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경리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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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 창조계급의 유입과정과 문화경관 형성요인 (The Inflow of the Creative-Class and Forming of Cultural Landscape on the Kyunglidan-Gil)

  • 양희은;손용훈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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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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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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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최근 '창조 경제', '문화 융성' 등이 도시 및 지역 성장의 새로운 방법론으로 부상하면서 문화 산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Kim, 2013). 또한 지역의 창조역량을 강화하고 자생적이며 내발적인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마련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Ryu et al., 2012). 이러한 흐름에서 자생적으로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창조계급들이 집적하여 나타나며, 새로운 문화경관을 형성하고 있는 경리단길을 고찰하여 그 집적요인 및 문화경관의 변화양상을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는 최근 급격한 변화과정에 있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2동 회나무로(경리단길)를 연구함에 있어, 인근 지역인 이태원1동의 상업시설 포화상태로 인한 상업 공간의 확장 때문이라는 기존의 인식과는 달리 경리단길에 유입되고 있는 '창조계급'이 지역의 변화를 직 간접적으로 유도하며, 지역의 문화 및 경관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관점에서 논의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1910년대 일본군 기지 조성에 따른 영향으로 변화하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는 과정을 문화경관형성 과정으로 보고, 대상지 경관 변화의 역사적 맥락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둘째, 경리단길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서 창조계급이 경리단길에 유입된 과정을 고찰하고, 어떠한 요인에서 경리단길에 유입되고 있는지를 밝히고자 하였다. 셋째, 이들의 활동이 지역의 문화 및 경관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가설 하에 이들의 활동을 분석하여 경리단길의 독특한 문화경관형성 양상을 고찰하고자 하였다. 연구의 방법으로는 창조계급의 4집단(디자이너 및 건축가 집단, 독립 갤러리 및 카페(음식점)+갤러리 운영자 집단, 예술가 집단, 에스닉푸드 음식점 운영자 집단)들이 경리단길에 유입되고 있는 과정을 생생하게 고찰하기 위하여 심층인터뷰 연구를 진행하였다. 또한 이를 객관적이며 구조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위해 Ratner(2002)가 제시한 인터뷰 대화내용 분석의 4단계를 활용하였다. 연구의 결과 창의적 문화산업 종사자가 경리단길에 유입되는 요인으로는 '저렴한 임대료에 비해 이슈화되고 있는 지역', '자연과 공존하는 도시', '도시의 혼잡스러움과는 격리된 듯한 호젓한 분위기', '자신이 좋아하는 개성 있는 소재를 시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소', '지인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장소'라는 5가지의 요인이 도출되었다. 또한 이들의 활동으로 형성되고 있는 문화경관의 특징으로는 창의성 증진을 위한 소통의 공간, 일시적이며, 유연한 공간의 활용, 자신의 정체성 및 취향의 표현, 구분짓기, 기존 시설의 적극적 활용이라는 5가지의 특징이 도출되었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경리단길의 변화과정을 주도하고 있는 주체인 '창조계급'을 드러냄으로써 경리단길 문화경관이 형성되고 있는 양상을 밝혀냈으며, 문화산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고찰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자생적으로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창조계급이 집적하여 나타나는 실제의 대상지를 연구함으로써 실증적인 유입요인 및 지역의 변화양상을 밝혀내었다.

맛있는 닭요리 전문점 - 타코리코

  • 조해인
    • 월간 닭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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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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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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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멕시코 요리. 예전에 지하철 3호선 녹사평역 근처 경리단길 앞 '타코'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 찾은 강남역의 '타코리코'는 저렴한 가격에 진짜 멕시코인 요리사가 음식을 만드는보다 정통에 가까운 멕시코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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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브랜드 관점에서 본 경리단길 및 유사상권의 특성 (Understanding the Characteristics of Gyeongridangil and Its Related Commercial Streets from the Perspective of Place Branding)

  • 김주일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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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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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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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경리단길을 필두로 유사명칭 상권이 발생하여 브랜드처럼 작동하는 현상을 연구하고자 하였으며, 이를 위해 인터넷 트렌드와 입지 여건, 업체 구성을 분석하여 상권 형성과정 및 현황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 결과 해당 상권들은 인터넷 SNS 활성화에 힘입어 성장하면서 명칭 자체가 웹상에서 장소 이미지를 담은 브랜드처럼 변해갔음을 알 수 있었다. 입지 특성으로 볼 때 이들은 기존 중심상권과는 적절히 분리되고 제약요인이 많은 위치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 구성에 있어서는 기존상권과는 달리 요식업, 개별 창업 위주의 구성을 가지고 있었다. 장소 브랜딩 개념으로 특성들을 해석해보면, 이 상권들은 제약요인을 통해 오히려 독특한 장소성을 정체성화하고, 기존에 없던 소규모, 개성적 상권 영역에 포지셔닝하며, 이용자들에게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의 공급처라는 이미지로 다가감으로 효과적으로 브랜딩 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구도심 내 소프트콘텐츠를 통한 가로명소화 사례 비교분석 (Comparative Analysis on Attraction Case Street in Old Urban Center)

  • 한연오;김신일;박태원
    • 한국콘텐츠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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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콘텐츠학회 2014년도 추계 종합학술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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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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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서울의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으로서 이태원 내 외국인 뿐만 아니라 내국인의 지속적인 방문을 이끄는 명소화 사례로서 우사단로와 경리단길은 비계획적 명소화 사례로 대규모 자본이 투입된 물리적 시설 중심의 지역 활성화가 아닌 소프트콘텐츠적 내부적 요인에 의한 자발적 주체에 의한 사례로 의미를 지니다. 이에 본 연구는 이러한 명소화 사례의 원동력을 비교 분석하여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향후 도시재생에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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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열 군집분석과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한 골목상권 성장요인 연구 (Analyzing Growth Factors of Alley Markets Using Time-Series Clustering and Logistic Regression)

  • 강현모;이상경
    • 한국측량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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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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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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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들어 경리단길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골목상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골목상권 성장요인에 대한 분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서울시의 골목상권 매출액 자료에 동적타임워핑(DTW)을 적용한 시계열 군집분석을 통해 성장 골목상권을 찾아내고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해 골목상권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였다. 군집분석 결과, 성장상권은 서남권과 동북권, 동남권에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성장상권의 권역 내 비중은 서북권, 동북권, 서남권이 높게 나타난 반면 동남권은 낮게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20~30대가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50대에 비해 낮지만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골목상권들은 성장 한계에 도달한 경우가 많아 정체 또는 쇠퇴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지하철에 가까운 골목상권일 경우 매출액은 더 많지만 성장성은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기존연구에서 다루어지지 않던 골목상권의 성장요인을 처음으로 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