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겨울철 남한지역 황사출현일수에 대한 이 범주 계절예측모형 개발을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최근 31년간 관측된 황사출현일수를 예측량으로 하고, 황사발원지 기상요소(지상기온, 강수량, 강설량, 지상풍속)에 대한 NCEP 재분석자료 예측치와 광역규모 기후지수들을 잠재적 예측인자로 사용하였다. 월별로 구분하여 예측모형을 개발하기 위하여 네 종류 통계모형(중회귀모형, 로지스틱 회귀모형, 의사결정나무모형, 지지벡터기계)을 각각 적용하였다. 예측모형 평가측도인 정분류율, 탐지확률, 잘못된 경고를 사용하여 모형 비교하고 예측모형을 제안하였다.
수온과 기후 지수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주변해 상층부의 수온변동과 북태평양 기후체제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1970, 1980 그리고 1990년대 후반에 발생한 기후체제전환은 해양생태계의 구조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끼쳤다. 북서태평양 대륙주변부에 위치한 우리나라 주변해역 또한, 10년 이상의 장주기적인 변화의 영향을 받지만, 해역별 반응은 다르다. 동해, 서해, 남해 상층부(10 m)의 경우 1988년의 기후체제전환은 3개 해역의 상층부 수온변화에서 동시에 나타난다. 반면, 1998년은 동해남부해역과 서해, 1976년의 기후체제전환은 전 해역의 겨울철 수온변화에서만 그 영향이 나타난다. 1998년 기후체제전환 이후, 서해, 동중국해, 동해 남부의 수온은 점차 감소하지만, 동해 북부해역은 1988년 기후체제전환 이후 증가하는 형태이다.
2012년 4월부터 10월까지 국립공원 4개 지점에서 참갈겨니 개체군 특징을 조사하였다. 각 조사지역에서 전장과 체중의 범위는 47~160 mm와 0.50~41.50 g이었다. 전장-체중 상관관계에서 매개변수 b값의 범위는 2.883~3.497로 나타나 서식환경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지수 (K)의 범위는 0.689~1.012이었고, 기울기는 0.0009~0.0024의 범위로 모두 양의 값을 보였다. 참갈겨니 개체군과 동서어종과의 관계에서 매개 변수 b값은 종수와 개체수에 반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참갈겨니 개체군은 동서어종, 수온, 계절변화, 조사지점의 변화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b값과 비대지수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본 연구는 연안생물군집에서 먹이 그물과 영양단계간 물질의 이동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삼천포시 신수도 연안에서 1차적으로 어류군집의 구조를 파악한 것이다. 어류는 1984년 2월부터 1985년 1월 사이에 삼중자강으로 해월 1회이상 채집하였다. 조사해역에서 동정된 어종수는 32종이며, 월평균 출현종수는 11종이었다. 이 중 연중 출현하면서 풍도가 높은 어종은 노래미, 쥐노래미, 볼락 및 농어이었고, 기타 어종은 특정 계절에 국한하여 일시적으로 출현하였다 어류군집에서 이들 4종이 차지하는 연평균 조성비는 개체수에서 $73.9\%$, 중량에서 $78.1\%$였다. 채집시기중 5월에 출현량이 가장 많았고, 1월에 가장 적었다. 월평균 종다양도 지수는 1.856이었고, 종다양도 지수가 가장 높은 달은 10월(H'=2.255), 가장 낮은 달은 4월이었다(H'=1.340). 그리고 우점 4종의 연령조성을 보면, 노래미와 볼락은 0세부터 4세까지, 쥐노래미는 0세부터 3세까지, 농어는 0세부터 2세까지이다.
낙동강 하구를 대상해역으로하여 자생COD 농도를 구하기 위해 3가지 방법을 적용하고, 각 방법간의 적용성을 평가한 실험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낙동강 하구 해역의 부영양화도 평가 지수는 5.0-111.0로 부영양화 기준 지수 1을 훨씬 초과하여 과영양단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 하구 조사해역의 총COD중 자생COD 비는 $0.5-44.9\%$의 범위였으며, 계절별로는 하계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지점별로는 하계에 정점 6에서 평가방법 평균 $4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내었다. 염분농도를 이용한 평가법은 낙동강 하구에서 하구언의 수문조작에 따른 하천수의 부정기적인 유입으로 인해 자생COD를 평가 하기에 부적절한 방법이었다 $\Delta COD$법과 COD와 Chl.a와의 상관성을 이용해 자생COD농도를 평가하는 방법은 하계 전조사해역에서 상대오차 $20\%$이내의 값을 보여 낙동강 하구 해역의 자생COD평가를 위한 적절한 방법임을 알 수 있다.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우포늪과 목포늪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1998년 1월부터 12월까지 식물플랑크톤의 종조성, 현존량, 우점종, 종 다양성 및 우점도 지수 등을 조사하였다. 우포늪의 식물플랑크톤 군집의 종조성은 녹조류와 규조류에 의해 우점되었으며, 현존량의 최고 밀도는 Oscillatoria sp.와 Micractinium psuillum이 bloom을 형성한 5월과 11월에 나타났다. 현존량의 강별 구성은 겨울을 제외한 전조사기간 동안 녹조류와 남조류가 우점하였고, 남조류는 4월부터 9월까지 그리고 11월에 높은 현존량을 나타내었으며 특히 5월과 7월에 매우 높은 우점도를 나타내었다. 규조류와 유글레나류는 1월과 2월에 현존량의 구성비가 높게 나타났으나 총 현존량이 적어 큰 의미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우점종은 녹조류의 Micractinium pusillum은 가을과 겨울에 우점종으로 출현하였고, 남조류 Oscillatoria sp.가 두 정점에서 모두 4월부터 9월까지 그리고 11월에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며, Actinastrum hantzschii var. fluviatile과 Monoraphidium contortum, 그리고 Cryptomonas sp. 등이 일시적인 우점종으로 출현하였으나 규조류는 우점종으로 출현하지 않았다. 종 다양성은 우점도 지수와 역의 상관도를 나타내었으며, 현존량이 최고치인 Micractinium pusillum과 Oscillatoria sp.가 bloom을 형성하여 절대적인 우점도를 나타낸 5, 6월 및 11월에 종 다양성은 가장 낮았다.
현재 국내에서 EM-120에 의해 검측된 틀림 데이터는 매우 불규칙적인 형태를 나타내며 데이터 분석 시 다양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궤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검측된 틀림데이터의 특징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효율적인 처리 기법을 개발하였으며, 정제된 데이터의 ARIMA 분석을 통해 검측데이터와 계절 변화의 상관관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회귀모형, 지수평활법, ARIMA 모형 등 다양한 예측 모델의 적용을 통해 검측 데이터의 시계열 분석을 수행하고, 궤도 틀림 데이터의 예측 모델에 적합한 최적 모델 선정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최근 2014년 마른장마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에 가뭄이 발생하였으며, 장마철 강수부족은 2015년까지 영향을 미친바 있다. 이로 인해 소양강 댐은 역대 최저수위를 기록하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제한급수, 농업용수 부족 등의 피해가 발생하였다. 일반적으로 가뭄은 발생순서에 따라 기상학적, 농업적, 수문학적 가뭄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Wilhite and Grantz, 1985). 기상학적 가뭄은 농업 및 수문학적 가뭄에 영향을 미치는 가뭄의 시작 단계를 의미하며, 가뭄을 판단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다. 기상학적 가뭄을 정량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SPI, PDSI, PN 등이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강수량 기반의 SPI는 계산과정이 쉽고, 다양한 지속시간(3, 6, 9, 12개월 등)에 따라 가뭄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 가장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Mckee et al., 1993). 최근 기상청은 대기와 해양-해빙 모델을 접합한 GloSea5의 장기예보자료를 활용하여 월 내지 계절 가뭄전망을 위한 기상학적 가뭄지수를 현업에 활용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주로 단기가뭄(1~3개월)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짧은 예보선행시간을 갖는 가뭄전망에 대한 평가에 집중되어 왔다. 2014, 15년에는 이례적으로 2년 연속 가뭄이 지속된바 있으며, 장기가뭄(3개월 이상)에 대한 전망정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장기예보자료 기반의 기상학적 가뭄전망정보를 산정하고, 2015년 가뭄을 대상으로 활용성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해 ASOS 59개 지점의 관측강수량, GloSea5의 미래예측(Foreacst) 및 과거재현(Hindcast)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다양한 지속시간(3, 6, 9, 12개월)에 대한 SPI를 산정하였다. 또한 예보선행시간(1~6개월)에 따른 SPI와 관측자료 기반의 SPI 간의 통계적 분석(상관계수, 평균제곱근오차)을 수행하여 전망정보의 정확도를 평가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시계열 예측 분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단변량 시계열 모형들을 이용하여, 그들의 단순 조합이 어떤 예측력을 보여주는지 연구한다. 고려된 단변량 시계열 모형으로는, 지수평활 및 ARIMA(autoregressive integrated moving average) 모형들과 그들의 확장된 형태인 모형들 그리고 예측의 벤치마크 모형으로 자주 사용되는 비계절 및 계절 랜덤워크 모형이다. 단순 조합의 방법은 중앙값과 평균을 이용하였으며, 검증을 위하여 사용된 데이터셋은 3,003개의 시계열 자료로 구성된 M3-competition 자료이다. 예측 성능을 sMAPE(symmetric mean absolute percentage error)와 MASE(mean absolute scaled error)로 평가한 결과, 단변량 시계열 모형들의 단순 조합이 아주 우수한 예측력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과거와 현재의 기상환경(氣象環境) 변화를 분석하여 농업기후자원(農業氣候資源)의 분포 변화와 앞으로 변화될 기상환경(氣象環境)을 예측하고 그 대응책을 마련하는 기초자료를 얻고자 기상청(氣象廳)에서 측정한 기온(氣溫), 강수량(降水量), 일조시수(日照時數) 등을 대상으로 전반(前半) 30년(年)($1931{\sim}1960$)과 후반(後半) 30년(年)($1961{\sim}1990$)으로 나누어서 기후(氣候)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기후자원(氣候資源)의 지표(指標)가 되는 온양지수(溫量指數)와 한냉지수(寒冷指數)의 변화를 산출하여 비교하였다. 1. 서울, 대구(大邱), 부산(釜山) 3개(個) 지역의 1910연대(年代) 평균기온(平均氣溫)은 각각 10.7, 12.3, $13.4^{\circ}C$ 였는데, 1990연대(年代)에 이르러 각각 1.3, 1.3, $0.9^{\circ}C$ 정도 높아져 도시(都市)의 온난화(溫暖化)가 뚜렷하였다. 2. 후반(後半) 30년(年)의 봄($3{\sim}5$월(月)) 평균기온(平均氣溫)은 전반(前半)보다 약 $0.69^{\circ}C$ 정도 높아서 다른 계절의 $0.26{\sim}0.33^{\circ}C$ 상승(上昇)보다 훨씬 컸다. 3. 전반(前半)과 후반(後半)에 지역별 연평균기온(年平均氣溫)의 차이는 중북부지방은 작았으나, 남부지방에서는 후반(後半)에 약 $1^{\circ}C$ 높았다. 4. 강수량(降水量)의 지역별 분포는 후반(後半)이 전반(前半)보다 약 100mm가 높았으나, 서해안과 중북부 지역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5. P/E비(比)는 후반(後半)에 증가된 경향이었으며, 여름에는 높았고 겨울에는 낮았다. 6. 전반(前半)과 후반(後半)의 상대습도(相對濕度)의 지역별 계절별 차이는 약간 있었으나, 연평균(年平均) 상대습도(相對濕度)는 차이가 거의 없었다. 7. 일조시수(日照時數)는 후반(後半)에 줄어들었으며, 여름($6{\sim}8$월(月))에는 약 70시간 짧아졌다. 8. 전체적으로 전반(前半)보다 후반(後半)에 온양지수(溫量指數)는 3.7, 한냉지수(寒冷指數)는 1.0 정도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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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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