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결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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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 결혼전이 시기에 미치는 결정요인 연구 - 1940, 50년대 코호트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Determinants of the transition to Marriage of Korean Women)

  • 이인수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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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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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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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본 연구는 한국 여성의 결혼전이 시기에 미치는 개인, 가족, 사회구조의 다차원적 요인의 영향력을 추정하려는 것이다. 총 634명의 1940, 50년대 코호트 여성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940년대 코호트의 경우, 다른 집단에 비해 취업률이 낮고 가족주의 가치관이 높을 때 결혼을 늦게 하고 장녀인 경우에는 제 때에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50년대 코호트는 다른집단에 비해 성비와 취업률이 높고 교육수준이 낮을 때 결혼을 일찍하고 부의 직업이 하위적이고 결혼전 취업년수가 길 때 늦게 결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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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전동거 -프랑스의 동거문화 거추장스런 결혼은 NO, 편한 동거는 YES!-

  • 심성은
    • 레드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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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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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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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국내 TV프로그램에서는 '혼전동거'를 토론의 주제로 삼을 만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선진국, 특히 프랑스에서는 결혼제도의 한 대안으로 동거가 자리 잡고 있다. 법적 보호가 힘든 국내와 달리 프랑스에서는 결혼커플과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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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국제결혼여성의 이주흐름

  • 김정석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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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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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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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이 연구는 한국에 이미 입국한 국제결혼여성들을 분석한 기존의 연구와는 달리, 필리핀의 국제결혼여성들이 어떤 국적의 남편과 결혼하는가를 살피고 있다. 필리핀의 국가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 시집가는 필리핀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 등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 비해 그 규모도 작고, 역사도 짧다. 필리핀 신부들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자신들이 시집갈 수 있는 여러 국가의 하나에 불과하다. 국제결혼을 하고 출국을 기다리는 필리핀 신부들에 대하여 사회 조사를 실시해 본 결과, 자료가 갖는 한계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국적에 따라 필리핀 신부와 남편의 특성은 매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시집가는 여성들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등으로 시집가는 여성들에 비해 매우 젊으며, 교육수준이나 영어구사 수준이 낮다. 또한 동아시아 지역의 남편들은 저학력자가 많다. 부부가 만난 경로에서도 지역간 차이가 나타난다.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 국적의 남편들과는 인터넷을 통해 만난 사례가 두드러지는 반면, 동아시아 지역 국적의 남편들과는 친지 및 제3자의 소개를 받은 사례와 학교나 직장에서 만난 사례가 많다. 필리핀 신부들의 국제결혼 과정과 배경을 단순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동아시아 지역과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으로의 국제결혼 이주 양상은 필리핀 결혼이주 여성들내에서도 계층화 현상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가늠하게 한다.

결혼이주여성이 인지하는 '좋은 여가'의 유형과 의미 분석 (Analysis of Types and Meaning of 'Good Leisure' Perceived by Married Immigrant Women of Korea)

  • 김영미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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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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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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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인지하는 '좋은 여가'에 대한 유형과 특성을 규명하고자 심층면담과 개방형 질문을 통해 32문항의 Q 표본을 추출하여, 결혼이주여성 40명을 P표본으로 연구하였다. 그 결과 첫째, 결혼이주여성들이 생각하는 '좋은 여가'의 유형은 4가지로 분류되었다. 둘째, 결혼이주여성들이 생각하는 '좋은 여가'의 유형은 여가 활동을 통해 마음이 편안하고 여유로워질 때 좋은 여가로 인식하는 제 1유형인 심리적 안녕 추구형과 여가활동을 통해 즐겁고, 자기 개발이 될 때 좋은 여가라고 인식하는 제 2유형인 정서 안정 및 자기 개발형, 적은 비용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을 배울 때 좋은 여가라고 인식하는 제 3유형인 실용 추구 및 정보 습득형,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인과 교류할 때 좋은 여가라고 인식하는 제 4유형인 문화 적응 및 교류형 등으로 분류되었다. 셋째, 각 유형에 관계없이 결혼이주여성들은 '좋은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은 여가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혼예방을 위한 최근 미국 가족정책에 관한 소고 -결혼허가증제도 및 서약결혼제도를 중심으로- (Some Thoughts on Recent Family Policies Designed to Prevent Divorce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With Special Regard to the Marriage License and the Covenant Marriage)

  • 김혜선;박희성
    • 가정과삶의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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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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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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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Marriage Preparation and Preservation Act adopted in Florida which require premarital counseling and covenant marriage laws of Louisiana and Arizona among many kinds of family policy which recently are designed to prevent divorce in the United States of America. Most of states in the U.S. require the marriage license prior to having a marriage ceremony. Covenant marriage legislation has admirable motives to strengthen marriage and cure the defects of the no-fault system. In that legislation, the imposition of waiting period for the no-fault ground of divorce, proof of fault requirements, consent requirements, and mandatory course or counseling attendance will likely serve as deterrents to those seeking divorce as a first resort. To sum up, by offering preventive measures in the form of premarital counseling and waiting period before marriage, covenant marriage will force couples entering marriage to carefully consider their actions before they act and prevent broken marriages in the first place. In response to rising divorce rates, the Koreas family policy has put its emphasis of fixing social problems accompanied with family dissolution. Rather, this study suggests that attention in Korea also should be shifted from broken marriages to preventing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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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결혼이주여성의 자녀 모어 교육에 관한 연구 (Second Language Acquisition for Children of Korean and Chinese Multicultural Family)

  • 이춘양;박미숙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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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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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7-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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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계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신의 모국어인 중국어를 자녀들에게 제2언어로 교육하지 못하는 원인을 그들의 경험을 통하여 탐색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17년 3월부터 2017년 6월까지 한국 거주한지 10년 이상 된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4명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들에게 자신의 모국어를 교육하지 못하는 요인은 크게 네 가지로 나타났다. 첫째, 결혼이주여성 자신이 한국 환경에 적응하기 바빠 어려서부터 자녀에게 모어 가르치는 것을 소홀히 하였다. 둘째, 자녀들이 한국에서 살아가야하기 때문에 중국어보다 한국어교육에 더 많이 신경 쓰고 있었다. 셋째, 어머니 나라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어머니의 모어를 배우려하지 않았다. 넷째, 한국인들의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당당하게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교육 시킬 수 없었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통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이 자녀들에게 모어를 가르쳐줄 수 있는 학습기회와 환경을 마련되길 기대한다.

결혼 의례의 기호학적 분석 : 낭만적 사랑의 신화와 성 역할 이데올로기 (Semiotic Approach to the Korean Wedding Ceremony : Myth of Romantic Love and Gender Role Ideology)

  • 김수아;이소연
    • 한국언론정보학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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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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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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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이 연구는 하나의 관습화된 제도로서 당연시되는 결혼식 의례를, 젠더를 둘러싸고 있는 우리 사회의 문화적 코드들을 담고 있는 중요한 사회적 텍스트로 간주하고, 한국의 결혼식 의례와 그 절차에 대한 신화 분석을 수행했다. 서구의 근대적 이데올로기의 신물인 낭만적 사랑의 신화와 함께 유교적 전통하에서의 한국적 가부장제 이데올로기는 현재 한국의 결혼 문화를 중층적으로 결정짓는 중요한 틀이다. 이 연구에서는 우리 사회의 결혼식을 전시 영역과 비전시 영역으로 구분하고, 전시 영역의 서구적 사랑의 각본과 비전시 영역의 전통적 유교 이데올로기 각본을 분석하여 각 영역들이 젠더 관계를 어떻게 신화적으로 재구성하는가를 살펴보았다. 또한 1980년대 들어 나타난 결혼식의 변형들이 한국 사회에서의 신분 상승 욕구와 관련된 키치적 성격을 띠는 동시에 젠더 불평등 관계를 은폐하는 신화의 기능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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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에서 양성평등 경험에 대한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the gender equality experience of Chinese married immigrant women in Korea)

  • 정상우;황해영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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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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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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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중국계 결혼이주여성들은 결혼생활에서 양성평등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문제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연구를 위하여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중국계 결혼이주여성 5명을 심층 인터뷰하였다. 연구방법은 질적연구방법인 사례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5명의 연구참여자들의 이주전 양성평등 인식과 이주 후 양성평등 갈등 사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양성평등 인식차이로 나타나는 부부갈등은 본국의 가족생활문화, 남편과의 만남의 경로, 남편의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 정도에 따라 각각 다른 양상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연구참여자들은 한국사회에 적극적으로 동화하려는 시도로 불평등을 감수하면서도 한국형 가부장제에 순응하는 모습의 형태로 한국형 여성가치관을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중 일부는 한국인 남편의 가부장적 가치관 때문에 가정이 파탄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하였다.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국사회 다문화가정 양성평등에 있어서 문제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혼한 베트남이주여성의 결혼경험 및 부부관계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Marriage Experience and Sexual Relationship of Divorced Vietnamese Immigrant Women)

  • 고미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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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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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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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이혼을 경험한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의 결혼과 이혼에 따른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밝히기 위한 질적 연구로서 결혼이주여성의 가족해체 경험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결과를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 참여자들은 5년~12년의 결혼생활을 한 후 이혼한지 2년 미만인 6명의 베트남여성으로 선정하였으며, 자료 수집과 자료 분석은 Colaizzi(1978)가 제시한 과학적 현상학에 따라야 하는 6가지의 구체적 단계에 의하여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구성된 의미 203개에서 74개의 주제를 도출하여 23개의 주제군으로 확정하였으며 이를 다시 7개의 범주인 결혼 전 베트남에서의 생활, 결혼하게 된 동기, 결혼한 방법 및 과정, 결혼생활의 좋았던 경험, 결혼생활에서 힘들었던 경험, 이혼하게 된 원인, 이혼 후의 변화된 생활로 최종적으로 도출되었다. 연구 결과, 결혼생활에서 성관계가 주요갈등요인으로 제시되었으며, 부부의 성문제가 가정의 해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가 다문화 가족 해체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다문화 TV 프로그램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인식에 미치는 영향 : 대학생들의 '러브인 아시아' 프로그램 시청을 중심으로 한 통제집단 사후설계실험 (The Effect of Multi-cultural TV Program on the Viewers' Perception of Migrant Women : Post Test Control Group Design Centered on University Students' Viewing of the 'Love in Asia' Program)

  • 홍숙영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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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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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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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다문화 TV 프로그램인 '러브인 아시아'에 나타난 결혼이주여성의 직업적 전문성에 따라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수용자의 인식이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 조사하고자 하였다. 통제집단사후설계 방식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이주여성이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 '이주여성은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나다', '이주여성은 독립심이 강하다'는 항목들에 대해 전문직 이주여성 TV프로그램을 시청한 응답자와 비전문직 이주여성 TV프로그램을 시청한 응답자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프로그램에서 드러난 직업적 전문성 유무가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수용자의 인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전문가그룹의 자문시스템 구축 및 결혼이주여성의 다양성 보장과 같은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