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정효과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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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구 설계가 주조연결강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삼차원 유한요소법적 연구 (Three-dimensional finite element analysis for the effect of retentive groove design on joint strength of casting connection)

  • 김정우;정창모;전영찬;윤미정
    • 대한치과보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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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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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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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연구목적: 본 연구에서는 주조연결부의 하중 전달기전과 함께 연결강도를 증진시킬 수 있는 기계적 유지구 설계 방법을 주조연결한 3-unit 고정성 국소의치의 삼차원 유한요소 모형으로 응력분포를 비교 관찰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10개의 유한요소 모형을 형성하였다. (모형 A: 1개의 유지구, 모형 B: 2개의 유지구, 모형 C: 3개의 유지구, 모형 D: 4개의 유지구, 모형 E: 1개의 수평구와 2개의 수직구, 모형 F: 2개의 수평구와 1개의 수직구, 모형 G: 크기가 증가된 1개의 유지구, 모형 H: 크기가 증가된 2개의 유지구, 모형 I: 높이가 증가된 1개의 유지구, 모형 J: 기저부 너비가 증가된 1개의 유지구). 하악 제 1대구치에서 이차 주조체 양측의 근심와와 원심와에 수직하중을 가하였다. 결과: 일차 주조체와 이차 주조체 간의 유지력과 유지구 형성 후에 남아 있는 일차 주조체 연결부의 두께가 주조연결부의 강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소였다. 유 지구의 개수나 크기 증가에 따른 유지력 증가는 응력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나타냈으나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적으로 일차 주조체의 연결부 두께를 감소시켜 응력 값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하였으며, 주조연결부의 기계적 실패는 이차 주조체보다는 일차 주조체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다. 결론: 주조연결을 위한 유지구 형성 시에는 일차 주조체 연결부의 잔존 금속 두께를 고려하여 유지구의 개수를 제한하고, 이와 함께 일차 주조체와 이차 주조체간의 유지력을 최대화하기 위하여 유지구의 기저면보다는 깊이를 증가시키는 유지구 설계가 바람직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소규모 개방경제하에서의 교역조건 충격과 통화정책 (Terms of Trade Shocks and Nontradable Goods Price Inflation Targeting Under a Small Open Economy)

  • 이한규
    • KDI Journal of Economic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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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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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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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교역조건 충격이 경기 변동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비교 역재 부문이 존재하는 소규모 개방경제를 대상으로, 이론모형을 바탕으로 한 모의실험의 방법론을 이용하여 다양한 통화정책이 갖는 사회후생상의 함의를 정량적으로 검토한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역조건 충격이 경기 변동을 야기하는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는 경제의 경우에는, 비교역재 물가 인플레이션 타깃팅이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 타깃팅이나 고정환율제도와 비교하여 보다 높은 사회후생 수준을 제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비교역재 물가 인플레이션 타깃팅의 사회후생 개선효과는 교역조건 충격의 변동성이 커질수록, 반면 지속성은 낮을수록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비교역재 물가 인플레이션 타깃팅의 사회후생 증진효과는 수입재 가격 변동보다는 국내 실질한계비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수출재 가격 변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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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rkshire종 돼지에서 PCR-RFLP을 이용한 Estrogen Receptor의 유전적 다형과 산자수간의 관련성 (Association of Genetic Polymorphisms of Estrogen Receptor with Litter Size using PCR-RFLP in Yorkshire Swine)

  • 김지은;송원철;최봉도;고용;박성수;홍기창
    • Journal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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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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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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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PvuII PCR-RFLP를 이용하여 Yorkshire종 돼지에서 Estrogen Receptor의 유전적 다형과 산자수간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무창 돈사에서 사육중인 242두의 종빈돈으로부터 혈액을 채취하여 PvuII PCR- RFLP로 ER 유전자형을 결정하였다. ER 유전자 좌위에서 유전자 빈도는 각각 0.39(A)와 0.61(B)였다. ER 유전자형별 산자수에 대한 효과는 최소제곱평균을 설명하는 고정모형을 설정하여 추정하였다. 분석결과 복당 총산자수와 실산자수에서 특정 ER 대립유전자(B)에서 산자수 증진효과가 관찰되었다. 따라서 돼지 ER 좌위의 유전적 변이는 번식돈의 산자수 증대와 관련된 marker-assisted selection(MAS)에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디지털교과서의 상호작용성이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 : 태블릿PC 기반의 사회와 과학 디지털교과서를 중심으로 (Effects of Digital Textbook's Interactivity on the Learning Attitude : With a focus on the Tablet PC-based Digital Textbooks of Social Studies and Science)

  • 윤수경;김명지;최준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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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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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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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디지털교과서의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디지털교과서의 상호작용성이 학생의 학습태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동안 진행되어 온 디지털교과서 연구는 주로 디지털교과서 집단과 서책형 집단의 학습효과 비교가 주를 이루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매체 풍요도로서의 상호작용성을 도입해 인지된 상호작용성의 관점에서 학습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교과서의 상호작용성 요인을 도출하여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사회와 과학 디지털교과서 시범학교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실증적 검증을 하였다. 연구 결과, 상호작용성 요인인 능동적 제어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동시성이 학습태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디지털교과서 개발 시 상호작용성을 효과적으로 구현하는 방향으로 가야 함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디지털교과서의 고정된 상호작용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용자인 학생이 이를 어떻게 느끼고 활용하는지가 중요하므로 본 연구에서 확인된 능동적 제어권,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동시성을 비롯해 디지털교과서에 적합한 상호작용성이 구현되어야 할 것이다.

내생성을 고려한 환경규제 강화가 우리나라 제조업 부문 생산성에 미친 영향 분석 (The Effect of Environmental Regulation Considering the Endogeneity on the Productivity of Korean Manufacturing Sectors)

  • 김태영;김홍균
    • 자원ㆍ환경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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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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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3-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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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Porter 가설을 기반으로 내생성을 고려한 환경규제가 한국 제조업의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2003년부터 2013년까지의 "광업 제조업조사", "과학기술통계" 및 "환경통계 포털" 자료를 이용하고 패널고정효과 모형을 사용하여 분석했다. 기존 연구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내생성 중 누락변수편의를 없애기 위해 시장경쟁정도, 산업별 R&D 투자금액, 시장개방도 및 진입 퇴출율과 같이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설명변수로 포함하여 분석했으며, 측정오차 및 역인과성을 제거하기 위해서 도구변수 추정법을 이용했다.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환경규제는 장기적으로 한국 제조업의 생산성을 개선시켜 Porter 가설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누락변수에 의한 내생성은 분석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측정 오차 및 역인과성에 의한 내생성은 환경규제의 효과를 과소평가 시키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마지막으로 환경기술 R&D은 단기적으로 생산성을 감소시켰다.

에너지변환을 이용한 피부의 투과조절에 관한 연구 (A Study of energy conversion by the penetration control in the skin)

  • 김정래;김혜주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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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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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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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에너지 변환을 가하면 피부에 기능별 투과와 전달현상의 변화를 확인한다. 주어진 에너지의 변화로 피부에 진행되는 과정과 에너지 전달에 투과조절의 단계로 흐르는 과정을 구성하고, 알고리즘을 통하여 변화의 과정을 모델링한다. 에너지양의 조절과 과정의 처리를 모델링한 상태에서 피부의 표피 진피에 효과적 단계로 자동 조절 및 국부 조절을 통한 시스템 모델을 구성하였다. 에너지 변환에 따른 고정된 위치와 계획된 장치로 재현하는 에너지 조절기능이 크기 형태 조합을 변환시키는 모형으로인한 깊이에 따른 분포의 변화가 정확하게 얻어지도록 투과펄스시스템을 구성하였다. 따라서 효율적인 에너지 변환을 제어하는 전달시스템을 구성하기위해 변환모델을 세분화하여 구축하였다. 이를 통하여 피부효과에 기능적 에너지 조절이 가능한 투과 조절시스템이 구성되어 지속적인 피부의 개선효과가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천연림(天然林)의 탄소(炭素) 고정량(固定量) 분석(分析) (Analysis of Carbon Fixation in Natural Forests of Quercus mongolica and Quercus variabilis)

  • 송칠영;장관순;박관수;이승우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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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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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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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충청북도 충주지역의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천연림 생태계의 탄소 고정량을 allometric 공식을 이용하여 추정한 결과, 다음과 같았다. 충주지역의 탄소 고정량을 추정하는 방정식 모형으로 $Wt=aD^bH^c$$Wt=a(D^2H)^b$$Wt=aD^b$보다 적합하였다. 임분의 biomass 추정에서 지상부 총량은, 신갈나무 임분이 130.58 t/ha 이었고, 굴참나무 임분이 137.38 t/ha 였다. 그리고, 두 임분의 1 년간 생산할 수 있는 총량은 각각 신갈나무 임분의 지상부 총량이 9.96 t/ha/yr, 굴참나무 임분의 지상부 총량이 8.64 t/ha/yr 였다. 탄소의 지상부 총 고정량은 신갈나무 임분이 60.52t C/ha, 굴참나무 임분이 62.22t C/ha 였다. 연간 고정할 수 있는 탄소량은 신갈나무림이 4.78t C/ha/yr, 굴참나무림이 4.28t C/ha/yr 였다. 산림면적 대비 연 탄소방출량이 2.44t C/ha/yr 이었는데, 탄소 고정능력이 방출량 보다 1.84~2.34t C/ha/yr 만큼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신갈나무와 굴참나무 천연림 생태계는 환경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엽이 2.39t C/ha/yr와 1.89t C/ha/yr로, 50%와 44%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확실한 고정량은 계절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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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yfluorfen을 주재(主材)로 한 과수원(果樹園) 제초제(除草劑) 조합처리(組合處理) 모형(模型)의 상호작용(相互作用) 효과(效果) 해석연구(解析硏究) (Interaction in Model of Herbicide Combination Using Oxyfluorfen to Control Orchard Weeds)

  • 구자옥;조용우;권삼열;이운직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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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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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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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다년생(多年生)의 심근성잡초(深根性雜草)가 우점하는 배 과수원의 합리적(合理的) 제초(除草)를 위한 Paraquat와 Oxyfluorfen 혼합조사(混合調査)을 찾고 이들에 대한 약제간(藥劑間)의 상호작용성(相互作用性)을 해석(解析)할 목적으로도 전보(前報)의 자료(資料)를 Multiple regression Polynomial 수식(數式)으로 고정시킨 후에 편미분치(偏微分値)를 구하여 해석하였다. 1. Relief-type의 등효과선(等效果線)을 추적한 결과, 본 시험 조건하에서는 처리후 90일까지의 합리적 제초 효과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Paraquat 500-$750gHa^{-1}$과 Oxyfluorfen $450\sim500gHa^{-1}$범위의 조합이 바람직할 것으로 기대되었다. 2. Paraquat의 작용(作用) : 주어진 Oxyfluorfen의 모든 약량(藥量) 조건하에서 Paraquat 혼입량은 어느 정도의 제초효과를 위하여 450-$500gHa^{-1}$이하로 하거나 최대의 효과를 위하여 $900gHa^{-1}$ 이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 하였다. 3. Oxyfluorfen의 작용(作用) : 주어진 Paraquat의 모든 약량(藥量) 조건하에서 Oxyfluorfen의 혼입량은 $235\sim700gHa^{-1}$의 영역이나 $470gHa^{-1}$에서 최대효율을 나타내었다. 4. Paraquat${\times}$Oxyfluorfen의 상호작용(相互作用) ; 두 약제가 동시에 한 약량 단위씩 증가함에 따른 상승적 제초효율 증대는 처리후 30일의 경우 Paraquat $245gHa^{-1}$과 Oxyfluorfen $235\sim470gHa^{-1}$ 수준이 만드는 조합영역(組合領域)인 것으로 인정이 되었다. 5. 이상의 결과로 영년생이 우점하는 본 시험의 경우에는 약효발현제인 Paraquat의 혼합비를 상승효과 제한 수준인 $245gHa^{-1}$보다, 높은 $500\sim750gHa^{-1}$까지 높이고 약효 협력제인 Oxyfluorfen의 혼합비는 $470\sim705gHa^{-1}$보다 낮은 $450\sim500gHa^{-1}$까지 감소시키는 것이 높은 제초효과를 얻는데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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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 예산 제도화의 정책적 효과 분석 - World Bank 73개 국가를 중심으로 - (An Analysis of the Policy Effect on Institutionalization of Gender Responsive Budgeting - Focusing on World Bank 73 Countries -)

  • 홍희정;홍성현
    • 국제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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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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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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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는 그동안 진행된 성인지 예산 관련 연구가 개념적 논의에 머무르는 한계를 지적하고 거시데이터를 활용하여 성인지 예산의 제도화가 양성평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의 분석대상은 세계은행 기준 229개 국가 중 성인지 예산을 시행하고 있는 73개 국가이며, 연구의 시간적 범위는 2006년-2012년 7년에 걸친 자료를 패널 데이터를 구축하여 패널 분석방법인 고정효과 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종속변수는 성인지 예산의 궁극적인 목적이 되는 양성평등(성 격차 지수)으로 설정하였고, 독립변수는 성인지 예산의 제도화(형식적, 질적 구분)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그 외 종속변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사회경제적 요인, 정치적 요인, 지리적 요인을 통제변수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성인지 예산의 제도화는 양성평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성인지 예산이 말이나 문서와 같이 수사적 행위에 머무르는 것보다 법률적, 절차적으로 형식적 기반이 갖추어진 국가에서 양성평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성인지 예산의 제도화 수준이 높은 국가일수록 양성평등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지 예산의 제도화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도화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수반되어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R&D 투자 촉진을 위한 재정지원정책의 효과분석 (The Effectiveness of Fiscal Policies for R&D Investment)

  • 송종국;김혁준
    • 기술혁신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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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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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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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최근 외환위기 이후 기업 R&D 투자의 실질증가율이 외환위기 이전의 절반에 가까운 평균 약 7.1%로 떨어지고 있으며,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의 R&D 투자 지원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데도 중소기업의 R&D 투자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또한 1990년대 중반부터 상위 3개 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R&D 투자는 증가하지 않고 있어 대기업 간의 R&D 투자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R&D 투자 현상의 원인이 무엇인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의 R&D 직접 보조금 정책이나 조세지원 정책의 당위성에 대해서 이론적으로나 현실적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되더라도 정책의 효율성에 대해서는 검증해 보아야 할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우리 정부가 가장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R&D 보조금 지원제도와 조세지원제도가 과연 효과가 있는지를 실증 분석을 통해 검증해 보려고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재정지원제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 차별적으로 적용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 규모에 따른 정책 효과를 구분하여 분석한다. 본 연구의 실증 분석에 이용한 개별 기업의 R&D 데이터는 2002년에서 2005년까지 기업의 연구개발 활동에 대해 서베이 한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의 기업별 원시 패널 데이터 중에서 활용한 불균형(unbalanced) 패널 데이터이다. 각 기업의 보조금과 관련한 데이터는 "과학기술연구개발활동조사보고"의 서베이 데이터를 사용했으며, 조세지원을 나타내는 사용자 비용에 관한 데이터는 이론적 모형에서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패널 데이터 분석은 고정효과 모형을 대기업, 중소기업 및 모든 기업에 각각 적용했다. 본 연구의 실증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부의 직접 보조금 지원은 대기업의 경우 R&D 투자를 늘리는 유인효과(crow이ng-in effect)를 보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R&D 투자를 줄이는 구축효과(crowding-out effect)가 나타났다. 그러나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모두 정부의 보조금 지원정책에 대한 반응이 매우 비탄력적으로 추정되었기 때문에 R&D 보조금 지원정책이 기업의 R&D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정부의 R&D 조세지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R&D 투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특히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R&D 촉진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지원으로 사용자 비용이 1% 감소하면 대기업은 R&D 투자를 0.99% 증가시키고, 중소기업은 0.054%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서 시사하는 정부의 R&D 재정지원제도의 개선 방향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정부의 R&D 보조금은 기업의 R&D 투자를 구축하지 않도록 기업과 중복되지 않는 기초연구와 공공기술 지원에 국한해야 하며,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R&D 인프라 구축과 기술정보지원 등 R&D 서버스(extension service) 지원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대기업에 대한 R&D 조세지원은 한시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4개 연도의 기업 패널 데이터를 활용하였는데, 앞으로 정책의 효과를 장기간에 걸쳐 분석할 수 있는 거시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의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의 R&D 투자 촉진 외에도 일반 투자나 기타 목적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재정 정책들과의 대체 혹은 보완 관계의 여부를 검증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시설투자 세액 공제와 R&D 투자 세액공제 제도의 혜택은 단기투자와 장기투자를 선택해야 하는 기업의 의사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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