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통감내력

검색결과 5건 처리시간 0.019초

중년 기혼 여성의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 -고통감내력과 반추의 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Married Middle-aged Women's Life Stress and Depression -The Mediating Effects of Distress Tolerance and Rumination-)

  • 김은숙;정은정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9권4호
    • /
    • pp.638-650
    • /
    • 2019
  • 본 연구는 중년 기혼 여성의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고통감내력과 반추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서울과 경기도, 대전 지역의 중년 기혼 여성 32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에는, SPSS와 AMOS를 이용해 기술통계분석, 상관분석, 구조방정식 등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생활스트레스는 반추와 우울에 정적 상관, 고통감내력과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우울은 반추와 정적 상관, 고통감내력과는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고통감내력과 반추도 유의미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둘째,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고통감내력과 반추가 각각 유의미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셋째, 생활스트레스와 우울의 관계에서 고통감내력과 반추의 이중매개효과가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중년 기혼 여성의 생활스트레스, 고통감내력, 반추가 우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임을 증명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본 연구가 갖는 의의와 제한점, 후속연구에 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고통 감내력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경험회피의 매개효과 (The Effect of Distress Tolerance on Subjective Well-Being: Mediating Effect of Experiential Avoidance)

  • 박영례;조성호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24권1호
    • /
    • pp.49-62
    • /
    • 2018
  • 본 연구는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고통 감내력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 고통 감내력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매개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15년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일반 성인 28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고통 감내력 부족 척도, 주관적 안녕감 척도, 수용 행동 질문지로 설문지를 구성하였고, 온라인 조사 전문업체에 의뢰하여 설문지를 배포 및 회수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고통 감내력은 주관적 안녕감과 정적 상관을 보였고, 경험회피와는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주관적 안녕감과 경험회피는 부적 상관을 나타냈다. 또한 고통 감내력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매개효과를 검증한 결과, 경험회피는 유의한 수준에서 고통 감내력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를 부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간접효과의 검증을 위하여 편향수정 Bootstrapping을 실시한 결과, 고통 감내력이 경험회피를 거쳐 주관적 안녕감으로 가는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일반인의 고통 감내력이 주관적 안녕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경험회피를 통해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의의, 제한점 및 추후 연구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논하였다.

대학생의 위험회피 기질이 우울에 미치는 영향: 정서표현 양가성과 고통 감내력의 이중매개효과 (The Effects of Harm Avoidance Temperament on Depression: Dual Mediating Effects of Ambivalence over Emotional Expressiveness and Distress Tolerance)

  • 구민지;이수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22권2호
    • /
    • pp.411-419
    • /
    • 2022
  • 본 연구에서는 위험회피 기질을 가진 대학생들이 우울에 취약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그 과정에 정서표현 양가성과 고통 감내력이 매개변인으로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검증해보는 데 목적이 있다. 403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TCI-RS, AEQ-K, DTS, CES-D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위험회피 기질과 정서표현 양가성은 우울과 유의한 정적 상관을, 고통 감내력과는 부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정서표현 양가성과 고통 감내력은 위험회피 기질을 순차적으로 매개하여 우울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기질적 특성뿐만 아니라 심리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우울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부정적 정서와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고통 감내력의 매개효과 연구 (Mediating Effects of the Distress Tolera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Negative Emotions and Subjective Well-Being)

  • 최순미;정문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
    • 제20권5호
    • /
    • pp.145-154
    • /
    • 2019
  •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이와 반대되는 부정적인 심리 정서인 우울, 불안, 스트레스를 겪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아동에서 성인기로 전환하는 시기로 생애주기에 있어서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많은 시기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직접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개인적 차원과 사회환경적 차원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부정적 정서와 청소년의 내적 감정을 보호할 수 있는 고통 감내력을 동시에 고려하여 주관적 안녕감에 어떻게 관련되는지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서울, 경기지역 소재의 고등학생 362명의 자료를 최종적으로 사용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으로는 SPSS 22.0과 AMOS 22.0 을 사용하여 연구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은 고통 감내력과 주관적 안녕감에 대해 각 변인 간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주관적 안녕감과 높은 부적 상관이 있음을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은 고통 감내력과 주관적 안녕감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통 감내력과 주관적 안녕감 모두에서 우울보다 불안이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청소년의 우울, 불안과 주관적 안녕감의 관계에서 고통 감내력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스트레스에 노출된 청소년을 돕고, 주관적 안녕감의 증진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석전(石田) 황욱(黃旭)의 서예미학(書藝美學) 고찰 (A Study on the aesthetic of Calligraphy by Seok Jeon Hwang Wook)

  • 김도영
    • 문화기술의 융합
    • /
    • 제8권2호
    • /
    • pp.227-234
    • /
    • 2022
  • 호남 서부의 전통적인 문한세가(文翰世家)의 후손인 석전(石田) 황욱(黃旭)(18913~1999)은 근·현대 서화계 흐름에 합류하지 않고 평생토록 선비의 풍모를 잃지 않고 자적지적(自適之適)하면서 오로지 전통서예에 천착하면서 독창적 악필법과 서예세계로 만년에 각광을 받았던 인물이다. 6.25 전쟁 직후 두 아들의 좌익활동으로 인해 가정적으로 큰 아픔을 겪으면서 가산은 탕진되었다. 이처럼 인간사에서 가장 고통스럽고 감내하기 힘든 시기에도 필묵시금(筆墨詩琴)에 의지하며 올곧은 선비정신과 민족애를 잃지 않으며 상고정심(尙古正心)하였다. 그리고 세속적인 감관의 쾌락을 초월한 무기무욕(無己無欲)의 '참된 즐거움(大樂)'속에서 자득하고 소요유(逍遙遊)하였다. 그의 학서과정은 특별한 스승없이 왕희지·구양순·안진경·조맹부와 신위·이삼만 등의 서체를 집중 연마하였다. 특히 환갑 이후에 찾아온 수전증으로 인해 절필의 위기를 맞이하였으나 강인한 의지력을 발휘하여 그 누구도 범접치 못할 웅건강기(雄健剛氣)의 악필법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예품과 예격으로 환골탈태하였다. 1965년~1983년까지는 '우수 악필법'을, 1984년~1993년 시기는 '좌수 악필법'을 사용하였다. 1973년(76세) 첫 개인전인 회혼기념서예전을 통해 서예가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그의 필법은 역대 서법과 인위적인 기교를 초탈하여 천연졸박(天然拙樸)한 본성을 발현하여 생경(生硬)하면서도 근골이 넘친다. 그리고 침저험경(沈着險勁)한 추획사(錐劃沙)와 중후웅건(重厚雄健)한 인인니(印印泥)한 개성적 필의는 기이한 신운을 자아내며 기존 서법을 뛰어 넘는 독창적인 석전체(石田體)를 이루었고, 그의 불굴의 서예정신은 한국서예사에서 독보적 존재로서 여전히 귀감으로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