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구 경북 지역 체육고등학교 남자 운동선수와 일반 고등학교 남학생의 신체 조성과 영양소 섭취 상태를 알아보는 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체육고둥학교 남학생 122명과 일반고등학교 남학생 78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통계자료 분석은 SPS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평균, 표준편차, t-test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다. 첫째, 운동군의 가슴둘레는 비운동군보다 유의적으로 크게 나타났고 비운동군의 엉덩이둘레는 운동군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p<0.01). 비운동군의 상완삼두근 상완이두근 견갑골하단의 피하지방두께는 운동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비운동군의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은 운동군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운동군의 제지방률은 비운동군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001). 둘째, 나트륨, 비타민 B6, 비타민 E를 제외한 모든 영양소의 섭취상태에서 운동군이 비운동군보다 높게 나타났다(p<0.001). 운동군은 칼슘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에서 영양권장량 이상의 섭취를 하였다. 셋째, 전체적인 영양지식 점수는 비운동군이 운동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p<0.05).
이 연구의 목적은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교과의 운영 형태와 교과 운영 형태를 결정하는 의사결정과정에서 교사의 참여정도를 알아보고, 이에 따른 교사의 만족도를 밝히는데 있다. 분석을 위한 설문지는 2001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중학교 1학년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교과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 284명으로부터 우편을 통해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중학교 1학년 $\ulcorner$기술 가정$\lrcorner$교과는 주로 가정과 교사에 의해 전담지도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전담지도하는 교사는 비전공영역의 기능과 지식 부족, 학생들의 교과에 대한 학습 흥미 저하, 학생과 학부모의 신뢰 문제, 설비 부족 등의 문제를 더 심각하게 느끼고 있었다. 영역별로 분담지도하는 교사가 의사결정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담지도 교사보다 교과 운영 형태에 대해 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교과 운영 형태에 대한 만족도는 주로 교과 운영 형태에 영향을 받으나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교과 운영 형태를 결정하는 의사결정과정에서의 참여정도에 대한 인식으로, 교과 운영 형태 자체보다 교사의 의사결정과정 참여가 교과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연구는 과학 관련 사회적 쟁점을 다룬 연구에 대한 문헌 조사를 통해 의사결정의 정의와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며, 의사결정의 질을 판별할 수 있는 기준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본 연구는 SSCI급 학술지에 게재된 과학 관련 사회적 쟁점에서의 의사결정을 다룬 논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최종적으로 147개의 연구 논문이 분석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분류 분석을 통해 논문에서 나타나는 의사결정의 정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의사결정을 판단하는 준거 등을 추출하였다. 연구 결과 대부분의 연구들이 의사결정을 명시적으로 정의하지 않고 있으며 의사결정 과정의 전반을 다루기보다는 대안 판단이나 준거 수립 등 일부 요소만 다루고 있었다. 선행 연구에서 다룬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과학지식, 과학의 본성, 쟁점의 종류, 논의 형태,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 문화 등이었다. 이러한 요소들과 의사결정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24가지의 관계 중 오직 6개에 대해서만 유의미한 관련성을 가짐을 알 수 있었고 대부분 대안 판단과만 연결되었다. 선행연구에서 주로 다룬 의사결정의 준거로는 균형, 다양성, 정당화였으며 대체로 Toulmin이 제시한 논변틀을 따르고 있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의사결정의 핵심인 위험과 불확실성을 중심으로 한 의사결정의 준거를 제안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과학자들의 상상력에 대한 인식과 과학 연구 과정에서 나타나는 과학적 상상력의 특성을 탐색하였다. 문헌 연구를 바탕으로 상상력의 개념과 특성을 도출한 뒤, 실제 과학자를 대상으로 상상력에 대한 인식과 연구 과정에서 강조되는 상상력의 특성을 알아보았다. 연구 참여자로는 스노우볼 표집을 통해 국내 과학자 8인을 선정하였으며, 개별 심층 면담을 통해 자료 수집이 이루어졌다. 면담은 주로 60-9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면담 내용은 모두 전사하여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면담 질문은 상상력에 대한 인식과 연구 과정에서 상상력이 발휘되었던 경험과, 상상력의 역할 등을 물어보는 반 구조화된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자들은 상상력이 과학 연구 활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상상력에 대하여 긍정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었다. 특히 과학자들은 상상력이 인간이 지니고 있는 특성으로 바라보았으며, 상상력의 개념을 폭넓게 이해하는 현대적 관점을 지니고 있었다. 연구 과정에서 강조되는 상상력의 특성은 문헌 연구에서 나타나는 상상력의 특성과 일치하였으며,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였다. 첫째, 과학자들의 상상력은 경험을 통한 지적 호기심과 궁금증이 원동력으로 작용한다는 것이다. 둘째, 과학적 상상력이 발휘되는 과정에서 창의적 특성이 나타난다. 셋째, 과학적 상상력은 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현실 가능성을 고려하며, 새로운 것을 산출하는 특성을 지닌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결론에서는 과학적 상상력의 특성을 도출하고, 그 의미와 함께 과학 학습에서의 상상력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This study focused on individual health education for people with hypertension who were being seen in public health centers. The program was an adjusted intervention program that considered the characteristics of each individual and reflected the individual's will to change. Each individual had a different lifestyle with different characteristics and habits so the study considered these individual's characteristics. A comparison was done of knowledge related to hypertension, self-efficacy, and self-care in these individuals. In order to determine the effectiveness of education given by the nurses the variables were measured before and after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program.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85 people with hypertension who were seen at a public health center in G city. They were assigned to an experimental group (43) and a control group (42). A tool developed by Park Young-Im (1994) was used to measure knowledge related to hypertension and self-efficacy. A tool developed by Lee Young-Whee (1994) was used for self-care. Data collection was done for 10 weeks from March 24 to May 31, 2003 using interviews with questionnaires. The following is a summary of the results of the study. Hypothesis 1,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had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ill have higher knowledge scores on hypertension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have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as supported (t=4.17, P=0.00). Hypothesis 2,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had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ill have higher self-efficacy scores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have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as supported (t=4.06, P=0.00). Hypothesis 3, 'the experimental group which had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ill have better self-care ability than the control group that did not have the individual health education' was supported (t=4.94, P=0.00).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the public health centers should develop an educational program that uses a variety of visual aids and assess the effects of the education on patients with different chronic diseases. After the development of an inclusive education program which will standardize health education effectively and provide a variety of teaching methods, study is needed to measure changes in lifestyle after education and to determine how much knowledge related to hypertension, self-efficacy, and self-care increase
본 연구는 탐구 맥락에서 실시된 논변활동 과정에서 학생들이 이용하는 데이터 출처에 따라 학생의 인식론적 추론과 논변의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중학교 1학년 '식물의 영양' 단원에서 1차 데이터를 이용하는 3가지 논변 과제와 2차 데이터를 이용하는 3가지 논변 과제를 개발하여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 논변활동 과정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인식론적 추론은 데이터 출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1차 데이터를 이용한 논변활동에서는 대부분 현상기반추론이나 관계기반추론을 통해 설명을 구성하였지만 2차 데이터를 이용한 논변활동에서는 모든 소집단이 모형기반추론을 포함하여 설명을 구성해 나갔다. 현상기반추론이나 관계기반추론을 바탕으로 작성된 논변의 경우, 학생들은 관찰 가능한 특징만을 기술하였고 논변에서 보장이 생략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모형기반추론을 포함한 논변의 경우 관찰 결과를 이론 지식과 결합하여 설명을 구성해가고 논변에서 보장이 보다 잘 드러났다. 그리고 이 때, 소집단 내에서는 더욱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되었고 이에 대한 평가 맥락이 형성되면서 논변활동을 더욱 자극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find out women's need and level of knowledge about episiotomy, pain and discomfort related to episiotomy on a cross-sectional survey design. The subjects were 102 postpartal women agreed on oral consent. 34 postpartal women admitted at obstetric ward of H university hospital, 34 postpartal women admitted at 2 Sanhujoriwons, and 34 women within one year afterbirth. They were selected in Seoul, Korea.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1 to September 30, 2000, by a structured questionnaire. The instrument used for this study was a questionaire consisted of 5 items of general characteristics, 12 items of obstetric characteristics, 10 items of level of knowledge (Chronbach $\alpha$ .8176), 8 items of need of education(Chronbach $\alpha$ .8836), 3 items of pain (Chronbach $\alpha$ .9252), and 3 items of discomfort (Chronbach $\alpha$ .8092). The data were analyzed by the SPSS/PC+ program using t-test, ANOVA and Scheffe test as a post hoc and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 The results of the study were as follows; 1. 63.2% of respondents had right answer on 6-8 items among 10 items. Only 4.4% of women got right answer on 10 items all. 2. The need of education was high(4.45%) on all items and the range of score was $4.25{\sim}4.64$. 3. The strength of pain was the highest within one week afterbirth(5.93/10) and became lower in 8-14 days afterbirth(2.55). And after 15days of postpartum, the pain level became to the lowest level(1.08). However, pain was delayed until more than one month afterbirth. 4. The level of discomfort was the highest one week afterbirth(6.88/10) and became lower in 8-14 days afterbirth(4.20). And after 15days of postpartum, the discomfort level became to the lowest level(2.47). Universally, the degree of discomfort was higher than pain. 5. There was a strong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discomforts and pain ($r=.752^{**}$) and weak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discomforts and the level of educational need($r=.308^*$). In conclusion, women have a right to choose whether she will have episiotomy or not according to her decision making based on the comprehensive knowledge of episiotomy before they get episiotomy with consent process and explanation in detail. Women health care providers like nurses have a responsibility to do conscious raising and empowerment for women so that they could lead themselves to choose given medical treatments for women's health and wellbeing and the quality of life in her life cycle.
이 연구에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해운시장에서 차별적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내부의 종사원을 내부고객으로 인식하고 외부고객만족을 위해 내부마케팅 실행요인을 강화함으로써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고 이에 따라 고객만족도 향상될 것이라는 실증분석을 하기 위하여 서비스 제공자인 해운기업과 서비스 수요자인 화주기업을 대상으로 선행 연구들을 통한 문헌연구와 실증연구를 병행하였다. 문헌연구는 내부마케팅, 서비스품질, 고객만족 등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중심으로 수행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해운기업에 적합한 개념들을 도출하고 측정도구를 개발하였다. 연구가설을 검정하기 위해 해운기업과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종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수집된 자료를 SPSS ver.12를 이용하여 각 요인들에 대한 신뢰성 및 타당성을 검정하고 구성개념들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해운기업의 내부마케팅요인 중 교육훈련, 보상시스템, 권한위임은 해운기업 서비스품질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요인이며, 해운기업의 서비스품질은 고객인 화주의 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운기업의 내부마케팅활동은 화주의 만족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해운기업의 종사원을 대상으로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나 새로운 기술 정보의 습득, 기업의 사명과 전략 및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며, 또한 우수한 인력관리와 기업을 위해서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하고 권장하려는 동기부여를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보다 고객지향적인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재량권이 부여됨으로써 종사원 자신들의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을 증대시켜 한층 고객지향적인 사고와 태도를 형성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화주가 지각하는 해운기업의 제반 서비스품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나아가 해운기업의 고객만족도를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정보 컴퓨터교사 임용시험은 교사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정보과 내용을 가르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유일한 국가시험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정보 컴퓨터교사 임용시험 문항 출제에 대한 시사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 정보 컴퓨터교사 임용시험이 처음 출제된 2002학년도부터 2017학년도까지 기출문제에서 문항을 수집하였다. 표시과목 정보 컴퓨터의 평가 영역 및 평가 내용 요소를 바탕으로 문항 분석의 틀과 기준을 마련하였다. 분석에는 기본이수과목의 개정과 임용시험 문항유형의 변경이 고려되었다. 총점에 대한 출제과목의 배점 비율을 분석하고, 학년도별 교과내용학 문항 출제경향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첫째, 정보 컴퓨터의 기본이수과목에서 출제과목과 문항유형이 편중되지 않도록 개선이 필요하다. 둘째, 기본이수과목의 과목 구성 및 이수 방법과 임용시험 출제경향의 괴리는 예비교사에게 요구되는 지식을 가르치고 평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정보 컴퓨터교사 임용시험을 통해 학교 현장에 양질의 교사를 수급하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교사가 과학 과목에 있어 우수하다고 지명한 학생(과학 우수아)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물리심화 학습성취도는 어느 정도이고 논리적 사고력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조사하고, 물리심화 학습성취도와 논리적 사고력 수준의 상관 관계는 어떠한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은 학교과학 학습성취도가 높은 35명의 중학교 1학년, 2학년 학생들이다. 물리심화 학습성취도 측정도구는 본 연구자들이 개발한 것으로 중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단순 지식으로 풀 수 있는 문제는 아니며, 한 두 단계의 사고를 요하는 것으로 서술형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논리적 사고력 검사도구는 로드랑카 등에 의해 개발된 GALT를 번안하여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과학우수아들의 물리심화 학습성취도 수준은 150점 만점에 56.3점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이것으로 중학교 과학 우수아들은 교과서 내용 외에 그보다 심화된 과학학습을 별로 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과학 우수아들의 단지 54.3%만이 논리적 사고력이 형성 단계에 있었으며, 과학 우수아들의 논리적 사고력 수준과 물리심화 학습성취도의 상관 관계를 살펴본 결과 상관계수 r=0.l74 로 거의 상관관계를 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학교과학 학습성취도 또는 물리심화 학습성취도만으로 과학 영재를 판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물리심화 학습성취도와 논리적 사고력 수준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은 두 가지 모두 행해져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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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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