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구강통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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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뇌졸중 환자의 시간에 따른 삼킴 기능 변화 (Dysphagia and Oral Function in Chronic Stoke Patient: 3 Months Follow up Study)

  • 임익재;고명환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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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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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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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대학 병원에 입원 또는 재원중인 만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삼킴 장애 양상이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지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맨 삼킴 능력 평가(Mann Assessment Swallowing Ability)에 의해 178점 이하의 점수를 보인 삼킴 장애 환자들로 이 기간 동안 최소 2회 이상의 비디오투시조영 삼킴 검사(videofluroscopic swallowing examination)를 수행한 환자 10명 이었다. 또한 이들의 삼킴 문제를 비교하기 위해 나이와 성별을 고려한 정상 성인 8명이 대조군으로 참여하였다. 시간에 따른 삼킴 장애 및 삼킴 기능을 비교하기 위해 만성 뇌졸중 환자의 구강통과시간, 인두통과시간, 후두폐쇄유발시간, 바륨 삼킴 검사(Modified Barium Swallowing Impairment Profile: $MBSImP^{TM(c)}$) 및 기능적 구강 섭취 척도(Functional Oral Intake Scale: FOIS)를 평가하였다. 삼킴 평가는 입원 후 일주일 이내에 이루어졌으며 기초선 평가 후 3 개월이 지난 뒤 재검사되었다. 연구 결과, 기초선 평가에서 만성 뇌졸중 환자는 정상인보다 지연된 삼킴 시간을 보였다(구강통과시간; z=-3.60, p<0.001, 인두통과시간; z=-2.77, p=0.004, 후두반응시간; z=-3.56, p<0.001). 만성 뇌졸중 환자군은 3개월 이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삼킴 시간을 보여 삼킴 효율성은 개선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다. 반면, $MBSImP^{TM(c)}$와 FOIS 결과에서 구강 단계의 삼킴 기능과 구강 섭취 능력이 두 시점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MBSImP^{TM(c)}$; z=-2.02, p=0.04, FOIS; z=-2.27, p=0.02). 3개월 후에 뇌졸중 환자는 구강 기능 및 구강 섭취 능력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부 삼킴 기능이 회복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본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의 삼킴 장애 양상을 규명하고 호전 가능성을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만성 뇌졸중 환자의 삼킴 문제를 관리하고 계획하는 기초 자료를 수립하였다.

신티그라피를 이용한 연하곤란증의 정량적 평가 (Quantitative Evaluation of Dysphagia Using Scintigraphy)

  • 박석건;현정근;이성재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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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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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6-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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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목적 : 인두기 연하곤란증이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식도신티그라피와 비디오투시검사를 이용하여, 연하곤란증의 객관적인 진단을 하고 이를 정량화하며, 흡인이 나타난 연하곤란증환자에서 자세변화와 음식물의 성상변화가 연하곤란증을 개선시키는지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환자군 35례와 대조군 21례를 대상으로 각각 묽은 액체와 된 액체, 고체의 세 가지 성상의 검사식을 이용하여 비디오투시검사와 신티그라피검사를 시행하였다. 비디오투시검사상에서 관찰되는 흡일여부에 따라 환자군을 기도흡인군과 후두홉인군, 비흡인군으로 구분하였고, 기도흡인군과 후두흡인군은 이상소견에 따라 적절히 자세를 변화시킨 후 검사를 반복하였다. 신티그라피검사에서 7가지의 정량적인 연하지표(구강배출시간, 인두통과시간, 윤상인두개구기간, 구강잔량, 인두잔량, 인두연하효율, 구강연하효율)들을 산출하였다. 결과: 비디오투시검사 상에서 기도흡인이 관찰되었던 환자들은 신티그라피검사 상에서 인두통과시간이 증가되고, 인두연하효율이 감소되었다 기도흡인이 관찰되었던 7례 모두에서 적절한 자세변화로 흡인증상이 개선되었으며, 후두흡인도 82%에서 개선되었다. 이 환자들은 자세변화 후 인두통과시간이 단축되고, 인두연하효율이 증가되었다. 기도흡인과 후두흡인은 된 액체와 고체보다도 묽은 액체 연하시에 빈발하였다. 결론 : 연하곤란증환자에서 자세와 음식물의 성상을 바꿈으로써 흡인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신티그라피검사의 인두통과시간과 인두연하효율이 연하곤란증으로 인한 기도흡인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으며, 이 두 지표는 자세변화에 따른 효과를 정량적으로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였다. 연하곤란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비디오투시검사를 통해 관찰되는 정성적인 이상소견과 신티그라피에서 산출되는 정량적인 연하지표들을 상호보완적으로 이용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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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적 부비동 수술 시 항콜린성제제 사용이 수술 후 인후통 발생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Anticholinergic Agents on Postoperative Sore Throat in Patients Undergoing Endoscopic Sinus Surgery)

  • 이주영;이덕희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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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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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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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수술 후 인후 합병증은 통증이나 구토에 비하면 사소한 합병증이지만 흔히 환자들이 불편을 호소한다. 양 측 내시경적 부비동 수술 후에 양 코를 막아 입으로 숨 쉬게 되어 구강 건조가 더 심할 것으로 보고 환자들을 glycopyrrolate를 전투약 하고 반전시에 쓴 경우, 전투약 하지 않고 반전에만 쓴 경우, 전투약에만 쓰고 반전은 atropine을 쓴 경우, 전투약 하지 않고 반전은 atropine으로 한 경우의 네 군으로 나누었다. 마취 종료 1시간, 6시간, 12시간, 24시간, 48시간 후의 인후통과 쉰 소리 여부를 묻고, 없는 경우 0, 있는 경우에는 감기 시 목 아픈 것 보다 약하면 1, 비슷하면 2, 더 심하면 3으로 하여 심각도를 나누어 물었다. 각 군 간의 인후통 발생률은 1군에서 조금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심각도는 모두 1이하로 낮았다. 쉰 소리는 모든 환자에서 발생하지 않았다. 양측 내시경적 부비동 수술 후 인후 합병증은 심각도가 낮고 24시간 내에 사라지는 것으로 항콜린성 제제 사용을 피해야 할 필요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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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에서 비디오 투시 연하 조영검사의 유용성 (The Usefulness of Video Fluoroscopic Swallowing Study in Post-Stroke Dysphagia Patients)

  • 은성종;김성길;홍재란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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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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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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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연하장애는 뇌졸중 후 환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발생하지만 동시에 매우 심각한 증상이다. 기도 흡인을 동반한 뇌졸중 환자는 탈수, 영양실조, 폐렴, 폐혈증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최근까지도 구개반사와 숨막힘 경험 등이 기도흡인을 결정하는 임상적 지표로 주로 사용되어져 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뇌졸중 후 연하장애 환자들을 대상으로 비디오투시 연하검사를 통해 기도흡인을 평가하고 적절한 식이 형태를 선택하는데 있다. 58명의 뇌졸중 환자와 10명의 정상군을 대상으로 하였고 액체, 푸딩, 요플레, 밥 등을 바륨과 혼합하여 투시를 실시하며 먹게하였다. 두명의 재활의학과 의사와 한 명의 방사선사가 위상(구강기, 인두기, 식도기)을 분석하였고, 식도 통과시간을 체크하였다. 인두기는 38명의 환자에서 비정상으로 나타났고, 13명의 환자가 구강기와 인두기에서, 3명의 환자는 구강기에서 2명의 환자는 인두기와 식도기에서 비정상적인 소견을 보였다. 전체 환자중 43명(65.2%)에서 기도흡인을 보였고, 그 중 23명은 턱을 치켜 올리는 자세를 취하여 개선이 관찰되었다. 흡인이 일어난 환자중 34명은 액체타입에서, 2명은 죽타입에서 흡인이 일어났고, 밥에서는 흡인이 없었다. 비디오투시 검사 결과를 통해 비위관을 통해 음식을 섭취하던 23명중 13명이 구강으로 섭취방법을 변경하였으며, 구강 섭취를 하던 43명중 2명은 비위관으로 섭취방법을 변경하였다. 결론적으로 비디오투시 연하조영검사는 뇌졸중 후 연하장애환자의 기도흡인을 평가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비투과 표지자 KOLOMARK를 이용한 개의 위배출시간검사에 대한 유용성 (Usefulness of Gastric Emptying Time Test for Dog byUsing Radiopaque Marker KOLOMARK)

  • 조영권;김선칠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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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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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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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개에서 이물, 신생물, 유문동비후, 위수술, 전해질불균형, 위확장성 염전 등에 의한 비정상적인 위 배출시간은 임상에서 소화기 질환으로 중요하다. 그러므로 위장관 운동이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정상적인 위장관 운동시간에 대한 자료가 필요하다. 이 연구의 목적은 개에서 기존의 BIPS를 이용하는 검사 방식이 아닌 국내에서 개발한 방사선 비투과성 Kolomark를 이용한 위배출시간 검사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Beagle 9마리가 이번 실험에 사용되었으며 평균 체중 평균 10.3kg이며 평균 2.5살이었다. 검사를 위해 12시간 금식을 시행하였으며 화학적 보정은 하지 않은 채 검사 직전 하루 사료급여량의 25%용량에 Kolomark 1개의 capsule과 함께 급여하였고 2, 4, 8, 12시간 때 Ventrodorsal, Right lateral자세로 촬영하였다. 관심판독부분은 분문에서 위유문부까지의 위장 전체를 관찰하였으며 분석방법으로는 각 시간대별로 위장 내에 남아있는 Kolomark를 카운트하여 비모수검정인 Friedman 검정방법을 이용하여 P값이 0.05 미만인 경우를 유의한 것으로 판정하였다. 구강으로 Kolomark를 섭식 후 위에서 소장으로 완전히 Kolomark가 빠져나가는데 걸리는 평균시간은 7.55시간이었다. 이번 연구에서 성숙한 개에서 음식물 투여 후에 나타나는 위장관 통과시간을 Kolomark를 이용하여 정상적인 위장관 운동시간에 대한 기초자료가 되리라 판단된다.

두경부암 방사선치료 시 선량 균일도 향상을 위한 Thermoplastic 구강 보상체의 개발 (Development of a Thermoplastic Oral Compensator for Improving Dose Uniformity in Radiation Therapy for Head and Neck Cancer)

  • 최준용;원영진;박지연;김종원;문봉기;윤형근;문수호;전종병;서태석
    • 한국의학물리학회지:의학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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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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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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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두경부암 방사선치료 시 공동 경계면 및 주변 치료 부위의 선량 균일도 향상을 위하여 조직 등가의 thermoplastic 구강 보상체를 개발하였다. Thermoplastic의 유용성 평가를 위해, 기존에 사용해 오던 치과용 인상재료인 paraffin, alginate, 그리고 putty로 제작한 각 구강 보상체의 물성 및 선량 분포 향상도를 비교하였다. 물성 평가에는 강도 평가(압축 실험, 낙하 실험)와 자연변형도(시간에 따른 체적 변화) 평가를 수행하였으며, 개발한 선량 검증용 팬톰에 삽입한 유리선량계와 Gafchromic EBT2 필름을 이용하여 표면선량, 공동 경계면 선량 및 빔 측면도를 측정하여 전달 선량을 평가하였다. 두 달간 각 구강 보상체의 자연변형도 평가하였을 때, alginate는 수분증발로 최대 80% 체적 변화를 보였으나, thermoplastic을 포함한 나머지 조직 등가 물질은 체적 변화가 3% 미만으로 나타났다. 강도 평가 중 5회 반복한 1.5 m 높이의 자유 낙하실험에서 paraffin은 충격에 의하여 파손이 발생되었으나, thermoplastic은 낙하에 의한 파손이 발생되지 않았으며, 압축 강도 실험에서도 paraffin에 비하여 8배 이상의 높은 힘에서도 파손되지 않았다. 유리선량계를 이용한 선량 검증 결과, 1문 조사 시 조직등가[약 80 HU (Hounsfield Unit)]의 thermoplastic은 동일한 처방 선량 전달 시 약 1,000 HU 이상의 값을 나타내는 putty에 비해 4% 낮은 출력계수(monitor unit) 전달로 약 4.9%의 낮은 표면 선량을 전달하였다. 또한 빔 입사 방향을 기준으로 할 때, 구강 통과 후 경계면의 빔 측면도에서 선량 균일도 평가를 위해 측정한 조사영역 편평도는 air, thermoplastic, putty에서 각각 11.41, 3.98, 4.30으로 나타났다. Thermoplastic 구강 보상체는 조직 등가 물질로 기존에 사용해오던 구강 보상체에 비하여 강도가 높고 물질 변형 확률이 적으며, 구강을 포함을 경계면 및 주변 부위에 균일한 선량 분포를 형성할 수 있으므로 균일한 처방 선량 전달 및 피부 선량 감소가 가능하다.

치과 보조 인력과 치과위생사-미국의 제도 비교 (Dental Assistant and Dental Hygienist-comparison with U.S.)

  • 최영윤
    • 대한치위생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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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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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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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연구배경: 치과계 특히 치과 의원들은 최근 수년간 보조 인력의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반면 치위생계에서는 미국 치과위생사와 같이 고유의 업무를 어느 정도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강 위생 전문가의 역할을 추구하고 있어 이러한 업무 범위의 조정과 치과 보조 인력의 양성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절실하다. 연구방법: 이러한 논의에서 자주 언급되는 미국의 치과위생사와 치과 보조원제도에 대하여 미국 치과의사 협회(ADA), 미국 치과위생사 협회(ADHA), 미국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위원회(NBDHE), 미국 치과 보조원 협회 (ADAA), 미국 치과 보조원 국가시험위원회(DANB)에서 제공하는 면허취득을 위한 교육요건, 업무영역 등을 조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미국은 각 주별 제도가 서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치과위생사는 치위생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기초 학습 능력 시험을 통과한 후에 2~3년의 전문학사 과정을 수료하고, NBDHE(National Board Dental Hygiene Examination)를 통해 면허를 취득한다. 이후, 주로 환자 검사, 구강 위생 관리 및 예방 처치와 관련된 업무를 수행한다. 치과 보조원(Dental Assitant)은 9~11개월 정도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기본적인 면허(General Chairside Assisting, GC) 취득을 위한 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추가적인 업무를 위해서는 해당 업무에 대한 주별 자격시험 통과, 교육 이수 또는 학위취득, 일정 시간 및 기간 이상의 임상 경험 등이 요구된다. 결론: 우리나라의 의료 기사법과 시행령에서 지정하는 치과위생사의 업무 범위는 미국의 치과위생사와 치과 보조원의 업무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현재의 치과 보조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미국과 같은 치과 보조원 제도를 도입한다면 이러한 업무 범위에 대한 조정과 구강 위생 관리 및 예방 업무에서의 치과위생사의 역할 확대 등의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