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일제 강점기 광주지역의 출판문화를 파악하는 연구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현존본을 중심으로 서지적 특징을 살펴 본 결과 이 시기에 광주에서는 보계류(譜系類), 전기류(傳記類), 별집류(別集類), 지리류(地理類)의 서적이 가장 많이 간행되었다. 특히 1929년부터 1942년 사이에 간행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에 가장 큰 변화는 근대적 출판사와 인쇄소가 출현한 점이다. 광주에서는 1930년대에 출판사들이 생겨났는데, 당시 광주지역에서 활동한 출판사로는 광명당(光明堂), 남진인쇄소(南振印刷所), 삼기당(三奇堂), 영림당(永林堂), 숭문당(崇文堂) 등이 있다. 이 출판사들은 누문정, 궁정, 대화정, 명치정, 궁정에 각각 소재하고 있었다. 또한 광주지역의 출판사들은 서울과는 다르게 석판본으로 간행하였다.
현재까지 원주지역에서 확인된 백자가마터는 모두 12곳으로 지정면 판대리와 귀래면 귀래1리 등지에서 조선 전기 백자가마터 6곳, 귀래면 귀래2리와 손곡3리 등지에서 조선 후기 백자가마터 6곳으로 조선시대 전${\cdot}$후기에 걸쳐서 가마가 설치 운영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와 같이 원주지역에서 조선시대 전${\cdot}$후기 백자가마가 설치 운영될 수 있었던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원주지역에서는 양질의 태토를 쉽게 구할 수 있었다. 문헌자료에 따르면 중앙관요인 경기도 광주 분원에서 원주지역의 태토를 사용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원주지역에 양질의 백토가 있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원주지역 백자가마는 광주 분원처럼 양질의 백토를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가마 운영시 필요한 땔나무가 풍부했다. 경기도 광주 분원에서도 땔나무가 부족하여 가마를 10년마다 한번씩 다른 곳으로 이동했는데 이런 사실을 통해서도 땔나무가 가마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경기도 광주 분원에 비해 원주지역의 경우에는 땔나무를 확보하는데 훨씬 유리했다.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귀래2리 백자가마터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면 가마가 광주 분원에 비해 비교적 장기간 운영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소규모생산체제였기 때문이기도 하게만 땔나무 때문에 가마를 이동해야 될 필요성이 그만큼 적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원주지역 백자가마터의 구조와 유물의 특징을 살펴보면, 발굴조사된 귀래2리의 경우, 가마의 구조는 조선 후기 백자가마터인 순천 문길리${\cdot}$승주 후곡리${\cdot}$곡성 송강리${\cdot}$안성 화곡리${\cdot}$대전 장안동${\cdot}$보령 늑전리${\cdot}$ 충주 미륵리${\cdot}$무안 피서리, 그리고 중앙관요인 광주 분원리 2호가마와 동일한 평면형태로 후기 백자가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백자의 형식적 특정은 경기도 광주 중앙관요의 대량생산용 백자 기본형과 같은 형태를 지닌 지방백자라고 할 수 있다. 경기도 광주 분원과 원주지역은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상호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형과 태토, 유색면에서 경기도 광주 분원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상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원주지역은 가마를 설치${\cdot}$운영하는데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었으며, 귀래2리 백자가마터의 예를 볼 때 가마의 구조는 조선 전${\cdot}$후기의 전형적인 백자가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유물에서는 광주분원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광주지역 광산업체의 총 매출액은 당초 목표로 했던 8,500억원을 훨씬 상외 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하반기에 계획된 시장개척단과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광산업들의 추가적인 매출이 이어진다면 1조억 원을 상외 할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내다보고 있다. 이는 국내.외 댁내 광가입자망( FRRH) 시장을 겨냥한 광통신 부품기업들이 그 어느 해 보다 공격적인 경영에 나선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여기에 발광 다이오드(LED) 경관조명 등 반도체 조명업체와 응용업체들의 선전도 광주 광산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국 시 도회는 지난 해 개최된 총회를 통해 제9대 시 도회장을 새롭게 구성하고 각 지역에서 설비 건설업계 및 협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시 도회장으로부터 사업계획을 듣는 코너를 연재하고 있다. 이번 호에는 이연풍 광주 전남도회 회장으로부터 광주 전남도회의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사업계획을 들었다. 날카로움과 자상함, 겸손과 풍류 등을 두루 갖춘 균형적인 감각으로 광주 전남도회를 이끌고 있는 이연풍 회장은 제8대에 이어 제9대까지 연임 중이다. 이연풍 회장은 인권 문화 경제를 삼각축으로 한 사람존중 생명도시 광주 전남지역의 힘찬 비상을 위해 회원사의 경쟁력 제고와 재도약 발판 마련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한국오리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전영옥)가 지난 7월 14일 전남 영암축협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60여 명이 넘는 오리농가들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광주·전남도지회 사업실적과 수입·지출 결산안을 원안의결 하는 한편 각종 방역교육 등이 이어지며 전남지역 오리농가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다 인원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를 중심으로 한국오리산업의 메카인 광주·전남지역의 현안을 살펴봤다.
뇌우 가능성을 예측하는 지수값을 보면, Showalter index는 4이하일 때, Lifted index는 2이하일 때, SWEAT index는 30이상, K index는 20이상 그리고 Total Totals index의 경우, 14일의 기단성 뇌우 발생일 중 광주에서는 9일, 포항에서는 10일이 예측되었고, Lifted index의 경우, 광주에서 8일, 포항에서 7일이었으며, SWEAT index의 경우 광주에서는 없으며, 포항에서는 3일이었다. 또한 K index의 경우, 광주에서 10일, 포항에서 12일이었으며, Total Totals index의 경우, 광주에서 5일, 포항에서 6일이었다. 전반적으로 5월에 발생한 기단성 뇌우를 제외한다면 매우 유효한 예측율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높은 예측율을 나타낸 지수는 K index라고 할 수 있으며, 가장 낮은 예측을 나타낸 것은 SWEAT index라고 할 수 있다. 광주와 포항 모두 동일한 안정도지수에서 비슷한 예측율을 나타내어 지역적인 특성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따라서 부산 지역에서 기단성 뇌우 예측은 가장 예측율이 높은 K index를 이용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광주지역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인력양성방안에 대한 효과적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오늘날 우리나라의 경제는 새로운 발전모형을 찾아야 하는 사회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부응하여 본 논문은 광주지역이 녹색성장인력양성이라는 목적 달성을 위해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는 것을 제시하였다. 첫째,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었다는 것이다. 둘째, 새로운 산업을 추동하기위해 우수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장 단기적인 다양한 인력 양성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전국의 10개 지역에서 건설되는 혁신도시(지구) 중에서 많은 광주와 전남의 공동혁신도시는 중앙부처 및 관련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매우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본 연구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혁신도시를 건설하게 된 배경과 입지선정 과정에 나타난 특징을 고찰하는 것이다. 공동혁신도시 건설은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의 리더쉽, 광주와 전남의 상생발전을 염원하는 지역주민의 사회적 합의, 공동혁신도시의 장점을 확산시킨 혁신주체들의 노력 등이 결합된 결과였다. 공동혁신도시의 입지선정과정은 광주전남지역혁신협의회가 추진주체가 되어 진행되었고, 입지선정위원회에서 나주시 금천지역이 제1순위로 선정되었다. 광주 전남의 신도시 건설구상은 성장거점의 기능과 역할 확대, 규모 경제의 확보와 도시자체의 자생력 확보, 건설비용 절감과 도시개발의 효율성 제고, 공공기관 종사자들에게 대한 유인책, 광주 전남의 공동발전에 미치는 효과, 공동의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제 구축 등이라는 측면에서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정보요구(need)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의 정보추구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한국어교육, 임금, 가족과 관련한 정보요구가 많았으며, 다양한 정보원들을 이용하여 정보요구를 해결해 나갔다. 정보원은 대체로 접근이 용이하고 친근하다고 느끼는 것과 모국어로 되어 있는 것을 주로 이용하였고 스스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선호하였다.
국내에서 광산업은 별달리 주목을 받지 못해왔다. 그간 광산업은 시장도 작고 돈은 별로 못벌지만 그래도 미래의 어느 시점에는 대박을 터뜨릴 가능성이 있는 ‘미래 지향성 사업’으로 분류돼 온 실정이었다. 현재 광산업은 21세기 초고속 정보화 사회의 기반 산업으로 인식되면서 광주첨단산업단지가 광산업을 이끄는 일번지가 되고 있다. 광주 첨단산업단지는 ‘광산업 중심지대’라는 명성에 걸맞게 광산업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체들이 속속 자리를 잡으면서 ‘광산업 클러스터’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그간 지역적으로도 광주는 대기업 공장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가운데 전형적인 소비형 도시로 성장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광산업 클러스터’에 대해 거는 기대는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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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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