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고등학교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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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중학생의 구강건강 지식 및 행동에 관한 조사연구 (A Descriptive Study of Oral Health Knowledge & Behaviors in Middle School Students)

  • 류정숙;김정희;한수진;심상효;김윤신
    • 한국학교ㆍ지역보건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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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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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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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학교구강보건은 학생의 구강건강을 합리적으로 관리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과 태도 및 행동을 변화시켜, 일생동안 구강건강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 과정이다. 이러한 학교구강보건의 목적은 학생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초기에 치료함으로써, 구강건강을 증진 유지시켜 건전한 심신을 양성하여 교육 본래의 목표를 달성함에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학생의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 및 행동을 파악하여 대상에 알맞은 학습 목표와 교육방법을 모색하고 효과적인 구강건강관리 방안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농촌 지역인 충청북도 OO군에 소재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기기입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중학생의 구강건강 지식에 대한 항목 중 치과질환의 증상에 대한 인지율에 비해 부정 교합의 원인(51.5%)과 잇몸병 예방법(15.1%) 등 치과질환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한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2. 잇솔질 시기에 대한 지식과 행동을 비교하여 살펴본 결과 인식 및 행동 모두 50% 수준 또는 그 이하였으며, 특히 점심식사 후에는 46.2%가 인식, 실천은 33.0%에 불과하였다. 3. 하루 잇솔질 횟수는 하루에 두 번 하는 경우(47.5%)가 가장 많았으나, 한 번 또는 한 번도 닦지 않는다는 응답(5.8%)도 있어 소수의 학생들이지만 잇솔질 실천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중학생들의 간식섭취 횟수는 일일 2회 이하가 68.8%였으나, 5회 이상 섭취하는 학생도 9.8%로 조사되었으며, 남학생은 5회 이상이 15.8%로 조사되어 성별의 차이가 있었다(p<0.01). 5. 전신건강 중 치아가 차지하는 비중에 대해 30-40% 중요하다는 응답이 31.3%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50-60% 중요하다 30.6%, 60%이상 중요하다 29.9%고 응답하여 학생들은 전신건강 중 구강건강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치과내원은 이가 아플 때에만 간다 49.3%로 가장 많았으며, 이가 아팠지만 치과에는 가지 않았다 21.7%로 응답하여 치아의 중요성에 대한 인지도에 비해 치과에 내원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6. 현재 우리나라 학교구강보건사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부적인 프로그램과 국가의 지원은 있으나 청소년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 및 지원은 미비한 상태이다. 건강에 대해 자기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시기인 청소년 시기의 학교구강보건사업은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며, 이 시기에 구강보건교육을 비롯한 구체적인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학교구강보건사업이 중 고등학교에도 확대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검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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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간식 섭취 행태 연구 (A Study on Snack Intake Behavior by the Stress Level of High School Students in Jeonnam Area)

  • 박혜숙;정난희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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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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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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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전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인식, 식습관 및 생활습관 특성, 간식 섭취 행태를 조사하고,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 특성, 간식 섭취 행태의 특성을 분석하여 청소년의 식생활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 2, 3학년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자료 분석은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식은 남학생이 2.92점, 여학생이 3.07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p<.01). 요인별 스트레스 인식은 학교 스트레스(p<.001), 가족 스트레스(p<.05)에서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 여학생이 남학생 보다 스트레스가 높았다. 둘째, 고등학생의 식습관 및 생활습관 특성은 한끼 식사 시간 (p<.001), 식사량(p<.05), 식습관 경향(p<.001), 음식의 간(p<.05), 일주일 운동 횟수(p<.001), 1일 운동 시간(p<.001)에서 남학생과 여학생이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한끼 식사 시간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더 짧았고, 식사의 양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적당하였다. 식습관 경향은 남학생은 규칙적으로 섭취하였고, 여학생은 자극적인 음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의 간은 남학생이 약간 싱겁게 먹고 여학생은 보통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운동 횟수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고,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운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일 운동 시간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많았다. 셋째, 고등학생의 간식 섭취 행태 특성은 하루 간식비(p<.01), 간식 먹는 시간(p<.01), 즐기는 간식(p<.001)에서 남학생과 여학생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하루 간식비는 4,000원 미만이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높게 나타났고, 간식 먹는 시간은 남학생은 불규칙적으로가 높게 나타났으며, 여학생은 점심 후 저녁 전이 높게 나타났다. 즐기는 간식은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과자류, 사탕류, 초콜릿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식습관 및 생활습관 특성은 하루 식사 횟수 (p<.05), 식습관 경향(p<.01), 음식의 간(p<.05)이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하루 식사 횟수는 '고 스트레스' 그룹과 '저 스트레스' 그룹에서 4회 이상 식사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식습관 경향은 '고 스트레스' 그룹에서 규칙적인 섭취의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음식의 간 선호도는 스트레스가 상인 그룹에서 매우 짜게 먹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다섯째,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간식 섭취 행태 특성은 하루 간식 섭취 횟수 (p<.05), 좋아하는 간식의 맛(p<.05)에서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하루 간식 섭취 횟수는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과 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에서 4회 이상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좋아하는 간식의 맛은 스트레스가 높은 그룹과 스트레스가 낮은 그룹에서 매운맛이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스트레스 수준이 자극적인 음식 선호, 짜게 먹는 습관, 단맛을 선호하는 등의 간식 섭취에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었다. 청소년 시기에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에는 식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겪는 환경에서 바람직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고등학생의 건전한 식생활 문화 정착을 유도하는 지도가 필요하겠다.

대구·경북지역 보건소 성교육 담당자의 훈련 및 업무현황과 개선방안 (Training, Working State and Ways of Improving Work of Sex Education Counselors in Health Centers)

  • 염석헌;김창윤;이경수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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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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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9-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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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보건소의 성교육 상당 담당자들의 구체적인 직무 현황과 실태를 조사하고 비교 분석하여 제반 문제점을 파악한 후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이를 통하여 성교육 및 상담의 효율적인 수행방안을 제시하고자 수행되었다. 정상북도의 경우 총 53명을 교육하여 보건소당 평균 2.3명을 교육하였고, 보건소별로는 1명부터 5명까지 배치되어 있었다. 대구광역시의 경우도 10명을 교육하였으나, 보건소별로는 0명부터 3명까지 차이를 보였다. 성교육과 상담교육을 이수한 근무자 중에서 교육이수 후 성상담 업무를 담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는 38명으로 66.7%를 차지하였다. 전체 31개 보건소 중 현재 성교육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 27명이 응답한 내용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성교육이나 상담시 사용하는 자료에 대한 복수응답 결과 비디오를 이용한 경우가 25건(92.6%), 책이나 소 책자가 23건(85.2%), 사진을 이용한 경우가 10건(37.0%), 빔프로젝트 8건(29.6%), 슬라이드를 이용한 경우가 7건(25.9%) 순이었다. 성교육과 상담업무 담당자의 업무별 투입시간 비율을 보면, 성교육 외의 업무가 76.2%, 학교현장에서의 성교육 7.6%, 성교육 자료수집 5.7%, 성교육 자료개발 3.5%, 청소년 상담 3.0%순이었다. 성교육과 상담실시 여부를 분석한 결과 27개 보건소 중에서 유치원 학생에 대하여 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보건소는 12개로 44.4%, 초등학교는 13개로 48.1%, 중학교는 19개로 70.4%, 고등학교는 14개로 51.9%, 성인 대상의 교육과 상담은 10개 보건소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37.0%로 나타났다. '99년도 한해 동안 각 보건소에서 실시한 성상담 건수는 평균 301건이었으며, 보건소에서 실시한 현장 성 교육 횟수는 유치원이 13.1회, 초등학교 7.5회, 중학교 4.8회, 고등학교 10.9회, 그리고 성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횟수가 21.0회였다. '99년 한해 동안 각 보건소에서 실시한 성교육 인원은 유치원이 평균 782명, 초등학교가 235명, 중학교 240명, 고등학교 448명, 그리고 성인 교육이 1,534명으로 나타났다. 성교육 담당자들의 업무에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한 응답 중 '업무량이 과중하다'가 9명(33.3%), '성교육 자료 부족'이 8명(29.6%)으로 가장 많았다. 성교육 담당자의 업무와 관련된 개선방안에 대한 응답에서 성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이어야 한다는 지적이 70.4%로 가장 높았고, 교육 자료가 더욱 구체적이고 세분화되어야 한다고 응답이 44.4%, 보건소 성상담요원의 업무량의 감소로 인한 성 상담과 교육에의 전문화와 체계화에 대한 의견이 37.0%, 다음으로는 학교, 교사와 보건소와의 협조 강화가 29.6%였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현재 보건소의 성교육 상담 인력의 훈련과 배치 및 활용은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판단되며,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인사교류 방안의 개선과 지역의 성교육과 상담 수요에 따른 인력 양성 계획이 필요하다. 또한 보건소의 성교육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담당자의 지속적인 교육과 업무수행을 위한 교육자료의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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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여학생의 외모에 대한 인식 및 체중조절 실태 조사 (A survey of body shape perception and weight control of adolescent girls in three areas of Korea)

  • 이윤;신혜경;최병민;은백린;박상희;이기형;신철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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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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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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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 적 : 본 연구는 대도시, 중소도시, 농촌지역의 청소년기 여학생의 외모에 대한 인식과 다이어트 실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과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조사, 파악함으로써 무리한 체중감량에 따른 건강상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근거로 외모에 대한 바람직한 신체상을 정립하고 나아가 올바른 체중감량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얻고자 하였다. 방 법 : 2002년 5월부터 2002년 11월까지 7개월에 걸쳐, 서울, 안산, 파주의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4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선정, 11-17세의 2,891명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체형인식과 체중조절 행태, 행동 특성, 식이장애에 대하여 설문 조사와 신체계측을 실시하였으며, 또한 대조군으로는 남학생 891명을 대상으로 같은 조사를 시행하였다 결 과 : 1) 청소년 여학생 저체중의 비율은 대도시, 중소도시에서 농촌지역으로 갈수록 저체중 학생들의 비율이 감소하였다. 2) 대상 여학생의 46.3%가 스스로 약간 또는 매우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3.2%는 저체중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하였다. 체형 만족도에 있어서는 여학생의 57.9%가 스스로 체형에 불만족스럽다고 답하였으며, 이는 비만도가 높을수록, 나이가 많을수록 높아졌으나 지역별로는 그다지 큰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 3) 여학생에서 다이어트 경험 비율이 남학생에 비해 훨씬 높게 나타났으며, 비만할수록, 연령이 증가할수록, 본인의 체형에 대해 불만족할수록, 체중조절 경험의 비율이 높았다. 4) 식이장애점수(EAT-26)는 여학생이 $13.2{\pm}5.1$점, 남학생이 $12.6{\pm}4.5$점으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1). 한편 식이장애 고위험군 여학생은 10.9% 였으며, 서울 지역에 거주 하는 경우, 날씬해야 하는 스트레스가 큰 경우, 외모관리에 지출하는 비용이 큰 경우, 자신이 건강하다고 인식하지 않는 경우 식이 장애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 연구 결과 청소년의 신체상의 왜곡과 부적절한 체중 감량 시도가 청소년 사이에서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향후 우리나라 여성에서 여러 식이장애 및 관련 질환의 발생률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시사하며, 따라서 이를 조기에 바로잡을 정책적, 사회제도적 뒷받침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하겠다.

청소년기 비만아에서 이상 혈청 간효소치 및 총콜레스테롤치의 유병율 (The Prevalent Rates of Abnormal Serum Aminotransferase Levels and Total Cholesterol Levels among Adolescents with Obesity)

  • 장현오;이종국;강윤주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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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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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84-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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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목 적 : 최근 소아 및 청소년의 비만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만은 여러 가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서울지역 청소년에서 비만과 간효소치 및 총콜레스테롤치 이상의 유병율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2001년도에 실시된 서울지역 청소년들의 건강 관련 지표 조사에서 실시된 서울지역 고등학교 1학년생 약 3만명의 종합 신체검사 결과 중 유효분석 대상 26,876명(남자 13,287명; 여자 13,589명)의 서울특별시 학교보건원의 검사 결과를 대상으로 하여 BMI의 분포를 남녀별로 알아보고 이들을 정상체중군(BMI 25 백분위수 이상-75 백분위수 이하)과 비만군(BMI 95 백분위수 이상)으로 분류하여 이들에 있어서 간효소인 혈청 AST, ALT 및 총콜레스테롤 이상의 유병율을 분석하였다. 결 과: AST 이상자는 남아에서 비만군 168명(23.7%)과 정상체중군 317명(3.7%)이었으며 여아에서는 79명(11.8%)과 334명(4.9%)으로 남녀 모두 비만군에서 정상 체중군보다 높았다(P<0.01, $x^2-value$; 남아 529.2, 여아 56.3). ALT 이상자는 남아에서 241명(33.9%)과 149명(1.7%), 여아에서는 149명(22.3%)과 264명(3.9%)으로 특히 남아에서 비만군의 이상자 비율이 정상체중군에 비해 20배 가량 높았다(P<0.01, $x^2-value$; 남아 1,693.4, 여아 397.6). 총콜레스테롤 이상자는 남아에서 119명(16.8%)과 300명(3.5%), 여아에서는 69명(9.0%)과 371명(5.4%)으로 비만군이 정상 체중군에 비해 높았다(P<0.01, $x^2-value$; 남아 268.3, 여아 14.2). 비만군의 경우 남자에서 여자보다 AST, ALT 및 총콜레스테롤의 이상자 비율이 높았다(P<0.01). 결 론 : 비만 청소년에서 간기능 효소의 이상과 총 콜레스테롤 이상의 유병율이 높으며 이러한 경우 지방간, 고지혈증 등의 합병증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체중 감량 등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다.

취학기 아동$\cdot$청소년 소비자교육의 연구동향 -연구주제, 연구방법 및 교육대상을 중심으로- (A Study of Consumer Education Research on School-Aged Children and Adolescents Focused on Research Subject, Method and Target of Education)

  • 김나연;이기춘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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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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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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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1986년부터 2004년까지 취학기 아동$\cdot$청소년 소비자교육에 관하여 연구의 주제와 대상 및 연구방법에 따라 분석, 기존의 연구들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 문제점을 발견하여 후속 연구의 바탕이 되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목적에 따라 총 25편의 자료가 수집되었다. 분석결과, 연구주제별로 소비자교육 강화방안에 대한 연구가 20편, 소비자교육 요구분석이 4편, 소비자능력관련 연구가 1편이었으며, 소비자교육 강화방안에 대한 연구 중에서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연구가 10편으로 가장 맡았다. 연구방법 및 자료수집에 따라서는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연구가 9편, 실험연구가 6편, 문헌고찰을 통한 내용분석이 6편이었다. 교육대상별로는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각각 8편, 4편, 6편이었고, 중고등학생을 하나의 단위로 본 청소년 대상 연구가 4편이었다. 취학기 아동·청소년 소비자교육과 관련하여 그동안 많은 연구들이 수행되었으며, 기존의 연구들은 아동과 청소년 소비자를 대상으로 그들이 요구수준에 따라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노력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취학기 아동$\cdot$소비자대상 소비자교육 연구가 특정 연구주제와 대상에 한정되어 온 점이 문제로 지적된다. 소비자교육 강화방안, 소비자교육 요구분석, 그리고 소비자능력과 관련하여 취학기 아동$\cdot$청소년 소비자 모두를 대상으로 후속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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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Big Five 성격 유형과 자기 조절 성향이 게임 과용, 선용 행태에 미치는 영향 (Adolescents' Self-control and Big Five Personality Types Affecting Maladaptive and Adaptive Computer Game Use State)

  • 김영범;이상호
    • 한국산업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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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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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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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컴퓨터 게임에 빠져든 청소년들은 대체로 게임 과용 상태나 선용 상태에 이르게 된다. 저자들은 이 두 게임 이용행태는 공통적으로 컴퓨터 이용시간과 관련이 있지만 그 정도는 청소년 개인마다 다르며 각자의 자기 조절 성향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하여 저자들은 게임 이용시간이 그들의 게임 과용과 선용 행태에 영향을 미치고 그들의 자기 조절 성향이 이 두 관계를 조절하며, 개인의 그리고 자기 조절 성향은 다섯 가지 Big Five 성격 유형에 의해 예측되는 경로 모형을 연구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이 연구 모형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데이터는 국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생 999명을 대상으로 추출하였다. 분석 결과에 의하면, Big Five 성격유형 중 청소년들의 개방성, 성실성은 자기 조절에 정(+)의 영향을, 외향성, 불안성, 친화성은 부(-)의 영향을 미쳤다. 또한 청소년들의 자기 조절 성향은 그들의 게임 이용시간이 게임 과용 행태에 미치는 영향을 음으로 조절했지만 선용 행태에 미치는 양의 조절 영향은 유의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의 Big Five 성격 유형과 자기 조절 성향, 그리고 게임 이용시간의 관계 모형은 중독과 같은 그들의 게임 과용 행태를 예방하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건강행태와 우울과의 관련성 (Korean High School Students' Health Behaviors and the Relation to Depression)

  • 박형수;박종
    • 한국전자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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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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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5-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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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연구는 고등학생의 우울을 예방하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건강행태가 고등학생의 우울 유병률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파악하였다. 자료는 2011년과 1012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 조사 자료를 통합하였다. 조사대상자는 고등학교 남학생 37,261명과 여학생 36,797명으로 총74,058명이었다. 우울 유병률은 남학생이 29.2%, 여학생이 39.6%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 남학생과 여학생의 경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낄수록 각각 6.04배, 6.98배 우울을 더 느끼고, 흡연의 경험이 있는 경우 남학생은 1.42배, 여학생은 1.60배 우울을 더 느낀다. 음주의 경험이 있는 경우 남학생은 1.37배, 여학생은 1.41배 우울을 더 느낀다. 신체활동을 4일 이상, 1-3일 한 남학생의 경우 각각 1.34배, 1.16배, 여학생의 경우 각각 1.32배, 1.28배 우울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논의된 건강행태와 관련된 변수들이 우울 유병률과 관련이 있음을 규명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의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지식·태도·행동 및 교육 요구 분석 (Knowledge, Attitudes, Practices and Education Needs Toward Safe Medication Use among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오희진;곽아림;이민주;이은정;김지하;이문수;전영호;김경임
    • 과학교육연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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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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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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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중·고등학생의 의약품 사용 현황과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지식(Knowledge)·태도(Attitude)·행동(Practice) 수준 및 교육 요구도를 분석하여, 청소년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경기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의약품 사용 현황,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수혜 경험과 교육에 대한 요구,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지식·태도·행동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중·고등학생들의 최근 1년 이내 일반의약품 또는 전문의약품 복용 경험률은 각 92.0%와 57.5%로 높은 수준이었다. 중학교 입학 이후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34.0%였다.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참여자의 지식·태도·행동 종합 평균점수는 3.79점으로 양호하였으나, 행동 영역의 평균점수가 지식, 태도 영역에 비해 낮았다. 또한 중학생과 고등학생 간, 그리고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수혜자와 비수혜자간에 지식·태도·행동 수준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내용 확대와 차별화, 성과기반교육 방법으로의 전환,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교과 정규화 등 보다 실증적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필요성과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용인 일부지역 고등학생의 가공식품 및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도 (Awareness of Processed Foods and Chronic Disease in High School Students in Yongin Area)

  • 구희진;김성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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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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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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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용인시에 위치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일부 남녀 고등학생 179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의 전반적인 인식도에 대한 결과를 분석한 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남학생 83.0%, 여학생 91.8%가 가공식품의 과잉섭취가 만성질환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가장 유해한 가공식품의 종류는 34.1%가 라면이라고 대답하였다. 가장 두려운 만성질환으로 남학생은 암(25.5%)과 비만(25.5%)이라고 응답하였으며, 여학생은 34.1%가 비만이라고 응답하여 고등학생들은 남녀 공통적으로 비만에 대한 두려움을 표시하였다. 유해한 식품첨가물의 종류에 대한 인식도는 합성방부제라는 응답이 58.1%로 가장 많았으며 합성조미료> 인공색소>인공감미료 순의 결과를 보였다. 안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식품첨가물 정보로는 유해성이 54.2%로 가장 높은 결과를 보였다. 영양지식에 대한 분석 결과 심혈관계 질환 유발과 관련된 주요 식품성분들(총 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트랜스 지방 등)에 대한 지식정답률은 57.0%, 비만예방을 위한 식이섬유섭취에 대한 지식정답률은 54.2%의 결과를 보인 반면, 나트륨 이온의 과잉섭취와 고혈압 유발에 대한 지식정답률은 24.6%로 매우 낮은 결과를 보였다. 본 연구 결과 용인 일부지역 고등학생들의 가공식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도는 식품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더불어 건강하지 못한 식품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이에 반해 만성질환의 발병 및 예방을 위한 기초적인 식품성분들에 대한 지식수준은 매우 낮은 수준의 결과를 보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공식품에 대한 건전성 및 안전성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기초적인 영양성분의 교육을 통해 건강한 가공식품의 선택적 구매와 건전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시키는 것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