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기술협력사업은 민과 군의 공동활용 기술개발 및 기술의 상호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민군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을 효과적으로 획득하고 활용하기 위한 국가정책이다.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정부주도의 다양한 민군기술협력사업 진흥정책이 시행되었으나, 일관성있는 범 부처자원의 추진체계 및 위원회와 참여기관간의 상호협력 부족으로 그 효과가 극대화되지 못하고 있어 민군기술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정책 추진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정부의 기본계획에 대해 각 수립 시기별로 민군기술협력 거버넌스 변화에 따른 민군기술협력사업의 연구 성과와 민군 기술의 상호 영향성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거버넌스에 의한 민군기술협력 사업의 활성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향후 민군기술협력의 시너지 개선을 위하여, 민군기술협력 사업의 정책 주체인 정부부처-위원회-전문가집단 관계구조의 발전 방향에 대해 추가 연구할 예정이다.
목적: 이갈이와 편심위 유도양상 및 균형측 교합간섭과의 연관성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이갈이와 비이갈이군 및 성별에 따른 군기능 교합 및 균형측 교합간섭의 차이를 비교하고 편심위 유도 양상 및 이갈이와 균형측 교합간섭간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제3대구치를 제외한 상실치가 없는 26 - 37세 사이의 100명의 유치악 성인(이갈이군 39명, 비이갈이군 61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였다. 디지털 교합분석장치 T-Scan system을 이용하여 최대교두감합위, 좌 우측방 편심위 운동을 측정하여 균형측 교합접촉의 유무를 판별하였으며 각 대상의 편심위 교합유도 양상에 대해서도 측정하였다. 디지털 교합분석 장치 검사 후 교합지를 이용하여 접촉되는 치아를 재확인 하였다. 결과: 군기능 교합이 이갈이군에서 61.5%, 비이갈이군에서 47.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남자는 군기능 교합이 58.9%, 여자는 37.0%로 나타났다. 균형측 교합접촉은 전체 100명 중 48명에서 나타났고 이갈이군에서는 51.2%, 비이갈이군에서는 46%였다. 통계적으로 이갈이와 균형측 교합접촉간의 유의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성별에 따른 균형측 교합접촉의 차이도 없었다. 결론: 이갈이와 균형측 교합 접촉간에는 상관관계가 없었다. 이갈이군에서 군기능 교합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의 공역은 매우 제한적이나 공역사용자들이 많고 특히 군기관의 전용 공역이 많이 설정되어 있고 이 전용 구역을 민간항공기가 사용할 수 기회가 매우 제한적이다. 그러나 항공수요가 계속 증가하므로 공역의 활용도를 높혀 항공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관련 사용자들간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항로 이외의 대부분이 군기관의 군훈련공역과 제한구역인데, 여기서는 민간항공기에게 이 공역에 대한 활용도를 높히는 방법과 그로 인하여 민간항공에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혜택이 주어지는지를 보여준다.
제2차 포에니 전쟁이 끝난 후 150년 동안 진행된 로마의 변화와 무질서 현상은 군대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병사 개개인의 무능력과 로마인의 시민으로서 및 군사적인 의무 수행이라는 미덕의 퇴화에도 불구하고 로마의 군사 제도는 군의 탁월성을 가져다 준 기본적인 원칙의 바탕 위에 아직 남아 있었다. 그것은 규칙, 군기, 훈련, 융통성 및 공세 행동의 효율성에 대한 무한한 신뢰 등의 요소이다.
목적: 교합접촉 분석에 대한 연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져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T-Scan을 이용하여 하악 측방운동시 교합접촉 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교합 양상을 파악해보고자 한다. 재료 및 방법: 87명을 대상으로 T-Scan을 이용하여 하악 측방운동시 교합접촉을 분석하였다. 최대교두감합위에서 측방으로 3 mm범위까지 교합접촉을 측정하였으며, 최대교두감합위, 우측방운동, 좌측방운동을 각각 3회씩 측정하였다. 교합접촉은 thin metal foil을 이용하여 재확인하였다. 결과는 균형측 교합접촉 고려하지 않은 경우와 고려한 경우로 나누어 정리하였다. 결과: 하악 측방운동시 균형측 접촉 고려 유무에 따라 결과에서 많은 차이가 관찰되었으며, 두가지 분류 모두에서 군기능유도가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다. 작업측에서는 견치에서 가장 많은 접촉빈도가 관찰되었으며, 견치에서 구치부로 멀어질수록 접촉빈도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균형측에서는 제 2대구치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빈도로 관찰되었다. 성별에 따른 균형측 접촉 빈도는 여성에서 더 높은 균형측 교합접촉이 관찰되었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alpha}$=.05). 결론: 전방유도의 양상 중 군기능유도가 가장 우세하게 나타났다. 작업측에서는 견치에서 가장 높은 접촉빈도가 관찰되었으며, 균형측에서는 제 2 대구치에서 가장 높은 접촉빈도가 관찰되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신축명 조총은 국내 유일의 묵서명('辛丑改備江華庫藏') 조총이다. 이 명문으로 인해 조총이 격납된 장소를 알 수 있으며, 격납된 시점도 추정할 수 있다. 또한 이 조총은 상태가 매우 양호하고 조형미도 있는 귀중한 유물이다. 그러나 신축명 조총의 운용 시기와 형태·구조적 특징에 대한 연구는 미진하였다. 이번 연구는 신축명 조총의 운용 시기와 제작 주체, 형태·구조적 특징을 밝히고자 했다. 이를 위해 신축명 조총의 제원과 구조적 특징을 살피고, 현존하는 조총 17점과 속성을 비교 검토했다. 그 결과 신축명 조총이 전형적인 조선시대 조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서 조총에 남은 명문을 바탕으로 신축년 조총의 강화 격납 시기와 배경, 그리고 제작 주체를 추적했다. 그 결과 1781년 신축년(정조 5) 12월에 조총을 포함한 대량의 군수물자가 강화도에 입고된 기록을 『정조실록』에서 찾을 수 있었다. 강화도 입고의 배경은 군사적으로 강화도를 중시하던 조선 왕실의 인식과 통어영의 이전 및 진무영과의 통합에 따른 것으로 보았다. 강화도 입고 이후 조총은 진무영에서 운용했을 것으로 보았다. 조총의 제작은 군기시에서 이뤄졌을 것으로 보았다. 종합하면 신축명 조총은 전형적인 조선시대 조총이며, 강화도 격납 시기는 1781년 12월일 가능성이 높다. 제작은 군기시와 관련이 있어 보인다. 입고된 후에는 진무영에서 운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국방비 비율은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1980년 국가예산의 15.9%를 차지하던 국방비는 1984년 11.9%로 낮아졌으며, 1988년에는 8.2%로 저하되었다. 국방비의 압박은 근대화를 추진하려는 군에 고통을 주고 있다. 국방비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취해지고 있는 여러 조치가 군기와 훈련의 방조와 같은 군대존립의 근간에 까지 영향을 미칠 중대한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국방비 부족이라는 문제이상으로 더 큰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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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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