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 1호기는 70년대 초 원자력의 제반기술, 인력, 관련산업 등 산업환경이 취약하였던 시절에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의 계약자 주도형 방식에 의해 건설되어 1978년 4월 상업운전을 개시한 국내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이다. 건설당시 원전건설 경험부족과 국내 관련산업 기반의 취약성 때문에 한전 등 국내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제한적이었으나 한전은 고리원자력 1호기의 건설에 참여함으로써 시공과 사업관리 등 건설기술을 외국 업체를 통하여 습득할 수 있었으며 이후 후속기 건설을 통하여 기술을 축적함으로써 현재에는 한국 표준형 원전을 북한에 건설할 수 있는 기술적 자립기반을 갖추는데 중요한 전기가 되었다. 한편 최초원전으로서 설비상의 문제점을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철저한 예방정비 및 운영관리로 극복하고 1997년 3월 한주기무고장운전을 달성함으로써 원전 운영기술 축적 및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등 국내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로서 국내 원전기술의 자립을 이룩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하여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이 여명기를 거쳐 도입과 정착과정을 통해 고리원자력 1호기가 국내 원전기술 자립에 기여한 과정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지난 7월10일 부터 7월20일가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민관식)와 재미한국과학기술자 협회(회장 최상일)는 제5차 국내외한국과학기술자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종합학술대회 개최 목적의 하나인 재외 한국과학기술자 국내유치을 위해 대회 마지막 날인 7월20일 과학기술회관9층 강당에서 재미한국과학기술자 국내유치를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인의 우수한 두뇌를 국내에 유치하여 과학기술의 진흥과 산업발전에 가속화 하자는 것은 오늘의 시점에서 볼 때 충분한 타당성을 지닌 의도이다. 반면에 해외에서 활동중인 우리 과학기술인들이 조국의 현실을 이해하면서도 선뜻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의 희망은? 그들의 요구는? 또한 이미 유치되어 일하고 있는 이들의 형편은? 국내 산업기술계와 기업체 대표들의 발언을 간추려 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내측에서 민관식 과총회장을 비롯 산업기술계 중진들과 재미측에서 최상일 박사 (재미과협화장)등 재미과학기술자(제5차 종합학술대회 참가자)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1987년도 이전의 우리나라 의약품 산업은 외국에서 제조한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을 수입하여 판매 또는 공급하거나, 원료의약품을 합성한다하더라도 이미 외국에서 개발되어 사용되는 성분을 그대로 모방하는 단계에서 안주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그런데, 1987년도 국내에 도입된 물질특허 관계로 이러한 답습은 로얄티 지급 등 생산단가 상승으로 국내시장은 물론 국제시장에서의 경쟁약화로 기업경영의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따라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기업자체의 연구력 강화를 통하여 신약개발 기술력제고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할 수 있으며 국내 제약업계가 신약창출을 목표로 과감한 투자와 더불어 연구인혁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할 수 있다. 사실 이제까지 국내신약이라 하더라도 외국에서 유효성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에 한해서만 공급되어지고 있는 실정이고 국내에서 신약개발이 완성되어도 이에 대한 제반 국내여건이 아직까지는 흡족하지 않은 상태이며, 특히 의약품 규격과 품질관리 방향은 다소 배타적인 요소로 간주되어 오고 있다.
국내 쓰레기의 일인당 배출량은 외국보다 많은 2 kg/인. 일 정도이나, 주로 연탄재로 인한 것 이며, 발열량은 500 600 kcl/kg 으로 매우 낮아 보조연료가 필요한 수준이다. 따라서 소각로를 건설할 경우 이에 대한 발열량 증가를 위한 행정적인 조치 및 주민계몽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국내의 쓰레기 처리방법은 거의 완전히 매립에 의존하고 있으나 외국의 경우는 소각, 매립 자원재활용, 퇴비화 등의 순으로 처리되고 있으므로 우리 나라도 이와 같은 추세를 따라야 할 것이며, 특히 자원재활용을 위한 "오레곤 병법"등과 같은 행정적인 조치는 우리 나라도 조속히 도입하여야 할 것이다. 소각로의 기술은 주로 유럽기술에 의해 지배되고 있으며, 최근 미국의 RDF 및 일본지역의 FBC 개발연구 등도 괄목할 만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유럽기술이라 할 지라도 국내 적용을 위해서는 기본적인 국내의 쓰레기 특성에 맞게 사양을 변경하여야 할 것이 므로 국내 실정에 맞는 소각로설계 연구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우리 나라는 외국보다 저발열량, 고수분 함량의 쓰레기이므로 이를 단순히 보조연료로만 처리하는 것보다 기술적으로 합리적인 보조연료 절감 방안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배의길이 24미터이상 40미터미만 어선에 대한 국내 복원성기준과 IMO의 IS Code 기준 및 외국의 기준을 조사하고 비교하여 IS Code 기준의 국내 수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하여 국내실정에 적합한 복원성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국내외 어선의 L, B, D 분포, 상관관계 및 선형특성 등의 기초 자료를 조사하고, 우리나라, 미국, 영국 등 선진외국 및 IS Code의 어선복원성기준 비교 검토하여 IS Code의 복원성기준의 각 항목(요건)에 따른 차이점과 수용 시 문제점을 도출하였으며, 국내 어선의 업종별 실선자료 수집 및 적하상태의 복원성능 계산, 국내·외 기준을 적용한 업종별 실선의 복원성능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국내실정을 고려한 배의길이 24미터이상 40미터미만 어선 복원성기준(안)을 제안하였다.
국내에서 석회석 산업은 대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국가적 기간산업이고, 석회석의 부존자원으로서의 잠재성도 크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값싼 소재자원으로서 대규모 개발 및 수요 특성을 가졌던 종래의 석회석 산업에서는, 품위 및 품질 개념의 인식이나 구분도 없이 단순히 화학분석 자료에만 의존하여 개발과 가공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었다. 최근에 대두되는 환경문제와 생산원가의 상승으로 인해서 국내 석회석 산업계에는 국내 석회석 자원의 효율적 개발과 부가가치의 증진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를 위해서는 종래의 화학분석치 일변도의 석회석 평가방식을 지양하고, 보다 합리적인 응용광물학적 광석평가 방식이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석회석의 광물상, 광물조성 및 광물특성을 그 용도별로의 품위 및 품질 개념을 적용해서 평가함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자연의 기반물질이자 부존자원인 국내산 석회석을 효율적으로 개발 및 가공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석회석에 대한 새로운 관점에서의 평가 개념을 국내산 주요 고품위 석회석을 대상으로 논의하였다. 또한 이를 토대로 국내산 석회석의 효율적 개발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새로운 광물특성 평가방안을 제시하였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여 SCM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이와 관련한 연구는 매우 고무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의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SCM에 대한 인식자체 및 동기화 정도가 매우 부족할 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관련한 SCM에 대한 국내의 연구도 매우 미미한 상황이다. SCM이 중소기업에 도입시 그 유용성에 대한 찬반 논란이 외국의 사례에서는 볼 수 있지만 국내의 경우 이에 대한 논의가 잘 되지 않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중소기업들이 SCM의 동기화 요인과 이의 성과에 대한 만족도가 어떠한 영향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것이 도입유무와 상관없이 기업이 현실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SCM 성과 만족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중소기업의 공급망사슬의 위치와 IT서비스의 인식정도와 활용정도에 따라서 파트너 기업 관계, 자사 내부 요인이 SCM 동기화정도와 성과 만족도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본다. 본 연구를 통해 국내의 중소기업들이 SCM도입에 관한 실질적인 동기화 정도를 살펴볼 수 있고, 국내 중소기업들이 SCM을 도입시 고려해야하는 문제점을 파악하여 향후 정부의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정책에 관한 시사점을 도출한다.
분말사출성형(PIM, Powder Injection Molding) 기술은 금속, 초경 또는 세라믹 등과 같은 소결 가능한 분말을 유기결합체와 혼압하고 이를 기존의 사출성형법을 이용하여 일정한 형상으로 성형한 다음 결합제 제거정 공정을 거처 최종 고온 소결함으로써 3차원의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후가공 없이 정밀하게 대량 생산 할 수 있는 신분말 성형 기술이다.기계 , 항공,전자정보,반도체,의료 등의 제반 분야에서 산업 및 생활기기들이 초소형화, 초정밀, 및 고기능호 되어 감에 따라 부품 또한 일반 공정에서 제조하기 힘든 크기로 초소형화 되고, 형상이 더욱 복잡화 되며 우수한 기계적 특성 또한 요구되고 있다. 세계 분말 사출성 ; 산업은 이러한 산업적 요구에 맞춰 급격히 발전함과 동싱에 시장 또한 급격히 성장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PIM 산업은 88년 기술이 도입된 이후 세계 PIM 산업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발표에서 국내의 PIM 산업 현황을 조사하여 국내 시장 규모. 성장 속도, 주요 PIM업체의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내 PIM 산업의 상대적인 저성장 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국내 PIM 업계의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정이다.
최근 국제적으로 e-Navigation을 지향한 해상안전에 대한 국제적 기술개발 및 표준화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변화와 더불어 국내에서도 차세대 해상교통관제기술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며, 최근 차세대 VTS를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중에 있다. 그러나 차세대 VTS(u-VTS)는 국내 환경에서 적용하기 위하여 차별화된 기술이 적용되어야 하고, 이는 국내 VTS 센터로부터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이를 시스템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차세대 VTS인 u-VTS의 요구사항을 정의하기 위하여 국내 15개 관제센터로부터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e-Navigation 요구사항까지 분석하여, 차세대 VTS의 서비스 및 시스템 요구사항을 정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 가계의 소득분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양극화되어 가고 있으며 소비 역시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고급품과 대중품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입장에서 안정적 매출과 수익을 가져다주는 고급품 시장은 외국의 유명 수입브랜드들이 국내시장을 차지하고 있으며 급격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기업들은 아직도 Mass Market에 주력하고 있어 국내의 고급품 시장은 날이 갈수록 외국브랜드들로 채워지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시장현상과 외국기업의 전략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국내기업들의 전략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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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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