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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 Drift에 의한 ML 모델 성능 변화의 정량적 추정 방법 (Quantitative Estimation Method for ML Model Performance Change, Due to Concept Drift)

  • 안순홍;이훈석;김승훈
    • 정보처리학회논문지:소프트웨어 및 데이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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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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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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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기계학습을 통해 학습된 모델은 업무 활용 시 그 성능을 실측하기 매우 어렵다. 때문에 운영 부서에서는 모델의 성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모델의 상태를 판단하기 위한 Concept drift 탐지 방법이 다양하게 연구되고 있다. 운영 부서에서는 운영 중인 모델의 성능을 정량적으로 관리하려고 한다. 그러나 Concept drift는 모델 상태를 데이터 관계적으로 판단 할 뿐, 모델의 정량적 성능 수치를 추정하지는 못한다. 본 연구에서는 Concept drift의 통계량을 통해 정량적으로 precision 값을 추정하는 성능 예측 모델(PPM, Performance prediction model)을 제안한다. 제안 모델의 Algorithm 1에서는, 학습데이터에서 복원 추출한 샘플링 데이터에 인위적인 drift를 유도하고 이때의 precision을 측정하여 drift와 precision의 데이터 셋을 만들어 학습한다. Algorithm 2에서는 테스트 데이터를 통해 실제 precision과 예측 precision의 차이를 측정하여 성능 예측 모델의 오차를 보정 한다. 현실 비즈니스에서 사용될 수 있는 대출 심사 모델과 신용카드 오사용 탐지 모델에 PPM을 적용하여 성능 예측의 유효성을 확인했다.

인지기능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성향점수 분석과 회귀모델을 중심으로 (Association Between Cognitive Impairment and Oral 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Using Propensity Score Approaches)

  • 차선아;배수영;남상훈;홍익표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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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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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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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노인들의 인지기능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방법 : 2020년에 수집된 제8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에 참여한 지역에 거주하는 45세 이상의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인구통계학적 및 임상적 특성을 추출하여 활용하였다. 독립변수는 한국형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를 기준으로 분류한 인지기능, 종속변수는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노인구강건강평가지수이다. 인지기능 그룹 간 공변량의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성향점수 활용법 중 역확률가중치를 적용 후 인지기능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의 연관성을 분석하기 위해 역확률가중치 적용 전의 다중회귀분석과 적용 후의 다중회귀분석 결과에 차이가 있는지 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연구 대상자는 총 6,116명으로 인지정상군 4,367명, 경도 인지손상군 1,155명, 중증 인지손상군 594명으로 구성되었다. 성향점수 역확률가중치 적용 결과로 표준화된 평균 차이(standardized mean difference)를 확인하여 0.2 이상인 변수를 다시 통제하고 분석한 다중회귀모델에서 인지기능 그룹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부정적인 연관성이 있었다(정상 vs. 경도: β = -2.534, p < .0001; 정상 vs. 중증: β = -2.452, p < .0001). 결론 : 본 연구 결과에서 인지손상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은 음의 연관성을 나타내었다. 성향점수 활용 후 중증 인지손상보다 경도 인지손상에서 더 부정적인 연관성을 나타낸 결과는 인지손상은 저하된 정도와 관계없이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지기능의 감퇴가 나타난 모든 환자들은 구강관리의 중요성과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SCM 통합요인이 가시성과 기업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증연구 (An Empirical Study on Influence of SCM Integration Factors on Visibility and Business Performance)

  • 김은정;김종원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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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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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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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최근 급변하는 경쟁 환경에서 기업과 기업 간의 경쟁 차원을 넘어서 공급사슬과 공급사슬과의 경쟁으로 발전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공급사슬 통합요인인 기업내부 기능 간 통합, 공급자 통합, 고객 통합이 기업내부 가시성과 기업외부 가시성 및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와 재무적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였다. 실증연구를 위해서 국내 SCM을 실행하고 있는 공급업체 제조업체,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총 81부의 설문자료를 최종 분석하였다. 공변량 구조모형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공급자 통합은 기업내부 가시성과 기업외부 가시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기업내부 기능 간 통합은 기업내부 가시성에만, 고객 통합은 기업외부 가시성에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기업내부 가시성과 기업외부 가시성은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에는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재무적 성과에는 직접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는 재무적 성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코로나-19 유행 시기의 청소년 식생활 행태 비교분석 (A Comparison of Dietary Behaviors of Korean Adolescents before and during the COVID-19 Pandemic)

  • 이정우;김유경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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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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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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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한국 청소년들의 식생활 행태 변화를 분석해 보고자 하였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12-18세 227,139명의 설문자료를 사용하였다. 2018-2019년에 참여한 117,343명과 2020-2021년에 참여한 109,796명의 자료를 비교하였다. 다중 회귀 분석을 사용하여 2018-2019년을 기준으로 식생활 행태 변화를 공변량이 보정된 오즈비를(adjusted odds ratio, AOR) 계산하였다. 탄산음료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군과 1주일에 3번 이상 탄산음료를 섭취하는 군 사이의 오즈비를 비교했을 때, AOR 0.81(95% confidence interval [CI]: 0.78-0.84)로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1). 마찬가지로, 단맛 음료를 전혀 섭취하지 않는 군과 1주일에 3번 이상 단맛 음료를 섭취하는 군 사이의 오즈비를 비교했을 때 AOR 0.69 (95% CI: 0.67-0.72)로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감소하였다(p<0.001). 반면, 1주에 3번 이상 패스트푸드를 섭취하는 AOR (1.15, 95% CI: 1.11-1.20)과 1주에 3번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AOR (1.23, 95% CI: 1.20-1.26)은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과일 섭취량은 코로나-19 유행 동안 감소하였으며, AOR 1.26 (95% CI: 1.21-1.31)이었다. 결론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은 한국 청소년들의 식생활 행태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쳤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비타민 D와 비만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Vitamin D and Obesity to Improve Quality of Life)

  • 김성길;박부연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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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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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9-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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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비타민 D와 소변 microalbumin / creatinine (uACR)과 한국 성인의 비만 연관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자는 2012년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참여한 20세 이상의 한국 성인 (4,948명)이었다. 공변량을 보정한 공분산 검사는 비타민 D 결핍과 관련하여 uACR 수준에 대해 실시되었다[비타민 D 결핍, 25 (OH) D < 10 ng / dL; 비타민 D 부족, 25(OH) D ≥ 10, < 20 ng / dL; 충분한 비타민 D, 25(OH) D ≥ 20 ng / dL].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비만하지 않은 집단(BMI < 25 kg / m2)에서 uACR 수준은 관련 변수를 조정한 후에 비타민 D 상태의 증가와 함께 감소했다(p < 0.001). 둘째, 비만 인구 (BMI ≥25 kg/m2)에서 uACR 수준과 비타민 D 상태 사이의 연관성은 유의하지 않았다(p = 0.659). 결론적으로, 소변 microalbumin / creatinine 치는 비만이 없는 한국 성인에서 비타민 D 상태와 반비례 관계를 가지나 비만이 있는 한국 성인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한국청소년의 자살생각 및 우울감의 위험요인으로서의 외로움, 2020-2021년 (Loneliness as a Risk Factor for Suicidal Ideation and Depressive Mood Among Korean Adolescents in 2020-2021)

  • 송인명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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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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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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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자살은 한국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자살 생각과 우울 증상의 위험 요인으로서 외로움의 역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한국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본 연구는 2020년과 2021년 한국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가한 총 109,796명의 응답자를 분석하였다. 외로움과 자살 생각 및 우울감 사이의 연관성을 시험하기 위해 다중 로지스틱 회귀 모델을 이용하였다. 공변량으로는 인구학적 특성, 학교, 가계 소득, 생활 방식, 자가 평가 건강, 및 폭력으로 인한 치료 횟수가 포함되었다. 보정 오즈비(OR) 및 95% 신뢰 구간(CI)을 산출하였다. 청소년의 12.0%는 자주, 3.0%는 항상 외로움을 느낀다고 보고하였다. 자살생각과 우울감의 유병률은 각각 11.8%과 26.0%이었다. 자살생각의 유병률은 자주 외로운 청소년(35.1%)보다 항상 외로운 청소년(52.6%)에서 더 높았다. 전혀 외로움을 느끼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서 항상 외로운 청소년은 자살 생각(OR=30.7; 95% CI, 27.1 - 34.8)과 우울함(OR=32.5; 95% CI, 29.2 - 36.4)을 가질 위험이 훨씬 더 높았다. 결론적으로 외로움은 한국 청소년의 자살생각과 우울감의 주요 위험요인이다. 외로움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해결하는 것이 자살생각과 우울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한국성인 여성의 혈압수준에 따른 체력의 차이 (The Difference of Fitness according to Blood Pressure Level in Korean Women)

  • 소위영;최대혁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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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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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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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우리나라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더불어 운동부족 등으로 고혈압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은 운동요법으로서의 고혈압 처치 및 예방을 위하여 다각도적인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연구들이 혈압강하와 관련된 운동의 효과 분석, 운동프로그램의 유용성 분석 등에 한정되어 있으며, 연령별 고혈압여부에 따른 체력의 차이에 대한 분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본 연구자는 국민건강 관점에서 볼 때 연령별 고혈압여부에 따른 체력 수준 차이에 대한 확인은 고혈압 예방 및 처치를 위한 핵심적인 자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금후에 진행되어야 할 중요한 연구 과제라 생각한다. 따라서 본 연구는 20대 이상의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연령별 고혈압여부에 따른 체력의 차이를 확인하여 고혈압 예방에 대한 체력수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또한, 심폐기능의 차이를 추가적으로 살펴봄으로써 보다 가치 있는 연구를 도모하고자 한다. 2004년 1월 2일부터 2008년 9월 31일까지 S시 Y구 보건소 내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하여 고혈압검사가 포함된 종합검진을 받은 20세 이상의 성인 여성 8889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미국 고혈압 합동위원회의 제7차보고서(JNC7)의 고혈압 기준에 따라서 정상군, 조기고혈압군, 고혈압1기군과 고혈압2기군으로 나누었다. 심폐기능의 평가는 안정시심박수와 폐활량으로 체력의 평가는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근력, 순발력, 민첩성, 평형성, 유연성으로 하였고, 고혈압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 위험변수인 체질량지수, 음주, 흡연을 보정한 공변량분석(ANCOVA)을 이용하여 체력차이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2가지의 모든 심폐기능 변인, 7가지의 모든 체력 변인에서 대부분의 연령대별로 4집단 간의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하여 정상군에서 고혈압군으로 혈압수준이 높아질수록 낮은 심폐기능과 낮은 체력수준을 소유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미디어의 범죄유발 효과에 있어서 사후가정사고의 역할: 처벌결과의 전환성에 따른 범죄의도 (The Role of Counterfactual Thinking in Media's Criminogenic Effects: Criminal Intent with the Mutability of Punishment Consequences)

  • 윤상연;장디;허태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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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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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9-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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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범죄미디어에 대한 시청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지만, 범죄미디어가 시청자들의 범죄의도에 미치는 효과와 그 심리적 기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기존의 연구들에서는 대부분 사회학습 이론(Bandura, 1978)을 기초로, 범죄자 체포와 처벌이 억제효과를 가진다는 결과를 확인하여 왔지만, 여전히 결과에 있어서 완전한 일치를 보이고 있지 않다. 본 연구는 범죄자 체포과정에 대한 사후가정사고가 사회학습효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체포과정에서의 전환성을 조작하고 그에 따른 범죄의도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 95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리포트 도용상황을 시나리오로 제시하고, 처벌결과와 전환가능성을 달리하는 세 가지 조건(무처벌조건, 우연처벌조건, 필연처벌조건)에 따른 응답자의 도용의도를 측정하였다. 응답자의 실제 도용경험을 공변량으로 하여 조건에 따른 도용의도를 분석한 결과, 같은 처벌을 받더라도 우연처벌 조건에서는 도용의도는 필연처벌 조건의 도용의도보다 높았으며, 처벌을 받지 않은 조건과 같은 수준이었다. 이는 처벌 여부뿐만 아니라 그 처벌과정에 대한 묘사가 범죄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본연구의 주장과 일치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결과가 가지는 형사정책적인 의의와 범죄미디어의 한계와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하였다.

임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에서의 성향 점수 가중치 방법에 대한 비교 모의실험 연구 (A simulation study for various propensity score weighting methods in clinical problematic situations)

  • 정시성;민은정
    • 응용통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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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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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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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대부분의 임상시험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실험설계는 무작위화로, 치료 효과를 정확하게 추정하기 위해 이용된다. 그러나 무작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관찰연구의 경우 치료군과 대조군의 비교로 얻는 치료효과에는 환자 간의 특성 등 여러 조정되지 않은 차이로 인해 편향이 발생한다. 성향 점수 가중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널리쓰이는 방법으로 치료 효과를 추정하는데에 있어 교란요인을 조정하여 편향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성향 점수를 이용한 가중치 방법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역확률 가중치는 관찰된 공변량이 주어졌을 때 특정 치료에 할당될 조건부 확률의 역에 비례하는 가중치를 할당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극단적인 성향 점수에 의해 종종 방해 받아 편향된 추정치와 과도한 분산을 초래한다는 점이 알려져있어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절사 역확률 가중치, 중복 가중치, 일치 가중치를 포함한 여러 가지 대안 방법이 제안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제한된 중복, 잘못 지정된 성향 점수 모델 및 예측과 반대되는 치료 등 다양한 문제상황에서 여러 성향 점수 가중치 방법의 성능을 비교하는 시뮬레이션 비교연구를 수행하였다. 비교연구의 결과 중복 가중치와 일치 가중치는 편향, 제곱근평균제곱오차 및 포함 확률 측면에서 역확률 가중치와 절사역확률 가중치에 비에 우월한 성능을 보임을 확인하였다.

보호관찰 청소년과 일반 청소년의 심리 행동특성 비교: 도덕적 이탈, 자기효능감, 가출, 학업성취를 중심으로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profiles of adolescent on probation and high school students: With specific focus on moral disengagement, self-efficacy, delinquency, and academic achievement)

  • 박영신;김의철;탁수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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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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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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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 연구의 목적은 일탈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과 심리 행동 특성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알아보는데 있다. 이를 위해 보호관찰 청소년(253명)과, 일반계 고등학생(257명)을 표집하여 도덕적 이탈과 자기효능감 및 가출과 학업성취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질적 질문지는 연구자가 제작하였고, 양적 질문지는 Bandura(1995)의 도덕적 이탈과 자기효능감 척도를 기초로 연구자가 제작하였다. 질적 분석 결과,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문제행동을 하게 된 동기를 상대방 잘못에 두고, 보호관찰소에 왔을 때 심정을 억울하다고 함으로써, 도덕적 이탈이 시사되었다. 가장 자신있게 잘 할 수 있는 일로 학업을 지적한 경우가 적었으며, 가장 자신이 멋있다고 느낀 때가 없다고 함으로써 자기효능감도 낮았다. 또한 친구와 활동 내용 및 장소로 PC방/오락실을 많이 지적하였고, 1년 내에 이루고 싶은 일 또는 가장 신경 쓰이는 문제로서, 학업/진로문제에 대한 반응률이 낮았다. 이러한 결과들은 보호관찰 청소년이 가출을 유혹하는 환경에 많이 접하고 학업성취에 대한 관심이 적음을 보여준다. 양적 분석을 위해 두 집단 차이를 공변량분석한 결과는, 보호관찰 청소년이 일반 청소년보다 도덕적 이탈 정도가 높았으며, 사회성 효능감이 높고, 자기조절학습 효능감은 낮았다. 또한 가출을 많이 했으며, 학업성취도는 낮았다. 판별분석 결과 가출정도와 사회성 효능감 및 도덕적 이탈은 보호관찰 청소년을 판별하고, 학업성취도와 자기조절학습 효능감은 일반 청소년을 판별하는 의미있는 변인으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