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산치료선량계획장치에서 중첩(Superposition)법을 사용해 비균질성 조직층을 통한 교정선량을 확인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직등가물질로는 폐조직으로 콜크($\rho=0.2\;g/cc$)를, 근조직에는 n-Glucose, 골조직에는 $K2HPO4$를 사용한 시료의 전자밀도를 구하였으며, CT영상은 110 KVp와 130 KVp X선을 주사해서 얻고 CT번호(H)와 전자밀도의 함수관계를 조사하였다. 물에 대한 전자밀도비는 컴퓨터선량계획에 중요한 변수이므로 CT번호에 대응된 전자밀도비를 입력하고, 선량확인을 위해 펜텀 구성은 폴리스탈린 고체 펜텀 사이에 5.0 cm 층의 시료를 삽입하고 깊이 12.0 cm와 20.0 cm의 조직 선량을 구하여 실측과 비교하였다. 실험결과 CT번호-전자밀도비는 광전효과 현상에 영향을 크게 받게 되어 원자번호가 높은 재질에서 비선형적으로 나타났으며, 130 KVp에서 근조직에는 0.001026H+1.00을, 골조직에는 0.000304H+1.07을 얻었다. 균질 근조직에서 컴퓨터선량과 실측선량을 비교한 결과 중첩법과 FFT 콘볼루션(convolution) 법에서 6, 15 MV X선 모두 1.0% 오차 범위내에 있었으며, 폐조직층 통과한 경우 중첩법은 6 MV X선에서 평균 -1.2%, 골조직에는 평균 -2.9%를 보였고, 15 MV X선에서 2.7%와 2.2%를 얻었으며, FFT콘볼루션법은 6 MV X선에서 폐조직 2.8%, 골조직 -5.0%를 보였고, 15MV X선에서는 각각 6.0%, 0.2%를 보여 중첩법에 의한 치료계획선량이 신뢰성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본 실험을 통해 저자들은 각 임상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CT는 일정하지 않고 교정이 필요한 장비이므로, 발전된 치료계획시스템에 적용하고 있는 CT번호-전자밀도비에 대한 정기적인 확인이 필요하며, FFT 콘볼루션법에 비해 빔의 확산방향에 일치된 커널빔을 사용한 중첩법에서 오차가 적음을 확인하였다.
인공위성이 관측한 해수면 높이 자료를 활용하여 울릉분지 일대에서 발생하는 냉수성 소용돌이들을 1993년부터 2015년까지 Winding-Angle 방법을 이용하여 탐지하고 분류하였다. 냉수성 소용돌이들 중에서 동한난류 사행의 첫 번째 골에서 형성되어 동쪽으로 흐르는 해류의 주경로로부터 남서쪽으로 떨어져 나온 독도 냉수성 소용돌이(Dokdo Cold Eddy, DCE)를 구분하였고, 그 이동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국립수산과학원(National Institute of Fisheries Science)이 관측한 수온과 염분 자료와 Hybrid Coordinate Ocean Model의 수치모의 결과를 이용하여 DCE 중심 근처에서 수온과 유속의 수직구조를 살펴보았다. DCE는 23년 동안 총 112개 발생하였고, 이 중 39개의 DCE가 서쪽으로 이동하여 한국 동해안 근처 연안에 도달하였으며, 평균 이동 거리는 250.9 km, 평균 수명은 93일, 평균 이동 속도는 3.5 cm/s였다. 나머지 73개의 DCE는 동쪽으로 이동하거나 생성된 위치 주변을 맴돌다가 소멸하였다. DCE 아래 50~100 m에서 수온(T)과 염분(S)이 주변보다 낮아(T < $5^{\circ}C$, S < 34.1) 등온선들과 등염선들이 돔(dome, 반구형으로 된 지붕 모양) 구조를 보였다. 또한 DCE의 중심에서 평균 38 km 떨어진 곳에서 10 cm/s 이상의 해류가 표층부터 수심 300 m까지 반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흐른다. 동한난류가 이안하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울릉도 북쪽에서 울릉도를 끼고 시계방향으로 흘러서 사행을 시작하고, 울릉도 동쪽에 위치한 사행의 첫 번째 골이 남서쪽으로 깊이 파고들면, 해류사행의 마루와 마루가 연결되고 골 부분이 독립적으로 떨어져 나와 반시계방향 순환을 형성하면서 DCE가 생성된다. DCE가 서쪽으로 이동할 때 울릉 난수성 소용돌이(Ulleung Warm Eddy, UWE)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회하여 시계방향으로 U 모양을 그리며 한국 동해안 쪽으로 이동한다. DCE가 연안 부근에 도달하면, 동한난류는 냉수성 소용돌이 보다 더 남쪽에서 이안하고, 냉수성 소용돌이의 가장자리를 따라 우회하여 북쪽으로 흐른다. 연안에서 독도 냉수성 소용돌이가 약화되고 약 30일 후에 소멸하면, 동한난류가 다시 한국 동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흘러서 본래의 경로를 회복한다. DCE는 열과 염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꾸준히 수송하고 울릉분지 남서쪽에 냉수해역 형성에 도움을 주며, 양의 상대와도를 가지고 와서 동한난류의 경로를 변경시키는 역할을 한다. 서쪽으로 이동하는 DCE 중에서 일부는 연안 냉수성 소용돌이와 병합되어 울릉분지 서쪽에 넓고 긴 냉수해역을 만들고 반시계 방향의 순환을 형성한다. 이와 같이 병합된 소용돌이는 북쪽에 UWE를 남쪽에 동한난류로부터 분리시킨다.
일반적으로 2D 스테레오 영상으로부터 3차원 모델링을 위해서는 정확한 변위 측정이 필수이다. 기존의 스테레오 영상에서 변위 측정 방식은 전체 영상에 대하여 정합 연산을 수행함으로써 많은 연산 시간과 함께 높은 오 정합 확률의 문제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스테레오 영상에서의 변위 벡터가 전체 탐색 범위 안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지 않고 배경과 물체의 변위에 해당하는 값만을 갖는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스테레오 영상을 웨이블릿 변환을 하고 1/4 크기로 줄어든 저주파 영역으로부터 영역 기반 방법을 이용하여 대략적인 변위 영역을 구한다. 대략적인 변위 백터로부터 변위 히스토그램을 생성하고, 이를 이용하여 전경과 배경을 분할 한 뒤, 다시 전경 영상만을 원 영상으로 복원하여 화소의 밝기값이 아닌 2차 미분값을 이용한 화소기반 방법을 통해 조밀한 변위를 구하는 2단계 하이브리드 방법을 제안한다. 또한, 분할된 전경 영역으로부터, 특징점들을 뽑아내고 변위 벡터와 카메라 파라미터를 이용하여 특징점들의 깊이 정보를 추정해 내는 3차원 모델링 과정을 제시한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방법을 적용할 경우, 기존의 영역 기반 방법의 문제점인 계산 시간 문제를 상당 부분 단축시킬 수 있고, LOG 필터를 통한 2차 미분값을 이용한 화소기반 방법을 추가함으로써, 정밀한 변위를 구할 수 있다. 또한 교차 일치성 검사를 통해 잘못된 변위를 제거하고, 폐색 영역들을 검사할 수 있다. 아울러 3차원 모델링 과정에서, 기존의 Delaunay 삼각측량법의 문제점인 오정합 문제를 전경/배경 분할 알고리즘을 제안함으로써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
교정치료의 목적으로, 또는 보존 불가능한 치아를 발거 후 치근 형성이 완료된 치아의 자가치아이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지만 미완성 치근 형성 치아를 이식하는 경우에 비하여 치근 형성이 완료된 치아를 이식하는 경우 생존률 및 성공률이 낮음이 보고 되고 있다. 이전의 자가치아이식에서는 공여치와 수여부만을 재현하는 모델만이 사용된 반면에 현재는 불필요한 골삭제와 술식 시간을 감소시켜주는 외과적 가이드 템플레이트들을 3D 프린팅 기술을 통하여 제작, 술식에 추가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이식시 적절한 방향와 깊이로 수여부를 형성할 수 있으며 술식시간도 감소시켜 자가치아이식의 성공률 및 생존률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케이스는 치근 형성이 완료된 치아를 선천성 결손 부위에 자가이식한 케이스로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하여 공여치와 수여부 모형 모델 및 외과적 가이드 템플레이트들을 제작함으로써 술식의 성공률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었고 이식치의 양호한 치유 결과를 이끌어냈다.
본 논문은 비선형 유한요소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강관보강형 다단그라우팅의 지반보강효과와 주변지반의 거동을 검토하기 위하여 지반조건이 터널천단부에 충적층이 분포하여 강관다단그라우팅을 적용한 현장을 대상으로 유한요소 2차원과 3차원 모델로 나누어 해석하였다. 해석 결과 강관보강효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2차원해석보다는 3차원해석이 필수적 임을 알 수 있었으며, 그 효과는 막장부근의 음력집중현상을 골고루 분포시켜주는 강관의 강성에 의하여 안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터널천단의 침하량 변화는 터널막장위치가 측정지점에 도달하기 이전에 총예상변위의 40%정도가 발생되며, 막장위치가 측정지점을 통과하여 터널직경정도의 거리에 도달하는 동안 전체예상변위의 60%가 발생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강관보강으로 인하여 주변지반의 변위 및 응력의 억제범위는 터널 천단부 즉 깊이비 0.83 에서 0.38범위와 터널막장전방 26(d:터널직경)지점까지 나타나며, 변위억제효과는 총 예상변위량의 약 200정도임을 알 수 있었다.
벼 무논 골뿌림 재배시 물관리방법 및 생장조절기 처리가 생육 및 도복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1994년에 미사질양토(전북통)인 호남 농업시험장 시험포장에서 동진벼를 5월 11일에 골깊이 4cm에 파종하고 중간낙수 회수 및 생장조절제를 처리하여 생육 및 도복형질을 검토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상시심수에 비하여 2회 낙수구에서 간장이 짧았으며 생장조절제에는 Inbenfide G. > IMP G. > 무처리 순으로 간장이 단축되었다. 2. 상시심수에 비하여 2회 낙수구에서 간벽이 두껍고 뿌리량 및 뿌리의 심층분포 비율이 높았으나 생장조절제간에는 일정한 경향이 없었다. 3. 도복지수는 상시심수보다 2회 낙수구가 적고 생장조절제에는 세리타드 > 키타진 > 무처리의 순으로 적었으며 도복은 2회 낙수구에서는 생장조절제 무처리에서만 약간 발생하였으나 상시심수구에서는 무처리 > IBP G.> Inabenfide G.의 순으로 도복발생이 심하였다. 4. 쌀수량은 상시심수구의 생장조절제 무처리에서만 감수하였고 기타 처리에는 별 차이가 없었다 5. 따라서 벼 무논골뿌림 재배시는 생장조절제를 처리하지 않아도 2회(파종후 30일과 50일)에 실금갈 정도로 중간낙수만 하면 도복을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자폐증을 진단 받은 16세 남환이 하악 좌측 부위의 낭종 및 매복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해당낭종은 함치성 낭종으 로 최종 진단 되었으며 일일 입원 및 전신 마취 하에 낭종의 적출 및 매복치의 발거와 자가 이식을 시행 후 치근단 형성 술 진행하였다. 2년 6개월 경과 관찰한 현재 주소 증상은 사라지고 재발 성향은 없으나, 치근단 염증 소견 및 발거 부 위 공간 소실 등의 합병증이 관찰된다. 저자는 본 증례를 통 해 다음과 같은 지견을 얻었다. 1. 함치성 낭종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골 결손이 적고 매복치의 자발적 맹출을 유도할 수 있는 조대술이 추천된다. 2. 매복치의 자발적 맹출 가능성은 매복 깊이, 치축 각도, 환자의 나이, 치근 성숙도 등을 주의 깊게 고려하여 판단해야 한다. 3. 본 증례의 경우 매복치의 자발적 맹출 가능성이 낮으며 자폐증으로 인한 구강위생 불량, 저조한 협조도 등 을 고려하여 적출술을 시행하였다. 4. 치료 계획 설정 시 일반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자의 의과 적, 전신적 병력에 따른 특별한 요구도 고려해야 한다.
악골내 이소매복된 치아로 인해 유치의 만기잔존, 교합이상과 같은 교정적인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해결책으로 주기적 관찰, 최소한의 개입, 교정적 견인, 발치, 그리고 환자 자신의 매복치아를 이용하는 자가이식술 등을 들 수 있다. 자가치아이식은 치아를 구강내의 한 위치에서 다른 발치와나 외과적으로 형성된 치조와로 이동시키는 술식으로, 치아가 교정력을 가할 수 없는 위치에 존재하거나 치아 이동에 제한이 있어 통상적인 치료가 불가능할 경우에 발거에 앞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이다. 자가치아이식은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치근 형성이 완료되지 않은 어린 환자의 경우 이식된 새로운 위치에서 치근 형성이 이루어지며, 새로운 치조골의 형성을 유도할 수 있다. 본 증례는 하악 우측 제2소구치의 매복과 하악 우측 제2유구치의 만기잔존을 주소로 본원에 내원한 11세 여아로, 하악 우측 제2소구치의 매복의 깊이가 깊고, 방향이 교정적 견인에 불리하다는 점, 미성숙 치근 발육 상태와, 만기잔존한 유구치로 인해 공간 상실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자가치아이식을 시행한 뒤, 1년간의 주기적 관찰 결과, 양호한 결과를 얻어 이에 보고하는 바이다.
수직적으로 치관-치근 파절된 전치부에서 파절은 치근을 따라 다양한 부위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그 깊이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된다. 파절선이 치관부에 근접한 경우 치은 판막을 형성하여 파절 부위를 노출시키거나 교정적 또는 외과적으로 치아를 정출시키는 방법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파절선의 위치가 깊은 경우 그 예후는 불량하며 치근의 1/3 이상을 넘어선 경우에는 발치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성장기 아동에서 상악 중절치의 발치는 심미적 문제, 치조골 흡수, 발음 문제 등 여러 합병증을 초래하게 되므로 성장기 동안 치아를 보존하는 것을 최우선의 목표로 한다. 그러므로 수직 치관-치근 파절된 전치부 치아의 치료 시 발치 대신 복합레진으로 파절선을 수복한 후 재식하는 의도적 재식술을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본 증례에서는 외상으로 인하여 상악 중절치의 치관-치근 파절이 치근 1/2 정도로 깊게 발생한 혼합치열기 환아에서 해당치아를 의도적으로 발치하고 복합레진으로 파절 부위를 수복한 후 재식하였다. 이후 2년 동안 관찰한 결과 특이한 임상적 증상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 방법은 술식에 민감하며 장기적 예후에 대한 보고는 부족하지만, 치아를 보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사료된다.
Fixture의 안정도를 평가하는 장비인 Osstell Mentor와 기존 Osstell과의 비교 시험 및 측정환경에 따른 노이즈 발생 시험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US II Fixture와 SS II Fixture의 ISQ 값을 측정한 1차 검증에서는 Osstell과 Osstell Mentor의 ISQ 값 경향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2. SS II Fixture를 얕게 매식한 것과 정상적인 매식한 것의 ISQ 값 비교를 한 2차 검증에서는, Osstell과 Osstell Mentor 모두 매식 깊이에 따른 동일한 경향의 결과를 보였다. 3. 3차 검증에서는 골질별로 Osstell과 Osstell Mentor의 ISQ 값이 일정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하였고, 특히 Osstell Mentor 장비는 Osstell 장비보다 사용함에 있어서 편리성이 뛰어나다고 판단된다. 또한 ISQ 값을 100% 신뢰하기는 어렵지만 Osstell Mentor를 임상 및 실험에 적용하는데 있어서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4. 측정환경에 따라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환경이 존재하면 노이즈가 발생할 수 있으나, 실제 측정결과 휴대폰이 작동 중인 환경을 제외하고는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았다. 실제 치과 내에서의 사용에서도 노이즈는 발생하지 않음을 확인하였다. 5. 비교적 안전하게 장치를 장착 및 탈착 할 수 있어 측정과정에 의해 발생되는 임플란트와 주위골에 대한 잠재적 위험도가 낮고 측정위치에 따른 오차가 적어 임상적으로 불리한 상황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임플란트 안정성 측정이 가능해 임상적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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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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