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공예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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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열화 시 호박 IR 특성의 경시적 변화 (Changes in IR Spectra of Ambers with Accelerated Aging)

  • 박종서;임유진
    • 보존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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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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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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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호박은 삼국시대 이전부터 보석이나 공예품 등에 사용되어 왔으며, 매장문화재 형태로 발굴되고 있다. 하지만, 호박의 산지에 관한 정보가 없어 호박유물의 국내 유입 및 유통경로에 대한 논의가 어려운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호박유물의 산지 구분에 활용하기 위해 5개 산지 호박의 IR스펙트럼을 확보하였고, 산지별 특징적인 peak를 바탕으로 호박의 산지분류 스킴을 작성하였다. 또한, 열, 빛, 산소 조건에서 60일 동안 인공열화 실험을 실시하여 IR스펙트럼과 산지별 특징적인 peak들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열화 후 대체적으로 C=O band와 O-H band가 증가하였고, C=C 결합과 관련된 band는 감소하였다. 열화와 함께 산지별 특성 peak이 일부 사라져 분류스킴의 수정이 필요하였으나, Baltic 호박, 중남미산 호박, 아시아산 호박 간의 구분은 열화 후에도 여전히 가능하였다. 따라서 이 결과를 토대로 풍화가 많이 진행된 실제 호박유물에 적용하여 신뢰성을 평가한다면, 향후 출토 호박유물의 산지 추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속 조형용 은점토 소결체의 물성 연구 (Study on the Property of Sintered Silver Clay for Rapid Modeling)

  • 김준환;김금홍;김명로;송오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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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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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48-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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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은을 이용한 PMC (precious metal clay; 은점토)는 최근 신속한 조형이 가능하여 공예품의 제작용도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손으로 직접 조형되는 특성 때문에 PMC자체가 친환경적이어야 하며 소결온도에 따라 적정한 강도와 수축율이 보장되어야 한다. 이미 알려진 선진사의 PMC의 바인더와 달리, 팜오일, 글리콜릭산, 물을 주성분으로 한 새로운 바인더를 제안하여 새로운 PMC를 제안하고, 이를 이용하여 디스크형태의 시편을 성형하여 $700{\sim}900^{\circ}C$ ($50^{\circ}C$간격)구간에서 15분간 소결하여 이들의 경도, 무게변화, 수축률, 소결밀도, 미세구조변화 특성을 선진사의 PMC의 특성과 비교하였다. 제안된 PMC는 선진사의 것과 물성을 비교하여 조형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판단되었으며 $850^{\circ}C$-15분 조건이 조형물 제작에 유리한 소결 조건임을 확인하였다.

열분해/GC/MS를 이용한 열화 호박(amber)의 성분 변화 분석 (Analysis of changes in composition of amber with ageing using pyrolysis/GC/MS)

  • 박종서
    • 분석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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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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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0-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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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호박은 오래전부터 장식품, 공예품, 부장품 등으로 사용되어 매장문화재 형태로 발굴되고 있다. 발굴 당시 호박은 풍화가 많이 진행되어 표면의 균열, 박락 등이 관찰된다. 풍화에 따른 호박의 성분 변화를 파악하는 것은 보존상태를 진단하고, 적절한 보존방법을 적용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열분해/GC/MS로 호박의 열분해 산물을 분석하여 호박을 구성하는 성분을 찾고자 하였다. 또한, 열과 산소가 있는 조건에서 60일 동안 인공열화하여 호박의 열분해 산물의 구성비가 변화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실험결과 호박의 주요 열분해 산물로 abietic acid가 검출되었고, monoterpene류, alkene류, aromatic hydrocarbon류가 검출되었다. 주요한 23개의 성분에 대해 열화에 따른 상대적인 면적비를 비교하여 열화에 따른 경향성을 파악하였다. 주성분인 abietic acid는 산소와 열이 있는 조건에서 급격하게 감소하였지만, 열만 있는 조건에서는 변화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아 산소가 호박의 열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풍화된 호박 원석의 표면에 대해 열화실험 결과를 적용하여 열화상태를 파악하는 시도도 하였다.

조선시대 식물문양의 현대화를 위한 패턴디자인 개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pattern design for the modernization of the plant pattern in the Joseon dynasty)

  • 이명숙;조우현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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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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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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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A pattern is a symbolic mark of the psychological expression and ornamental desire of the human interior. In particular, plant patterns, from ancient times to modern times, express beauty across both the east and the west. The Joseon dynasty had a strong national will, and it was a time when the symbolism of Korea was established. Plant patterns were decorative and symbolic, filled with meaning in both the textile and craft sectors. This study looked at the frequency and figurative characteristics of the types of plant patterns in textiles, ceramics, woodworking, and metal craftsmanship of the Joseon dynasty. In addition, pattern designs were developed by extracting unit patterns to maintain the original shape, and by adding, magnifying, reducing, and superimposing flat steps and employing the four-fold sequence. The data collected was 826 examples in textiles and crafts, and 34 species of plants were analyzed as follows. In general, the flower patterns preferred soft flowers, flowers, apricot, and peony patterns, and fruit patterns emerged as decorative designs for pottery and woodwork from the 17th century, featuring pomegranates, grapes, fluorines, peaches, and walnut floss. Textiles and woodwork were arranged with many circular designs, while pottery and metal crafts were filled in many ways. Expressive types appeared to be the same as stylistic types for textiles and ceramics, and the construction types were the same in pottery and metal crafts. As such, it was found that even in the different areas of the sculpture, the same aesthetic values were reflected in the common figurative features today. Therefore, in this study, we developed a unique and competitive pattern design that accommodates the modern times and the Joseon dynasty. This development is expected to contribute not only to the development of cultural and tourism products in the future, but also to the tourism industry induced by the Korean wave.

도자 덧살 확장 기법을 이용한 떡살 문양 단지 개발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velopment of Rice Cake Pattern Complex Using Ceramic Weld Extension Technique)

  • 김승만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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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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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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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오늘날 새로운 콘텐츠의 공예품을 개발하는 단계에서 트렌드(Trend)를 반영하지 않으면 마케팅에 성공할 수 없다. 트렌드는 일시적으로 왔다가 사라지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이끄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현재의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독특한 추세를 원하고 있다. 이러한 잠재적 욕구의 경향을 떡살문양과 도자단지를 이용하여 부가 가치가 높은 인테리어 화병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제작 방법은 첫 번째 떡살문 도구를 옹기 작업과정에 쓰인 토레미판 (덧살 새롭게 만든 용어)위에 각도를 다르게 하여 압인한다. 두 번째 물레로 원통을 만들어 외벽에 이중으로 덧살을 붙인 후 빠르게 회전하여 손으로 안에서 밖으로 밀어서 확장시킨다. 세 번째 압인 된 정적인 떡살 문양들을 빠른 속도에 의해 상하-좌우 해체 된 다양한 기하학적 문양을 실험하고 이렇게 개발 된 다양한 떡살 문양들을 단지 형태에 활용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장식용 화병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인 생활 속 인삼 문화의 상징성 (Symbolism of the Ginseng Culture in Korean Lifestyle)

  • 옥순종
    • 인삼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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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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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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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문화는 한 사회가 오랜 시간 동안 공동체 내에서 공유하고 전승해오고 있는 행동 양식과 생활 양식을 의미한다. 한국인의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생활 도구, 공예품, 설화, 시문에 들어간 인삼은 한국인의 행동 양식과 생활 양식에 깊이 자리하고 있다. 인삼은 무병장수의 상징으로서 생활 기물과 공예품, 시문에 새겨져 우리의 문화가 되었다. 도자기에 기품있게 그려진 인삼은 조형미와 함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상징으로 그려진 것이다. 산신도에 공통으로 들어간 소품은 불로초(不老草) 인삼으로 수복강녕과 함께 인삼의 신령함에 대한 믿음이 컸음을 보여준다. 떡살, 밥상보, 장식품, 성냥, 부채 등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생활 도구에 인삼이 새겨진 것은 인삼을 건강과 장수를 염원하는 부적처럼 여겨 가까이 두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떡은 제사, 회갑 잔치, 결혼의례, 생일잔치 등 제례와 잔치에 올리는 음식이었는데 우리 선조들은 신령하고 건강을 상징하는 인삼을 떡에 새기기 위해 떡살에 인삼을 무늬 틀로 만들었다. 가족 공동체 안에서 '기다림과 배려'를 의미하는 생활 기물인 밥상보에 인삼 무늬를 장식하는 둥 생활 기물 중에서도 특히 먹거리와 관련된 생활 도구인 젓가락, 숟가락, 찻잔. 단지 등에서 인삼문양을 많이 찾을 수 있다. 전승되고 있는 인삼 관련 설화(說話)중 가장 많은 것은 효행담으로 인삼은 효의 대표적 상징이었다. 건강을 기원하는 인삼을 선물하며 주고받은 서신과 시문에 인삼은 단순한 약재가 아니라 우정과 은혜를 나누는 귀물(貴物)로 감사의 상징이다. 생활 기물, 예술품, 시문과 서신에 드러난 인삼은 다음과 같은 상징성을 띠고 있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설화, 민담에서 나타나는 인삼은 부모에게 바치는 효행의 상징이었다. 둘째, 존경하는 스승, 우정 깊은 친구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상이었다. 셋째, 생활 기물, 예술품에 새겨진 인삼은 심미성과 더불어 수복강녕을 상징하는 주술적 역할을 했다. 밥상보, 떡살 등 생활 기물에 새겨진 인삼은 무병장수의 기원과 함께 배려의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다.

음각운문청자의 제작현황으로 본 조선시대 관요의 설치와 지방 가마 (The Installation of Royal Kilns in Joseon Dynasty and Its Impact on Local Kilns)

  • 오영인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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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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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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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논문은 조선시대 음각운문청자의 제작 추이에 주목하여 관요 운영이 지방 가마에 미친 영향과 그 결과에 대해 구체적인 규명을 시도한 글이다. 이를 위해 음각운문청자가 제작된 가마와 제작시기를 밝히고, 15세기 관요에서 제작된 청자의 문양을 확인하는 동시에 관요가 설치 운영된 이후 지방에서 자기가 제작된 양상을 살펴보았다. 음각운문청자는 관요가 운영되기 이전 전라도 일대에서 공물자기와 함께 제작되던 청자였다. 동일 가마에서 제작된 여타의 자기에 비해 태토의 발색이 밝고 정제수준이 높았으며 시유상태와 유조가 고른 양질 자기였다. 더욱이 음각운문청자에 일정한 규격과 위치로 시문된 문양은 고려청자의 운문과 조선시대 공예품의 운문이 독창적으로 반영된 특징을 보였다. 특히 음각운문청자는 관요가 설치되기 이전에 각 지역별로 다양한 공예적 특징을 보일 수 있었던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색이 뚜렷하게 반영된 자기였다. 지방 가마는 관요의 설치와 운영으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양질 백토를 사용하는데 제약을 받았고, 자기 공급처의 변경에 따라 왕실과 중앙 관청이 아닌 지방 관아나 민가에서 사용할 자기를 제작해야했다. 뿐만 아니라 기술력이 뛰어난 사기장의 대다수는 관요로 차출되어 지방의 자기 제작에 큰 타격을 끼쳤다. 그 결과 관요가 운영된 이후 지방 가마의 대다수는 인력과 자원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음각운문청자 역시 전라도 일대 가마에서 더 이상 제작되지 않았다. 반면에 관요에서는 지방 사기장 기술력의 이전에 따라 음각 운문청자가 일시적으로 제작되는 양상을 보였다. 즉, 음각운문청자는 관요로 차출된 전라도 사기장의 기술력이 관요에 투영된 증거인 동시에 관요 자기의 제작이 이내 안정되었음을 보여주는 단서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중국 스마트(智慧) 박물관에 관한 연구: 둔황 박물관, 고궁 박물관, 중국공예미술대사 박물관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Smart(智慧) Museum in China: on the case of Dunhuang Museum, The Palace Museum, China Arts and Crafts Master Museum)

  • 김보경
    • 사물인터넷융복합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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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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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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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온라인 전시관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智慧) 박물관은 문화 예술을 체험 할 수 있는 예술과 미래 기술의 접목으로 4차 산업혁명의 움직임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본고는 중국 스마트 박물관에 대해 둔황박물관, 고궁박물관, 중국 공예미술대사 박물관의 적용 사례를 통해 중국이 4차산업의 기술을 어떻게 수용하고 기술을 적용하여 선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공통적으로 중국 스마트 박물관은 환경데이터 수집 및 통합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설립, VR AR을 통해 컬렉션 보전, 서비스, 관리, 전시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었다. 본 연구자는 중국 스마트(智慧) 박물관 사례를 통한 온라인 전시는 운영상의 효용성이 뛰어나고 이미지 복제품 아니라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공간으로 파악하였다. 따라서 온라인 전시는 공간을 확장시킬 수 있는 최적의 매체이며, 감상자들은 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박물관 전시실을 구석구석 거닐며 박물관의 모든 콘텐츠와 소통할 수 있다. 스마트 박물관의 온라인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감상자는 보다 적극적인 문화소비자로 전환될 수 있으며 집단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의 제작시기와 영향 관계 (The Manufacturing Time and Influence of the Buddhist Metal Artifacts Excavated from Heungjeon-ri Temple Site)

  • 이용진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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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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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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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삼척 흥전리사지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시·발굴조사를 통해 서원인 예불영역과 동원인 생활영역으로 나누어진 다원식 가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흥전리사지의 시·발굴에서 금동투조장식과 청동정병, 금동사자진병향로의 사자 등 비교적 다양한 불교공예품이 출토되었다. 흥전리사지의 서원 금당지 출토 금동투조장식은 불전 장엄에 사용했던 금동번으로 추정되고 현재까지 발견된 통일신라의 금동투조장식 중 가장 수준 높은 예로 왕경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동원 출토 금동사자진병향로의 사자와 청동정병은 생활영역에서 출토된 공양구로 행향 등의 의례에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사자진병향로는 왕경보다는 지방에서 출토된 것들이 제작시기가 앞서고 있어 지방에서 왕경으로 전파된 것으로 보이고, 청동정병은 석굴암 범천의 지물로도 표현되고 있어 8세기 후반 이전 왕경에 군지형 정병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나 출토품이 없어 영향관계는 추후에 밝혀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청동대접과 청동합은 왕경의 월지와 황룡사지, 인왕동사지 출토품과 유사하여 왕경의 청동기명이 지방으로 확산된 것으로 생각된다. 청동인장은 흥전리사지 이외의 지방에서도 출토되었지만, 황룡사지 출토품과 형식과 인장의 서체 등이 동일하여 『삼국사기』 문무왕조의 기록처럼 왕경에서 제작하여 보낸 것으로 보았다. 더불어 인장의 '범웅관아지인(梵雄官衙之印)'은 흥전리사지가 당시 승단조직과 관련된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삼척 흥전리사지 출토 불교공예품은 '국통(國統)'명 비편 등의 내용으로 보아 비의 주인공이었던 선종 승려가 선종 사찰에서 9세기 전반에서 중반 경에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동투조장식과 금동사자진병향로의 사자, '범웅관아지인'의 청동인장 등의 제작수준으로 보아 흥전리사지의 사격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보이며, 9세기 전반에서 중반경 통일신라의 왕경과 지방의 공예품이 일방적인 영향이 아니라 양방향의 영향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라고 할 수 있다.

죽세품 공예디자인 발전을 위한 시장조사 및 실험연구 (A Market and Experimental Research on the Advancement of Bamboo Folkcraft Product Design)

  • 한선주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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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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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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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논문은 전통문화의 현대화, 대중화 차원에서 담양지역의 죽세공예 및 죽세산업에 대해서 소비자 및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으며, 특정 죽세품인 대발을 가지고 다양한 소재, 기법, 디자인을 적용하여 샘플실험 및 작품을 제작하였다. 소비자 대상의 설문조사는 새로운 디자인 개발에 의한 다양한 용도의 제품개발에 대한 매우 높은 선호도 및 구매의사를 보여 향후 신제품 개발 및 디자인 개선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생산업체 또한 새로운 디자인 적용에 의한 신제품개발에 관심이 높으며 전문기관의 디자인 지원을 가장 바라고있었다. 대발개발을 위한 실험조사 결과는 새로운 섬유재료, 천연염색, 현대적 디자인의 조합을 통해 오늘날의 소비자에 소구할 수 있는 제품개발 가능성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전통문화의 재창조를 위한 하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전문기관과 생산업체 간의 산학협동을 통해 전통문화의 제품화·상용화를 기할 수 있다는 점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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