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만성위염은 10명당 한 명 꼴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서양의학에서는 만성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 내시경 조사를 하지만 이는 환자에게 고통을 주고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전통한방의학에 따르면, 오른쪽 손목의 '관' 위치는 위와 관련이 있다. 따라서 오른쪽 손목의 '관' 위치의 맥파를 측정하면 만성위염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맥진은 한의사들의 지식과 경험에 의존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맥파를 분석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을 제안한다. 처음에 맥파는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그 다음 맥파에 가우시안 모델을 적용시킨 후, 맥파의 주요 인자들을 추출한다. 그리고 t-검증과 통계적 차이를 이용하여 질병에 민감한 파라미터들을 선택한다. 마지막으로 선택한 파라미터들은 분류를 위해서 Fuzzy C-Means (FCM) 알고리즘에 입력된다. 분류 결과 건강한 사람은 95% 만성위염 환자는 87% 분류하였다.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추정되는 단시간 동안 특정지역에 집중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고 있으며, 내수침수가 홍수재해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내수침수의 원인으로는 하수관로의 통수능력 부족(39%), 저지대 침수(37%), 내수배제불량(16%) 및 기타(8%)로 조사된 바 있으며, 이중 하수관로의 경우 용량 및 통수능 부족, 구배불량, 토사퇴적에 의한 배수 불량 등으로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기초자료의 조사가 우선 되어야 한다. 하수관로의 문제로 인한 내수침수의 원인으로 첫째 하수관로 내·외부 불량으로 인한 통수능 저하로 측구 및 빗물받이에 토사 등 장애물, 관로내부 장애물, 관로내부 불량(뿌리침임, 영구장애물, 관붕괴, 관파손, 관변형, 내피생성, 토사퇴적 등)이 있으며, 두 번째로 하수관로 구배불량과 마지막으로 외수위(또는 해수위) 상승으로 인한 내수침수로 구분될 수 있다. 이러한 하수관로의 문제점은 많은 부분이 불탐지역으로 조사가 매우 어려워서 대안 없이 방치되는 실정이다. 금회 연구에서는 이러한 불탐지역의 조사를 위한 장비의 개발 및 정밀조사를 통해서 하수관로를 진단하고 내수침수 예방을 위한 대책을 찾고자 하였다. 특히, 계단부 관로조사용 내시경 VR장비, 준만관 조사용 부유식 VR장비, 가스 및 안전위험 지역 조사용 지하 드론 장비를 개발하여 시험검증을 하고자 하였다. 또한, 스마트 하수관로 체계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하수관로 토탈 솔류션(nPASS) 시스템으로 내수침수대응 및 하수관로 유지관리를 위한 시스템의 필요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하수관로의 선진화를 통한 내수침수예방의 시작은 불탐지역 하수관로 조사를 통한 정확한 원인 파악이며, 조사 및 축적되는 빅데이타를 기반으로 하수관로 토탈 유지관리 시스템의 구축을 제안하고자 하였다.
기관삽관 및 인공호흡으로 발생하는 후천성 기관식도루는 드물고, 치료하기 힘든 질환이다. 57세 여자 환자로 교통사고후 장기간의 기관상관 및 기관절개 관 상관을 하고있던 환자로, 지속적인 흉인 있어 시행한 식도조영술과 기관지 내시경 검사에서 성문하 협착이 동반된 기관식도루로 진단되 었 다. 수술은 기관식도루 절제 후 4-0 vicryl로 두층으로 식도를 봉합하였으며, 4-0 PDS로 기관을 봉합였 고, 기관과 식도사이 에 흉골설골근(sternohyoid muscle)을 거치 시켜 재발을 방지하였다. T-자관을 기존 의 기 관절개술 부위 에 거치 하여 좁아진 부위가 내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뿐아니라 기 관내 분비물 흡 인제거를 용이하게 하였다. 환자는 술후 14일째 T-자관 제거하였으며 이후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다.
위암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가장 중요한 암 사망 원인의 한가지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과적 수술이 위암에 대한 유일한 근치적 치료수단으로 인정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조기에 발견하여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근치적 수술을 위한 술기의 표준화 및 각 수술 술기의 우열에 대한 논란이 현재까지 그치지 않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한국 및 일본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위암에 대한 수술 치료의 원칙을 기술하고자 한다. 위장 절제술은 위아전절제술과 위전절제술로 대별되며 절제연은 종양의 침윤이 없는 충분한 정상조직을 확보하여야 하고 주변 림프절의 동반절제가 포함되어야 한다. 병변의 상태에 따라 주변장기의 동반절제와 광범위한 림프절 곽청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소화관의 복구는 구조적 혹은 기능적인 면에서 환자의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므로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의 선택을 요한다. 술 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저침습성 혹은 최소한의 절제를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술기들이 소개되기도 하였다. 유문보존 위절제술, 복강경을 이용한 위설상절제 및 위아전절제술, 내시경점막절제술등을 그 예로 들수 있으며, 이러한 시술의 적응증과 안전성은 향후 임상성적의 분석을 통해 정립되어야 한다. 근치적 절제술이 불가능한 위암환자에서는 환자의 고통감소와 경구적 영양 섭취를 위해서 고식적 수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특히, 진행성 위암에 의한 합병증으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운 경우에는 응급수술이 요구되기도 한다. 진행성 위암은 수술적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불량하므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 한국에서는 상부 위장관에 대한 내시경 시술의 보편화로 전체 위암에서 조기위암이 차지하는 비율이 향상되고 있으며, 적절한 근치적 수술을 통해 위암의 생존율이 향상되고 있다.
저자들은 조기위암 환자에서 복강경보조 위전절제술 및 췌장보존식 비장절제술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 하고자 한다. 62세 남자 환자로 내시경 조직검사에서 위상부와 위하부에 2개의 병변을 가진 조기위암으로 진단되어 복강경보조 위전절제술을 계획하고 수술을 진행하였다. 기복을 형성 후 5개의 투관을 삽입하여 위의 대만을 초음파 소작기로 박리 후 비장의 하단으로 박리를 진행하던 중 비장문부의 림프절 종대가 관찰되어 동결절편검사를 시행한 결과 암전이가 확인되어 위전절제술과 함께 췌장보존식 비장절제술을 시행하였다. 검상돌기 직하부에 수직으로 4 cm의 절개창을 형성 후 위장과 비장을 꺼낸 후 Roux-en-Y 식도공장문합술을 시행하였다. 환자는 수술 후 3일째 첫 번째 가스배출과 함께 유동식을 시작하였으며 별다른 문제없이 수술 후 9일째 퇴원하였다. 저자들은 비장문부의 림프절 암전이가 발견된 근위부 조기위암의 경우에도 복강경을 통한 제2군 림프절 절제가 가능함을 알 수 있었으며 복강경 보조 위전절제술 및 췌장보존식 비장절제술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목 적: 영아 초기에 혈변으로 발현하는 호산구성 대장염의 임상 양상과 치료 및 예후 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2년 8월부터 2004년 2월까지 부산대학교병원 소아과에 혈변을 주소로 내원한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 중 말초 혈액에 호산구 증가증이 있고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특징적인 소견과 대장 조직 생검에 대한 병리조직학적 검사에서 호산구의 침윤이 현저한 염증이 소견이 보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및 조직 소견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남아가 5명(83.3%), 여아가 1명(16.7%)이고, 혈변의 최초 발생시 나이는 $79.2{\pm}56.1$일이었다. 모든 환자에게 성장 장애나 식욕 저하 등의 다른 전신 증상은 없었으며, 알레르기의 가족력도 없었다. 수유 방법은 다양했으며, 어머니의 식이 습관에는 우유 섭취가 2예, 땅콩 섭취가 1예 있었고, 아토피 피부염이 동반된 환아가 1명 있었다.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수가 $11,763{\pm}3,498/mm^3$, 호산구 비율이 $17.0{\pm}4.3%$, 절대 호산구수가 $2,044{\pm}996/mm^3$였다. 대장 내시경 검사 소견은 전예에서 직장과 S상 결장의 점막이 미만성으로 홍반, 울혈 및 과립상 변화를 보였다. 이 중 3명에서 상부 위장관 내시경 검사가 시행되었으나, 특히 소견이 없었다. 대장의 병리조직 검사 소견은 전예에서 심한 호산구 침윤이 동반된 만성 염증 소견을 보였다. 치료로는 2명에서 유단백 가수 분해 분유(HA분유)를 수유하였는데, 1명에서 반응이 있었다. HA 분유에 반응이 없었던 환자를 포함하여 5명에서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였고, 모든 환자에서 증상과 말초 호산구 수가 정상화된 기간은 $36{\pm}15$일이었다. 치료 후 추적 검사는 평균 $11.6{\pm}8.0$개월 동안 시행했는데 이 기간 중에 증상의 재발은 없었다. 결 론: 영아 초기에 발생하는 호산구성 대장염은 혈변 이외에 다른 성장 장애나 위장관계 증상이 없었고, 음식 알레르기와의 관련성은 없었으며 스테로이드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앞으로 호산구성 대장염에 대한 대단위의 연구와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Uncut Roux-en-Y gastrojejunostomy는 잔위로의 담즙 역류와 Roux stasis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원위부위절제술 후 전복강경하 uncut Roux-en-Y 위공장문합술(TLuRYGJ)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대상 및 방법: 본원에서 TLuRYGJ를 시행 받은 19영의 환자들과 같은 기간에 전복강경하 Billroth I 위절제술(TLB-I)을 시행 받은 11명의 환자들의 수술 후 6개월째 조사한 Visick 분류, 식습관, 위절제후증후군과 관련된 위장관 증상, 내시경 검사 소견 등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수술 후 6개월째에 조사한 위절제후증후군과 관련한 위장관 증상과 Visick 분류에서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TLuRYGJ 군 환자들 중 담즙 역류성 위염의 증상을 호소했던 환자는 한 명도 없었고 투약을 요하는 위 지연배출의 증상을 호소했던 환자가 한 명(5.3%)있었다. 수술 후 6개월째 위 내시경 검사 소견에서 TLuRYGJ 군에서 TLB-I군에 비해 담즙 역류성 잔위염이 더 적은 소견을 보였다. 결론: TLuRYGJ는 담즙 역류성 위염과 Roux stasis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연구배경: 기관지 점액상피암은 기관지의 점액선세포에서 기인한 악성 종양으로 세포들의 구성비와 mitosis정도에 따라 저등급 몇 고등급 종양으로 구분되며 저등급의 종양은 예후가 양호한 반면 고등급의 종양은 선종편평상피암과 조직학적으로 감별이 어렵고 악성 임상경과를 보인다. 기관지 점액상피암은 폐종양의 0.1~0.2%, 그리고 기관지선종의 1~5%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는 소수의 증례보고만 있었다. 저자들은 문헌으로 확인된 예를 포함하여 경북대학교 병원에서 기관 및 기관지 정액상피암으로 진단된 예에 대하여 임상고찰을 하였다. 방 법: 1990년 1월부터 1996년 12월까지 점액상피암으로 진단받았던 9예와 국내에 보고된 증례가운데 문헌으로 확인할 수 있었던 8예를 포함한 17예를 대상으로 임상상, 방사선 및 기관지내시경소견, 그리고 조직학적소견과 임상경과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 과: 남자 12예와 여자 5예였으며, 평균나이는 42 세였다. 흡연력은 17예 가운데 5예에서 있었으며 평균 흡연력은 11인년이었다. 내원당시 주요 증상은 호흡곤란 9예, 기침 7예, 객혈 6예, 자각적 천명음 3예였으며, 증상이 없는 경우가 2 예였다. 단순 흉부 X-선 사진상 폐허탈소견이 8예, 종괴양 음영 5예, 폐렴양침윤소견이 2예, 다발성결절소견이 1예였으며. 1예는 정상이었다. 17예 가운데 16예는 중심형으로 발생부위는 좌주기관지가 5예, 우주기관지가 4예, 우중엽기관지가 2예였고, 그외 기관, 우중간간기관지, 우상엽기관지 및 좌상엽기관지가 각각 1예였으며, 1예는 양측 기관지에 병변이 있었다. 중심형 16예의 기관지 내시경소견은 외장형 종과 12예와 결절성 침윤소견 4 예였다. 우폐하야에 위치한 말초형 1예는 정상기관지 내시경소견이었다. 조직소견상 10예가 저등급이었고 7예는 고등급이었다. 10예의 저등급가운데 9예는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종양이 상부기관에 있었던 l예는 레이저요법 및 방사선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하였다. 고등급암종 7예의 경우 2예는 전폐절제술을 시행하였고 종격동임파절, 심낭 및 흉막의 전이가 있었던 4 예와 폐결핵이 동반되어 전신상태가 불량하였던 1예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또는 보존적치료를 하였다. 결 론: 점액상피암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대부분 중심기도에 위치하여 기도 자극증상과 함께 폐허탈, 종괴양음영 및 폐쇄성폐렴 등과 같은 방사선소견을 보인다. 병리조직학적인 등급과 주위장기로의 전이유무 등이 치료 및 예후판정에 있어 중요하다.
목적: 위 점막하 종양(gastric submucosal tumor, gastric SMT)은 최근 건강검진의 보편화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반해 악성도에 따라 예후가 달라지고, 방사선 검사나 내시경 조직검사로 다른 종양과의 감별이 어려워 아직도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저자들은 위 점막하 종양 환자에서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복강경 수술과 개복술의 결과를 각각 비교 분석하였다. 위 점막하종양의 복강경 절제술의 학습곡선 의미를 도출하여, 위 점막하종양의 적절한 치료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3년 4월부터 2008년 8월까지 본원에서 위점막하종양으로 개복 위절제술을 받은 25명과 복강경 위절제술을 시행 받은 78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수술 후 임상경과 및 병리학적 특징에 대하여 전향적인 자료 수집 후 후향적으로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환자의 평균 연령은 53.7세(22~80세)였으며 남녀비는 각각 44명, 59명으로 1 : 1.34였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내원하였으며, 주로 쐐기형 위절제술을 시행 받았다. 종양의 평균 장경은 4.33 cm (1.2~17.0 cm)였고, 주로 위상부에 위치하였으며, 평균 수술 시간은 117.3분(35~255분)이었다. 평균 출혈량은 113.9 ml (0~1,000 ml), 평균 수술 후 재원기간은 8.0일(1~69일)이었다. 술 전 내시경적 절제술이 실패하여 수술이 의뢰된 환자가 5명 있었다. 수술 후 합병증은 13명(12.6%)에서 발생하였고, 수술과 관련된 사망은 없었다. 위 점막하종양의 대부분은 간질유래성증양으로 58명(56.3%)이며, 이중 현재까지 크기가 5 cm 이상이고 복강경 위절제술을 시행한 2명이 재발되었다. 복강경 수술 군과 개복 수술 군에 따라 수술 시간 및 출혈량, 합병증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두 군 간에 환자의 증상(P<0.001), 종양의 크기 (P<0.001), 수술방법 중 쐐기형 절제술 시행(P=0.037), 술 후 연식섭취 시간(P<0.001), 술 후 퇴원 일(P=0.002)에는 차이가 있었다. 위 점막하종양의 복강경 위절제술은 26예 이상의 수술 경험이 필요하고, 이러한 학습 곡선을 극복함으로써 수술 시간, 출혈량을 줄일 수 있다. 결론: 5 cm 미만의 위 점막하종양에서는 복강경적 치료방법이 개복술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생각되며, 다양한 형태의 위 점막하종양을 복강경적 절제술로 시행 할 경우에는 학습 곡선을 먼저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권장된다.
위에서 생기는 점막하 종양은 내시경적 조직검사로는 그 기원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점막하 종양 중, 슈반 세포(Schwann cell)로부터 분화하여 생기는 종양을 신경초종(Schwannoma)이라고 하며, 위에서 생기는 전체 종양의 0.2%를 차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증례는 2개월 전부터 시작된 다량의 흑색변과 빈혈을 주소로 내원한 57세 여자 환자에 대한 보고이다.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 및 상부 위장관 내시경에서 위 분문에서 3 cm정도 아래부터 위각 직상부까지 위체부 소만을 대부분 차지하는 약 8 cm 이상의 돌출된 종양이 관찰되었고, 수 차례에 걸친 내시경적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으나 괴사조직과 육아종성 조직, 만성 위염 소견만 반복해서 나왔다. 출혈을 동반한 진행성 위암, 림프종 등을 생각하여 정확한 진단 및 출혈에 대한 치료를 위해 수술을 시행하였다. 술 후 조직검사에서 전반적으로 소엽상 형태(lobulating pattern)로 주변에 림프구 침윤(lymphocyte cuffing)이 있었고 책상핵(palisading nuclei), 방추세포(spindle-cell) 등이 보였다. C-kit, CD34, SMA 모두 음성이었으며 S-100 양성으로 신경초종으로 진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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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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