• 제목/요약/키워드: 근개 파열 관절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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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센서 기반 모션 분석 시스템을 사용한 어깨 운동학 조사 (Investigation for Shoulder Kinematics Using Depth Sensor-Based Motion Analysis System)

  • 이인규;박재형;손동욱;조용운;하상훈;김유진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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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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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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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견관절의 운동 기능에 대한 평가는 견관절 질환의 진단 및 경과를 파악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 본 연구는 정상군 및 견관절질환을 가진 환자군에 대해 깊이 센서 기반 동작 분석 시스템을 통한 관절 운동을 동적으로 분석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대상 및 방법: 70명의 피험자가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정상군 30명과 견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 40명으로 분류하였다. 견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 40명은 4가지 질환(회전근개 파열, 유착성 활액막염, 충돌 증후군, 회전근개 관절병증)으로 세분화하였다. 총 3회 반복된 외전 및 내전 운동 시 시간에 따른 각도를 깊이 센서 기반 동작 분석 시스템으로 측정하였으며, 최대 외전 각도, 최대 외전 각 속도, 최대 내전 각속도, 외전/내전 시간 비를 계산하였다. 상기 매개 변수들에 대해 정상군 30명과 환자군 40명을 비교하는 한편, 정상군 30명과 4가지 질환군별 10명, 총 5개 군을 비교하였다. 결과: 견관절 질환을 가진 환자군에서는 정상군에 비해 감소된 최대 외전 각도(θmax), 최대 외전 각속도(ωmax), 최대 내전 각속도(ωmin)를 보였으며, 증가된 외전/내전 시간 비(tabd/tadd)를 보였다. 세분화된 질환군별 비교에서는 최대 외전 각도(θmax)와 최대 외전각속도(ωmax)가 정상군에 비해 유착성 활액막염 환자군 및 회전근개 관절병증 환자군에서 감소되었고, 외전/내전 시간 비(tabd/tadd)가 정상군에 비해 유착성 활액막염 환자군, 회전근개 파열 환자군 및 회전근개 관절병증 환자군에서 증가되었다. 결론: 깊이 센서 기반 동작 분석 시스템을 사용한 견관절의 운동 분석을 통해 관절 운동 범위뿐 아니라 각속도 등의 동적 운동 변수를 측정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견관절의 더 정확한 기능 평가 및 심도 있는 질환의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견관절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의 원칙 (Reverse Total Shoulder Arthroplasty: Where we are? "Principles")

  • 노규철;서일우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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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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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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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적: 견관절 역행성 인공관절 치환술의 합병증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최신의 예방 및 치료 방법을 고찰하는 것이 본 논문의 목적이다. 대상 및 방법: 기존의 구속형 인공관절 기구 (구-소켓 관절 혹은 역행성 구형 관절 디자인)는 견갑골의 외측에 회전 중심이 유지되어 제한된 관절 운동과 관절와 기구에 발생한 과도한 회전력으로 인해 조기 해리를 유발하여 실패해왔다. Grammont 역행성 인공관절 기구는 삼각근이 작용하는 새로운 생역학적 환경을 도입하여 회전근개 결손을 보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결과: 임상적 경험이 생역학 개념에 부응하면 역행성 인공관절은 회전근 개 결손 견관절 환자에서 $90^{\circ}$이상의 능동적 거상을 회복하게 한다. 그러나 외회전은 특히 소원근 지방침윤 내지 결손이 있는 환자들에서는 종종 제한이 남는다. 내회전 역시 역행성 인공관절 후에는 거의 회복되지 않는다. 삼각근에 충분한 긴장을 회복하지 못하면 인공관절 불안성이 초래된다. 결론: 인공관절 치환술 후 재수술에서 그 결과는 예측가능성이 떨어지고, 합병증 및 재치환술 비율이 더 높음을 인지해야만 한다. 합병증을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정의와 평가 지침을 포함한 표준화된 감시 장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65세 이상 고령의 회전근 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에 동반된 견관절 탈구의 치료 및 술 전 자기공명영상의 상완골두 탈중심화 (Humeral Head Decentralization of Preoperative Magnetic Resonance Images and the Treatment of Shoulder Dislocations in Large to Massive Rotator Cuff Tears in Elderly over 65 Years Old)

  • 이봉주;송인수;차기훈
    • 대한정형외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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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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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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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고령의 탈구가 동반된 회전근 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에서 상완골두 탈중심화의 특징을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견관절 불안 정성 및 치료에 대해서도 살펴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65세 이상의 견관절 탈구가 동반된 회전근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의 45명, 45견 관절 A군과 탈구를 동반하지 않은 회전근 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의 45명, 45견관절 B군을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 연령은 각각 73.2세, 72.1세였으며 평균 추시 기간은 각각 30.7개월, 31.3개월이었다. A군의 21예(46.7%)에서 관절경적 회전근 개 봉합술만을 시행 받았고 8예(17.8%)에서 회전근 개 봉합술과 함께 전방 관절와순 복원술을 시행 받았다. 16예(35.6%)에서 회전근 개 파열 관절병증으로 역행성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았다. B군의 45예(100%)에서 관절경하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 받았다. 저자들은 두 군의 술 전 자기공명영상에서 상완골두 중심부이탈과 상완골두 상승을 측정하였다. 두 군의 시각통증등급 점수, American Shoulder and Elbow Surgeons (ASES) 점수 및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CLA) 점수가 각각 분석되었다. 결과: A군과 B군의 상완골두 중심부이탈은 평균 후방 7.41 mm와 평균 후방 2.02 mm (p=0.03)였고, 상완골두 상승은 평균 상방 6.66 mm와 평균 상방 2.44 mm (p=0.02)였다. A군과 B군의 ASES 점수는 술 전 평균 32.8점과 평균 33.4점에서 술 후 평균 77.1점(p=0.02)과 78.1점(p=0.02)이었고,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8). UCLA 점수는 술 전 평균 13.1점과 12.8점에서 술 후 평균 28.9점(p=0.02)과 29.5점(p=0.01)으로 향상되었으며. 두 군 사이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15). 결론: 65세 이상 고령의 회전근 개 대파열 및 광범위 파열에서 견관절 탈구가 있는 환자들은 없는 환자들보다 술 전 자기공명영상에서 상완골두 중심부이탈과 상완골두 상승이 더 크게 측정되었다. 이러한 측정 방법은 견관절 불안정성을 예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되도록 조기에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하며, 전방 관절와순 복원술, 역행성 인공관절 전치환술 등의 다른 치료도 동시에 적극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심한 회전근 개 부전을 동반한 환자에 대한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 - 최소 3년 추시 결과 - (Reverse Total Shoulder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Severe Rotator Cuff-Deficient Shoulder - A Minimum Three-Year Follow-up Study -)

  • 김명선;여제형
    •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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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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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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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목적: 심한 회전근 개 부전을 동반한 관절와 상완 관절염 환자나 가성 마비 환자들에 대한 치료로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 시행한 후 최소 3년 추시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7년 7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본원에서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 받은 13명(남자: 3명, 여자: 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추시 기간은 평균 54.2개월(37~74개월)이었으며, 임상적 결과는 동통에 대한 VAS 점수, 능동적 관절 운동 범위, ASES 평가 방법, Korean 견관절 평가 방법을 이용하였으며, 수술 중 및 수술 후 합병증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결과: 총 13예 중 지연성 심부 감염을 제외한 11예의 동통에 대한 VAS 점수는 술 전 평균 7.5(6~10)점에서 술 후 1.5(0~4)점으로, 능동적 전방 거상은 $42.7(10{\sim}100)^{\circ}$ 에서 $129.1(110{\sim}180)^{\circ}$ 로, ASES 점수는 32.9(11.7~46.7)점에서 80.2(58.3~95.0)점으로, KSS 점수는 36.8(24~47)점에서 78.4(61~92)점으로 호전되었다. 합병증으로는 다양한 정도의 관절와 절흔이 총 13예 중 12예, 수술 중 관절와 골절 1예, 일시적인 신경 손상이 2예 발생하였고, 지연성 심부 감염이 2예 발생하여 재수술이 필요하였다. 결론: 역형 견관절 전치환술은 최소 3년의 추시 결과, 심한 회전근 개 부전을 동반한 관절와 상완 관절염 환자나 가성 마비 환자들에 대해 효과적인 치료 방법의 하나로 생각된다. 그러나, 술 후 재수술이 필요한 지연성 심부 감염 등의 심각한 합병증과 수술 술기와 관련한 합병증의 발생 가능성을 고려해 볼 때 숙련된 의사에 의해 매우 신중하게 시행 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