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조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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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서해 만경강-동진강 하구역 및 연안역 조간대 퇴적층의 퇴적상과 미고생물학 적 연구 (Sedimentary facies and micropaleontological study of tidal sediments off the Mankyung-Dongjin River estuary, west coast of Korea.)

  • 이영길;박용안
    • 한국해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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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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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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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한국 서해 동진강-만경강 하구역과 인접 연안역에 발달한 조간대의 퇴적환경과 생 층서에 대하여 연구지역에서 채취한 5개의 진동시추코아 퇴적환경과 생층서에 대하여 연구지역에서 채취한 5개의 진동시추코아 퇴적물의 퇴적상과 규조군집분석을 통해 연 구하였다. 시추공 퇴적물은 주로 니질 및 사질로 조성되어 있으며 생혼퇴적 구조와 교 호엽총리, 후라저총리, 연흔사총리등의 퇴적구조들이 여러 층들에서 관찰된다. 전체 적으로 니질퇴적층이 사질퇴적층보다 우세하며 사질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질퇴적층 에는 다수의 규조각들이 함유되어 있다. 총 61속 219종 및 변종의 규조가 동정되었으 며 산출되는 규조중 가장 다산되는 종은 Paralia sulcata 이다. 그외 Cyclotella striata Thalassionema nitzschioides Actinoptychus undulatus, Delphineis surirella, Rhaphoneis amphiceros 등이 다산된다. 산출되는 대부분의 규조는 기수 및 해수역의 연안 혹은 천해에서 서식하는 저서성 및 우연적 혹은 부분적 부유성종이다. 담수종은 1∼5%정도로 남양만 조간대에 대해 높은 산출을 보인다. 규조류의 알려진 생 태와 여러 충준에서 관찰되는 교호엽총리, 후라저총리, 연혼사총리등의 퇴적구조는 본 연구 퇴적층이 하천수의 유입을 어느 정도 받고 한수 보다는 난수의 영향을 더 강하게 받는 조간대 환경하에서 퇴적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생태적 측면에서 규조군집의 수직적 변화가 인지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퇴적기간 동안 퇴적환경의 뚜렷한 변화는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Q-mode을 이용한 규조군집 부산광역시 결과 각 시추공 별로 각각 2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이들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이들 군집들의 충위적 분포를 근거하여 시추공간의 생충서적 대비를 시도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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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2012년 낙동강 하구 및 연안역에서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시·공간적 변화 (Temporal and Spatial Variability of Phytoplankton Communities in the Nakdong River Estuary and Coastal Area, 2011-2012)

  • 정미희;윤석현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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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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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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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상류지역의 보 건설과 준설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던 2011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낙동강, 하구 및 연안역에 걸쳐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변화양상을 이해하고자 14개 정점에서 총 12회의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시기동안 낙동강 유역의 월 누적 강수량은 0~502mm 이었다. 강유역은 표 저층 모두에서 해수의 영향이 없었고, 하구역 정점에서는 0.1~34.8 psu의 범위로 강우의 영향으로 염분 변동폭이 컸으며, 연안역에서는 홍수기인 7-8월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정점에서 30 psu이상의 염분 특성을 보였다. 식물플랑크톤은 총 402종이 분류 동정되었으며 강유역에서는 178종, 하구 및 연안역에서는 331종이 출현하였다. 식물플랑크톤 현존량은 강유역, 하구역, 연안역 순으로 감소하였으며, 2011년에 비해 2012년에 높게 나타났다. 출현빈도와 우점률 측면에서 전체 조사 수역의 상위 20종은 Stephanodiscus spp., Aulacoseira granulata, Aulacoseira var. angustissima, Pseudo-nitzschia spp.의 순었으며, 중요 분류군은 규조류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각각의 정점에서 가장 우점비율이 높았던 종은 2011년(13종)에 비해 2012년(10종)에 다소 단순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식물플랑크톤 종다양성지수는 조사 연도별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강 및 하구에 비해 연안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사도에 의한 군집분석을 이용해 식물플랑크톤의 군집변화를 살펴보면 2011년은 조사시기에 따라 다양한 군집구조가 나타난 반면 2012년은 군집구조의 변화가 크지 않고 단순화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2011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아진 식물플랑크톤의 현존량, 단순화된 우점종의 수 및 군집구조 등은 낙동강 유역의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했던 낙동강-하구-연안의 영양염 분포, 담수유출 및 범위의 변화 등에 따른 식물플랑크톤을 포함한 생물군집의 통합적 분석이 함께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면역억제에 의한 마우스의 Cryptosporidium 발현 실험 (Experimental activation of cryptosporidiosis in mice by immunosuppression)

  • 채종일;신손문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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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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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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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실험용 마우스(ICR)에 프레드니솔론을 주어 인공적으로 면역억제시키면서 Cryptosporidium 발현 여부를 7주 동안 관찰한 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면역 억제 1주 후부터 마우스 대변에서 Cryptosporidium의 Oocyst (크기 440 ㎛)가 검출되었고 2주 후부터 마우스가 사망하기 시작하였다. 대변에서 oocyst가 검출된 마우스의 소장 절편을 H&E 염색하여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Cryptosporisium은 공장 하부에서 호발하였으며 장 융모의 점막 상피세포 표면에 점같이 붙은 모습으로 무수히 발견되었고 호염기성이었으며 크기는 직경 2∼4 ㎛정도 되었다. 이들의 여러 발육 단계에 대해 주사 전자현미경 및 투과 전자현미경으로 입체구조를 관찰하였으며 그 결과 충체의 종은 C. Parvum으로 동정하였다. 항균제(tetracycline, trimethoprim-sulfamethoxazole)를 면역억제제와 함께 투여한 실험군에서도 Cryptosporidium이 발현되었으나 면역 억제제만을 투여한 실험군의 마우스보다 수명을 다소 연장시킬 수 있었다. 이 실험 결과 우리 나라에도 Cryptosporidium(C. Parvum)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으며 인체 감염례가 있을 가능성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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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복호의 식물플랑크톤 출현 패턴 (Seasonality of Phytoplankton in Dongbok Lake, Korea)

  • 정명화;박종환;김상돈;김동호;장남익;이학영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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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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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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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동복호의 수중생태계 구조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의 일환으로 상류, 중류, 하류의 식물플랑크톤의 출현패턴을 조사하였다. TN과 TP농도의 조사지점과 조사시기에 따른 변화는 5월을 제외하고는 크지 않았다. 클로로필의 농도는 상류와 중류에서는 8월에 가장 낮고 봄과 가을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하류에서는 5월에 최고의 농도를 나타냈다. 동정된 식물플랑크톤은 상류에서 78종, 중류에서 71종, 그리고 하류에서 63종으로 총 108종이었다. 녹조류가 54종, 규조류가 30종, 그리고 남조류가 12종이 었으며 와편모조류와 그 밖의 조류가 12종이었다. 출현개체수분포는 상류에서는 5월과 8$\sim$9월의 두 번의 Peak를 나타냈고, 중류에서는 5월의 감소를 제외하면 봄과 가을의 높은 현존량과 여름의 낮은 현존량 패턴을 보여주었으며, 하류에서는 5월과 6월 사이에 높은 현존량을 나타냈다. 최고의 현존량은 하류에서 5월에 7,158 cells mL$^{-1}$의 높은 개체군 밀도를 나타냈는데, 이 시기의 우점종은 Peridinium bipes f. occulatum이었다. 동복호에서 식물플랑크톤 분류군의 분포양상은 조사수역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나타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규조류-와편모조류/규조류-남조류/녹조류/규조류-규조류가 교대로 우점하는 분류군으로 나타났다.

Trichloroethylene으로 오염된 지하수 제거공정의 미생물 다양성 및 분리균주 Pseudomonas sp. DHC8의 특성 (Microbial Diversity of the Trichloroethylene Contaminated Groundwater Treatment System and Characterization of Pseudomonas sp. DHC8)

  • 남지현;신지혜;권기욱;배우근;이동훈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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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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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6-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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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Trichloroethylene (TCE)은 토양 및 지하수의 오염을 일으키며, 암 유발물질로 환경에서 반드시 제거해야 하는 물질이다. 본 연구에서는 미생물 고정화 담체를 이용한 TCE로 오염된 지하수 처리 시스템의 세균 군집구조를 조사하고, 우점종을 분리 및 동정하고 TCE 제거특성을 확인하였다. TCE로 오염된 지하수 처리공정의 세균군집을 16S rRNA 유전자 라이브러리의 염기서열 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조사한 결과, 주요 개체군은 BTEX 분해세균으로 알려진 Pseudomonas 속이었으며 Pseudomonas putida 그룹이 가장 우점하였다. Pseudomonas putida 그룹의 우점은 높은 toluene과 TCE의 농도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TCE로 오염을 제거하기 위한 미생물 반응기에서 toluene과 TCE 분해 세균을 분리 배양하였으며 Pseudomonas sp. DHC8로 명명하였다. 형태학적 특징, 생리 생화학적 특징,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DHC8 균주는 P. putida 그룹에 속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Pseudomonas sp. DHC8을 이용하여 TCE (0.83 mg/L)와 toluene (60.61 mg/L)에 대해 분해실험을 실시하였을 때 12.5시간 동안 TCE는 72.3%, toluene은 100.0% 제거되었다. 또한, TCE와 toluene의 제거속도는 각각 0.02 ${\mu}mol/g$-DCW/h와 2.89 ${\mu}mol/g$-DCW/h였다. 본 연구 결과는 TCE의 생물정화를 위한 반응기의 최대 효율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주식물에 따른 꽃송이버섯의 Methyl orsellinate와 Sparassol의 함량 (The Quantities of Methyl Orsellinate and Sparassol of Sparassis latifolia by Host Plants)

  • 김민수;이경태;전성민;가강현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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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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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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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꽃송이버섯(Sparassis crispa)은 배양과정에서 항균물질인 sparassol, methyl orsellinate (ScI)와 methyl-dihydroxy-methoxy-methylbenzoate (ScII) 등의 화합물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ScI와 ScII는 sparassol보다 높은 항균활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꽃송이버섯의 액체배양 시 균사체가 생산하는 항균 물질인 methy1 orsellinate와 sparassol을 분리하여 NMR과 ESI-MS 분석을 통해 그 구조를 동정하였으며, HPLC 분석을 통해 methy1 orsellinate와 sparassol의 retention time은 각각 15분과 31분임을 확인하였다. S. latifolia의 화합물 생산 양상은 크게 4가지로 대별되며, 균주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기주식물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일본잎갈나무와 잣나무에서 분리된 균주는 서로 다른 생산 양상을 보인 반면, 소나무와 전나무에서 분리된 균주는 동일한 생산 양상을 나타냈다. 균체량과 화합물 생산량과의 상관관계는 나타나지 않았다. Methy1 orsellinate 생산량은 낙엽송에서 분리된 KFRI 645 균주가 0.170 mg/ml로 가장 높았으며, sparassol 생산량은 소나무에서 분리된 KFRI 747 균주가 0.004 mg/ml로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꽃송이버섯 균주들의 methyl orsellinate와 sparassol의 생산 양상은 기주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에서 분리한 Glutathione S-transferase 유전자의 분자생물학적 고찰 및 발현분석 (Molecular Characterization and Expression Analysis of a Glutathione S-Transferase cDNA from Abalone (Haliotis discus hannai))

  • 문지영;박은희;공희정;김동균;김영옥;김우진;안철민;남보혜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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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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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9-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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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북방전복 (Haliotis discus hannai)의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GST유전자의 전장 cDNA를 동정하였다. 북방전복 GST 유전자의 총 길이는 1669 bp로 672 bp의 ORF는 총 223개의 아미노산을 코딩하고 있으며 등전점은 5.69, 분자량은 25.8 kDa으로 예측되었다. 북방전복 GST아미노산 서열은 둥근전복과 지중해 담치와 같은 패류의 GSTA와 가장 유사성이 높았으며 계통수 분석을 통해 GSTA와 하나의 그룹을 이루었다. 북방전복 GST에는 GSTA의 특징을 갖는 두 site (N-말단의 G-site, C-말단의 H-site)가 보존되어 있었고 효소활성과 구조 유지에 중요한 잔기가 종간에 매우 보존되어 있었다. 북방전복 GST 유전자의 mRNA는 관찰된 모든 조직에서 발현하고 있었으며, 특히 외투막, 아가미, 간췌장, 소화관에서 높은 발현이 확인되었다. 북방전복의 GST는 비브리오균을 인위감염 시킨 전복의 간췌장에서 감염 후 1시간 뒤 발현이 급격히 증가했다가 3시간까지 증가한 뒤 감소하였고, 혈구세포에서는 감염 3시간 경과 후 발현 정도가 최고로 증가했다가 감소하였다. 따라서 북방전복 GST는 alpha class GST의 특징을 가지며 병원체 감염에 따른 면역반응 조절에 관여할 것이라 생각되며 병원균 감염에 따른 바이오마커로 활용가능 할 것이라 예상된다.

태국칡(Pueraria mirifica)으로부터 norsesquiterpene의 분리 및 동정 (Norsesquiterpenes from the Roots of White Kwao Krua (Pueraria mirifica))

  • 권정화;조진경;박희정;허규원;방면호;한민우;오창환;고성권;조수열;최갑용;김진호;백남인
    • Journal of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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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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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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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Pueraria mirifica 뿌리를 실온에서 70% EtOH 수용액으로 추출하고 이 추출물을 EtOAc 분획, n-BuOH 분획, $H_2O$ 분획으로 나누었다. EtOAc 분획에 대하여 silica gel, octadecyl silica, 및 Sephadex LH-20 c.c.를 반복 실시하여 4종의 화합물을 분리, 정제하였다. Nuclear magnetic resonance, infrare, 및 mass spectrometry의 spectroscopic data를 해석하여, 화합물 1-4를 각각 megastigm-5-en-3,9-diol, linarionoside B, 3,5,6,9-tetrahydroxy-megastigm-7-ene 및 3,4,9-trihydroxymegastigma-5,7-diene으로 구조를 결정하였다. 화합물 1-4 모두 P. mirifica에서는 이번에 처음으로 분리된 화합물이다.

빨강불가사리(Certonardoa semiregularis)에서 분리된 세균의 군집구조 분석 (Microbial Community Analysis Isolated from Red Starfish (Certonardoa semiregularis) Gut)

  • 이해리;박소현;김동휘;문경미;허문수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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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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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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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불가사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생리활성에 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다른 천연물 연구에 비해 불가사리로 부터 분리한 미생물에 대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제주도에서 채집한 극피동물인 빨강불가사리(Certonardoa semiregularis)의 내장으로부터 Marine Agar와 R2A를 이용하여 총 103개의 균주를 분리하여 세균군집에 대해 조사하였다. 분리된 균주들은 16S rRNA유전자를 이용하여 염기서열을 분석 및 동정하였다. 그 결과 주요 계통군은 Proteobacteria (Alpha-proteobacteria 24%, Beta-proteobacteria 4%, Gamma-proteobacteria 65%) 93%, Bacteroidetes 4%, Actinobacteria 2%, Firmicutes 1%로 4개의 문이 확인되었고, 7개의 강(Actinobacteria, Flavobacteria, Bacilli, Sphingobacteria, Alpha-proteobacteria, Beta-proteobacteria, Gamma-proteobacteria), 15개의 목, 19개의 과, 24속이 관찰되었다. 또한 계통 분석 결과 2개의 균주(Lysobacter sp., Pedobacter sp.)가 각각 97.55%, 97.58%로 상동성이 98% 이하로 나타나 새로운 속 또는 종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며, 표준 균주와 함께 신종 후보 균주에 대한 생화학적, 형태학적 등의 추가적인 신종실험을 향후 진행해야 할 것으로 사료 된다.

해산 이매패류 패각의 CaCO3 결정 구조에 대한 X-ray 회절 분석 (Analysis of CaCO3 structure of marine bivalves using X-ray diffraction)

  • 남기웅;이승우;송재희;정희도;박경일
    • 한국패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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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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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9-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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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해산 이매패 8종에 대해 패각 결정 (結晶)에 대한 분광학적 특성을 XRD 기법을 이용하여 조사하고 종간 근연관계에 대해 기존의 조사와 비교하였다. XRD분석을 수행한 결과, 바지락, 백합, 꼬막, 새조개의 패각은 $CaCO_3$의 orthorhombic 결정형인 aragonite였으며, 가리비와 굴의 패각은 trigonal-rhombohedral 결정형인 calcite였다. 담치와 키조개의 경우 aragonite와 calcite가 혼합된 결정으로 분석되었다. XRD를 이용하여 측정된 패각의 x-선 회절정보는 패류별 특이성을 나타내었으며, 이러한 특성을 이용한 과 (Family) 간 근연관계를 조사한 결과 현재 알려진 분류체계를 잘 대변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패각 결정 (結晶)에 대한 분광학적 특성은 조사된 패류의 과 (Family) 수준에서 특이성을 잘 나타내며, 향후 종수준의 연구를 통한 종 동정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시사하였다. 또한 이러한 기술은 소량의 패각을 이용하므로 미확인 소량 절편의 패류 종 파악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