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구슬나무 추출물이 식물 생장과 발달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멀구슬나무의 추출 공정 개발을 통한 추출 조건을 최적화, 항산화능, 페놀함량, 아미노산 함량을 분석 하였으며 식물에서 생장 증식률을 평가 하였다. 추출 공정을 표준화하기 위해 물과 에탄올 비율별 추출 및 수율을 확인한 결과 25% 에탄올 추출물에서 22%로 가장 높은 수율을 보였으며, 항산화능 평가 결과 DPPH, ABTS 모두 25% 에탄올 추출물이 다른 추출물과 비교 시 유사 하거나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폴리페놀 함량 분석 시, 25% 에탄올 추출물에서 4.6 g/100g으로 가장 높은 함량을 보였다. 아미노산 함량 분석 시, 식물의 성장 성분인 glutamic acid와 식물의 수정을 돕는 성분인 prorine 함량이 높은 수치로 확인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멀구슬나무 25% 에탄올 추출물의 식물 생장능을 확인하기 위해 pot 시험을 수행하였다. 을 이용한 식물 생장 시험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멀구슬나무 추출물을 처리한 군이 하지 않은 control 군에 비해 입면적과 높이가 증가 하였으며 새순의 수가 더 증가하여 식물 생장능을 확인 하였다.
고온진공가압 기술 및 포일-섬유-포일 방식을 이용하여 티타늄 금속기 복합재료를 개발하였으며, 완성된 복합재료의 미시-기계적 특성평가를 위해 다양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또한 열-음향방출 실험을 통해 강화공정 진행정도와 더불어 공정 중 발생한 복합재료의 결함을 검출하고, 변형기구를 바탕으로 한 파손과정을 분석하였다. 결과에서 보듯이 강화공정 중 발생하는 섬유 손상뿐만 아니라 냉각 과정에서의 섬유와 모재간의 열팽창 차이에 따른 미시손상이 복합재료의 기계적 성능에 영향을 미침을 확인하였다. 금속기 복합재료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산업으로의 적용은 완성된 복합재료의 미시-기계적 특성에 대만 정량-정성적인 분석과 함께 적합한 평가를 요구하며 따라서 공정 개발에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용수 및 원료 사용량 절감, 초지속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wet end 보류시스 템의 탐색과 이의 성공적인 현장적용을 위해서는 가장 경제적인 접근방법을 개발하고 그 효 율성을 단계별로 평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본 발표에서는 이러한 접근법의 하나를 소 개하고자 한다. 각 단위공장에 적합한 보류시스템은 생산지종, 초지조건 및 설비상황에 따라서 독특하게 검토, 선정되어야 한하며, 선정된 시스템의 투입지점과 투입방법 등도 역시 현장조건을 고려 하여 결정되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현장자료를 수집 검토하여 목표를 설정하고, 실험실적으로 공정에 적합한 보류시스템의 선정 및 최적화 연구를 수행한 후, 현장적용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평가항목으로는 일과보류도, 미세분 함량, pH, 탁도, 전기전도도, 농도, 지료의 전하, C COD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이 밖의 항목은 조업조건에 따라 추가할 수 있다. 적용 가능한 보류시스뱀의 대상은 광범위하게 설정할 수 있으나 공정구성과 지금까지의 경험을 고려하여 다양한 보류시스템 가운데 적합할 것으로 판단되는 시스템을 선정하고 이 에 대해 실험실적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험실적 보류시스템의 비교평가 시에 는 보류도, 탁도, 여수도 및 수초지의 물성평가를 병행할 필요가 있다. 선정된 보류향상제의 투입위치 선정을 위해서는 교반속도의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으며, 추가적으로 예상되는 기타 첨가제 및 원료의 절감효과를 미리 검토하는 것도 새로운 기술의 성공을 위한 좋은 촉 진제가 될 수 있다. 선정된 보류 시스템의 효과가 실험실적으로 입증되면 보류도 향상에 따라 발생될 수 있 는 물성저하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험실적 연구의 최종단계 에서는 항상 공정백수를 이용한 연구를 수행하여 실제공정에서의 적용성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기본 연구를 바탕으로 면밀한 시산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것이 바람 직하다. 본 발표에서는 이러한 접근법을 활용하여 wet end의 최적화를 도모한 경험을 논의코자 한다.
그래핀은 높은 전자 이동도, 열전도도, 기계적 강도, 유연성 등의 고유한 특성으로 다양한 분야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으며, 특히 전자 소자에의 적용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전자 소자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성장 및 물성에 관한 규명, 응용 소자에 따른 특성 평가가 필요하다. 이러한 소자 특성은 그래핀 물성에 의한 영향이 기본적이지만 에칭, 전사 등의 공정 중 발생하는 오염, 표면 특성, 잔여물 등에 의한 물성 변화 또한 분석 및 제어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열화학증착법(thermal chemical vapor deposition)을 이용한 그래핀 합성은 구리 기판을 사용하며, 합성된 그래핀의 에칭, 박리 및 전사 공정이 있다. 이러한 공정 중 발생하는 오염 입자가 그래핀 표면에 흡착되거나, 제거되지 않은 PMMA 잔여물이 그래핀의 특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CO_2$ 클러스터의 표면 충돌을 이용하여 이러한 오염 물질 및 잔여물을 제거하고 그래핀 표면을 평탄화하는 것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가스 클러스터란 작동기체의 분자가 수십에서 수백 개 뭉쳐 있는 형태를 뜻하며 이렇게 형성된 클러스터는 수 nm 크기를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짧은 시간의 응축에 의해 수십 nm 크기 까지 성장 하게 된다. 클러스터를 이용한 표면 처리는 충돌에 의한 제거에 기반 한다. 따라서 생성 및 가속되는 클러스터로부터 대상으로 전달되는 운동량의 정도가 세정 특성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생성되는 클러스터의 크기에 종속적이다. 생성 클러스터의 크기 분포는 분사거리, 유량, 분사 각도, 노즐 냉각 온도 등의 변수에 관한 함수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변수들을 제어하여 클러스터를 이용한 그래핀 표면 처리 실험을 수행하였다. 평가는 클러스터 표면 처리 전과 후의 특성 비교에 기반 하였으며, 광학 현미경을 이용한 표면 형상 측정, 라만분광 분석, AFM을 이용한 표면 조도 측정, 그래핀 면저항 측정 결과를 비교하였다. 평가 결과를 통하여 표면 처리를 하지 않은 그래핀에 비하여 면저항과 표면 조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클러스터 세정은 300 mm 웨이퍼 크기 이상의 대면적을 짧은 시간에 건식으로 세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최적화를 통해 그래핀 양산 시 특성 향상을 위한 후처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엔지니어링 프로젝트의 공급망관리는 입찰 및 수주, 협력업체의 선정, 계약체결부터 시작하여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협력업체와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프로젝트 유형의 공급망에 참여한 바 있는 협력업체들의 공급망 관련 성과를 최종 종속요인으로 설정하고, 흡수능력, 협력업체 평가의 공정성, 협업의 질 및 인센티브 등과 같은 주요 선행요인 간의 상호연관관계를 분석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프로젝트 공급망에의 참여실적이 있는 기업들로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적 가설을 검증하였다. 분석결과, 협력업체들의 공급망 성과는 인센티브, 흡수능력 및 협업의 질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협력업체 평가공정성은 인센티브와 흡수능력에도 영향을 미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인센티브는 유의수준 5%에서 흡수능력 증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통계적 결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반도체 제품과 설비기술을 대상으로 제품-공정기술 공진화를 교차영향분석(cross impact analysis)을 통해 구체화하고, 공진화 관계를 기술 인텔리전스의 대표적 도구 중 하나인 기술레이더에 통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교차영향분석을 통해 공정기술 발전과 제품특성 개선이 반복되는 공진화 경로와 축이 되는 세부기술들을 파악했다. 또한 공진화 관계를 기술레이더의 기술가치평가 프로세스에 반영해 가치평가와 연구개발 포트폴리오의 신뢰성을 제고했다. 학술적 측면에서 기술간 공진화를 세부기술 단위에서 구체화했으며, 기술 공진화 이론과 기술 인텔리전스의 접점을 제시했다는 의미가 있다. 실무적 측면에서는 반도체 관통전극-하이브리드 패키지 제품과 주요 후공정 기술간 공진화 및 기술레이더 분석 실례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기술간 공진화 관계를 기존 기술전략 및 기획도구에 반영해 기업의 미래준비역량과 전략기획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방법을 구체화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파일롯 규모의 입상활성탄지에서 흡착과 생물학적 제거 기작이 진행되는 장기간의 운전동안 전처리공정으로서 오존처리의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공정별로 용존 또는 생분해성 유기물질의 제거, DOM의 성상과 특성변화와 미생물의 증식의 변화를 평가하였다. 오존공정이 존재하는 입상활성탄 공정(전오존처리+활성탄 여과지; Pre O$_3$ + F/A, 후오존처리 + 활성탄 흡착지; Post O$_3$ + GAC)은 오존의 위치(전오존 후오존)에 상관없이 입상활성탄 단독공정(활성탄 여과지; F/A, 활성탄 흡착지; GAC)에 비해 생물학적 제거능이 활성화된 장기간 운영 후에 DOC, 친수성 용존유기물(HPI), BDOC와 AOC의 제거율이 10$\sim$20% 정도로 높았다. 오존공정은 전반적인 DOC 제거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못했지만, AOC를 약 20% 정도로 감소시켜 관로내 미생물의 재증식을 저감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 활성탄 여재에 고정된 미생물의 생체량인 Biomass는 전처리로서 오존처리의 유.무에 상관없이 공정별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은 반면에, 유출수에서의 HPC는 F/A나 GAC에 비해 Post O$_3$ + GAC에서 매우 낮았다.
총 석유계탄화수소로 오염된 토양을 정화하기 위한 토양세척공정을 부지 내 및 부지 밖 처리로 구분하여 공정 중 발생하는 환경적인 영향을 녹색 및 지속 가능한 정화 평가모델을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각 단계 별 환경부하의 상대적인 기여도를 평가하기 위해 전체 토양세척공정을 부지조성(1단계), 굴착(2단계), 물리적 선별 및 세척(3단계), 폐수처리(4단계)의 주요한 4단계로 구분하였다. 부지 내 처리 시에는 1단계에서 $CO_2$ 배출량과 에너지사용량의 상대적인 기여도가 각각 87.1%와 80.4%였고, 부지 밖 처리시에는 2단계에서 $CO_2$ 배출량과 에너지사용량의 상대적인 기여도가 각각 82.7%와 80.5%였다. 결론적으로 토양세척공정에서 부지 내 처리의 경우 1단계에서의 세척장치 제작을 위한 철, 스테인리스스틸 등 소비성 재료의 사용이, 부지 밖 처리의 경우 2단계에서의 굴착된 오염토의 운송을 위한 연료의 소비가 환경부하에 영향을 끼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토양세척 공정의 적용 시 녹색 및 지속 가능한 정화의 달성을 위한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이상 (fault)의 진단 (diagnosis)은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함에 있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회분식 공정 (batch process)과 같이 부가가치가 큰 반도체나 의약품 등의 첨단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에서는 더욱 실시간 진단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회분식 공정으로부터 얻은 측정 데이터와 비선형 분류(nonlinear classification)에 기초한 실시간 이상 진단 체계에 있어서 변수선택과 미래값 추정 기법이 진단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공정 변수 중 진단에 필수적이며 기여도가 높은 변수만을 선택하여 진단 모델 (diagnosis model)을 구성함으로써 진단 성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여러 변수선택 (variable selection) 기법들의 진단 성능을 비교 평가한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회분식 조업 데이터는 종료되기 이전에는 진단에 필요한 전체 데이터를 얻을 수 없으므로 현재 시점에서 측정되지 못한 미래 측정값 (future observations)이 추정되어야 한다. 미래값 추정방법들의 선택이 변수선택과 분류기반 진단 관점에서 진단 성능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평가한다. 폴리염화비닐 회분식 공정에 대한 사례 연구를 수행하여 최적의 변수선택과 미래값 추정방법을 도출하였다. 변수선택 방법에 따라 최대 21.9%와 13.3%의 성능 향상을 보였으며 미래값 추정방법에 따라서는 최대 25.8%와 15.2% 향상됨을 알 수 있었다.
제조산업 현장에서는 수많은 유해위험물질이 사용, 처리 및 생산되고 있으며, 암모니아를 취급하는 시설에서 많은 누출, 화재 폭발사고가 보고되고 있다. 유해위험시설에서의 위험관리 및 사고예방을 위하여 공정안전관리(PSM), 가스안전관리(SMS), 장외영향평가(ORA) 제도 등 다양한 안전환경관리 프로그램이 국내 산업현장에 적용되고 있고 학계에서도 위험성평가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암모니아 입하 및 저장 시설을 대상으로 정량적 위험성평가가 수행되었는데 사고 시나리오에 대한 피해영향범위 산정에는 장외영향평가용 KORA 프로그램, 사고 빈도 분석에는 LOPA PFD 활용 방식을 적용하였다. 평가 결과 추정된 위험도를 완화하고 지속적인 위험을 관리하는 방안으로 누출 감지 및 비상 차단, 물 분무 및 증기 희석 설비, 방류벽 및 트렌치, 누출 비산 방호 등 공정 안전설계 하드웨어 개선부분과 위험관리기준 효과적 적용, LOPA 보완적용, 보조 피해영향범위 산정 프로그램 활용, 위험도기반 공정안전관리제도 적용, 공정위험성 재평가 및 이행성 관리 등 프로그램 및 제도 운용 측면에서의 방안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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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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