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업은 자율경쟁, 고객수요의 다양화 등 사회, 경제적 변화 뿐만 아니라 점점 대형화, 복잡화, 전문화 되어 가고 있으며 한 단계 더 높은 기술확보와 경영의 일체화를 요구하고 있다. 건설기업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스스로의 수준(level)을 파악하여 합리적인 기업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기업의 성과측정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국내 건설기업은 성과측정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선도기업을 제외하고는 정형화된 성과측정의 기준을 가지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다. 설령 성과측정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더라도 이는 제조업, 기타 경영학이나 일반적인 성과측정시스템이지 건설기업의 특성을 고려한 성과측정시스템은 거의 없다. 따라서 본 논문은 건설기업의 성과측정시스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을 조사하고 이들 중 건설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였을 때 가장 적합한 성과측정시스템을 제안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한국건설 주가의 동태적 특성 -장단기 국내외 연계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작성되었다. 이를 위해 우선 한. 미. 일 증시 및 건설지수간의 상호 가격전이 메카니즘을 분석하여 국내 건설업 주가가 해외로부터 받는 영향을 추정하였다. 또한, 국내 주요 건설기업과 해외건설 지수와의 연계성을 살펴보고, 건설기업간의 주가변화의 상호작용을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장기적 관계의 존재 및 미국과 현대건설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한 일곱 가지 가설을 선정하였다. 장기적 균형가설 검정을 위해서는 Johansen and Juselius(1990)의 다변량 공적 분기법을 사용하고, 단기적 인과관계 추론을 위해서는 VAR 모형의 오차분산분해, 충격반응함수, 그랜저 인과관계검정을 일별 자료에 적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의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한. 미. 일 증시, 건설업지수, 국내 5대 건설사 간에는 각각 공적분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장기적 균형관계가설이 기각되었다. 둘째, 미국증시는 한. 일증시를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건설업지수를 선행하지 않아 미국의 시장리더십을 건설업에는 파악할 수 없었다. 셋째, 현대건설주가도 국내 타 건설주가를 선행하는 것으로 나타나 현대건설의 시장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실증적 분석 결과를 통해 한. 미. 일 증시, 건설업지수, 국내 건설주가는 단기적으로는 특정 국가 및 기업의 리더십이 발휘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상호 연관성 없이 독립적으로 움직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국내 건설산업은 지난 10여년 간 정보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왔지만 투자에 대한 효과 검증이나 평가를 통한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아 정보화에 대한 의사결정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건설CALS/EC 기반확산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건설기업의 정보화 평가체계가 객관성과 현실성을 보유하기 위해 건설기업 정보화의 현 주소를 파악하여 건설기업 정보화 평가에 대한 틀을 마련하였다. IMF이전인 95년부터 현재까지의 건설기업 정보화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정부가 선도하는 CALS/EC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건설산업 구성원의 정보화가 균형 및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는 것이 본 조사의 결과 매우 시급한 현안 과제로 대두되었고, 정보화 평가 시 건설업체 역할에 따른 차별화 된 정보화 평가 지침의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국내 건설기업들은 자사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1990년대 초반부터 선진국의 기업들을 비롯한 학문적 측면에서 많이 강조되고 있는 지식경영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설기업들은 지식경영을 구축하는 것에만 노력할 뿐, 실제로 구축한 지식경영의 상태나 수준을 측정하는 데에는 소홀하여 지식경영의 균형적인 발전이나, 타사와의 벤치마킹을 통한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지식경영을 도입한 국내 건설기업들을 대상으로 방문, 인터뷰 조사를 통하여 전반적인 지식경영 구축경향과 문제점을 도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및 추진 전략방안을 제시하였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IR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건설기업들 또한 IR활동을 추진하고 있거나, 활동을 진행하려 하고 있는데 과연 IR활동이 투자자들과 자본 조달을 위해 IR을 수행하는 건설기업들에게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주식가격과 IR활동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분석해 본 후, IR활동 형태가 주식가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을 실시하려 한다. 이를 위해 IR활동에 대한 국내 외 논문을 살펴보고 전문가에 인터뷰를 통해 IR활동 공시에 따라 주가는 상승할 것이란 가설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은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보다 성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란 가설을 세우고, 이 2가지 가설에 검증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는데, 첫째, 건설기업의 IR활동은 주가에 정(+)의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둘째, 국내, 국내 외 대상으로 하는 IR활동 보다는 해외대상으로 하는 IR활동이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셋째, 국내대상으로 하는 IR활동은 해외대상으로 하는 IR활동보다는 큰 효과는 아니지만, 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연구 결과들을 통해 건설기업은 보다 활발한 IR활동을 추진하여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줌으로써 자본조달과 기업이 미지제고에 효과를 볼 것으로 본다.
국내 건설업계는 공기보다는 공사비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그러나 근래에 들어 사회적 요구 변화로 인하여 공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적정한 공사기간은 다른 방면으로서의 비용절감과 관리의 효율성을 줄 수 있다. 특히 공동주택과 같은 경우 대부분의 공정이 타 기업과 유사하여 다른 기업의 장점을 쉽게 얻을 수 있으나 현재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공기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형편이다. 본 연구는 공기가 타기업에 비해 짧은 기업을 대상으로 대공정 수준의 일반 공기 산정 기준을 검토하고 이에 따른 기업의 공기 우위요인을 연구하여 공기 산정을 위해 검토하여야 할 요소와 이를 통한 공기 단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제시하려 한다.
서울 양청구 신정동 일대 총 연면적 45만 $1,943.09m^2$에 3,069가구가 건립되는 신정3지구 아파트 건설사업이 한창이다. 오는 2011년 7월 준공을 두고 토목공사와 골조공사에 여념이 없는 신정3지구는 총 5개 단지에서 국내 내로라하는 건설기업들이 초고를 뽐내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중 2단지와 5단지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금호건설은 건설기술을 넘어 철학으로 접근한다. 그 철학 속에서 쾌적한 친환경 주거공간 완공뿐만 아니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으로 무재해 시공에도 열을 올린다. 국내 건설기업 Top 10에 드는 기업답게 현장 운영에 있어서도 Top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신정3지구 2,5단지(정현영 현장소장 / 이하 2,5단지) 현장은 안전에 있어서도 최고의 수준을 고수한다.
오늘날과 같은 지식기반 산업에 있어서 지식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 건설기업의 경우 기술력 제고와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에 따른 건설경기의 하락과 내수시장의 지속적인 불황으로 국내 외의 많은 불안정적인 요인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국내 건설업체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기업조직이 보유한 조직지식의 속성이 조직 내 지식획득, 이전, 활용과 경영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여 국내 건설업체들이 조직지식 속성의 내부 요인들이 지식의 획득, 이전. 활용과 경영 성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를 실증분석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국내 건설업체들의 경우 기업지식의 속성이 지식획득, 이전, 활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며, 지식이전은 경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2008년 하반기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국내 건설기업들의 자금난의 실태를 파악하여 정책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2008년 조사와 비교해 볼 때 당시에 문제로 지적되었던 금융기관이나 신용평가와 관련된 부분들은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이번에 지적된 자금사정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는 공사대금의 원활한 지급, 신규 물량확보문제, 건설업에 내재된 리스크에 따른 한계, 산업의 비전 등 건설업에 내재된 자체적인 문제와 관련된 것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중견기업 불이익 문제와 지역별로는 지방의 건설기업들이 다양한 자금조달 방법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를 통해 건설기업의 자금조달 실태를 규모별, 지역별로 이해하여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 대한 정책과제를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들어 경쟁력 확보의 한 방안으로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한 기업손실 및 생산성 방지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또한 주계약자공동도급 등 협력사 선정을 비롯해 건설공사 PQ 가산점과 관련된 재해예방활동 평가의 지표로 활용하기 위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재해예방과 기업손실 감소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자율안전보건체계로서, 이 인증 취득을 통해 기업은 기업경영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산업재해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에서 통용되는 KOSHA18001과 국외에서 통용되는 OHSAS18001을 취득해 건설현장의 잠재적인 위험요소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지난호에 KOSHA18001의 전반적인 사항을 게재하였으나 OHSAS 인증을 취득한 회원사의 요청으로 이번호에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대표적인 두 인증에 대해 상호 비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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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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