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 본 연구는 Xbox 360 Kinetic Sensor를 사용한 가상현실 상호작용 게임이 무릎 골관절염을 앓는 여성 노인의 균형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방법 : 65세 이상의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여성 노인으로 무릎 골관절염으로 진단받은 40명을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대상자는 20명씩 무작위로 실험군과 대조군에 배치되었다. 실험군은 Xbox 360 Kinetic Sensor를 사용한 가상현실 상호작용 게임을 매 30분, 주 3회, 4주간 처치하였다. 대조군은 가상현실 상호작용 게임을 적용하지 않았다. 결과 측정은 눈을 뜬 상태와 눈을 감은 상태에서 신체 중심의 이동거리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 실험군의 신체중심 이동거리는 눈을 뜬 상태와 눈을 감은 상태 모두 중재 전보다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또한 중재후 실험군의 신체중심 이동거리는 눈을 뜬 상태와 눈을 감은 상태 모두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게 증가하였다. 결론 : Xbox 360 Kinetic Sensor를 이용한 가상현실 상호작용 게임은 무릎 골관절염을 앓는 여성 노인의 균형 능력을 증진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
본 연구는 내측반월판 절제와 전십자인대 단열로 유발된 랫드 골관절염 모델을 이용하여 계피 (Cinnamomum cassia Blume, 육계(肉桂)) 추출물의 연골손상 방지에 대한 효과를 평가하였다. 골관절염유발 랫드 48마리를 군당 8마리씩 6군으로 음성 대조군과 골관절염 대조군, 체중당 diclofenac 2 mg 투여군, 계피 추출물 25 mg과 50 mg, 100 mg 투여군으로 각각 분류하여 수술 1주 후부터 12주동안 투여하였다. 연골 소실과 관절의 불안정성은 계피 추출물과 diclofenac 투여군이 골관절염 대조군과 비교할 때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 < 0.05). 병리조직학적 평가에서 연골의 퇴행은 계피 추출물 투여량에 따라 용량 의존적으로 개선됨이 확인되었다(p < 0.01). 계피 추출물 투여군에서 관절구조 퇴행성 변화의 감소와 Safranin-O 염색 정도의 용량 의존적인 증가를 보여 연골 퇴행이 억제됨을 확인하였다. Diclofenac이 골관절염 진행에 있어 활성화된 caspase-3와 절단된 poly(ADP-ribose) 중합효소에 유도된 세포자멸사 표지율 증가에 별 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계피 추출물 투여군에서는 이들 세포자멸 표지자에 대한 반응세포는 유의하게 감소되었다(p < 0.05). 그러나, diclofenac과 계피 추출물 투여군은 5-bromo-2-deoxyuridine의 섭취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에서 계피추출물이 항염활성과 항세포 자멸 활성을 통해 관절연골에 보호 효과가 있음을 보였다.
Klebsiella pneumoniae의 감염은 대부분 원발성 간농양을 일으키며 전이성 병변으로 폐렴, 뇌수막염, 요로감염 등의 간 외 합병증을 수반한다. K. pneumoniae 감염의 간 외 합병증으로 화농성 슬관절염이 보고된 예는 드물며 원발성 간농양 없이 화농성 슬관절염이 보고된 예는 더욱 드물다. 이에 제2형 당뇨병을 가진 슬관절 골관절염 환자에서 원발성 간농양 없이 발생한 K. pneumoniae에 의한 화농성 슬관절염을 조기 발견하고, 관절경적 치료로 호전된 1예를 보고하고자 한다.
골관절염은 관절연골의 퇴행성 변화로 연골기질의 분해로 인하여 연골 강도와 cushion으로서의 능력이 감소되는 질환이다. 골관절염의 대부분 약물치료는 통증과 염증을 감소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되며, 근본적인 치료효과를 주는 약물은 현재까지 개발되어 있지 않다. 영양약학 제품에 대한 질병의 예방적, 치료 보조적 차원에서 인체에 대한 기초적인 생리활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됨으로써 그 역할이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특히, 골관절염 치료에 쓰이는 glucosamine은 proteoglycan (PG)와 glucosaminoglycans(GAGs)의 합성의 전구물질로서 연골세포 생성을 자극하며, 통증, 염증의 경감 및 진행과정을 억제시키고, 관절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glucosamine이 어떤 기전에 의해 관절연골세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지 밝혀져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glucosamine sulfate가 연골세포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통증감소를 위주로 하는 기존의 슬 골관절염 치료는 슬관절의 퇴행을 가속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한의학적 각종 침구요법 및 물리요법, 약물요법이나 의학적 주사요법 등을 '슬관절에 대한 부하 힘을 감소시킨 상태'에서 시행하는 진료형식을 제안한다. 그리고 이러한 슬관절질환 치료의 추나요법을 채택하여 임상적용이 가능하도록 이를 기계화 도구화하고,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방식이 되도록 연구할 필요가 있다.
활막조직은 관절부위에 존재하는 비연골성의 얇은 세포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서 활성화 되어진다. 우리는 골관절염(n=8)과 류마티스 관절염(n=5)에서 유래한 활막조직을 대상으로 활막조직내의 세포를 정량화하고 세포성분들을 비교 분석하고자 하였다. 활막조직을 H&E 염색한 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였을 때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막조직은 골관절염에 비해 형태적으로 두터워졌으며 비후된 양상이었다. 또한 CD68, CD90, PGP9.5 등과 마커들을 이용하여 IHC 분석을 수행한 결과 활막조직의 내막층과 내막하층에 존재하는 세포들을 특성을 분한 결과 내막층에는 대식세포가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내막하층에는 대식세포와 섬유아세포 유사 활막세포(FLS)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H&E 이미지를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반전시켜 내막층과 내막하층 부위별로 세포계수 및 세포층계수를 수행하였다. 내막층 분석 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막조직의 골괄절염보다 대식세포의 수와 층이 현저하게 증가된 것을 확인할수 있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활막조직의 내막하층분석결과 섬유아세포 유사 활막세포의 수적인 증가를 계수 할 수 있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활막의 비후가 심하기 때문에 혈관의 위치가 내막층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멀리 위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므로 H&E 염색 이미지의 포토샵 분석을 이용한 골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 활막조직에 대한 정량 분석 방법은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과정에서 세포들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난각막 추출물 (NEM)이 골관절염 동물 모델에서 골관절염 유발 인자에 대한 예방과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실시하였다. 실험동물인 6주령의 랫드에 NEM을 골관절염 유발 2주전부터 농도별 (52 mg/kg, 200 mg/kg, 400 mg/kg)로 경구 투여하였으며, 2주간의 경구 투여 실시 후 정상군 (normal)을 제외한 대조군과 NEM 경구 투여군에게 3.0 mg/mL의 농도로 MIA를 주사하여 골관절염을 유발하였다. 골관절염 유발 후 4주간 경구 투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 후 혈액 및 관절, 조직 등을 이용하여 골관절염 유발 인자들을 확인하였다. NO 생성량은 NEM 200, 400 (mg/kg)에서 유의성 있는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PGE_2$ 생성량은 모든 농도에서 유의성 있는 감소를 나타내었다. 사이토카인 IL-$1{\beta}$와 IL-6 생성량은 IL-$1{\beta}$에서는 모든 농도에서 유의성 있는 감소를 보였으나, IL-6에서는 400 mg/kg 농도에서만이 유의성 있는 감소를 나타내었다. hs-CRP 생성량은 모든 농도에서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성 있는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MMPs 생성량과 $LTB_4$ 생성량을 모든 농도에서 유의성 있는 감소를 나타내었다. 또한, COMP 및 CTX-II 검사를 통해 골관절염의 진행 억제에 유의성 있는 감소를 나타내었다. 마지막으로 관절과 연골을 micro-CT 및 조직 염색을 실시한 결과, NEM 경구 투여군은 연골량 및 관절 조직의 변형, 연골세포의 손상도가 대조군에 비하여 손상이 적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로 미루어 볼 때, NEM은 농도 의존적으로 골관절염 유발 인자를 감소시켜 관절 및 연골에 효능이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NEM이 골관절염에 대한 예방과 개선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골관절염은 관절 연골의 점진적인 소실, 연골하 골의 재형성 및 경화, 골증식체 형성을 포함하는 일련의 퇴행 과정에 의해 야기되는 질환으로, 측두하악관절의 과도한 사용이나 전신 질환에 의해서 야기될 수 있다.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임상적으로는 통증으로 인한 하악운동제한, 염발음, 관절 촉진시 국소적 압통 등의 특징적 소견을 나타내며 방사선 사진 상으로 구조적 골변화가 포함되어야 확진을 내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측두하악관절의 평가를 위해 이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사선 사진은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 횡두개 방사선 사진, 횡인두 방사선 사진 등의 단순 촬영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단순 촬영은 측두하악관절의 골구조를 평가하는 데 있어 여러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 검사 및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을 통한 측두하악관절 퇴행성 관절질환의 진단과 전산화 단층촬영 상에 나타나는 퇴행성 골변화를 비교해보고, 하악과두의 골변화 유무를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과 전산화 단층촬영을 비교하여 확인함으로써 측두하악관절 퇴행성 관절질환의 진단에 있어 임상 진단 및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의 한계와 전산화 단층촬영의 유용성을 알아보았다.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은 병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진단 및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 측두하악관절 골관절염의 확진을 위해서는 임상 검사 뿐 아니라 방사선 사진 촬영을 통해 골변화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며 단순 촬영은 여러 가지 제한점과 한계를 가지므로 측두하악관절의 골변화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산화 단층촬영이 유용할 것으로 사료된다.
면역억제활성이 알려진 Cerves korean TEMMINCK var. manchur-icus Swinhoe(Nokyong) 약침(CPH)은 다모 뿔의 녹용을 열수추출한 용액이다. 본 연구에서는 녹용 약침의 효과를 adjuvant 유발 관절염 실험용쥐를 이용하여 골체, 골강도 및 골대체율의 감소를 평가하였다. 위의 골 대사 관련 검정실험을 위하여 6주령의 암컷 실험용쥐에 20일간 약물투여를 실시하였다. 실험적인 관절염유발은 실험용쥐의 뒤쪽 다리에 Adjuvant를 주사하여 유발시킨 결과, 요부의 골 무기질함량과 밀도(BMC, BMD) 그리고 압축강도는 관절염 실험용쥐에서 감소되었다. 10일 경과 후 골형성도(BFR/BS, BFR/BV)의 조직형태학적 기준척도인 혈청 osteocalcin 수가 정상대조군과 비교해 볼 때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그러나, 몸무게로 나눈 BMC치는 관절염 유발군과 정상군 사이에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골무기질 함량은 정상군에 비해 감소하지 않았다. 20일 경과후 몸무게로 나누거나 나누지 않은 BMC치 모두, 관절염 군에서 요부 몸체의 골무기질 함량과 강도가 정상군과 비교해 볼 때 현저하게 감소되었다. 잔존 소주(小柱)의 무기질 침착 표면은 현저하게 감소하였으며 파골 세포의 수는 증가하였다. 초기부터 매일 Shinsu(B23)에 CPH 약침 투여(10, 20, $50{\mu}g/kg$)는 20일 경과후 만성적인 다리 부종을 현저하게 방지하였으며, 골 무기질함량, 골강도 및 소주골 형성등의 감소와 파골세포수 증가도 완화하였다. Adjuvant주사로 장애를 받았던 연령대비 요부 길이 증가도 유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djuvant에 의한 관절염 실험용쥐의 2차적인 골관절염에서 충분히 요추 몸체뼈와 강도 감소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20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본 결과로부터 CPH가 실험용쥐의 관절염에 대한 골체, 골강도 및 골대체율을 조절하는데 유효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5기(2010~2012) 원시자료 중 검진 및 건강 설문조사를 모두 완료한 50세 이상 8,498명의 성인을 최종 연구대상으로 저작불편감과 골관절염과의 관련성을 PASW Statistics ver. 18.0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대상자의 저작불편감 상태에 따른 분포에서 저작불편감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38.8%로 나타났고, 성별에 따른 비교결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령에서는 50~64세 34.3%, 65세 이상 46.4%로 연령이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 교육 및 소득이 낮을수록, 흡연상태인 경우, 우울증 및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수록 저작불편감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저작불편감과 골관절염과의 관계는 저작불편감을 가진 대상자는 저작불편감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골관절염의 유병위험률이 1.44배(95% CI=1.23~1.70)로 저작불편감과 골관절염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성별을 층화시켜 분석한 결과, 남성에서 1.36배(95% CI=0.98~1.88)로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아 남성에서는 관련성이 없었다. 여성에서 1.47배(95% CI=1.22~1.76)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로 여성에서는 저작불편감과 골관절염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면 50세 이상 성인의 저작불편감 여부가 여성의 골관절염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구강위생을 통한 구강건강의 문제를 개선시킴으로써 골관절염의 악화를 예방 및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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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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