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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수면의 질과 우울 증상의 관계: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 증상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Sleep Quality and Depression Symptoms in Psychiatric Patients: Mediating Effect Interpretation Bias for Ambiguity and Anxiety Symptoms)

  • 이혜린;김은경;최준호;박선철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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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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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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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정신건강의학과 환자의 수면의 질이 우울 증상에 미치는 영향과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증상의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 법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축적된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측정 도구로는 피츠버그 수면의 질 척도(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 모호한 상황에서의 시나리오 척도(Ambiguous/Unambiguous Situations Diary-Extended Version, AUSD-EX), 아동기 외상설문지(Childhood Trauma Questionnaire), 백 불안 척도(Beck Anxiety Inventory), 백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II)가 사용되였다. 162명의 자료를 기초로 SPSS 25.0과 SPSS Macro를 사용하여 상관분석과 Bootstrapping 분석이 실시되었다. 결 과 연구 결과, 수면의 질과 우울 증상의 관계에서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과 불안 증상의 이중 매개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는 낮은 수면의 질이 모호함에 대한 해석 편향을 거쳐 불안 및 우울 증상에 순차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선행 증상에 대한 치료적 개입을 우선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다른 정신과적 증상 발달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선후기 백동의 재료 구성과 변화 (Material composition and change of baekdong alloy in the late Joseon period)

  • 공상희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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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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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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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백동(白銅)은 구리에 다른 금속을 섞어 녹여 만든 합금으로, 현재 구리와 니켈의 합금으로 정의되고 있다. 그러나 학자들의 연구 대상과 시기에 따라 백동은 구리에 일정 비율 이상의 주석을 더한 금속으로 정의되기도 하고, 구리에 주석과 아연과 납을 합금한 것으로 말하기도 한다. 이렇듯 백동은 그 정의에 차이가 있어 용어의 해석과 표기에 혼란이 있어 왔다. 본 연구는 문헌 기록을 토대로 시론적으로나마 백동의 구성 재료를 정리하고 그 흐름을 살피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먼저 백동 합금의 바탕 재료가 되는 구리의 이용과 구리 합금의 종류를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문헌의 백동 기록을 통해 그 사용과 인식을 정리해 보았다. 삼국시대 문헌에서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 백동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쳐 근대기까지 꾸준히 보이는데 관직의 상징물부터 교역품, 생활기물, 화폐에 이르기까지 각 시대와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쓰였다. 문헌 기록을 살펴보면 백동의 합금 재료는 현재 합금의 재료로 정의되고 있는 구리와 니켈뿐이 아닌데, 시대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구리를 합금의 바탕 금속으로 이용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구리 외의 합금 재료로는 주석, 비석 및 비상, 아연, 납 등이 등장하며, 그 과정에서 합금을 의미하는 백동과, 백색의 금속을 의미하는 백동이 혼용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현재 정의되고 있는 백동의 합금 재료인 니켈은 비교적 발견 시기가 정확한 금속으로 현대 공업과 산업 분야의 소재로 폭넓게 쓰이고 있다. 니켈이 우리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조선 말기에서 근대기로 추정되고 있으나 그 이용과 사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근대기 신문기사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니켈의 수용과 그 이용을 함께 살피고, 장인들의 증험을 토대로 니켈을 이용한 백동 합금이 공예품에 사용된 시기를 추정해 보았다. 재료는 기술의 발전과 퇴보에 직접적인 요인이 되며, 기술의 발달은 문명과 문화를 변화시키는 토대가 된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시론적으로나마 합금의 재료를 중심으로 백동을 살펴보고자 하였으며 니켈이라는 재료의 이용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HDPE 가교 결합과 계면 접착력 변화에 따른 PTC 특성 연구 (Effects of Interfacial Adhesion and Chemical Crosslinking of HDPE Composite Systems on PTC Characteristics)

  • 김재철;이종훈;남재도
    • 폴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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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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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5-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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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접착성이 없는 고밀도 폴리에틸렌 (HDPE)과 나노입자 카본블랙 복합체를 대상으로 전극과의 계면 접착 향상과 고분자 가교 특성에 따른 양온도 계수 (PTC) 특성을 연구하였다. 은페이스트를 전극으로 사용하였을 때에는, 전극과 HDPE의 접착 계면 저항으로 인하여 카본함량이 45 wt% 이상에서 1 $\Omega$ 이었으나, 덴드라이트 (dendrite)된 구리 전극의 경우 HDPE와 전극간의 넓은 면적 접촉에 의한 계면 저항이 0.2 $\Omega$ 이하였다. HDPE와 은페이스트의 계면 저항의 증가로 인하여 구리 박막을 사용하였을 때보다 전체적으로 저항이 높게 나타났다. HDPE와 나노입자 카본블랙 복합체는 온도가 증가하여 HDPE의 비캣연화온도까지는 저항이 일정하게 유지하다가, HDPE의 연화점에서 증가하기 시작하여 용융점에서 극대 값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PTC특성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HDPE의 용융점을 넘어서면 음온도 계수 (NTC) 현상이 나타나는데, 가교결합을 시킨 HDPE의 경우는, 용융점 이상에서 NTC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저항이 일정하게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구리 (copper) 전극과 고분자와의 계면 접촉 면적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크롬 (chromium)을 덴드라이트시킨 전극을 사용하여 계면 접촉 저항을 감소시켰다.

외상후 스트레스장애에서 기질 및 성격의 변화 (Change of Temperament and Personality in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s)

  • 최효선;김대호;김은경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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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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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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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를 비롯한 정신질환자의 기질과 성격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고 한다 방 법 PTSD 환자 33명과 비PTSD 환자 69명을 대상으로 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TCI)를 1, 2차에 걸쳐 측정하였고, 그 결과값에 대해 반복측정 ANOVA와 단순 주효과분석을 시행하였다. 결 과 비PTSD 집단에서는 1차와 2차 검사 결과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PTSD 집단에서는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자율성, 연대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자율성, 연대감에서 시간과 그룹 간의 상호작용과 시간에 따른 주효과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결 론 본 연구는 외상적 사건이 자율성, 연대감과 같은 성격적 특성은 물론, 위험회피와 사회적 민감성과 같은 기질적 특성의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화학기상증착법으로 합성한 그래핀의 암모니아 가스 센서 응용

  • 김명언;김세윤;;김정주;허영우;이준형
    • 한국진공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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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진공학회 2013년도 제44회 동계 정기학술대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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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6-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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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그래핀은 이차원의 탄소 원자들이 벌집구조를 이루는 탄소 원자 한 층의 물질이다. 우수한 기계적, 전기적, 광학적 특성으로 인해 투명전극, 가스 센서, 트랜지스터 등과 같이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고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그래핀의 우수한 특성을 이용해서 마이크로센서나 신축성 있는 전자소자를 위한 전도막과 같은 응용이 시도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화학기상증착법 (CVD)으로 합성한 그래핀을 이용해서 암모니아 가스 센서 소자를 제작, 센서 특성을 관찰하였다. 구리 기판을 이용하여 화학기상증착법으로 그래핀을 합성하였으며 진공로에서 수소(H2)와 메탄(CH4) 가스를 사용하였다. 그래핀 합성 온도, 가스 유량 등을 변화시키며 그래핀을 합성하고, 합성된 그래핀을 구리기판을 식각용액을 이용해 제거하는 방법으로 그래핀을 전사시키는 공정거쳐 Au/Ni 전극패턴 위에 전사시킴으로 가스 센서 소자를 제작하였다. 제작된 센서 소자를 이용해 상온에서 암모니아(NH3) 가스의 유량을 변화시키며 실험하였다. 암모니아 가스가 흐를 때 그래핀에 암모니아 분자가 흡착되어 그래핀의 전기저항을 증가시켜 이를 이용해서 암모니아 가스를 감지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제작한 소자는 상온에서 암모니아 가스에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이는 기존의 금속산화물을 이용한 암모니아 센서는 대부분 고온에서 작동하는 점과 비교 하였을 때 가스 센서 소자로써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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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rfural 수소화반응에서 구리-크롬산화물 촉매에 대한 첨가제의 효과 (Promotors in Copper-Chromium Oxide Catalyst for Furfural Hydrogenation)

  • 전학제;서곤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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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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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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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Furfural의 수소화반응에 쓰이는 구리-크롬산화물계 촉매에서 바륨, 스트론륨 등의 첨가효과 및 그 기능에 관하여 조사하였다. X-선 회절에 의하면 $BaCrO_4$, $SrCrO_4$등의 생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촉매표면적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이들의 첨가로 촉매능은 개선되어 첨가전보다 반응시간에 따른 활성저하폭이 훨씬 적어졌다. 바륨이 첨가된 또는 실기카에 분산시킨 촉매는 CO흡착으로 분산된 Cr(V)의 EPR 스펙트럼을 보여주었으며 표면의 산화-혼원과정에서 가역적인 스펙트럼을 나타내었다. 바륨의 첨가로 촉매활성점이 분산되어 존재함으로서 furfural의 수소화반응에서 향상된 촉매능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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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hylchlorosilanes의 직접 생산 반응에서 반응기구 (Reaction Scheme on the Direct Synthesis of Methylchlorosilanes)

  • 김종팔;이광현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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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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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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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구리 촉매를 이용하여 실리콘으로부터 기체상태의 methylchlorosilanes을 직접 생성하는 공정이 Rochow에 의해 제시되었고 이 후로 직접 생산 반응에 관하여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오고 있다. 직접 반응 촉매로서의 구리 외에 조촉매들을 첨가함으로서 반응의 활성을 증가시키고, 주 생산물인 DMDC 로의 선택도를 증가시키는 연구도 많이 보고되었다. 하지만 반응 기구에 있어서는 DMDC 의 생성을 설명하는 연구 외에 부산물로 함께 생성되는 여러 종류의 methylchlorosilanes 들의 생성과정을 설명하는 연구는 없는 실정이다. 그래서 본 연구에서는 실리콘 표면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실리콘 활성점인 $=SlCl_2$$=Si(CH_3)Cl$의 존재를 제시하고 이 활성점 들에 메틸, 염소 및 수소가 첨가되어 methylchlorosilanes이 생성된다고 간주하였다. Methyl chloride ($CH_3Cl$)의 해리 흡착으로 인한 메틸-실리콘 결합의 생성과 해리 흡착한 후 표면에 존재하여 표면 이동을 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Cl와 H을 이용하여 각 silanes 의 생성 경로를 제시하였다. 제시된 각 silanes 들의 생성 경로는 반응 결과 생성된 각 silanes의 종류뿐만 아니라 TPD 과정에서 생성되는 silanes 종류의 생성도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안압지 금동판불의 과학적 분석 (Scientific Analysis of Gilt-Bronze Plaquettes with Buddhist Images(Panbul) from Anapji Pond, Gyeongju)

  • 유혜선;박학수;신용비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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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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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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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경주 안압지에서 출토된 10점의 금동제 판불에 대한 과학적 분석 결과이다. 우선 X-선 형광분석(XRF)기를 이용하여 판불의 성분을 확인하였고, X-선회절분석기(XRD)를 사용하여 판불 표면을 덮고 있는 부식물의 종류를 규명하였다. 그리고 실체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SEM/EDS)을 이용하여 판불의 미세부분 및 도금 층 조사를 수행하였고, 판불의 내부 상태 조사를 위하여 X-선 투과 촬영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안압지 판불의 재질은 구리(86~95%)와 주석(4~12%)이 주성분인 Cu-Sn 이원계 청동합금제이며, 금이 도금된 금동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금동판불의 붉은색 부식물은 산화구리(cuprite, Cu2O), 검은색 부식물에서는 황화구리(chalcocite, Cu2S)가 검출되었다. 현미경을 통한 미세 구조 관찰 결과 밀랍주조에 의해 제작된 것으로 판단되었으며, 도금층의 두께가 불균일하며, 바탕의 패인 부분을 메운 것으로 보아 아말감도금 기법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었지만 수은이 검출되지 않은 점은 의문으로 남는다. 마지막으로 X-선 투과 조사로 주조과정에서 발생한 기공으로 추정되는 작은 원형의 반점들이 존재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시설재배지(施設栽培地) 토양(土壤) 및 채소류중(菜蔬類中) 중금속함량(重金屬含量) 조사(調査) (Heavy Metal Contents in Soils and Vegetables in the Plastic Film House)

  • 정구복;정기열;조국현;정병간;김규식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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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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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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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우리나라 전국 주요 시설재배지 토양을 표토 0-15cm와 심토 15-30cm 깊이로 구분하여 522점의 시료를 채취하고 중부지역에서 채소류 147점을 수확기에 채취하여 이들 토양 및 채소시료중에 함유된 Cd, Cu, Pb, Zn 및 As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토양중 0.1N-HCl 가용성 중금속의 평균함량은 카드뮴 0.208(0.027~0.605), 구리 3.69(0.18~31.37), 납 2.49(0.02~33.55), 아연 23.3(2.1~113.2), 비소 0.65(0.03~2.2)mg/kg 이었다. 시설재배지 토양의 중금속 함량은 모두 '89년 조사한 일반 밭토양 자연함량보다 높은 함량을 보였고, 특히 카드뮴 및 아연함량이 시설재배지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시설 경작년수가 증가함에 따라 카드뮴, 구리 및 아연함량이 증가하였고 퇴비종류별로는 돈분퇴비 시용농가에서 높은 함량을 보였다. 그러나 시설재배지 토양의 중금속함량은 토양환경보전법의 토양오염 우려 및 대책기준과 비교하여 매우 낮은 함량수준으로 나타나 작물재배에 안전한 수준이었다. 채소 생체중의 중금속 평균함량은 카드뮴 0.015~0.047, 구리 0.341~0.802, 납 0.080~0.356, 아연 1.08~8.04, 비소 0.021~0.059mg/kg 으로 나타나 카드뮴 및 납의 경우 EU의 채소류 식품검토안(Cd : 0.10mg/kg, Pb : 0.50 mg/kg) 이하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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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족자 장황에 사용된 고리의 재료 및 제작기법 연구 (A Study of Material and Production Technique of Scroll Painting Ring in Joseon)

  • 장연희;윤은영;권윤미;김수연
    • 박물관보존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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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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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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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족자 고리는 끈이나 유소를 고정시켜 걸 수 있도록 하는 장황 부속품으로 형태가 다양하며 여러 금속재를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현재 전통 형식의 고리는 대부분 개장으로 인해 유실되었으며, 일본식 고리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전통 족자 19점을 대상으로 고리의 형태와 제작기법, 성분을 조사하여 옛 형태를 복원해 보고자 하였다. 의궤 내용에서 고리는 원환(圓環), 국화동(菊花童), 배목(排目) 등 고유의 명칭으로 기록되어 있다. 휴대용 엑스선 형광분석기(portable X-ray fluorescence, Artax, Rontec)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전통 형식의 고리는 황동, 철, 은-구리합금 등 다양한 금속재로 확인되었다. 구리와 아연이 주성분인 황동은 17점 족자 고리에 사용되었다. 전 윤시달 초상(신2339)의 배목에서는 철을 사용하였으며, 주석-납 합금으로 도금하였다. 이서구 초상(신1065)에서는 고리 전체가 은-구리합금으로 제작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광학현미경(Leica, M205A)으로 제작 방법을 조사한 결과 원환은 금속봉을 절단한 뒤 둥글게 휘어 만든 유형과 주조로 제작된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배목은 주조한 합금으로 봉재나 판재를 만들고 다시 단조과정을 거쳐 제작하였고, 배목장식은 금속판재를 잘라 형태를 만든 후 축조와 타출기법 등으로 무늬를 새겨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