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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소백산국립공원의 산림식생유형 분류 (Forest Vegetation Classification on Sobaeksan National Park in the Baekdudaegan)

  • 윤주완;정성철;구교상;이중효;윤충원;주성현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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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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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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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소백산국립공원을 대상으로 2008년 5월부터 2008년 9월까지 109개소의 방형구를 설정하여 ZM 식물사회학적 방법으로 산림식생유형을 분류한 결과 최상위 단계에서 신갈나무군락군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신갈나무군락군은 소나무군락, 청시닥나무군락, 층층나무군락, 일본잎갈나무군락, 잣나무군락으로 분류되었다. 소나무군락은 굴참나무군과 피나무군으로 세분되었고, 청시닥나무군락은 떡버들군과 사스래나무군으로 세분되었으며, 사스래나무군은 주목소군과 사스래나무전형소군이 하급식생단위로 나타났다. 따라서 소백산국립공원 일대의 산림식생유형은 1개 군락군, 5개 군락, 4개 군, 2개 소군으로 분류되어, 총 8개의 식생단위가 나타났으며, 이러한 식생단위 분포는 해발고와 지형에 있어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었다.

LED 분광계를 활용한 광릉숲의 다층군락 생물계절 모니터링 (Application of Light Emitting Diodes (LEDs) Sensor to Monitor Multi-layer Canopy Phenology in Gwangneung Forest)

  • 이가람;류영렬
    • 한국농림기상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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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림기상학회 2013년도 추계 학술발표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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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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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식생의 생물계절학적 특성은 지표면과 대기의 에너지와 물 순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상층군락과 하층군락의 식생은 미기후의 차이 등에 의해 서로 다른 생물계절학적 특성을 가진다. 이러한 식생의 생물계절학적 특성은 반사도 관측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과거부터 원격탐사 기법을 활용하여 식생의 생물계절학적 특성을 추정하는 많은 연구가 수행되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는 상층군락과 하층군락의 반사특성을 구분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상층군락과 하층군락 식생의 생물계절학적 특성을 구분하여 탐지하기 위해 red, green, blue 그리고 near-infrared 의 네 가지 파장대를 가진 LED 센서를 이용하였다. LED 센서는 광릉 시험림 내의 활엽수림과 침엽수림 관측지에 서로 다른 네 군데의 높이에 설치되어 각 파장대의 반사도를 산출하였다. 또한 반사도를 이용하여 세 가지 식생지수(NDVI, EVI, Greenness index)를 산출하여 상층식생과 하층식생의 개엽기를 추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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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국립공원 남덕유산 일대 삼림식생의 군락분포에 관한 연구 (Community Distribution on Forest Vegetation of the Namdeogyusan Area in the Deogyusan National Park, Korea)

  • 오장근;김창환;강은옥;진유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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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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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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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덕유산국립공원 남덕유산 (1,507 m) 일대의 산지삼림식생은 산지낙엽활엽수림, 산지습성림, 산지침엽수림, 식재림으로 세분되었으며, 기타식생으로 암벽식생, 농경지 등이 조사되었다. 상관대분류에 의하여 구분된 각각의 산지 삼림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분포군락수는 산지낙엽활엽수림은 22개 군락, 산지습성림 11개 군락, 산지침엽수림 5개 군락, 식재림 7개 군락, 기타식생 8개 군락 등 총 53개로 조사되었다. 조사된 주요 군락의 분포 비율을 보면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군락이 30,857,091.76 m2의 68.53%로 가장 높은 분포 비율로 조사되었고, 졸참나무군락이 3,461,113.32 m2의 7.69%, 굴참나무군락이 1,388,937.40 m2 3.08%로 3개 군락이 전체의 79.30%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군락이 전체의 82.96%를 차지하고 있으며, 들메나무와 상층부의 식피율이 비슷하여 혼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군락은 4개 군락으로 전체의 8.47%를 차지하고 있다. 산지침엽수림은 소나무군락이 전체의 53.31%로서 대부분의 산지침염수림은 소나무 1종이 상층부에서 우점종으로 나타나는 군락의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기타식생에서 아고산침엽수림은 구상나무-신갈나무군락의 1개 군락이 조사되었으며 덕유산 국립공원 전체 식생면적의 0.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재림은 일본잎갈나무가 식재림 전체의 40.26%로 가장 많이 식재되었으며, 잣나무가 33.86%, 리기다소나무가 13.97%로 3개 수종이 전체의 88.09%로 대부분이 이들 3종에 의하여 식재되어졌다. 결론적으로 덕유산 국립공원 남덕유산 일대의 산림식생은 신갈나무, 들메나무, 졸참나무, 소나무, 굴참나무 등 소수의 수종들이 최상층부의 우점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 종들과 관련된 수많은 군락들은 식생천이 및 기후적 요인들에 의하여 군락 대체가 매우 빠르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지역 일대 잠재 자연 식생의 주요종은 산지낙엽활엽수림은 신갈나무, 산지습성림은 들메나무, 산지낙엽활엽수림과 산지습성림의 경계부에는 온도, 습도, 토양들의 요인에 의하여 서나무와 박달나무 등에 의하여 우점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고산의 침염수림은 기후온난화, 인위적 교란 등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낙엽활엽수의 분포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백두대간(깃대배기봉-죽령 구간) 마루금 주변의 산림식생구조 (Forest Vegetation Structure in Maruguem (the Ridge Line) Area of Gitdaebaegibong to Jukryeong, Baekdudaegan)

  • 송주현;윤충원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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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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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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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백두대간 깃대배기봉~죽령 구간의 마루금을 대상으로 식물사회학적 식생유형분류를 실시한 후, 일치법과 CCA 분석을 통해 분류된 식생단위와 입지환경인자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고, 종다양도 분석, 군락유사도와 DCA 분석을 통해 식생단위간 유사도와 군락의 통계적 거리를 고찰하며, 주요 목본 수종의 종간상관관계 분석을 통해 산림식생구조를 파악하기 위하여 2018년 4월부터 동년 10월까지 총 298개소의 산림식생조사를 실시하였다. 식생유형분류 결과, 총 13개의 식생단위로 구분되었으며 최상위 수준에서 신갈나무군락군으로 분류되었고, 신갈나무군락군은 산뽕나무군락, 터리풀군락, 쇠물푸레나무군락, 개벚지나무군락, 신갈나무전형군락으로 세분되었고, 산뽕나무군락은 물참대군과 산뽕나무전형군으로 세분되었으며, 터리풀군락은 박새군, 새군, 터리풀전형군으로 세분되었으며, 쇠물푸레나무군락은 소나무군, 일본잎갈나무군, 쇠물푸레나무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물참대군은 다시 가래나무소군, 황벽나무소군, 말발도리소군, 물참대전형군으로 세분되었다. 입지환경인자와 일치법과 CCA를 통한 상관관계 분석 결과, 해발고도에서 터리풀군락(식생단위 6~8)은 1,200 m 이상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외 식생단위에서는 1,200 m 이하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CCA 분석 결과에서도 터리풀군락은 해발고도와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다양도 분석 결과, 터리풀군락이 종다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락유사도 결과, 쇠물푸레나무군락(식생단위 9~11)의 유사도가 상대적으로 동질하게 나타났으며, 산뽕나무군락(식생단위 1~5)과 새군(식생단위 7)은 상대적으로 이질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DCA 분석 결과에서도 산뽕나무군락과 터리풀군락의 통계적 축의 거리가 가장 먼 것으로 나타나 군락유사도 분석 결과와 일치하는 경향을 보였다. 주요 목본 수종의 종간상관관계 분석 결과, 친수성 수종간에는 양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고, 참나무류인 신갈나무와 양수인 소나무, 일본잎갈나무 등은 음의 상관관계가 인정되었다.

부안댐 기수역내부의 염생식물에 관한 생태적 주제성 (Ecological Motif on the Salt-Water Plants of Brackish Area in Buandam)

  • 오현경;변무섭;이명우;황보철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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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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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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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전북부안군 부안댐 기수역 내부의 염생식물 현황과 군락 종조성 및 상재도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염생식물에는 6과 13속 14종 2변종 총16종류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벼과식물이 5종류, 명아주과와 국화과 식물이 각각 4종류로 분석되었다. 염생식물 군락으로는 갯잔디-비쑥군락, 비쑥-갯사상자군락, 갯질경-비쑥군락, 비쑥구락, 칠면초군락, 갯보리군락, 나문재군락, 갯잔디군락, 갯잔디-칠면초군락, 모새달군락 등 총 10개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또한, 상재도 분석 결과, 군락구분종에는 I 에 모새달, 갯사상자, 갯질경, 칠면초, 갯보리, 나문재 등이 확인되었으며 II 에는 갯잔디, 비쑥 등으로 분석되었으며, 수반종에는 I 에 갯보리, 갯강아지풀, 물피, 모새달, 가는갯능쟁이 퉁퉁마디, 갯메꽃, 갯개미취 등이, II 에 갯잔디, 나문재, 사철쑥 등이, III 에 칠면초와 비쑥, IV에 갯사상자, V에는 갯질경과 큰비쑥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한정된 공간에 다양한 염생식물이 출현하고 기수역의 녹화에 기여할 수 있는 모새달군락을 중심으로 생태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기수역의 생태적 주제성을 발현할 수 있는 적지이다.

울산 무제치늪의 식생: 군락분류와 군락동태 (Vegetation of Moojechi Moor in Ulsan: Syntaxonomy and Syndynamics)

  • 김종원;김중훈
    • The Korean Journal of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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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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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1-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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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울산 무제치습원에 대한 생태식물상(ecological flora)과 군락유형분석이 이루어졌다. 군락유형분석은 Zurich-Montpelliar의 연구방법으로 식생유형 분류와 분포적 특성, 그리고 종조성적 군락동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식생자료간의 거리(유사성)와 속성에 대한 집괴분석법 및 PCoA (Principal Coordinate Analysis) 좌표결정법이 적용되었다. 주요 감시종 13종을 포함한 습지성 식물종 49종과 중간습원 식물군락을 포함한 6개의 식물군락이 분류되었다. 식생유형은 쇠털골-좀고추나물군락, 바늘골-끈끈이주걱군락, 진퍼리새-하늘산제비난군집(신칭), 오리나무-진퍼리새군락, 소나무-억새군락, 졸참나무-은방울꽃군락 등이 기재되었으며, 동북아 산지성이탄습지의 중간습원을 대표하는 식생으로 진퍼리새군강이 새롭게 제창되었다. PCoA는 무제치습원 속에 현존하는 식물군락간의 종조성적 상이성이 토양의 수분구배와 식물군락의 층구조(생체량)에 대응하는 네 개의 천이식생형(쇠풀골형, 진퍼리새형, 억새형, 삼림형)으로 구분하였으며, 건생의 타생천이계열과 습생의 자생천이계열이 존재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중간습원으로서 무제치습원에 대한 식생의 종조성과 분포의 지속성은 토사 및 영양염류의 비정상적 유입을 방지하는 습원생태계의 수문체제와 토지조건의 적극적인 고려로부터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

순천만 갈대군락의 면적 증가와 저토의 이화학적 특성 (Chemical Properties of Sediment and Increase of Reed (Phragmites australis) Stands at Suncheon Bay)

  • 이연규;김신;이혜원;민병미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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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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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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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순천만에서 갈대군락이 저토의 이화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과 갈대군락의 증가형태를 파악하기 위해 1999년과 2000년에 갈대군락의 폭을 측정하고 2007년에 갈대군락의 형성정도에 따라 3개 지역을 선정하여 깊이별 저토의 수분함량, 염분농도, 유기물함량, 황함량, 질소함량, 탄소함량 및 수소함량을 조사하였다. 갈대군락의 유무와 관계없이 육지와 멀리 격리되어 있을수록, 수로와 가까이 있을수록 저토 내 수분함량이 많고 염분도가 높았다. 또한 표층의 유기물함량은 갈대의 현존량과 비례하였지만 하층의 것은 오래된 갈대군락에서 오히려 낮았다. 황함량은 나지(0.23%)나 근래에 형성된 갈대군락(0.21%)보다 오래된 갈대군락(0.33%)에서 높았고, 탄소, 질소 및 수소의 함량은 표층에서 현저히 높고 하층에서 낮아 대체로는 유기물함량과 유사한 경향성을 보였지만 하층으로 감에 따라 감소하거나 증가하는 경향은 일치하지 않았다. 갈대군락 폭의 증가는 1999년에 $2.33{\pm}0.73m$, 2000년에 $3.65{\pm}1.64m$이었으며 연도에 따라, 군락에 따라, 방향에 따라 다양하여 일정한 경향성이 없었다. 이러한 갈대군락의 증가 특성에 의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전체적으로 원형의 군락을 이루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매해 증가한 지역에서 갈대의 밀도와 초장은 가장자리로 갈수록 감소하였다. 또한 하나의 군락에서 밀도는 방향(육지 혹은 해양)에 따른 경향성은 없었으나 초장은 북쪽 혹은 육지방향이 남쪽 혹은 해양방향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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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도 해안사구식생의 군락생태와 입지환경 (Synecology and Habitat Environment of Coastal Sand Dune Vegetation in Uido (Island), Korea)

  • 전영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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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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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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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우이도 해안사구식생의 군락구분과 분포, 그리고 생육지 환경의 생태적 특성을 밝힘으로써 해안 사구식생의 관리, 보존 및 복원에 활용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조사는 Braun-Blanquet(1964)의 식물사회학적 방법에 의하여 실시하였다. 우이도의 사구식생은 순비기나무군락, 왕잔디군락, 보리사초군락, 갯쇠보리군락, 띠군락, 좀보리사초군락, 갯메꽃군락, 모래지치군락, 그리고 배후식생으로 상록침엽수림인 곰솔군락의 총 9개 군락으로 구분되었다. 사구식생을 구성하고 있는 식물들 중에서 갯메꽃(77%), 순비기나무(74%), 보리사초(66%), 왕잔디(50%), 띠(47%) 등의 상재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 중 갯메꽃은 가장 높은 상재도에도 불구하고 각 군락내 절대기여도는 낮은 상태를 보였다. 사구식물의 분포와 생육 특성에서는 순비기나무, 보리사초, 왕잔디 등이 불안정사구에서 안정사구지가지 폭넓게 분포한데 반하여 갯쇠보리와 띠는 주로 안정사구지에서 군락을 형성하였다. 특히 보리사초는 모래의 퇴적이 계속되는 불안정사구지에서 우점 분포하였으며, 좀보리사초와 모래지치는 담수주변부에서 국지적으로 분포하였다.

남한강 수변역식생의 토양탄소축적량과 토양호흡 특성 (Characteristics of Accumulated Soil Carbon and Soil Respiration on Vegetation in Namhangang Basin)

  • 정지선;이준석;이재호;심교문;이재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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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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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3-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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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생태계가 담당하는 기능의 크기와 그 변화에 관여하는 환경요인과의 상호관계성 도출은 생태계의 과학적 속성 이해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본 연구는 수변의 특이적 환경조건에 의해 주기적인 교란과 토양 퇴적환경이 발달하는 하천 수변지역에 형성되어 있는 하천식생에 대해 토양탄소축적량을 정량하고 그러한 식생의 토양으로부터 방출되는 토양호흡과 환경요소 자료를 수집하여 각 요소의 상호간의 관계성을 분석하였다. 남한강 여주지역에서 물억새, 달뿌리풀, 버드나무에서 토양호흡은 2009년 8월부터 11월까지 각 군락에서 수집하였으며, 토양탄소축적량은 각 군락의 3지점에서 수집하였다. 토양호흡은 지온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였으며, 가장 높게 관찰되는 8월의 토양호흡값은 달뿌리풀군락, 물억새군락, 버드나무군락에서 각각 $1,539mgCO_2\;m^{-2}$, $1,200mgCO_2\;m^{-2}$, $1,215mgCO_2\;m^{-2}$으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산정한 연간 토양호흡량은 달뿌리풀군락, 물억새군락, 버드나무군락에서 각각 $19.8tCha^{-1}yr^{-1}$, $30.1tCha^{-1}yr^{-1}$, $22.0tCha^{-1}yr^{-1}$으로 산정되어 물억새군락의 토양에 가장 높은 탄소가 축적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한편, 토양탄소축적량 (리터층+토양층)은 달뿌리풀군락, 물억새군락, 버드나무군락에서 각각 $40.6tCha^{-1}$ (1.9+38.7), $46.9tCha^{-1}$ (43.0+3.9), $31.2tCha^{-1}$ (28.9+2.3)으로 물억새군락의 토양에 가장 많은 탄소가 축적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물억새군락의 높은 지상부 생산성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벽방산 산림식생의 군락분류와 군락생태 (Syntaxonomical and Synecological Research of Forest Vegetation on Mt. Byeokbang)

  • 최병기;허만규;김성열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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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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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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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벽방산의 산림식생에 대한 식물사회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벽방산은 3개 상관형의 9개 단위식생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지역 단위식생은 상록침엽수림의 해송-사스레피나무군락, 소나무-자금우군락, 하록활엽수림의 졸참나무-홀아비꽃대군락, 신갈나무-우산나물군락, 상수리나무군락, 소사나무군락, 굴참나무-쇠물푸레나무군락, 비목-물참대군락, 인공조림식생의 사방오리나무식재림 등으로 구분되었다. 벽방산은 지역 최고봉임에도 불구하고 산지 전역이 숲 가꾸기사업, 등산객, 조림 및 육림 등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인위적 간섭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지역 내 식생형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연성이 높은 단위식생은 산지대 사면 중부에서 출현하는 졸참나무-홀아비꽃대군락, 전석지에서 확인된 비목-물참대군락 등이며, 산지능선부의 암석노출지를 중심으로 위극상의 천이계열에 해당하는 특산식물군락인 소사나무군락이 분포하고 있었다. CCA분석 결과, 각 단위식생의 발달은 해발고도, 인간간섭, 낙엽부식층, 암석노출율, 경사도 등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단위식생의 종조성에 대한 집괴분석 결과로부터 벽방산 산림식생은 인위식생, 이차식생, 근자연식생으로 구분되며, 식생의 발달정도, 토지적 특성, 인위적 식재 및 관리 유무 등에 의해 삼림이 구성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