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과 적막에 휩싸인 캄캄한 암흑의 세계, 동굴 이것이 우리들이 알고 있는 지하동굴 세계의 전부다. 참으로 동굴은 아직도 우리들에게 낯설고 거리감 있는 미지의 세계로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근자에 이르러 점차 단양의 고수동굴이며 제주도의 만장굴 그리고 울진의 성류동굴은 의외로 주변에서 곧잘 입에 오르내리곤 하는 관광지의 하나로 등장하였다.(중략)
국민소득 증대와 생활의 질 향상은 우리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자가용의 급속한 증가는 여가 생활이 국민 생활의 중요한 부력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같은 추세는 관광비를 포함한 문화비(cultural expenses) 지출 증가를 가져왔고 관광 자원 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중략)
The number of tourists was especially high in spring and summer (April, May and August in particular). Therefore, it‘s necessary to develop and offer year-round tourism opportunities.
본 연구는 196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성류굴 주변의 관광상업지역 특성을 조사하여 관광지의 조성이 관광상업지역의 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한 설문조사는 1998년 8월 29일에 관광상업지역 내의 전 상점을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졌으며, 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관광상업지역에는 10년 이상 된 업체가 절반 이상(52.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점의 경영 동기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좋을 것 같아서 개업한 경우가 많았고(57.9%), 경영주의 전직은 상업(31.6%)과 농업(26.3%)이 많았으며, 상점의 규모는 10평 미만의 상점을 운영하는 상점들이 많았으며, 20평 이상의 상점을 경영하는 경우는 개업한 지 10년 이상 된 장기 경영자들이 주류를 이루었다. 둘째, 경영주의 학력을 조사한 결과 고졸 출신들이 가장 많았고(52.6%), 현재의 업종을 구분한 결과 기념품점과 식당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또한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가라는 질문에는 절반 이상(52.6%)이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변경을 고려하는 경우에도 식당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상점의 소유 형태를 살펴본 결과 임대하여 운영하는 경우(63.2%)가 더 많음을 알 수 있었고, 한편 개업연도와 소유 및 임대별 상황과 직주 분리 현황을 교차 비교한 결과 상점을 소유하고 있는 경영주보다 임대하고 있는 경영주가 직주분리를 더 선호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관광객들의 관광상품에 대한 불만 정도를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상점(78.9%)이 불만을 듣지 않고 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최근 들어 강원도의 신흥 동굴관광지 조성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감소하고 있으며, 이것은 성류굴 주변의 관광상업지역에도 영향을 미쳐 관광상업지역의 발전에 저해요소가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n an early stage, a study on speleologyand cave environment was very active even though the number of papers was limited. From the mid 1980s to 2000, the academic activities on caves were the most active with a variety of subjects. Since the 1990s, people started to focus on the environmental change in caves and preservation rather than development. Recently, many studies have dealt with humanistic environment, seeing caves as a tourism resource. Therefore, the correlation between the cave and surrounding tourist destinations has been actively studied.
Proceedings of the Speleological Society Con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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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0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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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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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동굴은 미지의 세계이고, 암흑의 신비로운 지하세계이기 때문에 우리 인간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공간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을 올리고, 청소년에게 탐험의 세계, 모험의 세계는 물론 자연학습의 현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중략)
최근에 와서 석회암 지형에 대한 조사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특히 석회동굴을 중심으로 하여 관광 학술면에서 그 활동 방향이 진행되고 있으나 이와같은 동굴의 형성도 석회암지형의 발달과 관련하여 그 형성이 규명되어야 하고 동굴의 형성과 지하수면과의 관계 종유동 형성의 시간적 길이, 절리, 단층 등이 동굴형태와의 관계도 종합적인 석회암지형을 연구함으로써 지형학적, 지질학적 제문제가 해결되리라 생각된다.(중략)
동굴이 하나의 관광자원으로서만 이용되는 것이 아니고 현대사회에서 저장고나 재배지, 또는 다른 군사적 목적등에도 이용되고 있음은 누구나도 아는 사실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지구과학의 학습현장으로써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도처에서 동굴의 신비를 탐구하는 자연탐구학도들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사람들에게 개성이 각각 다르게 나타나듯이 동굴도 동굴마다 그 나름대로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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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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