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운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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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沓) 이용도(利用度) 제고(提高)를 위(爲)한 조사(調査) 연구(硏究) (Investigation on the Efficient Utilization of Paddies in Korea)

  • 최범열;김영래;김문규;최창열;조재성;김달웅;김충수
    • 농업과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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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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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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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5
  • 충남지방(忠南地方)의 답이용도(沓利用度) 제고(提高)를 위(爲)한 기초정보(基礎情報)를 얻기 위(爲)하여 충남(忠南)의 입지적(立地的)인 조건(條件)과 아울러 답이용현황(沓利用現況) 및 답이용도(沓利用度)의 제고(提高)를 조해(阻害)하는 요인(要人)을 분석(分析)하고 보다 생산성(生産性) 높은 작업(作業) 및 경종체계를 모색(摸索)하였던바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답전후작(沓前後作)을 기피(忌避)하는 일차적(一次的)인 원인(原因)은 논의 배수불량(排水不良)이었고 이차적(二次的)인 원인(原因)은 이앙기(移秧期)에 지장(支障)을 초래(招來)한다는 점(点)이었고 삼차적(三次的)인 원인(原因)은 노동력(勞動力) 부족(不足)이었다. 2. 답전후작(沓前後作)을 수행(遂行)하는 농가(農家)는 대부분영세농(大部分零細農)으로서 자가식량(自家食糧)을 대보를 위(爲)한 소규모재배(小規模栽培)가 많았으며 주작목(主作目)은 보리였다. 3. 충남(忠南)의 기조적(氣條的)인 조건(條件)을 고려(考慮)할 때 대체로 답전후작물(沓前後作物)의 수확기(收穫期)는 6월(月)10일(日)이 한계(限界)이며 수도(水稻)의 이앙기(移秧期)는 6월(月)25일(日)이 한계(限界)이다. 4. 답전후작(沓前後作)으로 보리를 파종(播種)할 경우(境遇) 경운전(耕耘前) 로타리살파(撒播)가 가장 능률적(能率的)이었을 뿐아니라 적은 경비(經費)가 소요(所要)되었다. 5 소득(所得)과 아울러 수확(收穫) 및 이앙작업소요기간(移秧作業所要期間)을 고려(考慮)할 경우(境遇) 일반적(一般的)으로 조생(早生)통일+올보리의 작부방식(作付方式)이 유리(有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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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인지장애 선별검사로서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Korea (MoCA-K)의 규준 연구 (The Normative Study of the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Korea (MoCA-K) as Instrument for Screening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MCI))

  • 곽호성;김선호
    • 대한통합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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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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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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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Purpose : This study aimed to present normative data and cut-off points for older Korean adults completing the Montreal Cognitive Assessment - Korean (MoCA-K), which is used as a screening test for mild cognitive impairment in Korea. Methods : A total of 195 healthy adults ≥60 years were recruited. All participants completed the MoCA-K and the Korean - 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K) to assess their cognitive function. Participants were divided into six groups based on their age: 60-64 years, 65~69 years, 70~74 years, 75~79 years, 80~84 years, and 85~89 years. Results : The results revealed that MoCA-K score decreased significantly with age (mean score ± standard deviation [SD]; 27.63±2.80 in subjects aged 60~64 years; 27.00±2.39 in subjects aged 65~69 years; 24.94±2.96 in subjects aged 70~74 years; 24.74±3.37 in subjects aged 75~79 years; 22.59±4.72 in subjects aged 80~84 years; and 18.83±5.38 in subjects aged 85~89 years; p<.001). Additionally, MoCA-K score also increased significantly with educational level (mean score±standard deviation [SD]; 19.95±4.78 in no formal education group; 24.95±2.22 in elementary school graduated group; 26.35±2.72 in middle school graduated group; 28.32±1.36 in high school graduated group; and 28.50±1.51 in more than college graduated group; p<.001). The optimal cut-off points were 24/25 for 60~69 years old group, 21/22 for 70~79 years old group, 17/18 for 80~84 years old group, and 13/14 for 85~89 years old group. The optimal cut-off points were 15/16 for individuals who were illiterate, 22/23 for individuals with 6 years of education, 22/24 for individuals with 9 years of education, and 26/27 for individuals with 12 or more years of education. Conclusions : This study presents normative data and cut-off points for the MoCA-K in older Korean adults. This data will facilitate more accurate detection and follow-up of the risk of mild cognitive impairment in this population, taking into consideration age and education. Future studies are required that should focus on the cut-off score on the level of education according to age.

공동관리 초등학교의 안전한 오징어덮밥 생산을 위한 HACCP적용 (Implementation of HACCP Model for Steamed Rice with Squid Served from Elementary School with Joint-Lunch Management System)

  • 박금순;이인숙;금경운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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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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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5-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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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공동관리 급식을 시행하는 초등학교의 안전한 급식을 위하여 HACCP 시스템 적용 지침을 개발하고자 경북 경산지역에 위치한 W와 D초등학교의 급식메뉴를 선정하여 2002년 12월∼2003년 2월에 실시하였다. 급식 메뉴에서 학생들의 편식을 교정하데 도움이 되며, 미생물에 의한 오염 가능성이 높은 냉동 해산물을 사용하는 오징어덮밥을 HACCP 적용메뉴로 결정하였다. 오징어 덮밥의 생산 단계에 따라 공정흐름도를 작성하여 생산단계에서 반드시 점검해야 할 HACCP을 적용 지침를 제시하였다 (1) 해동 및 세정: 냉동 오징어는 흐르는 수도물로 해동하여 손질한 후 조리직전까지 식품의 내부온도는 가능한 1$0^{\circ}C$ 이하로 유지 또는 냉장보관하고, 소요시 간은 30분을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채소는 3구 세정대에서 세정하고, 지하수 사용은 배제해야 하며 작업은 20분 이내에 완료되도록 한다. (2) 썰기: 오징어와 채소를 사용하는 칼과 도마는 구별하여 사용하며, 조리원의 개인위생을 점검하고, 칼과 도마를 포함한 조리기구의 사용 전 후의 세정 및 소독상태를 확인한다. (3)조리: 오징어와 채소는 각각 조리(데치기와 볶기)한 후 함께 섞어 끓인다. 오징어는 완전히 익혀야 하며, 완성된 음식의 내부온도는 94$^{\circ}C$ 이상이어야 하며, 21분 이상 가열한다. 맛보기 는 올바른 방법으로 실시해야 한다. (4) 배식: 조리원의 위생습관(마스크, 머리수건 및 일회용 장갑착용)을 확인하고, 음식 (오징어덮밥)의 내부온도(84.4$^{\circ}C$이상)와 조리실의 이상적 실내온도(15∼18$^{\circ}C$), 조리기구 취급이 위생적으로 이루어지는지 확인한다. 공동관리교의 안전한 급식은 표준화된 메뉴에 따라 공정 흐름도를 작성해야 하며, HACCP이 적용된 지침서가 모든 메뉴에 따라 갖추어 져야 비로소 실행될 수 있다. 따라서 정확한 온도를 측정하고 HACCP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과 다양한 종류의 식단을 생산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시설과 기구를 갖춘 조리실, 전문 영양사와 고용 조리원 확보 및 안전한 식수공급이 이루어 져야 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차원의 지원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GPS를 이용한 차량 연료차단 관성주행의 감지에 관한 연구 (A Study for Detecting Fuel-cut Driving of Vehicle Using GPS)

  • 고광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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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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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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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대부분의 차량에 적용되어 있는 연료차단(fuel-cut) 관성주행은 변속기어 체결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방치할 때 자동으로 작동하게 된다. 이 때 연료분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므로 연비 향상 효과가 상당하다. 본 연구에서는 GPS를 이용하여 측정된 차속, 가속도, 도로구배 등의 신호를 바탕으로 하는 연료차단 관성주행 감지법을 제안하였다. 관성 주행시 작용하는 주행저항력에 의해 계산되는 가속도값과 GPS에서 실시간으로 측정되는 가속도값을 비교하는 방식이다. 실도로 주행 데이터를 측정하여 이 감지법을 평가한 결과 약 80% 수준의 정확도를 얻을 수 있었다. 도로구배가 다소 큰 12km 정도의 국도를 16분 동안 주행하면서 측정한 약 9,600개의 속도, 가속도, 도로구배 및 연료소모량 데이터에 감지법을 적용하여 얻은 결과이다. 인젝터 분사파형 분석을 위한 배선작업 등이 불필요하여 간단하게 연료차단여부를 판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속도, 가속도 및 도로구배의 변화율이 연료소모량의 변화율에 비해 훨씬 크게 나타나기 때문에 감지법의 오차도 다소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한 농업용 전동 UTV의 서스펜션 스프링 계수 결정 연구 (A Study on Determination of Suspension Spring Coefficient of Electric UTV for Agricultural Use through Virtual Simulation)

  • 김상철;김성훈;김승완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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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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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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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농업의 탄소 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그동안 내연기관 중심으로 발전해 왔던 농업기계도 온실가스의 배출이 없는 전동 기반의 기술로 전환이 필요하다. 이 연구에서는 농업용 전동 UTV의 진동과 충격을 저감시키고, 차량의 주행안정성과 조종성능을 향상하기 위하여 전동 UTV 서스펜션 설계를 위한 시뮬레이션을 수행하였다. 시뮬레이션은 차체의 공차 하중과 화물을 적재한 하중 상태로 나누어 수행되었다. UTV의 서스펜션 스프링의 가동 범위는 조건 B가 공차상태에서 가동범위 30% 이내의 수준을 나타내고, 적재 중량을 만재한 상태의 UTV 서스펜션 변위는 264mm→121mm로 작아지고, 댐핑속도는 260mm/s→300mm/s로 가동범위 60% 이내의 수준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목적 농작업용을 위한 전동 UTV의 서스펜션은 주행과 지형 적응뿐 아니라 경운과 같은 견인작업에서 농작업 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이 연구의 결과는 전동 UTV를 다양한 농작업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절한 댐핑 범위를 갖는 스프링 파라메터를 결정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벼 수확전 파종 보리의 생육과 수량성 (Growth and Yield of Barley Broadcasted before Rice Harvest)

  • 주정일;김칠현;문창식;김창영;조장환
    • 한국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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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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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8-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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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벼 수확과 맥류파종간에 노동력 및 농기계에 대한 경합을 분산하면서 무경운에 의한 파종작업의 조방화로 성력효과를 기하고자 벼 수확전 입모중에 맥류 종자를 전면 산파하고 벼 수확시 볏짚으로 맥류종자를 피복되게 하는 파종법을 트렉터부착 줄뿌림 파종기에 대한 휴입세조파 방법과 비교하였다. 파종방법간 비교시험은 올보리를 공시하여 1990~1994년 4사맥작기간 동안 대전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입모중 파종기 시험으로 벼 수확전 1일, 5일, 10일, 15일에 파종한 후 파종기 차이에 따른 생육 및 수량반응을 1992~1994년까지 2작기 동안 조사하였는 바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벼 입모중 보리 산파는 세조파에 비하여 월동전후 초장이 길고 분얼수가 많았으나 월동후 고엽율은 평균 17.4% 높았다. 2. 지상부 생육은 세숙파에 비하여 입모중 파종에서 저조하였고, 출수기와 성숙기는 두 파종방법간 비슷하였다. 3. 수량은 입모중 파종에서 평균 364 kg / 10a로 세조파 파종에 비하여 평균 20.6% 감소하였고 이는 주로 m$^2$ 당 이삭수 및 1수입수의 감소에 기인하였다. 4. 벼 수확전 파종일에 따른 보리의 생육 및 수량성은 유의성이 없었다. 5. 입모중 파종이 세조파 파종에 비하여 생육, 수량구성요소 및 수량의 연차간 변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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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나라 농경지(農耕地)의 주요(主要) 잡초분포(雜草分布) 현황(現況) (Weed flora of agricultural area in Korea)

  • 김순철;오윤진;권용웅
    • 한국잡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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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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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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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우리나라 농경지(農耕地)에 발생(發生)되는 주요(主要) 잡초분포현황(雜草分布現況)과 변화(變化) 양상(樣相)을 구명(究明)하기 위해 최근(最近)에 보고(報告)된 연구결과(硏究結果)를 토대(土臺)로 논과 밭을 중심(中心)으로 분석(分析)하였다. 1. 논의 경우 1971년(年), 1981년(年), 1991년(年), 3 회(回)에 걸쳐 잡초분포양상(雜草分布樣相)을 조사(調査)한 결과(結果) 주요(主要) 문제(問題) 잡초(雜草)의 종류(種類)는 18과(科)29종(種)으로 연차간(年次間)에 큰 차이(差異)를 보이지 않았으나, 우점초종(優占草種)의 구성양상(構成樣相)은 연차간(年次間)에 큰 차이(差異)를 보였다. 1971년(年)에는 일년생잡초(一年生雜草)의 구위비율(構威比率)은 79%였고 우점초종(優占草種)은 마디꽃(41%), 쇠털골(12%), 물달개비(11%), 알방동사니(8%), 피(7%), 등(等)이었다. 1981년(年)에는 다년생잡초(多年生雜草)의 발생비율(發生比率)이 53%로 크게 증가(增加)하였고 이때의 주요(主要) 우점초종(優占草種)은 물달개비(22%), 올미(18%), 벗풀(9%), 가래(9%), 너도방동사니(9%), 마디꽃(6%), 등(等)이었으며 피의 우점도(優占度)는 2.3%로 매우 낮아졌다. 1991년(年)에는 다년생잡초(多年生雜草)가 58%이었고 주요(主要) 문제잡초(問題雜草)는 올방개(20%), 올미(16%), 벗풀(13%), 피(12%), 물달개비(11%), 올챙고랭이(6%) 등(等)으로 올방개와 피의 발생(發生)이 급속도(急速度)로 증가(增加)하였다. 2. 주요우점초종(主要優占草種)의 구성내용(構成內容)은 지역적(地域的)으로도 차이(差異)를 보였는데 호남지방(湖南地方)에서는 1991년(年) 현재(現在)까지 올미가 전체(全體) 발생량(發生量)의 30% 이상(以上)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重要)한 잡초(雜草)인데 반(反)해 중부지방(中部地方)과 영남지방(嶺南地方)에서는 1991년(年) 현재(現在) 올방개, 벗풀, 피가 가장 문제잡초(問題雜草)로 인식(認識)되었다. 3. 1981년(年) 발생(發生) 비율(比率)이 2.3% 이였던 피가 최근(最近)에 급속도(急速度)로 발생량(發生量)이 증가(增加)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最近)의 경운정지(耕耘整地) 작업(作業)의 성략화(省略化) 및 성력화(省力化)와, 물관리(管理) 불철저(不撤底)의 재배(栽培) 환경변화(環境變化)와 아울러 제초제(除草劑) 푸마시 이후(以後)의 일발처리제(一發處理劑) 사용면적(使用面積) 확대(擴大)와 밀접(密接)한 관계(關係)가 있었다. 4. 밭 작물재배지(作物栽培地)에 발생(發生)되는 잡초(雜草)는 46과(科) 216종(種)이었는데, 동작물(冬作物) 보다 하작물(夏作物) 지대(地帶)에 24종(種)이 더 많이 발생(發生)되었다. 작물종류별(作物種類別)로는 과수원(果樹園)과 마늘 재배지(栽培地)가 약(約) 85종(種)의 잡초(雜草)가 분포(分布)되어 가장 많은 잡초(雜草)가 자라는 작물(作物)이었고 참깨, 감자 및 풋고추 재배지(栽培地)는 45~56종(種)의 잡초가 발생(發生)되어 비교적(比較的) 적은 작물재배지(作物栽培地)였다. 주요(主要) 우점(優占) 초종(草種)으로는 동작물(冬作物) 재배지(栽培地)의 경우 둑새풀, 명아주, 벼룩나물, 별꽃, 갈퀴덩굴, 속속이풀, 냉이, 방동사니 등(等)이었고 하작물(夏作物) 재배지(栽培地)는 바랭이, 쇠비름, 깨풀, 강아지풀, 방동사니, 명아주, 망초, 쑥 등(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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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시 녹비작물 혼입에 따른 지력개선 효과 (Effect of Green Manure Crops Incorporation with Rice Cultivation on Soil Fertility Improvement in Paddy Field)

  • 양창휴;유진희;김택겸;이상복;김재덕;백남현;김선;최원영;김시주
    • 한국토양비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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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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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1-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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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시험은 벼 재배시 녹비작물로 녹비용 보리의 투입효과를 구명하여 호밀 대체 가능성을 검토코자 수행하였다. 호밀은 출수기, 녹비용 보리는 출수기, 출수 후 3일 및 출수 후 10일에 경운로타리 작업을 하고 담수시켜 부숙을 촉진한 다음 녹비작물 무시용구는 표준시비, 녹비작물 시용구는 토양검정시비 및 무시비 하여 동진 1호를 재배 후 토양물리화학성, 녹비작물 부숙정도, 생육 및 수량성을 검토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녹비작물 투입시기별 생체중은 각각 10a당 2,715, 2,352, 2,867 kg이였고 건물중에 있어서 총질소 함량은 1.31, 1.46, 1.38%이었으며 탄질률은 33.4, 28.7, 34.6이였다. 녹비작물 투입으로 작토심이 깊어졌고 토양경도와 용적밀도가 낮아졌으며 공극률이 증가하여 물리성이 개선되었다. 또한 시험 전에 비하여 녹비용 보리 환원으로 양이온치환용량이 높아졌으며 치환성 양이온 함량이 증가되는 경향을 나타냈다. 쌀 수량은 관행($559kg\;10a^{-1}$)에 비하여 녹비용 보리+토양검정진단시비구에서 3~9% 증수되었으며, 현미 외관품위 중 완전립비율은 관행(73.0%)에 비하여 녹비용 보리 투입시 73.6~78.7%로 높은 경향을 나타냈다. 결론적으로 녹비용 보리를 출수 후 10일경 투입하여 벼 재배시 질소비료 절감과 지력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경희궁 별원(別苑) 함춘원의 실지(實地) 경역 고찰 (A Study of the Impractical Area and Boundary of an Outer Royal Garden "Hamchunwon" Attached to Gyeonghuigung Palace)

  • 정우진;홍현도;소현수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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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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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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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러시아공사관 부지 이전에 존재하던 경희궁 별원 함춘원의 경역과 본래의 외곽 경계를 고찰한 것이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러시아공사관 부지확보 및 신관 건립을 위해 작성된 3종의 도면을 살펴보면, 부지 내부에 함춘원의 원지형으로 보이는 2개의 낮은 봉우리가 남북 방향으로 존재했음이 확인된다. 공사관의 초기 계획안에는 출입문이 북서쪽 새문안로와 연결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러시아 임시공사 베베르가 공사관 부지를 매입할 당시의 보고서에는 이미 좁은 출입구와 흙길이 있어 새문안로와 통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러한 점은 공사관의 출입문으로 계획한 부지 북서쪽에 함춘원으로 진입할 수 있는 관리 동선과 원문(苑門)이 위치했음을 알게 해준다. 둘째, 공사관의 건립 당시 높은 언덕 상부를 절토하여 대지가 조성되었고 그 결과 2단의 계단식 지형이 만들어졌다. 본관 및 서기관동 등이 세워진 지반은 가장 높은 봉우리를 깎아 평평하게 다짐하여 만들어졌고 이때 다량의 토량이 정지작업에 사용되었다. 본관 북쪽 영역의 경우도, 산지를 깎아 평평하게 지형을 고른 흔적이 역력하고, 조망이 수월한 물리적 환경을 활용하여 산책로와 정자가 있는 전망형 정원이 조성되었다. 이는 궁궐이 내려다보이는 높은 지형에 민간의 조망을 막기 위해 별원을 조성했던 지형 조건과 상통한 이용으로 볼 수 있다. 셋째, 미국, 영국, 러시아공사관 주변의 공간 변화를 보여주는 1880~1890년대의 사진에 함춘원 담장이 부분적으로 노출되어 있다. 사진분석 결과 함춘원은 러시아공사관 부지 북측 영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공사관의 북쪽, 서쪽, 동쪽 담장이 함춘원의 담장과 근사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러시아공사관 남쪽 영역은 본래 민간의 가옥이 있던 곳으로서, 여러 자료에서 수십 채의 민가와 농경지를 매입한 정황을 살필 수 있었다. 넷째, 광해군 연간 경덕궁의 별원으로 조성된 함춘원은 경복궁 중건 때 경희궁의 전각을 뜯어서 공사 부재로 사용하면서 별원으로서의 장소성을 상실했으며, 1885년경 러시아에 매각됨으로써 멸실되었다. 함춘원이 있던 경역은 신관의 건립 뒤로 주요 건물과 정원이 있는 러시아공사관의 핵심적 공간으로 변용되었다. 따라서 러시아공사관 북측 영역에 한정된 함춘원은 1897년 이후 조영된 경운궁 및 선원전과 시간적, 공간적 맥락이 닿아 있지 않으며, 선원전의 배후림 또는 배경림으로 보는 시각도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