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치부가 상실되면 전치부 저작이 증가하게 되어 상대적으로 전방부에 교합력이 집중된다. 이로 인해 전방부 치아의 마모와 교합성 외상이 발생하고 상실된 치아로 인해 대합치의 정출과 교합부조화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증례의 67세 여환에서 양측 상악 구치부, 좌측 하악 구치부의 소실, 상하악 전치부의 과도한 마모 및 다수치아의 정출이 관찰되었다. 진단모델은 수직고경 및 악간공간을 평가하기 위해 교합기에 중심위로 마운팅하였다. 보철물 제작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전치부 핀 기준 3 mm의 수직고경 증가를 동반하여 진단왁스업을 시행하였다. 진단왁스업을 참고하여 임시수복물을 제작하였으며, 환자의 구내에서 확인하였고 이를 참고하여 최종보철 수복을 진행하였다. 수직고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을 평가하기 위해 3달 이상의 경과 관찰기간을 가졌으며 저작기능의 회복여부와 턱관절 및 근육 저작에 불편감이 없는 것을 확인하였다. 일련의 치료 과정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pendulum 장치, 미니임플란트를 동반한 pendulum장치(펜듈럼), 오픈코일 스프링 및 미니임플란트를 동반한 오픈코일 스프링 이용 시 각각의 치아이동 양상을 3차원적으로 분석하는 데 있었다. 상악 좌측 치조골 및 치아 모형을 제작하고, Calorific $machine^{(R)}$을 이용하여 모형상에서 대구치를 3 mm 원심 이동시켰다. 실험은 5회씩 반복 실시하였다. 모델을 전산화 단층 촬영한 후 V-$Works^{TM}$를 이용하여 3차원 모델을 제작하였다. $Rapidform^{TM}$상에서 3차원적으로 이동방향과 이동량을 계측하였고, 각각의 장치에 관한 통계적 유의성을 검정하였다. 교정용 미니임플란트를 간접 골성 고정원으로 이용하여 오픈코일 스프링으로 구치부를 원심으로 이동시켰을 때가 치체이동에 가장 가까운 이동양상을 보였고, 고정원 소실도 적게 나타났다 (p < 0.05). 오픈코일 스프링, 펜듈럼 장치 모두 미니임플란트를 부가적으로 이용했을 때 고정원 소실량이 적었다 (p < 0.05).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두 장치의 고정원 소실량이 비슷하였다. 미니임플란트의 이용 여부와 관계없이 펜듈럼 장치로 상악 구치 원심 이동 시 오픈코일 스프링에 비해 제1대구치가 조절성 경사이동 양상으로 이동되었고 (p < 0.05), 제2대구치는 비조절성 경사이동 양상을 보였으며, 치관의 협측경사이동이 일어났다 (p < 0.05). 이와 같은 결과를 근거로 간접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오픈코일 스프링이 상악 구치의 원심 치체이동에 가장 효과적인 장치였으며, 펜듈럼 장치를 이용한 구치부 원심이동 시에는 추가적인 조절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목적: 이번 연구에서, 다양한 상황에서 골소실양을 평가하기 위하여 맞춤형 지대주를 사용한 환자에서 4년간의 후향적 방사선학적인 연구를 시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이번 연구의 대상은 CAD/CAM 맞춤형 지대주를 이용한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물이다. 2011년 8월 1일부터 2012년 7월 31일 까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보철과에서 제작하여 고정성 보철물로 사용된 CAD/CAM 맞춤형 지대주와 상부 보철물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고정성 보철물을 제작한 환자에 대하여 방사선학적 평가를 시행하여 보철물 장착 후 3개월, 6개월, 1년, 2년, 3년, 4년 단위로 총 4년 간의 후향적 연구를 시행하였다. 결과:연구 결과, CAD/CAM을 이용한 맞춤형 지대주는 기존 연구 결과에 비해 골소실 양이 적었다. 연결 고정된 그룹과 연결 고정되지 않은 그룹 간에 골소실 양(각각 0.27 mm, 0.5 mm)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한 상악 전치부, 상악 구치부, 하악 전치부, 하악 구치부의 부위별 골소실양(각각 1.37 mm, 0.39 mm, 0.00 mm, 0.30 mm)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결론:CAD/CAM을 이용한 맞춤형 지대주는 연결 고정 여부에 따른 골소실 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임플란트 식립 부위에 따른 골소실 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구치부 교모나 소실로 인해 발생하는 교합붕괴에서는 수복공간이 불충분하고 심미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경을 증가시키면, 하악이 후하방으로 회전함으로써 상하악 전치부 사이에 공간이 발생하여 전방유도각이 상실되는 문제점이 생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통상 고경 증가 후에 생긴 상하악 전치부 사이 공간은 교정을 통해 전치 치축 변화를 유도하거나 보철적 수복으로 피개하여 적절한 전방유도를 얻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구치부 교모나 소실 후 발생한 전치 과개교합 형식은 하악이 전상방 회전하며 전치부에 교합력이 과도하게 집중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교합력이 제거되면 전치는 원래의 치축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이런 사실에 착안하여 이 증례보고에서는 덜 침습적인 치료 방법을 고안, 교합 수직 고경 증가를 통한 전치부의 자연스러운 전방유도 재획득을 의도하였다. 이후 디지털 중첩 방법으로 전치부의 치축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로운 치료법의 적절한 적응증을 정의하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증례보고 하는 바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상하악 제 1소구치를 발거하고, 6전치 일괄(en masse)견인과, 견치 견인 후 4전치 견인 시, 구치부의 고정원 소실과 전치부의 후방이동량, 치축변화량, 전치부와 구치부의 수직적변화에 대해 비교하는 것이다. 만 17세 이상의 성인 여자이며, 1급 구치 관계이고, 상하악 밀생(crowding)이 각각 4mm이하인 전돌(protrusion) 환자이며, 상하악 제 1소구치를 발거하고 .022" straight wire appliance로 치료하였으며, TPA를 사용하지 않았고, head gear와 같은 구외고정원을 사용하지 않은 총 3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중 6전치 일괄(on masse) 견인을 시행한 제 1군 15명과 견치 견인 후4전치 견인을 시행한 제 2군 15명에 대해, 치료전후의 두부방사선 계측사진을 투사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각 군에 대한 치료 전 후의 변화를 independent samples t-test를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두 군에서 구치부의 고정원 소실량에는 차이가 없었다. 2. 두 군에서 전치부의 후방이동량에는 차이가 없었다. 3. 두 군에서 전치부의 치축변화량은 제 2군에서 다소 컸다. 4. 두 군에서 전치부 절단연의 수직적 변화는, 제 2군에서 약 1mm 정도의 정출이 더 나타났다. 5. 두 군에서 전치부 치근첨과 구치부의 수직적 변화에는 차이가 없었다.
목적: 이 연구는 정출된 자연치와 대합되는 임플란트에 발생하는 합병증과 그 양상에 대해 고찰하여 대합치 정출이 임플란트 합병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에서 2006년부터 2018년 사이에 임플란트치료를 받은 환자 중에서 유지관리기간이 최소 5년 이상이면서 구치부 임플란트와 대합되는 자연치가 방사선 사진상으로 측정 및 비교 가능한 임플란트만을 선택하였다. 정출된 구치부 자연치와 대합되는 임플란트를 실험군인 Group 1 (n = 167: 상악(Group 1max) = 92, 하악(Group 1man) = 75)과 정출소견이 없는 구치부 자연치와 대합되는 임플란트를 대조군인 Group 2 (n = 656: 상악(Group 1max) = 272, 하악(Group 1man) = 384)로 분류하였다. 두 그룹 사이에 합병증의 발생빈도와 변연골 흡수에 대해 조사하였다. 결과: Group 1과 Group 2 사이에 합병증의 발생빈도는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 특히, 상악골의 치조골 소실 빈도와 치조골 소실 양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결론: 정출된 자연치는 대합되는 임플란트에 골흡수를 비롯한 합병증을 더 빈번하게 유발할 수 있다.
상악 구치부는 치조제 골 흡수와 상악동 함기화로 인해 가용골의 양은 제한되고 골질도 좋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상악동저의 거상 후 가용골의 증대와 취약한 골에서 임플란트의 견고한 초기 고정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심하게 위축된 치조제의 경우 임플란트의 적절한 초기 고정 획득을 위해 측방접근법을 통한 상악동 골이식술이나 지연 임플란트 식립법이 추천되나 본 연구에서는 수직적 잔존골 높이가 3 mm 이하인 상악 구치부 세 증례를 통해 수직 골 소실이 심한 상악 구치부에서 전통적인 개념과는 달리 최소침습적 수술법으로 치조정 접근을 통한 상악동 골이식과 동시에 임플란트 식립을 시행하여 합병증 없이 충분한 길이의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함을 제안한다.
과도한 마모 같은 잔존 치아 구조의 파괴는 전치유도와 저작 기능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상실된 구치부를 수복하여 적절한 교합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구치부의 무치악부를 수복하기 위해서는 의치나 임플란트가 사용될 수 있는데, 임플란트로 수복시에는 경제적인 제약으로 위해 shortened dental arch 개념을 적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본 증례는 86세 남환으로, 다수의 치아가 상실되어 있었고, 구치부 교합의 붕괴와 과도한 치질 소실, 수직 피개를 관찰할 수 있었다. 구치부에서 붕괴된 교합을 재형성해주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였으며, 가철성 보철물 대신,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된 2개의 임플란트와 고정성 국소의치, 레진을 이용하여 보철 수복을 완료하였다. 소구치 부위에서 2 mm의 수직고경을 거상하였으며, shortened dental arch 개념을 적용하였다. 이를 통해 전악 수복에 비하여 적은 비용으로 이를 대체하는 치료를 고정성 보철물로 할 수 있었으며, 심미적, 기능적으로 양호한 결과를 얻었다.
상악 구치의 후방이동을 위한 구강 내 장치 중 환자의 협조를 필요로 하지 않는 방법은 제II급 부정교합의 개선에 성공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본 연구는 스크류에 의해 지지되는 구강 내 후방이동 장치를 소개하고 그 효율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Angle Class II 부정교합으로 진단된 21명의 환자(여자 11명, 남자 10명; 평균 연령 14.9세)를 대상으로 하였다. 2개의 스크류를 incisive foramen 후방에 식립하고, 식립한 즉시 힘을 주어 상악 제1대구치의 후방이동에 사용하였다. 상악 구치를 후방이동시켜 제I급 구치관계를 얻기 위해 스크류에 의해 지지되는 구강 내 후방이동 장치를 사용하였다. 치료 전후 측모두부 방사선 사진과 3차원 모델 분석을 통해 골격 및 치아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연구결과 상악 구치는 평균 3.95 mm 후방이동하였고, 추가적인 고정원 소실 없이 제I급 구치관계를 확립하였다. 상악 대구치는 $1.49^{\circ}$ 후방경사 되었고, 회전된 정도는 좌우 각각 $0.74^{\circ}$, $0.54^{\circ}$으로 통계적으로 유의성 있는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p > 0.05). 새롭게 고안된 장치는 스크류에 의해 지지되어 환자의 협조도를 요하지 않으며 특별한 고정원 소실 없이 구치의 치체이동을 통한 후방이동을 얻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치조골과 백악질이 치근막에 의하여 경계되어지지 않고 직접 접촉된 상태인 골유착치는 치조골성장장애, 불안전 맹출, 대합치의 정출, 인접치와의 불안정한 관계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골유착치의 진단은 방사선 사진에서 치근막의 소실, 타진시의 독특한 소리, periotest를 이용한 동요도 검사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나 그 신뢰성은 높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저자는 통산적인 방법은 견인을 시행한 후 견인여부를 평가하여 골유착 여부를 판단하는 임상적 진단법을 사용하고 있다. 골유착치의 치료는 subluxation & extrusion법, autotransplantation법, corticotomy법, segmental osteotomy법, ostectomy법등 다양한 방법이 제시되고 있다. Subluxation & extrusion법은 적용이 간편한 장점이 있으나 골유착의 재발로 인한 교정치료의 실패가능성이 높은 단점이 있다. 본 증례는 다수치의 부분맹출 및 골유착으로 인한 구치부 개방교합이 주소인 환자로 소구치는 통산적인 교정치료법으로 골유착된 대구치는 subluxation & extrusion법을 적용하여 양호한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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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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