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탐색적 연구는 문헌고찰에 의한 내용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 교육 및 가정과교육의 역할과 임무 수행의 타당성을 주장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려는 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그 결과 우리 교육 및 가정과교육이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접근할 수 있는 세가지의 논리가 개발되었다. 첫째, 우리 교육에서 청소년을 학습자라는 소극적 관점으로 제한하지 말고 '생활인'이란 보다 적극적인 관점으로 변화시킨다. 둘째, 우리 교육의 목적의 하나였으나 그 가치가 폄하되어 온 생활역량을 교육의 중요한 가치로 강화한다. 생활역량은 저절로 자연스럽게 경험을 통하여 습득되는 자질이 아니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는 학습자가 아닌 생활인으로서 청소년이 나타내는 문제이므로 생활역량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개혁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전통적으로 생활인으로서의 다양한 역량 개발에 교과교육의 목적을 두어 온 대표적인 교과는 가정교과이다. 따라서 가정과교육은 우리 교육 전체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교과이다. 생활교과로서의 가정교과는 청소년이 당면한 다양한 생활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며, 적응을 넘어서서 삶의 질과 행복한 삶을 성취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데 그 본질을 가지고 있다.
이 논문은 중국지학회 창립(1909년)부터 개혁개방(1978년) 무렵까지 중국 지리학의 역사에 대해 주로 학회조직, 대학의 학과, 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살피고 있다. 중국지학회, 우공학회, 중국지리학회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전 창설된 지리학 관련 학회였다. 이 학회들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이후 중국지리학회로 통합되었다. 1921년 중국 최초의 지리학과가 주커전(竺可楨)에 의해 난징의 둥난대학(난징대학)에 창설되었다. 이후 중산대학, 저장대학, 칭화대학, 베이징사범대학 등에 주로 '지학(地學)' 또는 '사지(史地)'라는 명칭 하에 지리학 전공이 설치되었다. 1949년 공산정권 수립 후 1958년까지 소련식 지리학의 도입을 통한 활성화가 모색되었다. 1950년대 초 학회와 대학 학과들에 대한 구조조정이 있었으며, 베이징대학 지질지리학계를 비롯한 지리학 관련 학과들과 중국과학원 지리연구소가 설립되었다. 1950년대 중국의 지리학은 농업생산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고, 자연지리학과 경제지리학 위주의 연구와 교육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1958년 대약진운동 이후 1978년 개혁개방 무렵까지 중국지리학은 침체상태에 있었다. 개혁개방은 중국 지리학에 새로운 기회이자 위기로 다가왔다.
전통적인 교사 중심 교육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발현할 수 없으며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처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일면서, 우리나라에서는 학습자를 교육의 주체로 보는 학습자 중심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추진한 '2015년 학생 중심 수학교과서 개선 교사연구회' 자료를 토대로 학습자 중심 교육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교사들이 인식하는 수학교육의 문제점과 그들이 개발한 수학 모델 교과서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APA(1997)의 '학습자 중심의 심리 원리' 틀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교사들은 수학교육의 문제점으로 동기와 정서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 학습에서의 개인차, 발달이 학습에 미치는 영향, 학습 과정의 본질, 지식의 구성 원리 측면이 고려되지 않았음을 순서대로 많이 지적하였다. 교사들이 개발한 수학 모델 교과서는 학습 과정의 본질, 지식의 구성, 동기와 정서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의 원리가 순서대로 가장 많이 반영되었다. 마지막으로 교사들의 문제점 인식과 그에 따른 모델 교과서 개발 결과를 비교한 결과, 교사들에게 인식된 문제점들은 대체로 교과서에 반영되었고, 인지와 메타인지 요인에서는 문제점보다 개선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나 동기와 정의적 요인에서는 개선이 문제점에 비해 미비한 편이었다. 이를 통해 수학 교과서 개선을 통해 실현 가능한 학습자 중심 교육의 방안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이 정착하기 시작한 시기는 1980년대 후반부터이지만, 본격적으로 다문화교육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2000년대 중반 이후이다. 다문화교육에 대한 국내 연구는 최근 들어 매우 다양한 각도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전체적이고 포괄적인 분석이 뒤따르지 않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 다문화교육의 연구 동향과 특징을 파악하기 위하여 한국연구재단 등재와 등재후보 학술지에 게재된 다문화교육 관련 논문 302편을 분석하였다. 분석은 시기별 연구동향, 연구범주 및 연구대상, 연구주제별로 실시되었다. 특히 연구주제 분석은 Bennett이 제시한 다문화교육의 네 가지 핵심 영역- 평등교육, 교육과정개혁, 다문화적 역량, 사회정의-에 근거하여 이루어졌다. Bennett의 각 영역별 3개씩의 하위영역 범주에 의한 논문 분석 과정에서 추가로 추출해낸 5개의 한국적 범주인 다문화주의, 외국의 다문화교육, 상담연구, 척도개발, 시민교육이 추가되어 연구의 분석틀로 사용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다문화교육 연구에 대한 제언을 탐색하였다.
매년 11월말까지 1,200여 일선 조합의 예산 대의원총회가 개최된다. 2009년 우리 조합 관내의 농업을 발전시키고 조합 살림을 꾸려가기 위한 사업계획을 짜야하는 중요한 회의다. 특히 9월 중순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의 여파가 올 연말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면 국내 경기가 더욱 침체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대출 금리 인상과 농산물 소비 감소 등, 조합과 조합원의 주변 여건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 때문에 조합 경영 및 농가경젱 여건 약화를 철저히 대비한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편성이 절실하다. "월간 한농연"은 농축협 이감사.대의원 교육의 내용을 총 4회에 걸쳐 요약.정리한 특강 시리즈를 연재할 예정이다. 예결산 대의원총회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통해 조합의 민주적이며 투명한 경영을 확립하여, 다가올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합원 실익증진에 힘써야 할 것이다.
프랑스 혁명이라는 렌즈를 통하여 사회적 변화가 수학에 어떠한 경로로 어떤 변화를 야기 시키게 되었는지를 다루고자 한다.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활동한 주요한 수학자들의 삶의 궤적을 추적함으로써 수학자 개인 혹은 집단과 사회의 관계를 볼 것이다. 혁명은 모든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을 불어넣는다. 새로운 국가는 위기타개를 위해 과학자들에 의무를 부여하고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과학자 집단이 생겨나게 된다. 이는 수학에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정치적 재배치와 에꼴 폴리테크닉으로 대변되는 교육 개혁은 수학에 있어서 카르노와 몽주로 대변되는 소수의 새로운 기하학 분야가 주류의 해석학과 어깨를 견줄 정도로 성장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되는 사실을 살펴본다.
매년 11월말까지 1,200여 일선 조합의 예산 대의원총회가 개최된다. 2009년 우리 조합 관내의 농업을 발전시키고 조합 살림을 꾸려가기 위한 사업계획을 짜야하는 중요한 회의다. 특히 9월 중순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의 여파가 올 연말부터 우리나라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면 국내 경기가 더욱 침체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대출 금리 인상과 농산물 소비 감소 등, 조합과 조합원의 주변 여건은 크게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 때문에 조합 경영 및 농가경제 여건 악화를 철저히 대비한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편성이 절실하다. "월간 한농연"은 농축협 이감사.대의원 교육의 내용을 총 4회에 걸쳐 요약.정리한 특강 시리즈를 연재할 예정이다. 예결산 대의원총회의 철저한 준비와 대응을 통해 조합의 민주적이며 투명한 경영을 확립하여, 다가올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조합원 실익증진에 힘써야 할 것이다.
The education of the modern library science began In 1957 in Korea. It has been greatly developing for 25 years. However, there are some problems in the Korean educational system of library science. One of these is the training of the subject specialist librarians and another is the ;relationship between traditional library science and information science. Because the education of library science is carried out at under graduate level in Korea, it led to the lack of the subject specialist librarians in all libraries. In this paper,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library science and the information science was examined and a scheme to educate the subject specialist librarians :was suggested.
지난 11월 16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제14회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매년 물류산업의 발전에 혁신적인 공헌을 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주는 물류대상은 그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물류대상의 위상이 매년 높아지는 이유에는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와 더불어 한국물류대상 집행위원장인 김정환 한국물류전략연구소 소장의 역할이 매우 크다. 김정환 위원장은 지난 30여년동안 국내 물류표준화와 물류인력 양성에도 남다른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물류정책 조언과 지원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여 온 분이다. 이 분만큼 물류산업에 많은 열정을 가지고 있는 분은 드물다. 김 위원장은 1980년 (주)태평양 물류본부장으로 부임하여 1990년까지 물류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한 실무형 이론가로써 국가물류와 기업물류 발전을 위한 컨설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온 물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물류 표준화를 실시하여 KS규격 파렛트인 T-11형을 도입하고 처음으로 파렛트 수송을 시작하여 물류합리화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이후 1992년, 김위원장은 사단법인 한국물류협회 전무이사로 부임하여 1997년에는 협회 상근 부회장직을 역임하여 회원사의 물류개혁, 표준화, 합리화, 교육훈련을 적극 지원, 우리나라 물류산업 발전에 지대한 성과를 이룩하여온 인물이다. 고희를 넘긴 고령에 지난해 위암수술을 받았다고 하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하신 김위원장은 현재에도 물류산업발전과 물류인재 양성에 정열을 쏟고 있다.
Communications for Statistical Applications and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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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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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299-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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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학부제와 관련된 논의가 시작된 이후로 통계학과에 소속된 교수 및 학생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통폐합 및 학부제 추진 이후의 통계학과의 위상이 어떻게 변할 것인지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현행 학과 중심제도의 여러가지 문제점 및 학부제를 시행해야 하는 당위성 등이 이미 학부제의 도입을 추진하는 많은 사람들에 의해 강조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움에서도 이현청 소장께서는 학부제 도입의 과제에 대하여, 서정화 교수께서는 대학교육 평가와 관련하여 대학개혁의 일환으로서의 유사학과 통폐합 및 학부제의 도입에 대하여, 성내경 교수께서는 통폐합 논의의 현황 및 문제점들을 상세히 지적하여 주셔서 학부제 도입의 필요성 등에 대해 더이상 거론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오히려 현재 학부제와 관련되어 통계학과의 통폐합이 거론되고 있는 대학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학부제가 이미 일부분이라도 시행되고 있는 서울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에서의 학부제의 방향 및 실시에 따른 문제점 등을 바탕으로 하여 향후 관련된 학교에서 통폐합 논의가 있을 경우 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좋은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하여 본 토론에서는 그동안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에서의 학부제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문제점 및 나름대로의 해결방안을 통해 타 대학에서의 학부제 논의 과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내용과 향후 통계학과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언급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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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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