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형 건설사업의 공기 및 공정계획 적정성 검증에 있어서 Bar Chart, CPM 등 기존 공정계획 기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시뮬레이션 기법의 효용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를 위하여 현재 한국 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에 있는 시화 멀티테크노 밸리 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선정하였다. 시화 테크노밸리 단지조성 사업은 대규모 사업으로 많은 장비가 동시에 투입되어 대량의 교통 혼잡을 유발할 수 있는 건설 프로젝트이다. 특히 시화 멀티 테크노벨리 현장은 시화공단과 대부도 관광단지를 인접하고 있어 이미 상당한 규모의, 기존 교통량으로 인하여 매우 혼잡한 지역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기존 교통량에 추가적으로 공사차량이 증가할 경우 공기 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위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구축하고, 적정 공기의 검증 및 공정계획 수립을 위한 방안을 제시 하였다.
본 연구는 환경영향평가의 생태면적률의 인구, 지역, 사업 유형, 총 사업면적에 따른 경향성을 분석하였다. 생태면적률은 총대지면적 중 생태적 기능이 있는 토지면적의 비율로, 생태계 보존과 개발된 단지에서 생활하는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에 중요한 요소이다. 현재 환경영향평가에서는 가중치가 고려된 생태면적과 총 사업면적의 비로 생태면적률을 산출하며, 각 사업 유형 별로 최소 목표 생태면적률을 제시하여 최소한의 생태면적을 확보하도록 하고 있다. 경향성에 대한 평가는 도시의 개발, 산업입지 및 산업단지 조성, 관광단지 개발, 폐기물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의 설치 사업 등 총 4가지 사업에 대하여 총 55개의 표본을 근거로 하였다. 본 연구는 경향성을 분석한 결과 인구에 대한 고려가 반영된 척도, 사업빈도와 지역 전체를 고려한 생태면적률 조정, 그리고 최소달성치 달성 여부에 대한 규제 강화를 통해 현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본 연구 이후로 더 많은 수의 데이터를 포함한 광범위한 연구와, 구체적 제도개선에 대한 연구가 후속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1998년 9월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98 경주 세계 문화 엑스포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경주지역의 기존관광코스의 경우 경주시내의 사적지 관광에만 국한하였고, 경주시에서 설정한 5개 관광권의 경우에 기존의 관광루트에 전혀 포함되지 않는 관광권(동해안권 북부문화권)이 있어 새로운 관광코스의 개발이 절실하다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6개 관광권을 묶어 '테마가 있는 문화 엑스포 관람'이라는 주제로 관광상품을 계획하였다. 경주시내권 서악권 불국사권을 묶어 '신라 유적 답사', 보문단지권은 '새 천년의 미소와 함께', 남산권은 '남산 불교 박물관 견학', 동해안권과 북부문화권을 끓어 '자연과 문화의 조화'라는 테마가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
최근 외국항만들은 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워터프론트를 조성하여 도시민의 생활향상과 항만배후단지의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높은 무역의존도에 따라 항만은 단순한 화물처리공간으로써 기능에 중점을 두어 개발되었으며 현재 개발중인 신항의 경우도 외국항만들이 다양한 유형의 워터프론트를 조성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단순 공원조성외 에는 별다른 워터프론트에 대한 계획이 없다. 따라서 본 논문은 신항을 물류기능과 시민들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water front) 그리고 동시에 제반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생활공간이 함께 갖추어진 종합적인 항만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한 외국항만사례를 중심으로 몇 가지 워터프론트 방안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물류 주거단지의 인접지역에 광장 조경시설 등 어항의 환경정화를 위한 시설설치 둘째, 이용자의 편익향상을 위한 워터프론트 개발 셋째, 외국 관광객을 위한 위락시설내 워터랜드 건설 넷째, 항만배후단지내 상징물 건설 다섯째, 항만배후물류단지의 미관지구지정 등을 들 수 있다.
이 단지는 대체로 세가지의 입지배경을 지니고있다고 보겠다. 즉 첫째는 강원도 등뼈 산지의 내부산간 오지에 입지하고 있어서 이른바 자연의 신비를 그대로 지니고 있는 내륙 유경지역에 입지하고 있다고 본다. 따라서 속세를 떠난 대자연의 품속이라고 할 수 있는 오지에 입지하고 있어서 심산유경의 계곡을 찾는 기분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지리적인 입지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 둘째, 동해안인 관동지방, 바닷가와 그리고 내륙오지에 해당하는 영서지방을 연결시켜주는 중간의 징검다리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본다. 즉 동해안 삼척 동해시 나아가서는 관동연안해안지대에서 태백산 넘어 서쪽 정선땅 특히 최근에 국민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는 정선의 화암약수터와 화암동굴지대를 묶고 있는 국민관광 지역으로 넘어가는 바른 중간지점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셋째로,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내륙오지의 광산지역인 태백시지역 그리고 정선의 사북 고한읍 등의 광산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지리적 위치를 지니고 있다고 본다.(중략)
Promulgation of the Environment Preservation Act of 1977 has tried to conserve the environment encroached by the development projects. Since 1983, this act has included tourism development in EIA project and public participation as a part of EIA process since 1991. Still, there are many problems in applying the gathered opinions of local residents in such development plans.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develop a new system in whole project process as well as EIA to reflect these opinions. This study aims to investigate the problems in the process of the public participation and to suggest more effective solutions from the developer's point of view. Studies include theories of public participation developed in the planning process and the opinion survey of developers.
우리나라의 동굴이 조사되고 개발되기 시작했던 1970년대에는 동굴에 대한 유형분류는 학술적 근거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그 결과 성인분류, 규모분류, 형태분류에 의한 국한적 동굴분류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동굴이 개방되고 관광자원의 하나로서 자리잡고 있는 요즘, 관광객의 수요자 입장에서는 동굴의 유형이나 구분을 단지 학술적 근거뿐 만아니라 정보선택 요소로서의 활용이 더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동굴의 학술적 분류 요소를 확대하여, 동굴내부의 다양한 변수 선택과 동굴 외부의 인문적 환경을 고려한 변수를 선택하여, 동굴관광자원의 정보제공차원에서의 유형분류를 사례연구를 통하여 고찰해보고자 하였다. 분석기법은 다변량해석 기법의 하나인 군집분석(cluster analysis)을 적용하고 그 결과를 검토한다. 분석결과, 개방동굴은 동굴을 포함한 주변지역의 인문 환경적 여러 요소에 따라 다양한 분류 기준을 제시할 수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지역구분에 따른 개방동굴의 유형분류가 결과로 도출되었다.
김해시에는 약 3,000개가 넘는 기계산업을 중심으로한 전국 두 번째로 많은 중소기업이 있다. 김해국제공항이 10km 이내에 있으며, 부산항과 마산항, 가덕신항만이 자동차로 30분 거리에 있고 서울, 대구, 광주로 가는 고속도로와 울산, 양산, 부산, 창원, 진주를 잇는 동남 공업벨트의 중심지로서 사통팔달의 최적 교통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남해바다 해양성기후의 영향을 받아, 화훼, 과수, 채소 등의 신선농산물 재배에도 최적이며 공항을 통해서 50분 거리의 후꾸오까와, 70분 거리에 있는 동경에 이들 농산물의 신속한 수출도 용이하다. 한편 김해시는 가락국의 가야문화권 중심도시로 국립김해박물과의 개관, 문화유적의 복원 등으로 관광도시의 면모도 갖추어 가고 있다. 김해시는 이러한 입지적 요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지역전략산업을 육성하여야 할 것이다. 첫째, 기존의 기계 자동차 금속산업은 지식집약형 기계산업(정밀의료기기 및 첨단 자동차부품포함)으로 특화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화훼 및 농산물수출은 현대화된 재배시설 및 유통시설의 조성, 수출전문생산단지 조성, 대체에너지의 개발 등으로 수출경쟁력을 제고시켜야 할 것이다. 셋째, 기존 기계산업을 정보기술산업과 접목시키는 벤처기업의 육성으로 장기적으로는 하청구조의 산업구조톨 지양하고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있는 중소기업을 육성시켜야 할 것이다. 넷째, 유적, 화훼 등의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부산과 제주도를 잇는 관광도시로 육성시켜야 할 것이다. 끝으로 인제대학의 특성화분야인 의생명공학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헬씨어밸리(healthier valley)조성올 통해 생물 건강소재산업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 이상의 특화산업들이 산업연관 효과를 가지고 조화있는 발전을 할 때 21세기의 경쟁력 있는 김해시 건설이 가능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의 주요 개발사업에서의 지형변화지표를 분석하고, 지형 변화 지표 사이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여 각 입지유형과 경사유형에 따른 기반 지형변화지표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미래 개발사업에 있어서 토지 이용 및 조성의 효율성을 높이며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 지속 가능한 개발 방향으로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 결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국내 지형 관련 규정을 조사하고 해당 규정과 연구 분석 결과 간의 부합성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를 토대로, 향후 연구에 있어서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지형변화 지표의 활용을 위한 방안을 탐구하고자 한다. 결과적으로, 관광단지개발사업에서는 평지, 구릉지, 산지 순으로 지형변화가 주로 이루어지며, 구릉지와 산지에서의 지형변화도 평지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에서는 급경사지(20°-30°)와 험준지(30°-40°), 도시개발 사업에서는 경사지(15°-20°), 체육시설 조성사업에서는 경사지와 급경사지, 관광단지 조성사업에서는 경사지(15°-20°)와 급경사지(20°-30°)에서의 지형변화지표 평균이 다른 경사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구 결과는 앞으로 국내 개발 사업에서 지형 훼손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개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환경 영향 평가를 수행할 때 필요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학교 도서실은 단지 자료를 축적해 놓은 자료실로서의 역할만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곳이 아니라, 학습활동, 독서활동 자료 및 정보제공, 그리고 레크리에이션의 장으로서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즉 학교의 도서실은 일반 공공도서실과는 다른 학교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교육공간으로 자아학습의 장이다.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생중심의 학습을 위한 독서활동과 다양한 자료의 활용이 없이는 불가능하며 학교 도서실을 이용하지 않고서는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단지 장서수와 컴퓨터 등의 물리적인 수치가 더 이상 지표가 되어서는 안 되고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인격소양에 도움이 되는 독서공간을 통한 청소년기의 마음의 안정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자아학습의 장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본 고에서는 문화관광부의 문화로 아름답고 행복한 학교만들기 사업 가운데 선정된 도서공간의 재구축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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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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