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계절적 행동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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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지역(울진) 산양(Naemorhedus caudatus) 암·수 한 쌍의 행동권 및 고도변화에 따른 행동권 분석 (Home Range Analysis of a Pair of Gorals (Naemorhedus caudatus) Using GPS Collar According to the Elevation Change, in the North Gyeongbuk Province(Uljin) of Korea)

  • 조재운;김기윤;김규철;김현민;안재용;이배근;박종길
    • 한국지리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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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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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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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경북북부지역 산양 암 수 한 쌍(n=2)의 연구를 통해 한국 산양의 복원 및 보전을 위한 생태적 특징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으며, 산양 한 쌍의 행동권, 계절별 행동권, 서식지 이용특성 등을 분석하기 위하여, 2013년 6월부터 2014년 7월까지 울진 지역에서 GPS collar 발신기를 이용하여 1년간 수행하였다. 분석결과, 산양 한 쌍의 행동권은 MCP 95% $1.38{\pm}0.24km^2$, FK 95% $0.81{\pm}0.09km^2$, FK 50% $0.15{\pm}0.16km^2$로 분석되었다(t=8.118, p>0.05). 계절별 행동권은 MCP 95%에서 겨울 $0.74{\pm}0.31km^2$ > 봄 $0.71{\pm}0.27km^2$ > 가을 $0.61{\pm}0.06km^2$ > 여름 $0.27{\pm}0.04km^2$ (F=2.135 p>0.05)로 분석되어, 겨울의 행동권이 가장 크고, 여름이 가장 작았다. 서식지 이용특성 중 계절별 이용 평균고도는 수컷은 여름($440.18{\pm}71.32m$), 암컷은 봄($727.25{\pm}99.98m$), 가장 낮은 고도는 수컷은 봄($372.72{\pm}70.79$), 암컷은 가을($664.60{\pm}139.71m$)로 분석되어 계절별 차이를 나타내어, 암 수 모두 고도변화에 따른 연간 및 계절별 행동특성의 상관성의 차이를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서식지 내 먹이와의 상관관계, 서식지 교란의 변화 양상 등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경북북부지역 산양의 행동권 및 서식지 이용 등을 파악 할 수 있었다.

월악산국립공원 도입 방사된 암컷 산양(Naemorhedus caudatus)의 행동 특성 (Activity characteristics of female gorals(Naemorhedus caudatus) introduced into Woraksan National Park)

  • 조재운;김규철;권구희;양정진;이배근;권철환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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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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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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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2008년 2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월악산국립공원에 도입 방사된 암컷 산양 4개체의 행동 특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연간 행동권, 계절별 행동권, 고도별 이용 특징을 연구하였다. 도입 방사된 암컷 산양의 연간 행동권은 MCP 95% $1.13{\pm}0.32km^2$, FK 95% $0.37{\pm}0.18km^2$, FK 50% $0.07{\pm}0.03km^2$로 분석 되었고(t=0.607, p>0.05), 계절별 행동권 및 고도 이용특성은 MCP 95%에서 여름($0.77{\pm}0.06km^2$), 가을($0.73{\pm}0.26km^2$)로 행동권이 크며, 봄($0.58{\pm}0.38km^2$), 겨울($0.47{\pm}0.25km^2$)에 행동권이 감소하여 여름과 겨울 행동권의 차이를 보였고(F=3.868, P<0.05), 계절별 고도 이용 특성은 봄 435m(28.4%), 여름 464m(26.7%), 가을 414m(28.8%), 겨울 393m(21.2%)로 여름에 높은 고도로 이동하며 겨울철 고도가 낮은 지역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F=0.783, P>0.05). 본 연구에서 도입 방사된 암컷 산양 개체만 연구되어 전체적인 행동특성이라고 단정 할 수 없지만, 행동권, 계절별 행동권, 고도 분석 등으로 서식지 이용특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 되었다.

GPS Collar를 이용한 멸종위기 한국 산양(Naemorhedus caudatus)의 행동 특성 (Home Range and Behavioral Characteristics of the Endangered Korea Gorals(Naemorhedus caudatus) With GPS Collar)

  • 조재운;권구희;양정진;임상진;이안나;박희복;이배근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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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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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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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멸종위기종인 한국산 산양(n=3)의 생태 및 행동학적 특징을 밝히기 위하여 2010년 5월부터 2011년 9월까지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이루어졌다. 구조된 산양은 GPS Collar 발신기를 부착하여 구조된 원서식지에 재 방사하였으며, 연구기간 동안 수집된 4,752개의 위치 좌표를 이용하여 연간 행동권, 계절별 행동권, 월별 이용 고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설악산 산양의 연간 행동권은 MCP 95% $0.88km^2$, MCP 50% $0.27km^2$, FK 95% $0.43km^2$, FK 50% $0.09km^2$로 계절별 행동권은 MCP 95%에서 봄 $0.47km^2$, 여름 $0.45km^2$, 가을 $0.63km^2$, 겨울 $0.50km^2$로, 가을 행동권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FK 95% 분석을 통해서도 봄 $0.23km^2$, 여름 $0.19km^2$, 가을 $0.33km^2$, 겨울 $0.22km^2$로 가을철 행동권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암 수 연간행동권은 MCP 95% 수준에서 암컷 $1.03km^2$, 수컷은 $0.58km^2$로 분석되었다. 월별 이용 고도는 6, 7, 8월이 가장 높았으며 12, 1, 2월에 가장 낮은 고도를 이용했다. 본 연구는 산양의 서식지 관리 정책 및 복원과 보전을 위한 객관적 자료 확보 및 국내에서 수행 중이거나 계획 단계에 있는 야생동물의 성공적인 복원에 기여하고자 수행되었다.

전라남도 구례 농촌지역에서의 단기원격무선추적을 이용한 너구리(Nyctereutes procyonoides koreensis) 한 쌍의 행동권에 관한 연구 (A Brief Report of the Short-Term Home Range Study of a Pair of Raccoon Dogs(Nyctereutes procyonoides koreensis) in a Rural Area of Gurye, Chonnam Province, South Korea Using Radiotracking Method)

  • 김백준;최태영;박종화;김영준;이항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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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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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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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구례 농촌지역에 서식하는 1쌍의 너구리(Nyctereutes procyonoides koreensis) 행동권을 측정하고 이전 너구리 연구와 비교하는데 있다. 원격무선추적은 2개체의 너구리를 이용하여 2개월 간격(2000년 6, 8, 10, 12월)으로 2일씩 주기적으로 수행되었다. 모니터링 기간 동안, 무선추적은 주간과 야간에 걸쳐 보통 $1{\sim}3$시간 간격으로 실시되었다. 전체 $46{\sim}64$개의 무선추적 자료의 분석 결과는 95% 최소볼록다각형(MCP) 방법에서 1쌍의 너구리의 전체행동권 크기가 $0.41km^2$, 평균행동권 크기가 $0.32km^2$임을 보여주었다. 암컷과 수컷의 행동권은 상당 부분 중첩되었고(약 $70{\sim}95%$), 행동권 크기는 서로 유사한 양상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주간$(0.01km^2)$과 야간$(0.35km^2)$의 행동권 크기는 매우 큰 차이를 보였고, 여름$(0.56km^2)$에 가장 컸지만 겨울$(<0.01km^2)$에 가장 작았다. 추가적으로, 1쌍의 너구리는 1개의 핵심지역과 4개의 서로 다른 섭식지역들을 가지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동일한 개체들을 이용하여 하루 동안 더 빈번한 추적 수와 더 긴 추적 간격을 이용한 이 너구리 행동권 자료는 하루 동안 덜 빈번한 추적 수와 더 짧은 추적 간격을 이용한 이전의 연구와 매우 유사한 결과를 보여 주었다.

농촌 지역의 너구리 Nyctereutes procyonoides 행동권 (Home-range of Raccoon Dog Nyctereutes procyonoides Living in the Rural Area of Korea)

  • 최태영;박종화
    • Journal of Ecology and Enviro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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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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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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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농촌지역의 너구리 행동권과 핵심지역의 면적을 분석하는 것으로서, 이를 위해 22개체를 포획하여 원격 무선추적을 실시하였다. 이 중 3개월 이상 무선 추적이 실시된 9개체의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평균 $0.80km^2$ (100% MCP)를 나타내었다. 성별 행동권은 수컷이 평균 $0.98km^2$ (100% MCP)를 나타내었고, 암컷은 평균 $0.58km^2$ (100% MCP)를 나타내어 수컷의 행동권이 넓었다. 그러나 95% MCP (Minimum Convex Polygon)를 적용했을 경우 수컷이 평균 $0.63km^2$, 암컷이 $0.42km^2$로서 차이가 많이 줄었다. 또한 암수 쌍이 함께 무선 추적된 두 쌍의 행동권은 95% MCP를 적용했을 경우 암수가 각각 $0.26km^2$$0.28km^2$로서 차이가 매우 적거나, $0.36km^2$$0.36km^2$로 통일했으며, 4 계절 모두 짝을 지어 함께 지냈다. 따라서 짝이 없거나 영역이 정해지지 않은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암수가 한 쌍이 되어 지내는 일상의 경우에는 암수의 행동권이 같다고 판단되어진다. 원격 무선 추적된 너구리 중 4 개체는 암수 쌍을 이루고 있었으며, 이들 두 쌍 모두 일부 일처제를 이루고 함께 이동하며 생활하였다.

토지피복도를 이용한 고라니의 서식지이용분석 (Habitat Use Pattern of Korean Waterdeer based on the Land Coverage Map)

  • 박효민;이상돈
    • 한국습지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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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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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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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포유동물은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연구가 필수이다. 고라니는 한국 고유종으로 풍부한 개체수가 존재하지만 고라니의 서식지의 생태적 특징과 행동권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우리나라 고유종인 고라니의 행동연구를 위해 GPS 장치를 부착하였다. 연구 결과 주간활동이 야간보다 서식반경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봄철이 겨울철 및 다른 계절보다 월등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고라니의 대부분 토지이용은 산림 및 습지와 농경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고라니의 서식지 행동을 측정함으로써 행동생태학에 대한 중요성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환경변화에 따른 포유류의 행동반경의 변화를 연구하기 위해서 후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외상 장애를 가진 반달가슴곰의 야생에서의 출산과 양육 특성 (Childbirth and rearing characteristics of an Asiatic black bear (Ursus thibetanus ussuricus) with trauma disorder in the wild)

  • 김정진;김태욱;최주열;채승훈;문광선;오홍식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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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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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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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야생동물의 신체부위의 절단은 야생에서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겨울철 동면기간에 새끼를 출산하는 반달가슴곰의 경우 겨울철 생존과 양육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지난 2017년 지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반달가슴곰이 올무에 걸려 오른쪽 앞발 절단 수술을 하여 같은 해에 야생에 방사되어 2개체의 새끼를 출산하였다. 이 개체와 함께 같은 해에 출산한 암컷 5마리의 출산 및 양육기간 동안 계절별로 행동권을 분석한 결과, 활동 시기에는 다른 개체들에 비해 넓은 행동권과 많은 이동거리를 나타냈다. 이는 신체장애로 인한 먹이 활동과 새끼 양육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다른 개체들에 비해 불리한 환경에서 자라난 반달가슴곰 새끼가 현재는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어미의 양육 학습의 성공여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여러 관점에서의 사람과의 갈등에 대한 장기적인 관리 방향을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종분포모형을 이용한 참매의 서식지 예측 -충청북도를 대상으로- (Predicting the Goshawk's habitat area using Species Distribution Modeling: Case Study area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 조해진;김달호;신만석;강태한;이명우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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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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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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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국내에서 아직 미흡한 조류 번식지 예측 모형을 이용해 참매의 서식지 예측 및 대체번식지로서 이용 가능한 지역을 선정하고, 향후 참매 번식 가능지역을 대상으로 보호관리 지역을 확대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기 위한 방안이다. 참매의 번식지는 현장조사에서 확인된 둥지(N=10)를 이용하였으며, 출현지점은 제3차자연환경조사를 통해 확인된 참매출현지점(N=23)을 활용해 분석하였다. 모형변수로는 지형인자 4가지, 자연환경인자(식생) 3가지, 거리인자 7가지, 기후변수 9가지를 활용하였다. 활용변수 중 Random sampling을 통해 확보된 비출현 좌표와 출현좌표간 비모수 검증을 통해 최종 환경변수를 선정하였다. 유의성 검증을 통해 선택된 변수는 번식지 대상 10가지, 출현지점 대상 7가지였으며, 이 변수를 활용해 최종 서식지 예측 모형(MaxEnt)을 구축하였다. 모델 구축결과 번식에 활용된 각 변수별 모형 기여도는 온도의 계절적 변동, 혼효림 과의 거리, 입목밀도, 경급의 순이었으며, 출현지점에 활용된 각 변수별 모형 기여도는 온도의 계절적 변동, 수계와의 거리, 경작지와의 거리, 경사도의 순이었다. 번식지점을 대상으로 한 모델링은 기후환경과 숲 내부에서 번식하는 참매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예상서식지는 충청북도 중부 이북지역으로 예상되었으며, 그 면적은 $189.5km^2$(2.55%)였다. 충북 이남지역은 청주와 충주 등의 비교적 큰 도시가 발달되어 있는 반면 충청북도 북부지역의 경우 산림과 경작지가 고루 발달되어 있어 번식에 있어 일정한 세력권과 먹이원이 필요한 참매로서는 번식에 유리한 지역일 것으로 판단된다. 출현지점 대상으로 한 모델링은 면적이 $3,071km^2$(41.38%)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출현지점을 대상으로 하여 단순이동 관찰 및 계절적인 변동 미고려 등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번식지점을 대상으로 한 모델링보다 광범위한 서식예상지역을 예측하였다. 결과에서 확인된 예측지점은 번식지를 대상으로 하였을 경우 정밀한 서식예측이 가능하나, 둥지의 특성상 확인되는 지점이 적고, 참매의 행동영역을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반면 출현지점을 대상으로 하였을 경우 더 광범위한 지점에 대한 결과 도출이 가능하였으나, 단순 이동이나 지속적인 이용실태를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밀도에서는 다소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결과들을 통해 참매의 서식지를 예측할 수 있으며, 특히 정밀한 번식지역의 예측자료는 환경영향평가나 개발계획 수립시 서식지 모형 결과를 도입하여 반영할 필요성이 있다.

반자연적 사육 상태에서의 여우 행동 패턴 (The Behavioral Patterns of Red Foxes (Vulpes vulpes) under Semi-Natural Conditions)

  • 이화진;이배근;김영채;김성철;권용호;권구희;정철운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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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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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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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여우는 멸종위기 1급으로 현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본 연구는 여우의 기본적인 행동패턴을 파악하기 위하여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에서 관리중인 개체들을 대상으로 2012년 5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여우의 활동 개시 시각은 평균 $16:59{\pm}01:20t$, 활동 종료 시각은 평균 $05:50{\pm}03:02t$으로 나타났으며, 수컷이 암컷보다 활동 개시 시각과 종료 시각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별 활동 시간은 여름이 14시간 5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겨울이 10시간 11분으로 가장 짧았다. 여우의 활동은 주로 야간에 이루어졌으며, 활동 개시 시각은 일몰 시각에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활동 종료 시각은 일출 시각과 유의적인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 일일 채식활동 횟수는 최소 1회에서 최대 8회로, 수컷($2.40{\pm}1.66$)이 암컷($1.87{\pm}1.24$)보다 많았으며, 11월이 3.52회로 가장 높고 1월이 1.28회로 가장 낮았다. 일일 음수활동 횟수는 평균 $2.03{\pm}1.296$회로, 암컷과 수컷간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으며, 채식활동 빈도가 증가할수록 음수활동 빈도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비록 사육 상태의 개체로 이루어 졌지만, 사육 개체의 일일 사양관리, 방사 개체의 모니터링과 행동특성에 따른 서식지 관리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댐유역 하천생태계평가를 통한 생태보전우선지역설정 -용담다목적댐 유역을 사례로- (Prior Eco-preserve Zoning through Stream Ecosystem Evaluation on Dam Basin -A Case of Yongdam-dam Watershed, Jeollabukdo Province-)

  • 임현정;이명우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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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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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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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댐 유역 하천코리도 생태경관 구역의 설정과 하천생태계평가를 통해서 생태적 가치가 높은 보전지역을 설정하는데 있다. 본 연구는 2008년에서 2009년까지 수행된 "용담 다목적 댐 및 저수지 주변지역 생태조사"의 일환으로 수행된 연구결과에 기초하였다. 연구대상지역인 용담호는 그 유역면적이 $930km^2$로서 진안, 장수, 무주에 걸쳐 있으며, 주요 유입하천에는 주자천, 정자천, 진안천, 구량천 등이 있다. 이 댐 호는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유역 내 골프장, 체육공원 등의 난개발이 발생하여 수질오염 및 생태계 훼손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하천코리도의 경관단위구역은 조사 및 도면 정밀도 등을 고려하여 250mm, 500mm, 750mm의 3단계 세부구역으로 구분하였다. 하천생태계 평가는 하천환경평가와 코리도권 식생환경평가의 2가지로 구분하였다. 하천환경평가에서는 어류 및 저서 생물의 종다양성과 고유화 빈도, 하천환경의 자연도 평가를 수행하였다. 식생환경평가에는 임상도, 식생보전등급, 조류 및 포유류의 종다양성과 법정 보호종의 유무 등에 대해서 평가하였다. 각각의 생태공간정보를 그 중요도에 따라 3등급화하였고, 최종적으로 이를 중첩하여 보전우선가치가 높은 지역을 설정하였다. 법정 보호종 출현지점은 절대보전지역으로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자연환경지역의 보전가치를 평가하는 댐 유역 하천생태계 평가방법을 제시하여, 개별적 생태조사의 결과를 통합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야생동물의 행동권과 계절별 서식환경, 생물종 간 관계 등에 대한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한 에코톱과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