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균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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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08년 단일 기관의 소아 혈액 종양 환자에서의 균혈증 양상: 소아 혈액 종양 환자에서의 균혈증 (Bloodstream Infections in Children with Cancer between 2005 and 2008 in a Single Center)

  • 김지혜;김형진;임연정;이영호;오성희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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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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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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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 적 : 항암 화학 요법을 받는 소아 혈액 종양 환아들에서의 균혈증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신속한 경험적인 항생제 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경험적 치료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소아 혈액 종양 환아들의 균혈증의 임상 양상, 검사 소견, 위험 인자, 원인균의 분포 및 임상경과에 대한 최근 경향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 법: 2005년 7월부터 2008년 6월까지 한양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혈액 종양 분과에서 치료받은 환아들에게서 발생한 총 212 발열례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이들을 균혈증이 발생한 군과 균혈증이 발생하지 않은 군으로 나눠서 호중구 감소증 여부 및 정도, 이식 여부 및 종류, 중심 정맥관 유무 및 종류 등을 비교하였고, 원인균의 종류, 항생제 감수성 및 임상경과를 조사하였다. 결 과: 3년 동안 총 63명의 소아 혈액 종양 분과 환아에서 212 발열례가 발생하였으며, 40례(18.9%)에서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발열례 중 호중구 감소증이 동반된 경우는 157례였고 37례(23.6%)의 균혈증이 발생하였다. 동정된 총 균주는 45균주로 그람 양성균 23균주(51.1%), 그람 음성균 20균주(44.4%), 진균 2균주(4.4%)였다. 그람 양성균 중 가장 흔하게 분리된 균주는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us (46.7%)였으며, 그람 음성균 중에는Acinetobacter species (15.6%)가 가장 분리율이 높았다. 호중구 감소증이 있는 환자들에 게서 호중구 감소증이 없는 환자들보다 균혈증이 유의하게 많이 발생하였다(P =0.002). 13례의 균혈증은 이식을 시행받은 환자들에게 발생하였으며, 호중구 감소증을 보인 환자 중에서 이식환자가 이식을 받지 않은 환자보다 균혈증이 많이 발생하였다(P =0.008). 제대혈이식을 시행받은 군에서 기타 다른 형태의 이식을 받은 군에 비해 균혈증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많았다(P =0.001). 균혈증 환자들의 사망률은 균에 따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하지만 다제내성균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지만 이는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P =0.335). 중심 정맥관을 지닌 환자에서 발열이 발생한 경우 Chemoport를 지닌 환자에서 Hickman 도관을 지닌 환자에서보다 균혈증의 발생이 많았으며(P =0.029), Chemoport를지닌군에서 그람 양성균이, Hickman 도관을 지닌 군에서는 그람 음성군이 유의하게 많은 비율로 배양되었다(P =0.001).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그람양성균은 모두 penicillin과 oxacillin에 내성을 보였고, vancomycin과 teicoplanin에는 모두 감수성을나타내었다. 그람 음성균에서는 amikacin, gentamicin, imipenem, piperacillin/tazobactam에 대한 내성률이 각각 45.0%, 30.0%, 20.0% 및 20.0%였다. 결 론 : 본 연구는 소아 혈액 종양 환자들에서 발열례의 균혈증의 빈도 및 감염원의 분포와 호중구 감소, 이식, 및 중심 정맥관의 종류가 균혈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과, 동정된 원인균의 항생제 내성률을 밝혔으며 이러한 자료는 향후 발열을 동반한 호중구 감소증을 가지는 환자에서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내과 및 외과계 중환자실 환자 균혈증의 임상적 고찰 (Clinical Aspects of Bacteremia in Medical and Surgical Intensive Care Units)

  • 김은옥;임채만;이재균;명승재;이상도;고윤석;김우성;김동순;김원동;박평환;최종무;배직현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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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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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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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균혈증은 중환자실에서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일반 병실에서 보다 그 빈도가 더 높고 중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중환자실의 종류에 따라 감염의 선행요인, 원발부위, 원인 균주, 예후에 차이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저자 등은 본원의 내과계와 외과계 중환자들에서 발생한 균혈증의 임상적, 세균학적 양상과 예후 등에 있어서, 양 중환자 군 간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1990년 2월부터 1993년 12월까지 균혈증이 증명되었던 내과계 중환자 189예와 외과계 중환자 67예를 대상으로 병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여 임상적, 세균학적 특징과 예후를 비교하였다. 결과: 1) 균혈증이 확인된 내과계 중환자는 전체 내과계 중환자에 비해 평균 연령이 높았으나, 외과계 중환자에서는 균혈증이 있었던 환자와 전체 외과계 중환자 간의 평균 연령의 차이는 없었다. 균혈증이 확인된 중환자는 전체 중환자에 비해 중환자실내 평균 재실 일수가 길었으며, 균혈증은 전체 평균 재실 기간을 초과한 상태에서 발생하였다. 2) 중환자의 균혈증 발생률은 내과계(7.9%)가 외과계(2.4%)보다 많았으나, 균혈증 환자의 평균 연령, 남녀비, 중환자실 재실 기간은 양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3) 외과계 균혈증 중환자는 내과계에 비해 균혈증 전 전신적 항생제나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감염과 연관된 경피적 장치, 침습적 조직이 선행되었던 경우가 많았다(전신적 항생제 사용: 내과계 45%, 외과계 63%, p<0.05; 부신피질 호르몬 사용: 내과계 14%, 외과계 36%, p<0.01; 기계장치: 내과계 19%, 외과계 39%, p<0.01; 침습적 조작: 내과계 19%, 외과계 61%, p<0.01). 4) 균혈증 획득 장소의 분포는 내과계의 경우 원외 균혈증 빈도(42%)가 외과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고, 외과계는 중환자실내 획득 균혈증 빈도(78%)가 높았다(p<0.01). 5) 양 중환자실에서 균혈증의 원인 균주, 원발병소는 차이가 없었으며, 중환자실내 획득 균혈증의 경우 균혈증 발생 병일에도 차이가 없었다. 6) 균혈증의 원인 균주나 원발병소에 따른 예후의 차이는 없었다. 7) 균혈증 중환자의 사망률은 내과계(72.5%)가 외과(40.3%)보다 높았으며, 균혈증이 없었던 환자의 사망률에 비해 양 중환자군 모두 균혈증을 동반한 경우 사망률이 높았다(p<0.05). 결론: 균혈증을 가진 중환지는 일반 중환자에 비해 사망률이 더 높았으며, 평균 재실 기간을 초과한 상태에서 감염에 이환되고, 이는 다시 중환자실 재실 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내과 및 외과계 중환자에 따른 비교에서 내과계 균혈증 증환자는 선행 요인에 있어 간질환과 급성 호흡부전이 많았고 지역사회 획득 균혈증이 많았으며 사망율이 더 높았던 반면, 외과계 균혈증 중환자는 선행 요인으로 외상, 항생제나 면역억제제 시용 및 침습적 조작의 빈도가 많았으며 중환자질내 획득 균혈증의 빈도가 높았으나 사망률은 내과계보다 낮았다 양 균혈증군에서 균혈증의 원발 병소, 원인 균주 및 이에 따른 사망률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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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소아에서 지역사회 획득 균혈증의 원인균 (Etiology of Community-acquired Bacteremia in Healthy Children)

  • 김형태;장현오;문진수;남승연;김동욱;이종국;조종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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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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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6-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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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지역사회 획득 균혈증의 원인균, 사망률, 진단과 임상 양상에 대해 연구하여 임상의들의 총체적인 세균질환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키고 치료의 실제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0년 12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3년 동안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의 소아과 병동에 입원한 15세 미만의 환아 중 지역사회 획득 균혈증 59례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지역사회 획득 균혈증의 가장 흔한 원인균은 황색포도알균(11례, 18.6%)이었고, 그 다음이 살모넬라균(10례, 16.9%), 대장균(7례, 11.9%), 폐렴사슬알균(5례, 8.5%), Streptococcus viridans(5례, 8.5%)였다. 황색포도알균은 국소 부위가 없는 균혈증과 관절염 혹은 골수염을 야기하며 12개월 미만에서 가장 흔한 균혈증의 원인이었고 살모넬라균은 국소부위가 없는 균혈증과 균혈증을 동반한 위장관염을 야기하며 1에서 4세 사이의 가장 흔한 균혈증의 원인균 이었다. 대장균은 1세 미만에서 요로감염을 동반한 균혈증과 국소부위가 없는 균혈증을, 폐렴사슬알균은 국소부위가 없는 균혈증과 수막염을, Streptococcus viridans는 국소부위 없는 균혈증의 원인이 되었다. 임상 진단명으로는 국소부위가 없는 균혈증이 36례(6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수막염이 7례(12%), 균혈증을 동반한 위장관염이 6례(10%), 요로감염이 5례(8.5%)였다. 대상 환아 59명 중 2례 3.4%가 사망하였고 각각 수막염균과 폐렴사슬알균에 의한 수막염으로 진단되었다. 결 론 : 지역사회 획득 균혈증의 원인으로 황색포도알균과 살모넬라균이 가장 흔하였고 폐렴사슬알균의 발생 빈도는 과거에 비해 감소된 경향을 보였다.

단일기관에서 소아암 환자에서 화학요법 중 발생한 균혈증의 임상 양상 (Clinical Characteristics of Bacteremia in Children with Cancer)

  • 장미선;성기웅;김예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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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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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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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목 적 : 본 연구는 균혈증이 발생한 소아암 환자의 임상 양상을 분석하고자 실시하였다. 방 법: 2008년 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소아암 환자에서 발생한 균혈증 예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는 제외하였다. 결 과:총 141예의 양성 혈액 배양 검사 중 오염균을 제외한 108명의 환자 128예의 혈액 배양 양성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람 양성균은 60예, 그람 음성균은 68예에서 동정되었고 균혈증의 원인은 21.1%에서 확인되었다. 중심정맥관 연관 균혈증은 9.4% (12/128예)에서 발생하 였고, 그람 양성균의 빈도가 75% (9/12회)로 관찰되었다. 쇼크가 10예(7.8%)에서 발생하였으며 그람 음성균의 빈도가 80% (8/10회)였다. 균이 음전된 후 30일 내에 균혈증이 재발한 환자가 2명 있었고 균혈증 관련 사망예는 없었다. 결 론 : 소아암 환자의 균혈증 치료에 있어서 알맞은 치료 지침을 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최근 5년(2006-2010)간 소아 혈액 종양 환자에서 발생한 균혈증의 원인균 및 임상 양상: 단일기관 연구 (Etiological Agents in Bacteremia of Children with Hemato-oncologic Diseases (2006-2010): A Single Center Study)

  • 강지은;석준영;윤기욱;강형진;최은화;박경덕;신희영;이환종;안효섭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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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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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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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목 적 : 소아 종양 환자의 균혈증의 원인균과 위험 인자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 및 조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와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6년부터 2010년의 최근 5년간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소아 종양 환자에게 발생했던 균혈증의 원인균 분포와 이들의 항생제 감수성을 분석하여 항생제 선택에 실제적인 도움을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2006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5년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소아 종양환자들에게 발생한 균혈증에 대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의무기록 분석 시, 선행 질환 및 호중구 수치, 치료 경과 등을 조사하였고, 호중구 감소증, 중심 정맥관 등 균혈증의 예후 인자에 대한 분석을 함께 시행하였다. 결 과 : 총 176명의 소아 종양 환자에게 226례의 균혈증이 발생하였고, 246균주가 분리되었다. 이 중 그람 음성균, 그람 양성균, 진균이 각각 63.4%, 34.6%, 2.0%이었다. 그람 음성균 중에는 Klebsiella species, E. coli, 그람 양성균 중에는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S. aureus 등이 높은 비율로 분리되었다. 그람 양성균의 penicillin, oxacillin, vanconycmin 내성률은 각각 85.7%, 65.9%, 9.5%이었으며, 그람 음성균의 cefotaxime, piperacillin/tazobactam, imipenem, gentamicin, amikacin 내성률은 각각 37.2%, 17.1%, 6.2%, 32.2%, 13.7%이었다. 전체 환자에서 치사율은 12.7%였다. 그람 음성균 균혈증의 쇼크 발생률이 그람 양성균 균혈증보다 유의하게 높았고(48.4% vs. 11.9%, P<0.01), 치사율 역시 그람 음성균이 더 높았다(12.1% vs. 3.0%, P=0.03). 쇼크 발생률은 호중구 감소증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호중구 감소증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보다 유의하게 높았다(39.6% vs. 22.0%, P=0.04). 결 론 : 그람 음성균이 소아 종양 환자의 균혈증의 흔한 원인균이며, 불량한 예후와도 관련성이 높은 점들은 기존 연구결과들과 일치하였다. 향후 원인 균주의 분포와 항생제 내성률의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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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균혈증에서 Delta Neutrophil Index의 진단적 의의 (Diagnostic Significance of the Delta Neutrophil Index and Other Conventional Parameters in Neonatal Bacteremia)

  • 고일두;전인수;김황민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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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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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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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목적: 본 연구에서는 delta neutrophil index (DNI)가 신생아 균혈증을 예측하는 지표로서의 효용성을 다른 지표들과의 비교를 통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발열을 주소로 입원한 환아들과 입원 중 발열이 있었던 생후 31일 미만 환아 146명을 대상으로 혈액배양검사와 동시에 시행한 총 백혈구 수, 절대호중구수, DNI, 혈소판 수, C-반응단백(C-reactive protein, CRP)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균혈증이 있었던 환아 77명의 평균 재태주수는 38.74주, 출생 체중은 3.20 kg였다. 대조군의 평균 재태주수는 33.34주, 출생 체중은 2.20 kg였다. 균혈증의 원인은 Staphylococcus aureus (22명), Staphylococcus epidermidis (18명), Streptococcus agalactiae (8명) 등이었다. DNI와 CRP만이 재태주수와 출생 체중 보정 후 균혈증과 연관성을 보여 area under the ROC curve를 조사하였고 DNI 0.70, CRP 0.68이었다. 결론: DNI는 신생아 균혈증을 예측하는 데 효과적인 지표이다. 다른 인자들과 함께 고려한다면 균혈증을 예측하는 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소아 혈액 종양 환자에서 발생한 균혈증의 원인균(2002-2005년) (Etiological agents isolated from blood in children with hemato-oncologic disease (2002-2005))

  • 김소희;이영아;은병욱;김남희;이진아;강형진;최은화;신희영;이환종;안효섭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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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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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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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소아 종양 환자에서 발열이 있는 경우, 즉각적인 경험적 항생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역이나 병원 내에서 발생한 균혈증의 흔한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에 대한 최근 경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4년간 소아 종양 환자에서 분리된 균혈증의 원인균 분포와 이들의 항생제 감수성에 대하여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1월부터 2005년 12월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 종양 환자 128명 환아에서 발생한 197례의 균혈증과 이들에서 분리된 214균주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결 과 : 총 214균주 중 그람음성균이 64.0%, 그람양성균이 31.3%였으며 진균은 4.7%이었다. 균혈증을 일으킨 가장 흔한 균은 Klebsiella species(21%)와 E. coli(16.8%)였으며, CNS와 viridans streptococci도 7.9%와 7.5%로 분리율이 높았다. 호중구 감소증이 있는 환자군에서 그람음성균이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증이 없는 환자군에 비해 높았고(67.5% vs. 51.1%, P=0.018), 균혈증 발생 당시 중심 정맥관을 가진 경우에 CNS(12.7% vs. 2.1%, P=0.004)와 viridans streptococci(11.0% vs. 3.1%, P=0.036)가 차지하는 비율이 더 높았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그람양성균에서는 penicillin, oxacillin 및 vancomycin 내성률이 각각 83.3%, 48.5% 및 0.5%였으며, 그람음성균에서는 cefotaxime, piperacillin/tazobactam, imipenem, gentamicin 및 amikacin 내성률이 24.1%, 17.2%. 6.6%, 21.6% 및 14.2%이었다. 균혈증의 경과를 알 수 있었던 179례 중 42례(23.5%)가 중환자실 치료를 받았으며, 20례(11.2%)가 사망하였으며, 그람 음성균 감염의 경우 그람 양성균 감염에 비해 중환자실 치료율이 높았으며(26.5% vs. 10.3%, P=0.016), 중심 정맥관을 가진 경우에 중환자실 치료 빈도(34.4% vs. 10.8%, P<0.001)와 사망률(16.7 % vs. 4.8%, P=0.012)이 높았다. 결 론 : 최근 4년간 소아 종양 환자에서의 균혈증 분석 결과, 아직 그람음성균이 차지하는 빈도가 높으며 특히 호중구 감소증이 동반되었을 때 그람음성균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우선 시행되어야 하겠다. 하지만 그람양성균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경험적 항생제 결정시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소아 암 환자에서 발생한 균혈증 : 원인균과 항생제 감수성 (Bacteremia in Pediatric Cancer Patients : Causative Organisms and Antibiotic Sensitivities)

  • 김용한;이현동;하정옥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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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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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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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목 적 : 면역 저하된 소아 암 환자에서 균혈증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하면 이환율과 사망률이 높아 질 수 있는 질환으로서 호발 원인균의 발생 빈도 및 항생제에 대한 감수성은 지역적 시기적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를 조사하여 경험적 항생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방 법 : 1995년 9월부터 2003년 8월까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소아과에 입원한 소아 암 환자를 대상으로 병력지와 혈액배양검사 결과를 조사하여 균혈증이 확진된 39명, 58례를 대상으로 원인 균의 종류 및 항생제 감수성을 조사 분석하였다. 결 과 : 소아 암 환자에서 균혈증의 발생빈도는 균혈증이 의심되어 혈액배양을 시행한 1,022례 중 58례로 5.7%였다. 균혈증을 일으킨 가장 흔한 원인 균은 그람양성균으로 총 37례(63.8%) 였고 그람음성균은 총 21례(36.2%)였다. 그람양성균의 경우 Staphylococcus epidermidis (22례, 37.9%), Staphylococcus aureus (10례, 17.3%), Streptococcus (5례, 8.6%) 순이었고, 그람음성균의 경우 Escherichia coli (7례, 12%), Enterobacter (4례, 6.9%), Klebsiella (4례, 6.9%), Serratia (2례, 3.5%), Acinetobacter (2례, 3.5%), Proteus (1례, 1.7%), Morganella morganii (1례, 1.7%) 순으로 나타났다.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는 그람양성균 37례 중 6례(16%)에서만 penicillin 감수성을 나타내었고, 15례(40%)에서 oxacillin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Staphylococcus aureus는 1례를 제외한 모든 예에서 vancomycin에, Staphylococcus epidermidis는 1례를 제외한 모든 예에서 teicoplanin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그람음성균의 경우, 21례 중 2례(10%)만이 cefotaxime에, 4례(19%)에서만 ceftazidime에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Aminoglycoside에는 21례 중 6례(29%) 에서만 감수성을 나타내었으며, 21례 모두에서 imipenem에 감수성을, 2000년 이후부터 감수성 검사를 시행한 meropenem에도 모든 예에서 감수성을 나타내었다. 결 론: 균혈증이 의심되는 소아 암 환자에서 그람양성균에 의한 균혈증이 증가하는 점과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 모두 항생제 다제내성 빈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유념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해야 할 것이다.

소아 암 환자에서 발생한 Bacillus cereus 균혈증의 분자역학 분석에 관한 연구 (Molecular Epidemiology of Bacillus cereus in a Pediatric Cancer Center)

  • 김종민;박기섭;이병기;김수진;강지만;김양현;유건희;성기웅;구홍회;이남용;김예진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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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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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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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목적: Bacillus cereus 는 암환자들에서 기회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2013년에서 2014년 기간 동안 삼성서울병원 소아 암 병동에서 B. cereus 균혈증의 급격한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에 증가된 B. cereus 균혈증에 대해 분자역학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법: 2001년 1월부터 2014년 6월까지의 기간 동안 B. cereus 균혈증이 발생한 소아 암 환자들을 확인하였다. 이번 연구에서 B. cereus 균혈증은, 오염여부와는 상관없이, 혈액배양검사에서 적어도 한번 이상 B. cereus 가 확인된 경우로 정의하였다. 획득 가능한 균주들에 대해 multilocus sequence typing (MLST) 분석을 시행하였고, 후향적 챠트 리뷰를 실시하였다. 결과: 연구 기간 동안 총 19명의 B. cereus 균혈증 환자가 확인되었다. 그러나, 2013년도에는 B. cereus 균혈증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응급실 공사 중이던 2013년 7월의 1주, 2013년 10월의 한주 동안 각각 3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그러나 MLST 분석상 일정한 패턴이 없는, 다양한 sequence types (STs)들로 확인되었다. 2013년 이전의 5개의 균주들의 ST는 ST18, ST26, ST177, ST147-like type, ST219-like type이었고, 2013년도의 균주들의 ST는 ST18, ST73, ST90, ST427, ST784, ST34-like type, ST130-like type으로 확인되었다. 고찰: MLST 분석상 B. cereus 균주들의 다양한 ST 분포가 확인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단일 ST의 B. cereus 에 의한 균혈증 발생의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Etiology of Bacteremia in Children With Hemato-Oncologic Diseases From 2013 to 2023: A Single Center Study

  • Sun Woo Park;Ji Young Park;Hyoung Soo Choi;Hyunju Lee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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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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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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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목적: 본 연구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 혈액종양 환자들에게 발생한 균혈증 발생 숫자를 확인하고, 원인균 발생 빈도 및 분포와 이들의 항생제 감수성을 분석하면서 경험적 항생제를 선택하는 데에 필요한 치료 지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방법: 2013년 1월부터 2023년 7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한 환자 중 기저혈액종양질환이 있으면서 혈류감염이 발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후향적 의무기록 분석을 하였다. 결과: 10년의 연구 기간동안 총 74명의 환자에게서 98례의 혈류감염이 확인되었고, 이 중 그람 양성균, 그람 음성균, 진균이 각각 57.1% (n=56), 38.8% (n=38), 4.1% (n=4)이었다. 가장 흔한 그람 양성균은 coagulase-negative staphylococci (n=21, 21.4%) 와 Staphylococcus aureus (n=14, 14.3%) 였고, 가장 흔한 그람 음성균은 Klebsiella species (n=16, 16.3%) 와 Escherichia coli (n=10, 10.2%) 였다. 전체 사망한 환자들 중 균혈증 발생으로부터 30일 이내로 사망한 사례는 총 6건 (6.1%) 이었다. 결론: 본 연구는 혈액종양질환을 진단받은 소아 환아들에게서 발생한 균혈증의 원인균 분포 및 각 원인균의 항생제 분포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연구자들은 현재 사용하는 경험적 항생제 가이드라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소아 혈액종양질환 환아들에게서 발생한 균혈증에서 사용해야 할 적절한 경험적 항생제는 각 기관별로 조사한 항생제 감수성 양상에 기초하여 결정되어야 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