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의 경사시험에 사용되는 수동식 계측기기는 측정 자체가 사람의 관능에 의존하기 때문에 현장계측자 개인의 경험에 따라 측정 데이타의 신뢰도에 편차가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 그러나 경험치에 의존하지 않고 경사시험의 신뢰성을 담보할 측정방법의 개선이나 개발은 현재까지 없었다. 경사시험 시 정밀한 계측센서를 이용하여 경사각을 계측한다면, 선박의 복원성판정에 정확성을 기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전자식 자이로 센서가 내장된 스마트폰(태블릿 PC)을 이용하여 선박의 경사각을 계측하고, 아울러 그에 따른 선박의 경하 상태의 배수량 및 중량중심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하여 선박 복원성판정의 유효성을 검증하였다.
슬관절 내반슬과 외반슬의 부정정렬을 교정하는 방법 중 대표적인 수술법이 근위경골절골술이다. 개방형 쐐기 근위경골절골술(OWHTO)의 경우 근위비골 인접부의 경골외측 비골신경을 손상시킬 우려가 없고, 수술도중 교정각의 개방 정도를 임의대로 조절 변경 가능한 장점으로 최근 선호되고 있다. 그러나 술후 관상면에서의 외반 및 내반 교정은 바르게 이루어지는 반면, 시상면에서는 수술자가 의도하지 않은 경골내측고평부의 후방경사각(PSA) 변화가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저자들은 이와 같은 문제의 극복을 위해 Computer Assisted Surgery를 이용한 근위경골절골술 기법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였고, 근위경골부의 CT 이미지 3차원 재건과 컴퓨터를 이용한 가상절골술을 수행하였다. 또한 술후에도 후방경사각(PSA)이 변화하지 않는 수술기법에 대해 제시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환자고유의 전내측피질골 경사각(ACOA)과 후방경사각(PSA)의 명확한 관계성에 대해 제시해줄 것이며 환자마다 다른 최적의 후방경사각 결정법에 대해 제시해 줄 것으로 판단된다.
분포 브래그 반사기(distributed Bragg reflector; DBR)는 광센서, 도파로, 태양전지, 반도체 레이저 다이오드, 광검출기와 같은 고성능 광 및 광전소자 응용분야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DBR은 박막의 두께를 4분의 1 파장(${\lambda}/4$)으로 가지는 서로 다른 저굴절율 물질과 고굴절율 물질을 교대로 적층 (pair)한 다중 pair로 제작되어지며, DBR의 반사 특성과 반사대역폭은 두 물질의 굴절율 차이와 pair의 수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나, 서로 다른 굴절율을 갖는 두 물질을 이용하는 DBR의 경우, 두 물질간 열팽창계수의 불일치, 접착력 문제, 높은 굴절율 차이를 갖는 물질 선택의 어려움 등 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 경사입사각증착법을 이용한 동일 재료(예, 인듐 주석 산화물, 게르마늄, 실리콘)기반의 DBR 제작 및 특성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높은 입사각을 갖고 박막이 증착될 경우, 저율을 갖는 다공박막 제작이 가능하여 경사입사각증착법으로 homogeneous 물질 기반의 고반사 특성을 갖는 다중 pair의 DBR을 제작할 수 있다. 본 실험은, 갈륨비소 기판 위에 경사입사각증착법 및 전자빔증착법을 이용하여 중심파장 960 nm가 되는 이산화 티타늄 기반의 DBR을 제작하였고, 제작된 샘플의 증착된 박막의 표면 및 단면의 프로파일은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관찰하였으며, UV-Vis-NIR 스펙트로미터를 이용하여 반사율 특성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콘크리트 U형 벤치 플륨관 수로에 설치되는 수로 탈출 경사로의 경사각에 따른 개구리 행동 특성을 분석하여 탈출 경사로 기준 각도를 제언하는 것이다. 실험 장치는 현장에서 적용되는 콘크리트 수로 탈출장치와 형태 및 재질을 유사하게 제작하였다. 경사로 실험을 위해 논 습지에 서식하는 한국산개구리를 선정하였다. 경사로에서 보여지는 개구리의 주요 행동은 '뛰기', '걷기', '미끄러짐'이었으며, 경사각에 따른 행동 결과를 기록한 후 통계 분석하였다. 경사각은 20°-60° 범위에서 10° 간격으로 5개의 경사각을 설정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연관성 검증은 카이제곱 검증 방법을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30°와 40°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생태통로 설치 및 관리지침'의 30° 이하의 설치 기준에 있어, 현장에서 이를 40°까지 일부 허용해 줄 수 있는 근거로 활용될 수 있는 결과이다. 하지만 수로 탈출 경사로가 한국산개구리뿐 아니라 다양한 소형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착용한 안경의 무게가 코의 형상에 따라 코 면을 수직으로 누르는 힘과 코의 경사면으로 분해되는 분력을 코 면의 경사도를 결정짓는 경사각 ${\Psi}$을 포함한 공식으로 유도하였다. 경사각 ${\Psi}$는 정면 및 측면에서 측정한 코의 경사각 ${\theta}$ 및 ${\Phi}$의 함수로서 구해지며 $sin{\Psi}$, $cos{\Psi}$, $cot{\Psi}$의 수지 해석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안경의 코 받침이 코 면에서 미끄러지거나/미끄러지지 않는 ${\theta}$, ${\Phi}$값의 범위 및 코 면과 코 받침 사이의 마찰계수 변화에 따른 ${\theta}$, ${\Phi}$의 범위를 예측하였다. ${\theta}$ 값이 일정할 때 ${\Phi}$ 값이 증가할수록 안경이 코 받침에 의해 코 면을 누르는 압력은 증가하고 미끄럼 분력은 감소하며, ${\Phi}$값을 고정시키면 ${\theta}$값 변화에 따라 마찬가지 효과가 발생한다.
지금에 이르기까지 직기개발을 위한 주안점은 새로운 위입시스템(water-jet, air-jet)의 개발과 지속적인 직기의 생산속도증가에 대한 각 위입요소들의 최적동작을 위한 기계요소의 개발에 주 어져 있었다. 반면에 위입동작과 직접 연관되지 않는 직기의 구성요소들은 증가하는 위입속도에 따라 각 기능의 안정성과 동작의 정확성에 대한 요구가 점차 증가되었으며, 특히 경사장력 및 이에 작용하는 기계요소들에 대한 기술적 요구수준은 과거의 북직기에서의 경우에 비교될 수 없을 정도의 한계적 상황을 만족시켜야 하게 되었다. 경사송출의 경우, 위사 1가닥이 공급될 때 마다 직물권취에대응하여 경사장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경사의 일정 길이를 정확히 공급하여야 하기 때문에 고속 무북직기에서는 빠른 응답속도와 안정된 동작을 행할 수 있는 경사송출기구 및 장력제어시스템의 성능이 직기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사용되어온 기계적 송출장치로는 한계적 기술요건을 만족시킬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따라 근자에 이르러 경사장력제어형 장력송출장치의 응용이 크게 대두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송출장치의 개발상황과 경사장력제어에서 해결되지 못한 문제점에 대하여 다루어 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그물식 뿌리말뚝의 타설경사각과 횡방향저항력 사이의 관계를 비교분석하고자 여러가지의 타설경사각을 갖는 모형 그물식 뿌리말뚝을 제작하여 모형지반에 설치한 다음 횡방 향재하시험을 하였다. 모형 뿌리말뚝의 배치는 12개의 말뚝을 6개씩 2개의 크고 작은 동심원에 접하도록 하였는데 각각의 시험에 사용한 모형말뚝은 $0^{\circ}\;, 5^{\circ}\;, 10^{\circ}\;, 15^{\circ}\;, 20^{\circ}\;, 25^{\circ}$의 타설경사각을 갖 는 직경 5m의 강봉에 모래를 입힌 것이다. 횡방향하중을 받는 뿌리말뚝에 있어서 실험을 통해 얻은 하중변위곡선으로 판단해 볼 때 1mm정도의 횡방향변위에서는 타설경사각이 커질수록 횡방향저항력도 커지지만 최적 타설경사 각은 횡방향변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며 6mm의 횡방향변위에서는 $17.5^{\circ}$. 타설경 사각 $0^{\circ}$횡방향저항력에 대한 최적 타설경사각에서의 횡방향저항력의 비는 횡방향변위가 증가할수록 감소하므로 횡방향변위가 커질수록 말뚝을 경사지게 배치함으로써 얻는 저항력 증대효과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암반절취사면의 지질구조를 측정하기 위하여 개발된 조사시스템의 현장 적용성을 겸토하기 위하여 절취사면에 대해 클리노 컴퍼스와 조사시스템을 이용하여 암반 불연속면을 1차 7개, 2차 10개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비교하였다. 1차 시험은 불연속면의 절리형태와 경사각에 따른 측정 결과 값의 차이를 비교하였고, 2차 시험은 촬영 시간과 촬영위치를 달리하여 비교분석하였다. 비교 결과 1차 시험은 클리노 컴퍼스로 측정한 값과 경사방향 $1^{\circ}{\sim}4^{\circ}$, 경사각 $0^{\circ}{\sim}4^{\circ}$의 차이를 보였고, 2차 시험은 경사방향 $0^{\circ}{\sim}6^{\circ}$, 정사각 $0^{\circ}{\sim}6^{\circ}$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클리노 컴퍼스를 활용한 암반 불연속면 조사시 표면상태가 고르지 않고 측정위치에 따른 경사방향과 경사각의 차이가 ${\pm}10^{\circ}$정도 나타날 수 있다는 점과 측정자의 숙련도에 따른 오차를 감안할 때 본 조사시스템의 정확성에 대한 신뢰도는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설계기준에 제시된 평지 전도 안전율 계산식을 바탕으로 경사지에서의 지반의 저항모멘트를 산정하기 위해 범용 해석 프로그램 L-Pile Plus13.8을 사용하여 기존 연구와 검증하였다. 지반의 일반적인 토질상태별 특성을 고려한 내부마찰각, 점착력, 흙의 단위중량, 지반종류, 사질토 및 점성토 지반계수를 적용하여 각 전주의 근입 깊이에 따른 지반의 저항모멘트를 산정하였다. 또한 토질등급에 따른 토질의 상태별 특성이 고려된 4가지 경우를 선정하여 12m 중하중용 전주를 대상으로 경사지의 경사각을 $0^{\circ}{\sim}35^{\circ}$까지 $5^{\circ}$씩 증가시켜 지반의 저항모멘트를 산정하였다. 그 결과 경사지 경사각에 따른 저항모멘트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그에 따른 경사지의 근입 깊이 증가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 목적: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위한 치아 형성이 실제 임상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조사하고 향후 치아 형성에 대한 교육 자료 및 추가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연구 재료 및 방법: 지르코니아 치관 제작을 위해 milling center에 보내진 모형을 조사하여 Lava CAD/CAM System으로 스캔 한 후 'ImageJ' 프로그램 상에서 측정하여,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각 치아마다 근원심면과 협설면에서의 축면 경사각을 측정하였다. 또한, 견치를 제외한 전치에서 절단연 0.4 mm 하방 부위의 bucco-lingual diameter 측정하였다. 결과 및 결론: 실험군 내에서 지르코니아 전부도재관을 위한 지대치의 축면 경사각은 $18.67^{\circ}$로 문헌에서 추천하는 각도 보다 크게 나타났다. 지르코니아 완전도재관의 지대치 형성 시 축면 경사각은 협설과 근원심면, 악궁 내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Peak 0.4의 평균값은 1.18 mm로 밀링버의 최소직경을 고려한 요구조건인 0.8 mm 보다 큰 값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선각 부위 rounding 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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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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