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 수술 전 시행한 자기 공명 영상 검사를 수술까지 경과되는 시간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수술 시 관절경상의 회전근 개 파열의 크기와 비교하여 자기 공명 영상 재검사의 필요 여부를 알아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10예에서 수술 전 시행한 자기 공명 영상 검사를 시기에 따라 수술 전 1개월(A군, 평균 16일, 44예), 1개월~6개월(B군, 평균 91일, 41예), 6개월~1년(C군, 평균 230일, 25예)으로 분류하여 관절경하 회전근 개 파열의 전후방 크기(길이) 및 내측 퇴축의 크기(너비)를 비교하였다. 결과: A, B, C군에서 관절경상 파열의 크기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A군에서 시행한 자기 공명 영상과 관절경의 회전근개 파열의 크기 차이는 길이와 너비 각각 3.6(${\pm}1.2$) mm, 0.6(${\pm}0.4$) mm, B군에서는 4.2(${\pm}1.7$) mm, 2.4(${\pm}1.1$) mm, C군에서 4.5(${\pm}2.1$) mm, 3.0(${\pm}1.5$) mm의 차이를 보였다. 각 군간 파열의 길이 및 너비는 자기 공명 영상 검사와 수술까지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통계학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수술 1년 이내에 시행한 자기 공명 영상 검사상 회전근 개 파열의 크기는 관절경 소견과 유사하였으며 수술 시 추가적인 자기 공명 영상 검사는 필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슬개대퇴관절 불안정성에 대한 치료 방법 중 하나인 관절경적 all inside 관절막 중첩술 및 외측 지대 유리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슬관절의 관절경적 기본 검사 후, 관절경을 전내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위치한 후, 외측 지대의 근위부에서 원위부까지 유리술을 시행하기 위하여 상외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관절경 scissor를 위치한다. 슬개골의 가장자리부터 5 mm에서 1 cm정도에서 외측 지대 유리술을 시행한다. 외측 지대 유리술 후, 관절경을 전외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위치한 후, 상외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5 mm 배관을 삽입하고, 조작용 상내측 삽입구를 개설한다. 경피적으로 만곡 침을 상내측 삽입구를 통해 통과시킨 후 봉합사를 상외측 삽입구를 통해 회수하는, all inside 수기로 시행된다. 결론: 근위부 재정렬을 위한 여러 가지 관절경적 방법이 제시되었지만, 대부분이 내측 절개를 이용한 관절경 보조수기 방법들이었다. 관절경적 all inside 관절막 중첩술 및 외측 지대 유리술은 기존의 관절경 보조 수기 방법들에 비해 내측 절개를 피함으로써 내측 광사근에 손상을 주지 않는 점에서 장점을 가진다. 이 수기는 최소 침습적이면서 직접 관찰하면서 내측 슬개대퇴 인대의 긴장의 정도를 조절하기가 쉬운 수술 수기로 사료된다.
외상성 슬관절 탈구 중 도수 정복되지 않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대개는 관혈적 정복술을 요한다. 본 증례는 도수 정복되지않는 슬관절 탈구에 대한 관절경적 치료 경험으로 자기공명 영상에서 정복을 방해하는 내측 인대 및 관절낭 구조물을 관찰하고 관절경 검사로 확인한 후 대퇴골 내측와가 완전히 관찰되고 관절이 정복 될 때까지 끼어있는 조직을 제거하였으며 인대 봉합이나 재건술은 시행하지 않았다. 술 후 약 4주간의 신전상태에서 고정 후 점진적인 관절운동 및 체중부하 보행을 허용하였다. 3년 추시 관찰에서 경도의 슬관절 불안정성은 있었으나 일상생활에 지장 없었으며 정상범위의 관절운동범위를 회복하였다.
목적 : 고관절 동통을 호소하는 젊은 환자에 대한 관절경적 진단, 치료 및 이의 유용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7년 5월부터 1999년 6월까지 고관절 동통을 주소로 내원한 젊은 환자 7명 7례를 대상으로 병력, 이학적 검사, 방사선학적 검사 및 관절경 검사로 진단하고 관절경적 수술로 치료한 후 1년 이상 추시하였다. 결과 : 관절경적 진단 결과 7례 중 6례는 비구순 파열이 있었으며 1례는 만성 활액막염이었다. 관절경적 수술 후 5례는 통증이 소실되었으며, 2례는 경도의 통증을 호소하였고, 모든 예에서 일상 생활 및 체육 활동으로의 복귀가 가능하였다. 결론 : 젊은 환자의 동통성 고관절에 대한관절경적 수술은 비구순의 파열이나 활액막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유용한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슬관절 치환술 후에 발생한 합병증의 치료를 위해 시행한 관절경술의 결과를 알아보고 그 효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2년 5월부터 2008년 6월까지 본원에서 슬관절 치환술을 시행받은 후 합병증으로 인하여 관절경적 치료를 받았던 25예를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25예 중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받았던 경우가 19예, 부분치환술을 시행받았던 예가 6예였다. 모든 환자에서 관절경을 시행하기 전에 합병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 이학적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관절액 천자 및 혈액학적 검사를 추가로 시행하였다. 결과: 관절경술 시행 시 진단으로는 전치환술을 시행한 예에서는 감염 11예, 관절의 유착 및 섬유화로 인한 운동 제한 6예, 연부 조직의 충돌 2예 등이 있었으며, 부분 치환술을 시행한 예에서는 반월상 연골 파열, 유동성 치환물의 아탈구, 혈관절증, 관절 내 시멘트 유리체, 연부 조직 충돌 및 슬관절 강직으로 인한 운동 제한이 각각 1예 씩 총 6예가 있었다. 감염이 있던 11예 중 9예에서 관절경술만으로 치료가 되었고, 관절 강직이 있던 7예는 평균 슬관절 운동 범위가 술 전 $65^{\circ}$에서 최종 추시 시 $105^{\circ}$로 향상 되었으며, 나머지 예에서도 관절경술로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보였다. 결론: 슬관절 치환술 후 발생한 합병증의 치료로 시행한 관절경술은 적절한 환자의 선택 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관절조직에 가해지는 과부하에 의해 관절면과 하부 골조직에서 일련의 퇴행성과정과 함께 관절부의 국소적 압통, 하악운동에 의한 관절의 염발음, 하악의 운동범위 제한, 심한 경우에는 과두지지가 없어져 구치부 과다접촉과 전치부 개교합이 나타날 수 있는 퇴행성질환이다. 일반적으로는 임상검사 후 파노라마방사선사진, 측두하악관절 파노라마, 경두개방사선사진을 촬영한 뒤 진단하게 되는데 이들 일반적인 방사선사진들은 질환 초기의 미세한 골변화를 평가하는데 제한적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일반방사선학적 검사에서 골조직의 퇴행성변화가 의심되어 확진을 위해 단층촬영 및 골스캔 검사를 시행한 환자의 영상의학적 검사소견들 간의 일치도와 임상소견과의 관계를 평가하여 골관절염의 진단에서 이들 다양한 검사법들의 한계와 그 유용성을 평가하고 향후 추가연구를 위한 예비자료를 얻기위해 시행하였다. 골관절염의 진단에서 일반방사선사진과 단층촬영, 골스캔 검사의 결과 일치도가 비교적 높게 나타났지만 위음성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임상검사소견에 따른 단계적인 영상의학적 검사 시행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목적: 야구 선수에서 발생한 견관절 내부 후방 충돌에 대해 관절경 소견 및 치료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내부 후방 충돌로 진단하였던 5예를 대상으로 평균 15개월 추시하였다. 전 예에서 후기 거상기에 견관절 후방에 동통을 호소하였고, 외전 $120^{\circ}$에서 과수평-외전을 추가한 재위 검사상 전 예에서 양성을 보였다. 관절경하에 파열된 후방 관절와 순이나 SLAP 병변은 봉합하였고 회전근 개는 변연 절제하였으며 전방 관절낭 인대는 3예에서 관절낭 중첩술, 2예에서 관절낭 열 수축술을 시행하였다. 결과는 동통, 운동 범위, 운동 복귀 수준 등을 조사하였다. 결과: 관절경 소견상 전 예에서 후상방 관절와 순의 fraying이 있었고 2예에서는 후상방 관절와 순의 flap 파열, 1예에서는 제2형 SLAP 병변이 동반되었다. 전 예에서 극상근 건에 fraying이 관찰되었고 1예에서는 부분 파열을 보였다. 또한 전 예에서 $90^{\circ}{\sim}120^{\circ}$ 외전 및 외회전 상태에서 관절와 순에 회전근 개가 충돌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과는 투구 시 전 예에서 동통이나 불안감은 없었으며, 평균 활동력은 이환 전의 활동력에 비해 평균 88% ($80{\sim}100%$)로 회복되었다. 결론: 내부 후방 충돌의 확진은 관절경 검사를 통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내부 충돌의 원인이 되는 전방 미세 불안정성과 후방 관절낭 구축에 대해 전방 관절낭 중첩술이나 수축술 및 후방 관절낭 신연 운동은 비교적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다.
두 마리 개가 (증례 1: 27 kg, 증례 2: 42 kg) 뒷다리 파행을 주증으로 내원하였다. 신체검사상, 증례 1은 무릎 검사 시 중증도 통증과 마취 상태에만 경골의 전위 증후을 보였고 증례 2는 과신전시 불편함을 호소하였으나 마취 전후 모두 전위 증후는 관찰되지 않았다. 방사선검사에서 두 증례 모두 관절 내 종창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의 검사를 바탕으로 전십자인대 단열을 의심하고 관절경을 실시하였다. 관절상에서 증례 1은 불안정한 부분 전십자인대 단열을 증례 2는 안정화된 부분 전십자인대 단열로 진단하였다. 두증례 모두 경골조면 전이동술을 이용하여 치료 하였다. 증례 2에서 술 후 수술 부위에 장액종이 발생하여 수술적으로 제거하였다. 수술 5개월 후 두 증례 모두 임상증상이 개선되었다. 이 증례들을 바탕으로 경골조면 전이동술은 부분 전십자인대 단열에서 유용한 치료법으로 사료된다.
목적 :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기존의 보편적인 치료법인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에 비해 보다 우수한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세술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 슬관절의 관절경적 기본 검사 후 파열된 반월상 연골의 정복을 시행한 수, 관절경을 후내측 구획에 위치시킨 후, 관절경적 시야 하에서 후내측 도달법을 개설하여 관절경을 삽입하여 이 구역을 재관찰하며,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을 시행한다. 결론 :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기존의 전방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은 내측 반월상 연골의 후각 부착 부위에 대한 시야확보가 부족하여 정확한 부분 절제술이 될 수 없고, 후각부에 동반된 다른 유형의 파열이나 내측 대퇴 내과 후면의 관절 손상 등을 관찰할 수 없고, 술 중 후방 십자인대에 손상을 줄 수가 있으며, 내측 대퇴골과의 체중부하 부위에 인위적인 관절 연골 손상을 줄 수가 있다.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내측 반월상 연골의 양동이형 파열에 대한 관절경적 부분 절제술은 우수한 방법이라 생각된다.
대부분의 석회화 건염은 견관절의 급성 동통의 흔한 원인중의 하나이며 회전근 개 특히 극상근에서 발견되며 단순 방사선 검사에서 쉴게 진단된다. 저자들은 심한 동통과 운동제한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상완 이두 장건-관절와 순복합체 부착 부위의 후방, 특히 후상방 관절와 순에 생긴 석회화 건염을 경험하였다. 병변은 MRI를 이용하여 정확한 위치를 추정하였으며 관절경 수술로 쉽게 제거하여 조기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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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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