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기기시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통신기기, 컴퓨터, 부품 등 전분야에 걸쳐 내수 및 생산에서 많은 성장을 보였으며 흑자수지를 이룩하였다. 그러나, 국내외적으로는 국가독점의 KTA를 민영화시킴과 동시에 다수 경쟁체제로 사업이 바뀌고, 미국으로부터는 시장개방요구로 전화기를 맞이하고 있다. 한편 국내정보통신기기 산업의 특징은 양적으로만 성장하였을 뿐 생산 및 수출구조에 있어서 경쟁력이 취약한 상태에 놓여 있다. 즉 정보화 사회의 도래로 기업의 구조변화가 일어남에 따라 내수 시장은 크게 확대되었으나, 수출은 미국, 유럽 일변도로 아직도 다양화되지 못하고 있으며 상품에 있어서도 부가가치가 적은 품목에 그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디지털콘텐츠 시장은 5조4,000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38.5%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지난 6월30일 발간한 2003년 디지털콘텐츠산업백서’에 따르면 국내 디지털콘텐츠시장은 지난 2002년 3조9,138억원에서 지난해 5조4,225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국내 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연평균 38.7%의 고속성장을 거듭해 2007년에는 시장규모가 20조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콘텐츠산업백서의 주요 내용을 발췌했다.
WTO(세계무역기구)출범 이후 국제적인 설계시장 개방 및 교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건축계도 그동안 이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외국건축사의 국내진출과 시장잠식을 우려한 수세적 자세에 머물러 왔으며, 이를 적극적인 자세에서 국내건축사의 해외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데에는 소홀히 해온 듯하다. 본지는 이와같은 배경에서 '국내건축사의 해외진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기획특집을 마련, 한국건축의 해외 설계시장 진출상황과 잠재력, 바람직한 접근방향 및 활성화 방안등을 살펴봄으로써 개방화ㆍ국제화를 국내건축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Proceedings of the Korean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cation Sciences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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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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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43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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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017년 상반기 우리 게임 시장의 특징 중 하나가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국내 흥행이라 할 만 하다. 3월 경만 해도 중국 게임사들이 카카오 등 국내 유통 업체 등을 통해 시장에 들어왔다면 7월 이후 우리 시장을 포함한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초강세를 보이는 소녀전선 등은 국내 시장을 노린 한글화 작업 이외에는 중국, 대만, 홍콩 등의 업계가 제작과 배급을 다 담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본 논문은 이러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중국 게임을 플레이하는 국내 사용자들이 중국 게임임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또 어떤 면에서 국내 게임보다 더 선호되었는지를 여러 모바일 게임 사이트를 통한 201명의 설문 조사를 통해 밝히고자 하였다. 중국산 게임의 한국 사용자들은 79%가 남성이고 대부분이 20대 이하였으며 미소녀 함선 게임을 주로 하지만 그런 장르적 특성 이외에 소녀성, 판타지성, 선정성이 강화된 일러스트와 한국 게임과는 다른 과금정책 및 운영정책에 높은 점수를 주었음이 드러났다. 더 이상 한국 모바일 게임이 중국 수출품용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시장을 방어해야 할 단계가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 하겠다.
포화된 미국의 외식시장과는 대조적으로 한국의 외식시장은 도입기에서 성장기로의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미국의 외식브랜드들은 한국에 진출하여 다양한 변화와 모험을 겪으면서 다수는 성공적인 전략을 통하여 국내에 입지를 굳혔으며 그렇지 않은 기업들도 있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Porter의 경쟁 전략을 통하여 설명되어질 수 있다. 이는 초창기 미국 브랜드의 국내시장 진출전략이 어떠한 배경으로 수행되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또한 최근에 국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문 커피숍 시장의 변화에서도 설명되어질 수 있다. 그러나 초기 패밀리레스토랑의 도입배경과 전문 커피숍의 경우는 커피 시장의 세분화정도, 비즈니스 파트너 선택의 기준, 커피 상품과 일반음식과의 소비자들의 다른 인식 등의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국내는 안중에 없다. 오직 해외시장만이 살 길이다.' 나코엔터테인먼트가 벌이는 어뮤즈먼트 자판기 사업은 철저히 해외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다. 적어도 어뮤즈먼트자판기에 있어서는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이 경쟁력이 크다고 판단, 전사적인 수출 지향정책을 펼쳐오고 있다. 대표기종인 '고호의 작업실'은 전 세계적으로 2,000여대 이상 수출을 진행했으며, 후속모델은 '메달마스터', '사이킥 사라'등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신모델로 렌트큘러자판기까지 개발하여 수출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어뮤즈먼트자판기 분야에 있어서는 대표적인 수출기업으로 성장을 해온 나코엔터테먼트. 그들이 펼치는 수출 신화 도전기를 따라가 봤다.
지난 해 국내 프린터 시장은 급격히 팽창하며 변화의 폭이 컸다. 지난 몇 년간 소비자용 프린터는 잉크젯이고, 기업용 프린터는 레이저프린터라는 지배적인 인식은 보급형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확산으로 인해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용 프린터 시장의 경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결합한 솔루션 비즈니스와 MPS(통합문서출력서비스) 비즈니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했다. 한편, 2008년 하반기부터 1년여의 기간은 국내 프린팅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개인용 시장은 잉크젯 대신 레이저가, 흑백 대신 컬러가 주종을 이룰 것이며, A3 복합기는 A4 복합기로 대체될 것이고, 개별적인 프린팅 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중심으로 통합문서출력관리 서비스 및 프린팅 아웃소싱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검색엔진이라고하면 웹 포털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검색 서비스를 지칭하지만, 일반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자사의 다양한 콘텐츠를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활용하는 경우가 있다. 바로 기업용 검색엔진(이하 검색엔진)이다. 지난해 국내 검색엔진 시장은 라이선스 기준으로 200억원 내외였다. 국내SW산업의 시장규모가 2조원을 훌쩍 넘기는 현실을 감안하면 보잘것 없는 수치이지만 검색엔진의 IT 인프라적성격을 이해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에서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위해서는 검색엔진이 필수적이기때문. ‘작지만 큰 시장’인 국내검색엔진시장을 분석했다.
인구11억명의 무한한 시장‘인도’. 특히 인도는 IT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거기에 인도는 10여년간 연평균 GDP 성장률 6%대의 고도성장을 이룩하는 등 중국에 이어 경제강국으로의 탈바꿈을 꿈꾸고 있다. 이처럼 매력적인 시장을 기업들은 놓칠리가 없다. 이미 세계 유수의 기업들은 꿈틀대는 인도
시장을 주목해 왔다. 인도에 법인을 설립, 현지의 값싼 노동력을 이용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가하면, 인도시장에 맞는 저가상품을 적극개발, 공급함으로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국내기업의 경우 자동차와 가점제품의 경우 비교적 성공적으로 정착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전자 등은 인도 현지에서 호평을 받을 정도로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전력 시장에서만큼은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평균 30% 이상에 달하는 관세율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도 수출의 경우 말처럼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인도의 경우 영국의지배를 받던 국가라 아직까지 ABB, 시멘스 등 유럽업계의 강세가 뚜렷해 타 지역국가 업체들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이다. 무엇보다“대금이 들어와야 거래가 성사됐다”라고 말을 할 정도로 대금인수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부지기수고, 계약 파기도허다해 계약에들인 노력만큼 성공률이 높지 않은 것도 국내 전력 관련업계의 진출 부진의 한이유다. 그렇다고 인도 시장을 그냥 놓치기에는 너무아깝다. 이에 국내업계의 경우 매력적인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 계속해서 인도 시장 진출추진하고 있다. 인도 전력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수출을 위한 국내 업계의 노력 및 수출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종 합적으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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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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