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국립기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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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추적을 활용한 선박교통관제사 업무 분석 (Analyzing the Work of VTS Operators Using Eye-Tracking)

  • 박상원;박영수;김대원;;이상원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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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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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9-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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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선박교통관제사는 관제구역 내 통항선박의 동정을 관찰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제구역 내 선박과 교신을 하며, 교신내용은 수기로 관제일지에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수기로 작성하는 관제일지는 상황적 한계로 내용을 상세히 기록할 수 없으며, 여러 업무로 매 순간 기록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관제사 시선분석을 통해 수기로 기록하고 있는 관제일지의 업무량을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부산항 선박교통관제사를 대상으로 시선추적장치를 활용하여 당직자의 시선을 측정했다. 시선 측정결과, 해상교통정보가 집중되는 운용콘솔에 약 65% 시선이 향하고 있었다. 관제일지는 약 9% 시선이 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관제사의 시선이 향하는 영역은 대부분 정보를 수집하거나 제공하는 영역인데 반해, 관제일지는 정보를 기록하는 영역으로 집중적인 교통관리를 위해서는 정보 처리 및 제공에 업무가 집중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Tineola bisselliella (나비목, 곡식좀나방과)의 국내 발견 보고 (A Webbing Clothes Moth, Tineola bisselliella (Lepidoptera, Tineidae) New to Korea)

  • 이동준;박해철;노승진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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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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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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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를 통해 국내 미기록속인 Tineola Herrich-Schäffer속의 Tieola bisselliella (Hummel, 1823)을 최초로 확인하였다. 해당 종은 모피, 양모, 깃털, 가죽 등 일상용품을 가해할 뿐만 아니라 미술, 역사, 또는 과학적으로 중요한 물품들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산 T. bisselliella의 성충 및 암수 생식기를 기재하고 도판을 제공하였다.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연안에서 채집된 망둑어과 한국첫기록종, Gnatholepis cauerensis (First Record of the Eyebar Goby, Gnatholepis cauerensis (Perciformes: Gobiidae) from Jejudo Island, Korea)

  • 조현근;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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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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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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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연안의 수심 12~16 m에서 채집된 4개체(36.3~47.1 mm in SL)의 표본들을 근거로 망둑어과 어류, Gnatholepis cauerensis을 한국첫기록종으로 보고한다. 본 종은 몸의 대부분이 빗비늘으로 덮여 있지만, 뺨과 아가미뚜껑, 그리고 등지지느러미 앞 중앙 부분은 둥근비늘로 덮여 있는 점, 가슴지느러미 기부 위에 가장자리가 검정색인 노란색 반점과 눈 아래의 흑색 가로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종의 신한국명으로 '검은눈띠망둑'을 제안한다.

우리나라 거문도 연안에서 채집된 양쥐돔과 한국첫기록종, Acanthurus xanthopterus (First Record of the Yellowfin Surgeonfish, Acanthurus xanthopterus (Perciformes: Acanthuridae) from Geomundo Island, Korea)

  • 조현근;최 윤;김형수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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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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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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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우리나라 거문도 연안에서 채집된 양쥐돔과 어류 1개체(332.6 mm in SL)의 표본을 근거로 Acanthurus xanthopterus를 국내 첫기록으로 보고한다. 본 종은 눈 앞에 노란색 가로줄 무늬가 있는 점,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 4개의 푸른색 줄무늬가 있는 점, 가슴지느러미 가장자리에 노란색 띠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종의 신한국 명으로 '노랑무늬양쥐돔'으로 제안한다.

우리나라 남해도에서 채집된 실고기과 한국 첫기록종, Hippichthys penicillus (First Record of the Beady Pipefish, Hippichthys penicillus (Gasterosteiformes: Syngnathidae) from Namhaedo Island, Korea)

  • 조현근;김병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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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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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6-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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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인도-서태평양산 실고기, Hippichthys penicillus 1개체(표준체장 124.5 mm)가 우리나라 남해도의 동대만으로 유입되는 소하천 하구에서 처음 출현하였다. 본 종은 주둥이가 비교적 길며, 직선형의 몸통 측면 융기선이 꼬리 융기선과 연결되지 않고 항문 앞에서 끊기는 점 등에서 같은 속의 다른 종들과 구별된다. 본종의 신한국명으로 '흰점실고기'를 제안한다.

제주도 남부 연안해역에서 채집된 농어목 놀래기과 한국 첫기록종, Oxycheilinus bimaculatus (First Record of the Two-spot Wrasse, Oxycheilinus bimaculatus (Perciformes: Labridae) from the Southern Coastal Waters of Jejudo Island, Korea)

  • 김병직;안정현;김상길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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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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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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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우리나라 연안성 어류자원 미발굴 분류군 탐색을 위해 제주도 남부 연안해역에서 SCUBA를 이용한 수중조사 중 2015년 11~12월에 수심 약 17 m 부근에서 놀래기과 한국미기록종인 Oxycheilinus bimaculatus 3개체 (표준체장 50.6~67.7 mm)를 채집하였다. 본 종은 체형이 길쭉한 계란형으로 체고가 다소 낮아 두장보다 작은 점, 아래턱이 위턱보다 약간 긴 점, 눈의 후단과 가슴지느러미 후상방에 2개의 소형 흑색 반점이 있는 점, 성숙한 수컷의 꼬리지느러미 상부와 중앙의 기조가 실처럼 신장하는 점, 등지느러미 극조부 전반부가 검고,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 가장자리에 작은 흑색 반점이 산재하는 특징에서 동속 타종과 쉽게 구별된다. 본 종의 신한국명으로 체측에 2개의 흑색 반점이 있는 점에서 '두점긴주둥이놀래기'를 제안한다.

딱총새우류와 공생하는 망둑어과 한국 첫기록종, Amblyeleotris japonica (First Record of a Shrimp Goby, Amblyeleotris japonica (Gobiiformes: Gobiidae) from Korea)

  • 김병직;안정현;김상길;이승현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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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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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6-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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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우리나라 제주도 남부 연안의 수심 14 m에서 채집된 1개체 (표준체장 70.5 mm)의 표본을 근거로 딱총새우류와 공생하는 망둑어과 어류 Amblyeleotris japonica를 한국 첫기록종으로 보고한다. 이 종은 몸이 다소 측편하고 새공 하단이 눈의 후연과 전새개골 하단의 중앙 아래에 위치하며, 제2등지느러미 기조수가 1극 12연조, 뒷지느러미 기조수가 1극 14연조, 종렬비늘수가 28개, 머리에서 꼬리자루까지의 몸 측면에 5개의 폭넓은 적갈색 횡대가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종의 속명과 국명에 대해 '새우붙이망둑속'과 '붉은동갈새우붙이망둑'을 신한국명으로 제안한다.

조선시대 장보관(章甫冠)의 보존처리 (Conservation Treatment of Jangbogwan from the Joseon Dynasty)

  • 이혜린;박승원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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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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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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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포제 관모인 세마관의 보존처리 기록과 손상된 문화재의 원형 회복에 따른 기존 명칭 재고를 목적으로 하였다. 포제 관모는 홑으로 된 내관에 양이 있고 내관을 감싸는 홑으로 된 외관, 머리둘레를 두르는 겹으로 된 무가 내관과 외관을 결합하는 구조이다. 소색 마직물로 만든 조선시대 남자용 관모로 표면에 오염과 이물질 제거, 부분적으로 열화되어 손상된 직물의 수리를 통한 원형 회복과 안정화 및 전시 활용을 위해 보존처리를 실시하였다. 포제 관모의 바느질 방법은 손바느질과 재봉틀 바느질이 혼합되어 있다. 전체 구성과 양식은 조선시대 동일 유형의 관모와 유사하지만 재봉틀 바느질이 사용되었으므로 제작 시기는 1900년대 초반으로 보았다. 보존처리가 완료된 포제 관모의 전체적인 구성과 형태에 대해 유생들이 평상복을 입을 때 착용하는 남자 관모의 하나인 장보관과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문헌의 기록과 도설, 선행연구, 조선시대 초상화에 보이는 장보관의 형태 비교, 현전 실물들과의 특징 비교를 통해 대상품인 포제 관모가 장보관으로 분류되어 명명되기에 적정하다고 판단하였다.

한국산 바다뱀과(Ophichthidae) 어류 1미기록종, Ophichthus erabo(Jordan and Snyder, 1901) (A New Record of the Family Ophichthidae (Pisces), Ophichthus erabo (Jordan and Snyder 1901), from Korea)

  • 강충배;김진석;김진구;지환성;윤문근;박진우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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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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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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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We report the first occurrence of Ophichthus erabo (Jordan and Snyder, 1901) collected in the waters around Jeju Island. The morphologic characteristics of this species include rich brown semicircular spots distributed on the head, the back, and the dorsal fins. Ophichthus erabo has a similar body color to Ophichthus polyophthalmus but can be clearly distinguished from the latter by the number of vertebrae (152-155 in O. erabo vs. 147-149 in O. polyophthalmus) and the existence of a white spot at the center of a semicircle (i.e., no white spot in O. erabo vs. a white spot in O. polyophthalmus). We suggest a new Korean name for O. erabo to be "Mul-bang-ul-ba-da-baem-gang-eo".

광역자치단체 정부간행물의 관리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A Study on the Management and Improvement of the Government Publication by the Metropolitan Government)

  • 김영;허준석
    • 기록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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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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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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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공공기관의 정부간행물은 그 기관의 목적이나 업무수행의 내용을 기관 내부나 일반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발간하는 자료이다. 법과 제도의 틀에서 정부간행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지만 기록관리 현장에서는 여전히 정부간행물의 특성과 가치를 고려한 업무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6대 광역자치단체의 기록관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정부간행물 관리제도에 대해서 살펴보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정부간행물 납본제도를 일관성 있게 정비하여야 한다. 정부간행물의 납본에 있어 납본 방법과 납본 자료가 법마다 다르게 제시하고 있어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간략한 정보 및 원문 정보를 제공해야한다. 둘째, 기록관 환경에 맞는 행정적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정부간행물 지침에서 제시하는 발간등록 및 납본 제도는 국가기록원의 중심제도이므로 기관 기록관에서는 효율적인 제도가 되지 못하고 있다. 셋째, 정부간행물이 가지는 가치를 인식하여 장기적으로 보관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간행물 정리를 위해서는 현실성 있는 분류 방법과 통합 관리되는 프로그램 제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넷째, 정부간행물 통합관리시스템의 구축이다. 국가기록원을 비롯하여 국립중앙도서관, 국회도서관에서는 정보의 요약본과 원문 정보를 동시 구축하여 체계적,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