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발전은 경관 및 소음 등의 문제 및 풍황자원 고갈로 인한 사업부지 확보가 어려운 육상풍력발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상풍력은 해상에 풍력터빈을 세우기 때문에 경관 훼손이나 소음으로 인한 민원발생이 적고 상대적으로 풍황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발전생산성이 높다. 그러나 육상풍력에 비해 해상풍력은 설치비가 높아 경제성이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높은 설치비는 해상작업에 필요한 대형장비의 대여기간과 높은 대여료에서 기인하는데, 본 논문에서는 대형 해상장비의 사용을 최소화하여 설치할 수 있는 해상풍력 지지구조의 개념설계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객관적 환경지표와 그에 대한 인간의 주관적 반응간 의 인과적 관련도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좀 더 구체적으로, 거주자의 주관 적 반응인 주거만족과 객관적 환경지표의 하나인 주거환경유형들(건물유형 과 건물배치유형)과의 인과적 관련도가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토의된다. 한국의 6개 대단위 공동주택단지가 본 연구의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표본 추출시 건물유형과 건물배치유형을 고려한 다단계 표집방법(multistage sampling)이 사용되었다. 설문면답방법(modified structured survey)에 의해 646명의 처리 가능한 응답이 수거되었다. 인과모형 검증의 첫 단계로서 다 수의 설문문항을 원래 관심있는 소수의 변수로 정선, 추출하기 위한 방법 으로 요인분석이 사용되었다. 요인분석으로부터 정선, 추출된 변수를 이용 해서 본 연구의 가설모형이 정립되고, 그 모형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 경로분석이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를 요약해 볼 때, 건물유형과 건물배치유 형 모두가 거주자의 지각, 인식, 태도 등의 적절한 매개변수들을 통해 거주 자의 주거만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유형은 일반 적으로 저층주거에서 고충주거로 바뀌면서, 거주자의 주거만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확인되었고, 고층주거가 거주자에게 주는 시각적 단 조로움, 과밀감, 그리고 주차장을 포함한 옥외공간 이용상의 불편들과 또 그들로 인한 낮은 안전성 및 경관에 대한 불만족 등이 그 이유로서 밝혀졌 다. 건물배치유형의 경우, U자형의 배치유형이 선형배치유형에 비해 과밀 감 해소, 시각적 명료성 향상, 그리고 옥외공간 이용상의 편리 등 및 또 그 에 따른 경관에 대한 만족의 향상 때문에 거주자의 주거만족을 높이는 데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와 관련된 설계 및 계획분야를 위한 여러 다 양한 제안들이 본 연구에서 제시되고, 추후 관련 연구들을 위한 가능성들 도 토의되었다. 그 유용성 때문에, 아직 많은 이론적, 방법론적, 그리고 분 석상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객관적 환경지표들과 이용자들의 만족을 포함 한 다양한 주관적 변수들과의 관계를 경험적으로 밝히려는 시도가 계속되 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서울시에는 도시의 야간경관을 풍성하게 하고 랜드마크성을 부여하는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무분별한 미디어 파사드의 적용은 오히려 도시이미지를 저해하는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는 기존 건물외관의 장식이나 경관조명에 비하여 조명면적이 크기 때문에 심미적 고려와 도시환경의 건강성을 위해서 지나친 밝기의 규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의 야간조명 특성을 분석하여 지역 기준에 맞게 적절히 설계되어 있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의 표면휘도와 색온도 등의 조명물리량을 측정하여 옥외 야간조명환경을 분석하는 것이다. 현재 서울에 위치한 대표성을 가진 5개 미디어 파사드 건축물을 선정하여 해당건물이 위치한 반대편도로의 측정점에서 CS-100 기기와 ProMetric-1400 기기를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미디어 파사드 조명부분의 표면휘도를 분석한 결과, 5개 건물 중 3개 건물의 휘도차는 크지 않아 디자인이 잘 된 것으로 났으나 5개 건물 중 4개 건물에서 서울시 기준인 $25[cd/m^2]$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색온도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5,500[K]이상의 한색이 측정되어 서울시 도로조명 색온도 기준인 4,000~5,000[K]의 범위를 벗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마을숲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문화경관으로서 국가적 문화자산이다. 한라산 자락에 있는 기생화산 오름의 수는 총 368개이고, 제주도 전역에 총 391개의 신당(神堂)이 있는데, 근래에 관광객을 위한 올레길, 도로 개설 등으로 인해 제주 신당이 급속히 훼손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제 문화콘텐츠는 로컬리티(지역성)와 글로벌리티(세계성)를 같이 갖추어야 하며, 우리의 고유한 콘텐츠로서의 글로컬문화콘텐츠 생산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당(堂)과 연계한 제주도 저지오름 탐방로 개선방안을 고찰한 것이다. 당숲 구간을 오름 탐방로와 연계하면 실생활에 살아있는 전통문화경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당과 오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 제주도 농어촌마을들이 탐방로를 따라 그 테마와 원형이 잘 보전, 관리된다면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곳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식민화는 정치경제적인 현상일 뿐만 아니라 사람, 작물, 잡초 가축. 병원균의 이식을 수반하는 생태적 제국주의의 또 다른 표현이다. 일제시대 한반도는 일본에서 개발한 신품종 벼가 도입. 개발, 보급되는 생물학적 식민주의의 실험장이었다. 신품종은 빠르게 퍼져나가 강점기 후반이 되면 수도 재배면적의 90%이상을 점거할 정도로 성장하였다. 신품종의 전파에는 일차적으로 농업이민, 농장. 권농기관. 농업연구기관이 관여하였다. 제도와 정책적인 측면의 지원도 활발했는데. 장려품종 지정. 품평회 개최. 곡물검사소 설치. 중견인물양성소 설립, 농회보를 통한 소개의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화학비료의 투입을 전제로 하는 신품종 벼는 먼저 자본이 부족한 소농의 입지를 축소시켰다. 생산된 미곡은 대부분 반출되어 국내의 식량문제를 초래하였고, 농민으로서는 일본 소비시장의 기호변화에 맞추어 영농을 하지 않을 수 없는 등 왜래 품종의 이식으로 한반도의 종속적인 상황은 더욱 강화되었다. 일선 농촌에서는 새로운 농법과 영농설비의 도입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경관이 크게 변질되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KARV-2의특징은 저가의 소형시스템이다. 4인승 소형지프차에 모든 컨트 롤시스템을 장착하고도 외부에 별로 표가 나지 않을 정도임에도 그 성능 면에서는 고속도로를 자율주행할 수 있다는 점이다. 첨단기술의 개발과 더불어 이 차량의 성능도 계속 개선될 것이다. 언젠가는 궤도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이 정확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어, 탑승자는 마음놓고 그저 신문을 읽거나 음료수를 마시면서 스쳐 가는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 으로 믿는 다. 이를 위하여는 차량작동의 신뢰도 향상이 절대 전제조건이다. 앞으로는 일기조건 이나 주야에 관계없이 마치궤도 위를 달리는 기차처럼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의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고속도로가 아닌 시내주행을 위해서는 노면표식인식, 도로표지판 인식, 신호등 인식 등 해결되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철도 소음에 의한 환경문제가 증가하고 있으나 방음대책으로는 아직까지 방음벽을 철도 연변에 설치하는 것인데 이러한 방음벽은 주위 경관과의 부조화와 열차승객의 시아방해 등으로 높이에 제한을 받는다. 높이를 높이지 않고도 저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음벽과 상단형상의 개발이 중요한 연구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철도연변에 설치되는 방음벽의 종류별로 삽입손실을 ISO 10847에 근거하여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를 상호 비교 분석 평가하였다.
현재의 도시 계획은 자동차의 증가, 도심녹지의 부족, 기존 도심의 공동화 현상 등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 우리가 선정한 대상지의 경우 쌍용동, 두정동 일대의 대규모 서부축 택지 개발과 시청의 이전으로 인해 기존 행정, 상업의 중심지였던 천안역 일대의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배경을 조건으로 천안시 구도심의 공동화 원인과 실태를 파악하고 구도심의 상권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실질적인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연구한다.
지역의 자연환경을 평가하기 위하여 식물개체의 평가수법을 검토하였다. 기존의 평가 시스템을 기초로 새로운 평가항목의 시안을 제시하였다. 평가항목은 대장(1979)과 오전과 중촌(1989)의 체계에 준하여 총 9항목으로 하였다. 이들 항목은 다시 질, 양, 기능, 활력도 등 네가지 다른 범주로 분류되었다 이들 평가방법은 지역의 환경평가에 즈음하여 공간계획을 증진하고 행정적 문제를 완화하는데 이용될 수 있다. 또 식물개체의 보전등급 설정에도 응용될 수 있다.
과거에는 홍수조절의 관점에서 하도 내 식생은 통수단면적의 축소와 조도상승 등의 문제로 기피의 대상이 되어왔으나 최근 저수지자연하천의 생태계 보전 복원을 통한 하천 환경의 개선, 경제 성장 및 생활환경의 질적 향상에 의한 하천변 경관조성과 휴식처 조성 등 사회적 요구가 증대하여 하도내 식생의 영향을 고려한 하천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양강댐 직하류 하천을 대상으로 홍수기 방류시 식생에 의한 수위변동을 모의함으로써 대상하천의 통수능 검토를 실시하였다. 이를 위하여 대상유역의 식생분포를 현장조사를 통해 파악하였고 단면별 수위상승을 모의하기 위하여 1차원 및 2차원 수리학적 수치모형을 활용하여 식생을 고려한 흐름 해석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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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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