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완관절 삼각 섬유 연골 복합체 손상을 관절경적으로 처치하고 그 효능을 평가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급성 또는 만성 외상의 병력이 있는 완관절 삼각 섬유 연골 복합체 손상 환자 13명, 14례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환자의 연령은 21세에서 45세로 평균 연령은 28.3세였다. 관절 조영술, 이학적 검사 또는 자기 공명 영상 검사에서 양성 소견이 보이는 경우, 관절경 검사를 시행하여 8례의 중심성 파열의 경우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을, 6례의 변연부 파열의 경우 봉합술을 시행하고, 평균 28개월간 추시 관찰 하였다. 술후 결과 판정은 Green과 O'Brien의 방식을 이용하였다. 결과 : 9례에서 우수, 3례에서 양호, 2례에서 보통의 결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이중 양호 이상의 결과를 얻은 12례의 환자들은 본래 직업에 복귀할 수 있었다. 결론 : 삼각 섬유 연골 복합체 손상에 대한 관절경적 처치는 조기 재활과 일상생활에 복귀를 가능하게 하는 권장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사료된다.
목적: 관절경적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밸브기전의 교정을 통한 슬와 낭종의 절삭 절제술의 임상적 결과와 그 유용성을 보고 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04년 4월부터 2005년 6월까지 변형된 관절경적 방법으로 슬와 낭종을 치료하였던 15례를 대상으로 하였다. 평균추시 기간은 15개월(범위: $12{\sim}28$) 이었다. Rauschning과 Lindgren의 평가 기준을 근거로 예후를 판정하였으며, 수술에 소요된 시간과, 슬관절의 통증이 없어지고 완전한 운동범위를 얻는데 걸린 기간을 측정하였다. 수술 후 12개월에 초음파를 시행하여 재발 여부를 관찰하였다. 결과: 기능평가는 Rauschning 과 Lindgren의 기준으로 최종 추시시 전례에서 Grade 0 또는 Grade 1 이었다. 수술 시간은 평균 45분(범위 $35{\sim}70$) 이었다. 전례에서 수술 후 5일 이내에 통증 없는 슬관절 운동범위의 완전한 회복을 얻을 수 있었으며, 1년 이상의 최종 추시에서도 운동범위는 모두 정상이었다. 재발한 예는 없었고, 통증과 보행 장애도 없었다. 결론: 후내측 도달법을 이용한 관절경술은 낭 주름의 밸브기전을 쉽게 교정할 수 있고, 슬와 낭종의 절삭술을 효과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대치방법으로 사료된다.
공혈형 내측 활막추벽은 내측 활막추벽의 한 형태로 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크기는 다양하여 직경 5mm에서 3-4cm 되는 것도 있다고 보고된다. 그 증상은 비특이적이나 다양한 내측 슬관절 증상을 유발하여 다른 슬관절 내장증의 원인들과 감별 진단이 요구된다. CT scan, MR imaging 등이 진단에 도움이 되지만 결정적인 진단은 관절경술에 의해 이루어지며 보존적 치료를 시행하고 이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관절경적 절제술을 이용하여 치료를 시행하면 지속적이고 만족스러운 임상 호전을 얻을 수 있다고 보고된다. 본 정형외과 교실에서는 그 빈도가 흔하지 않은 양측 슬관절 공혈형 내측 활막추벽 증후군이 관찰되어 관절경적 절제술을 시행하고 술후 및 외래 추시시 즉각적이며 극적인 임상 호전을 보인 1례가 있어 문헌 고찰과 함께 임상 경험을 보고하는 바이다.
목적 : 슬관절주위의 낭종유사 병변은 매우 드물고, 보고된 문헌이 거의없다. 이 논문의 목적은 드물게 보고되는 슬관절주위 낭종유사 병변의 관절경적인 절제제거술의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함이다. 대상 및 방법 : 슬관절주위에서 발견된 14예의 낭종유사 병변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3예의 슬개하 지방체의 결절종, 1예의 관절내 거대세포종은 거의 보고된 적이 없으며 1예의 관절낭주위 상피양 낭종과 1예의 관절내 섬유종은 전 세계적으로 보고된 적이 없다. 슬관절주위 낭종유사 병변의 진단은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였고 병리조직검사에 의하여 확진되었다. 남자는 9예였고 여자는 5예였으며 평균나이는 24($11\~43$세) 였다. 최종 12개월 추시되었고 평균 추시기간은 45(12개월$\~$8년)개월이었다. 결과 : 모든 환자는 관절경을 이용한 절제제거술을 시행하였고 최종추시에서 초음파검사 및 자기공명영상 촬영을 실시하여 재발여부를 확인하였으며 최종추시 Lysholm 슬관절지수는 98.9점 $(95\~100)$이었고 최종추시시 4례에서 이학적검사상 경도의 이상소견을 보였으나 모두 만족하였다. 전례에서 우수의 결과를 얻었고 재발은 없었다. 결론 : 슬관절주위 낭종유사 병변의 관절경적인 절제제거술은 우수한 방법이고 이후 오랜기간의 추시가 필요하다.
목적: 화농성 슬관절염의 관절경적 활액막 절제 및 후격막 절제 후 후내측 부위에 배액관 삽입 후 치료 효과를 분석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5년 6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화농성 관절염으로 진단된 56예(55명, 양측 1예)를 대상으로 하였다. 원인균이 동정된 환자는 14명(25.0%)이었다. 평균 추시 기간은 12.3개월이었고 평균 나이는 67.8세였다. 이 중 남성은 24명, 여성은 31명이었다. Kellgren-Lawrence 등급 I은 6예, II는 20예, III는 11예, IV는 18예였다. 수술방법은 총 6개의 삽입구를 통하여 변연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후격막을 절제한 후 배액관을 후내측 삽입구에서 관절내 후외측까지 삽입하여 수술을 마무리하였다. 수술 후 기능적 평가로 Lysholm score를 사용하였고, 방사선학적 평가로 내원 당시와 최종 추시 시의 Kellgren-Lawrence 등급을 비교하였다. 결과: C-반응성 단백의 정상화 기간은 평균 59.8일(6-164일)이었다. 정맥 항생제는 평균 37.1일 동안 사용되었다. 기능평가를 통한 결과에서는 Lysholm score상 평균 64.5점(30-98점)이었다. 총 2예에서 재발하였는데 동일한 방법으로 한 차례 재수술하였으며 모든 환자에서 치료가 완료되었다. 수술 당시와 마지막 추시 시의 Kellgren-Lawrence 등급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05). 결론: 화농성 슬관절염에서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 후에 부가적으로 후격막을 부분 절제하고 배액관을 후방에 위치시키는 술식은 적절한 삼출물 배출을 유도하여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고려해 볼만한 치료 방법 중의 하나로 생각된다.
목적: 관절경을 이용한 반월상 연골 절제술 후의 슬관절의 임상적 및 방사선학적 변화를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1990년 10월부터 1992년 9월까지 반월상 연골의 손상으로 본원에서 슬관절의 관절경적 시술을 시행 받은 144명의 환자 중 $10\sim15$년 뒤 장기 추적이 가능했던 7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평가와 체중 부하 슬관절 방사선 촬영을 시행하여 그 변화를 관찰하였다. 79명 중 52명은 남자였으며, 평균 연령은 34.6세$(17\sim48)$였다. 결과: 추시 결과, Fairbank 변화와 관절강 협소를 포함한 방사선학적 변화는 부분 절제술 후 54예 중 23예(42.6%), 전 절제술 후 25예 중 22예(88.0%)에서 발생하여 전 절제술 후 많은 변화를 보였다(p=0.03). 임상적 결과는 부분 절제술군에서 만족이 54명 중 39명(72.4%), 전 절제군에서 25명 중 14명(56.0%)으로 부분절제술 후 만족도가 높았으나 통계적 의의는 없었다(p=0.24). 결론: 반월상 연골 절제술 후의 평균 12년 후 추시 결과, 방사선적 변화는 전 절제술시 크게 나타났으며, 이러한 변화는 슬관절 기능과 활동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생각된다.
목적: 거골 박리성 골연골염에서 관절경적 단순 변연 절제술과 다발성 천공술을 이용한 치료의 유효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비교하여 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7년 9월부터 2003년 12월까지 거골의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진단되어 관절경적 수술을 시행한 후 1년 이상 추시가 가능했던 환자 29명(남자 21명, 여자 8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14명의 환자는 변연 절제술(I 군)을, 15명의 환자는 다발성 천공술(II군)을 시행하였다. 환자의 평균 나이는 34.4세(I군 33.8세, II군 37.5세)였고, 평균 추시기간은 43.2개월(I군 46.4개월, II군 40.1개월)이었다. 수술 전 단순 방사선 사진과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촬영하고 관절경을 통해 병변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였고, Ankle-hindfoot 점수와 주관적 및 객관적 기능 점수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병변의 위치는 내측이 20예(I군 7예, II군 13예) 외측이 6예(I군 5예, II군 1예1)였으며 내외측에 모두 병변이 있는 경우가 3예(I군 2예, II군 1예)가 있었다. 병변의 진행정도는 Berndt 와 Harty의 분류상 II기가 4예(I군 4예, II군 0예), III기가 19예(I군 9예, II군 10예), IV기가 6예(I군 1예, II군 5예)였다. Ankle-hindfoot 점수는 술전 $53.9{\pm}5.2$점(I군 $53.1{\pm}2.7$점, II군 $54.6{\pm}6.8$점)에서 술후 $82.3{\pm}8.8$점(I군 $85.1{\pm}8.5$점, II군 $80.7{\pm}8.5$점)으로 향상되었으며, 주관적 및 객관적 기능 점수는 술전 $50.2{\pm}9.7$점(I군 $49.6{\pm}10.5$점, II군 $50.7{\pm}9.2$점)에서 술후 $83.8{\pm}8.6$(I군 $84.6{\pm}7.7$점, II군 $83.0{\pm}9.6$점)으로 향상되었다. 두 군 간의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결론: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과 다발성 천공술은 두 군 모두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으며 두 군 사이에 임상적 결과의 차이는 없었다.
국소형 거대 세포종은 주로 지 관절의 활액막에서 호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슬관절 내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병리학적으로 다핵의 거대 세포를 특징적으로 가지는 질환으로 완전 절제 시 재발율은 낮다. 슬관절 내에 발생하는 경우 무증상에서 간헐적 잠김 증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관절경적으로 완전 절제가 가능하나 불완전 절제 시 45%까지 재발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저자들은 후방 십자 인대의 전연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 1예를 관절경 하에서 절제 후 병리학적으로 확진하여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급성 외상에 의해 발생한 슬개골전 점액낭염 중 그 크기가 거대하고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3례에 대하여 관절경을 통해 점액낭을 절제하고 경피적 다발성 연차봉합을 시행한 바, 그 술기를 소개하고 1년이상 추시상 모든예에서 합병증이나 재발없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기에 그 증례를 보고하고자 한다. 본 술기는 통상적인 절개방법에서의 피부 반흔에 따른 문제와 감염 및 재발 등의 합병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보완적 술기로 고안되었으며 얇고 손상받기 쉬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점액낭이 제거된 공간에 부가적인 연차봉합을 통해 사강(dead space)을 배제하고 분리된 조직간의 견고한 접촉을 유지해 줌 으로써 술후 조기 운동을 가능케하고 재발의 가능성을 줄일 수 있어 선택적으로 적용할만한 유용한 술기라 사료된다.
목적: 척골 신경병이 동반된 주관절의 퇴행성 관절염에서 최소 절개 척골 신경 감압술과 동시 시행한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의 효과를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5월부터 2014년 7월까지 43명을 대상으로 최소 절개 신경 감압술만 시행받은 18예를 1군,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과 신경 감압술을 동시 시행받은 25예를 2군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술 전과 술 후 6개월의 통증 점수, 관절 운동 범위, Mayo elbow performance score (MEPS), disabilities of the arm, shoulder and hand (DASH), McGowan grade, Bishop rating score를 분석하였다. 결과: 두 군 간의 통증 점수, 관절 운동 범위, MEPS, DASH 호전 정도는 차이가 없었다. McGowan grade는 각각 1예를 제외하고 모두 1등급 이상의 호전을 보였으나 2군이 유의하게 더 우수하였고(p=0.001), Bishop rating score도 2군이 유의하게 더 우수하였다(p=0.036). 결론: 척골 신경병이 동반된 주관절 퇴행성 관절염에 대하여 최소 절개 척골 신경 감압술과 동시에 시행한 관절경적 변연 절제술은 관절 기능 향상과 척골 신경 회복에 유용한 술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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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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