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초등과학 '작은 생물' STEAM 수업을 개발하고 적용하여, 초등 영재학생의 창의적 인성, 창의적 문제해결력, 과학적 태도의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개발한 STEAM 수업은 과학 지식과 스크래치 프로그래밍을 통합한 내용적 융합의 방법을 통해 학습자가 창의적 설계와 감성적 체험을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연구 대상은 26명의 초등과학 영재학생들이었으며, 양적 및 질적 접근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7차시의 수업을 적용한 결과, 개발한 STEAM 수업이 창의적 인성 및 과학적 태도에 효과가 있었다. 창의적 인성 하위 요소 중, 독립성에서 효과가 있었으며, 과학적 태도 측면에서는 자발성 및 인내심에서 유의한 상승을 보였다. 본 연구는 생명 과학 및 컴퓨터 프로그래밍처럼 STEAM 수업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을 통합하는 일이 과학 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성과 흥미를 신장시킬 수 있음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10명의 초임 과학교사들이 첫 3개월간 교사로서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경험에 대한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이다. 본 연구는 van Manen(1990)이 제시한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 근거하여 유혜령(2015)이 제시한 현상학적 질적 연구 수행절차 4단계에 따라 진행되었다. 본 연구의 주요 데이터는 연구 대상들의 근무 지역 등의 여건을 고려하여 수집된 전화 인터뷰의 전사 자료이며 해석학적 현상학 방법에 따라 자료에서 드러난 현상이 가지는 의미를 범주화하고 개념화 하는 과정을 거처 주제를 찾아내고 그 정당성을 확인하는 과정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초임과학 교사들이 교사로서의 긍정적인 정체성을 갖게 되는 경험들이 공통적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순간들임을 보여준다. 반대로 초임 과학교사들은 생활지도에서 학생들을 태하는 태도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수업에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할 때 자신의 교직 역량을 의심하는 부정적인 교사 정체성을 만들게 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현재 한국의 예비과학교사 양성 과정의 개선점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지식과 정보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최근 사회의 변화에 의해 지식의 선택과 활용 능력을 신장해야 한다는 요구가 더 높아지고 있다. 이를 반영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문제기반학습은 구체적 맥락에서 문제를 해결하여 지식의 이해와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접근 방안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만으로는 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주어진 상황으로부터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 목표와 방법을 결정하는 경험을 쌓게 하여 문제를 발견하는 능력을 강조해야 한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과학기술 분야를 어떻게 활용하여 문제를 발견하는지 이해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선상에서 융합형 교수학습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생들 중, 과학기술 분야를 활용한 네 명의 참여자들의 사례에서 문제발견 과정과 과학기술 분야의 활용 방식, 활용 이유를 조사하였다. 연구결과는 문제 제안서, 중간발표인 포스터, 최종 보고서와 함께 인터뷰 자료를 분석하여 도출하였다. 연구결과, 연구 참여자들은 초기의 비구조화된 문제로부터 구조화하여 결론을 구체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시켰다. 과학기술 분야는 문제의 구조화를 위한 구체적 사례로 활용되거나, 타 학문 분야와 연계하기 위한 분석 도구 혹은 배경 이론으로 활용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과학기술 분야가 도입된 이유는 사전 경험에 근거한 개인적 흥미와 불만족 해소를 위한 기존 학문 분야의 대안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문제기반학습에서 문제발견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직관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의 통합적 관점, 메타인지적 조절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는 연소에 대해 초등교사가 가지고 있는 개념 수준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성별, 경력, 6학년 과학교과의 지도 경험, 과학 관련 학력이 고루 분포되도록 하여 12명의 초등교사를 연구 대상으로 선정 하였다. 연구 대상자들에게 5개의 주관식 문항으로 구성된 개념 검사지를 투입하여 개념 정도를 알아본 후, 좀 더 구체적으로 개념 수준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반구조화된 면담을 실시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였다. 개념 검사지의 내용은 '연소의 정의', '집기병으로 덮었을 때 촛불이 꺼지는 이유', '집기병 속 연소 전과 후의 산소와 이산화탄소', '철솜의 연소', '연소 후 생성물'에 관한 것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교사별 각 문항에 대한 응답을 과학적 개념(S), 부분개념(P), 오개념(M)의 수준으로 분류하여 정리하였다. 그 결과 모든 문항에서 오개념 또는 부분개념을 가진 교사가 50% 이상이었다. 또한 6학년 과학 교과 지도 경험이 있는 교사들이 경험이 없는 교사들에 비해 연소에 대한 과학적 개념 형성 비율이 높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체를 다루는 연소 개념을 눈으로 볼 수 있는 시각화 자료가 개발되어야 하며, 이를 이용해 교사 연수 또는 예비교사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교사들의 과학적 개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예비교사들이 기후위기 주제 교육자료를 재구성하고, 상호동료교수법 활용을 통해 팀별로 수업실연 준비와 실제로 수업실연을 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심층 분석하여, 과학관련 사회 이슈를 다루는 지속가능발전교육 교사 전문성 함양을 위한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연구결과, 예비과학교사들은 교육과정을 횡적으로 분석하여 교과통합적인 요소를 추출해내는 전문성은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를 실제 수업실연을 통해 사회문제해결 과정과 통합시켜 융합적인 과학수업을 실행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연구를 통하여 예비과학교사들은 상호동료교수법 활용 수업실연 준비 및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과학교사가 되었을 때, 자신만의 특화된 전문성을 갖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에서 적용한 상호동료교수법 활용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예비교사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융합수업 설계와 실행의 과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은 예비교사들의 융합교육 교사전문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과학사를 살펴보면 아리스토텔레스만큼 엉터리 물리학으로 사람들의 믿음에 절대적인 영향을 준 인물도 드물 것이다. 그는 무거운 물체가 가벼운 물체보다 더 빨리 떨어진다고 주장했는데. 그의 이러한 생각은 거의 2천년 동안 진리처럼 받아들여졌다. 갈릴레이가 사고실험(思考實驗)으로 그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뉴턴이 물리학의 틀을 확고히 세웠지만 오늘날에도 이러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많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향력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에서 유추한 물리에 대한 잘못된 선개념(preconception)을 가진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엉터리 물리학을 물리 오개념(misconception)이라고 부르는데 이러한 물리 선개념은 쉽게 고쳐지지 않으며, 심지어 과학전공자나 과학책에도 이러한 것들이 종종 발견된다.
인류 7만년 전 멸종위기 경험/ HIV 조상은 2種의 원숭이 바이러스/ HIV 저항력 항체 수수께끼 풀려/ 3억 8천만년 전 유성충돌로 어류 멸종/ 농약, 정자 수와 질 떨어뜨려/ 남성 Y염색체, 유전결함 스스로 치유/ "낮잠 자면 학습능력 향상"/ 원숭이도 소리와 표정 연결 능력 있다/ 전세계 어디라도 2시간내 폭격 극초음속 무인폭격기 개발한다/ 섹스 억제해도 정자 질 좋아지지 않아/ 새 소립자 '펜타쿼크' 발견/ 담배 못 끊는 건 유전자 탓(?)/ 비닐 쓰레기 먹는 박테리아 발견/ '쌍둥이 태양계' 발견
한국은 거국적으로 힘을 모았을때 올림픽에서 4위를 한 경험이 있다. 미국의 중흥을 도운 30년대의 댐계획, 40년대의 원자탄 개발, 70년대의 아폴로 프로젝트처럼 국론통일 바탕위의 국가경제 기사회생 프로젝트로서 "굴뚝산업의 IT화"에 우리 산ㆍ학ㆍ관이 힘을 모으면 지금의 난국은 돌파될 것으로 본다. IT혁명과 교육입국 백년대계를 위하여 발상의 대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
경희대에서는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조화ㆍ융합한 새로운 '제3의학'을 개발하려는 목적으로 71년 동서의학연구소를 설립, 두학문 연구진의 협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 96년부터는 대학원에 동서의학 협동과정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동서협진센터를 개설하여 1환자 2의사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동양의학의 오래 축적된 경험과 이론을 통하여 서양의학과의 긴밀한 협조로 새로운 '제3의학'의 창출이 시급하다.
본 글은 웹과 디지털도서관이라는 환경 하에서 향후 정보유통 및 서비스의 전략,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시멘틱 웹(The Semantic Web)과 온톨로지(ontology)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서비스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였다. 특히, 국가의 과학기술 정보의 유통과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KISTI 측면에서 현재의 정보유통 및 서비스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멘틱 웹과 온톨로지를 이용한 차세대 정보유통 및 서비스를 왜,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누가 할 것인가에 대한 전략을 필자가 지금까지 KISTI평가와 경영진단에 직.간접으로 참여하였던 경험과 연구를 중심으로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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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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