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축적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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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집합주택계획의 전개 과정과 현대 집합주택유형 사례 연구 (The Deployment Process of German Collective Housing Planning and Case Studies of Contemporary Collective Housing Types)

  • 임재헌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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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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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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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독일의 집합주택 계획의 과정은 산업혁명 이후 도시로의 인구집중에 의한 도시화 현상과 더불어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국가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사회상의 변화와 더불어 주택의 공급을 도모하면서 근현대건축의 이념을 정립하는 방법을 수반하여 계획적 토대를 정립하여 온 전개 양상을 복합적으로 고찰해 보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하여 독일의 현대집합주택 계획의 특징과 유형의 이해, 그리고 이들이 도시적 맥락과 상호작용하게 되는 배경을 사회적 상황과 역사적 과정을 중첩하여 개괄적으로 살펴보고 현대 집합주택에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계획적 유형을 고찰해 봄으로서 이들이 근현대의 과정을 이어주는 연장선상에 있음을 이해하도록 한다.

Post-Miesianism의 실체와 미래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Presence of Post-Miesianism and Its Future)

  • 이상진
    • 건축역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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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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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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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현대의 건축시기는 다원성의 시기 또는 복합성의 시기라고 불리운다.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시기를 거치며 다양한 형태적 실험의 과정을 겪었고 수많은 이데올로기와 이론들로 무장된 논쟁의 역사도 갖게 되었다. 이러한 현대건축의 다양성은 건축디자인이라는 전문직의 사회에 기여하는 역할을 반추(反芻)함과 동시에 다변하는 인간사고의 역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건축관련 책자나 저널 등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Neo-Classicism, Deconstructivism, Minimalism, High-Tech, New Moderns 등등의 건축양식들은 스타일을 지칭하는 언어라기보다는 건축적 사고를 지칭하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결국 건축디자인이라는 작업은 인간을 둘러 싼 건조환경의 생성에서 출발하는 것이므로 건축적 사고방식은 그 시기의 사회현상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된다. 20세기 말부터 불어닥친 디지털 문화의 사회변혁은 전 세계를 하나의 채널로 엮게 되었고, 이러한 영향들은 지역과 민족, 그리고 종교적인 요소들까지도 혼합하여 국경을 초월한 미래의 새로운 이상들을 꿈꾸게 되었다. 19세기 산업혁명과 함께 급속히 벨라진 인류문명의 진보는 필수적으로 세계화를 동반하는 것이고, 세계화와 지역성사이의 괴리를 통해 나타나는 문화적 비판과 충돌은 아직도 진행상태인 것이다. 세계화라는 통염은 문명의 보편성을 기반으로 하며 전통문화의 파괴가 뒤따를 수밖에 없는데, 현재와 같이 IT혁명을 통해 급속도로 빨라진 세계문화의 교류는 한 국가가 뿌리를 내리고 있는 문화적 유산이라는 토양을 포기하여야 할 단계에 와 있다고 논평할 정도이다. 여기서 건축은 문화적 상징으로 작용하게 되는데, 그것이 심미적이든 관습적이든 또는, 경제적이든 건축가는 해답의 제시라는 임무에 직면하게 된다. 20세기에 진행된 모더니즘의 건축은 구조와 공간에 대한 고전건축의 숙원을 고덕건축이 이룬 것처럼 15세기 르네상스 시대로부터 진행된 형태와 공간, 기능, 그리고 아름다움과 기술(technology) 또는 경제성 등에 대한 건축적 의문과 탐구를 일단락지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모더니즘의 한복판에 Mies van der Rohe라는 거장이 깊은 발자국을 남기며 한 시대를 이루었고 그가 남긴 시대정신의 이념과 가치를 Miesianism이라고 부른다. 실용성과 도덕성을 근본으로 하는 Miesianism은 대중에 호소하는 미적 표현주의를 부정하고 지역정서를 중시하는 문맥적 접근방식을 경시함으로써 보편화라는 현상을 불러일으킨 국제주의 양식의 한 부류로 비판을 받아왔다. 즉, Miesianism의 단순하고 강렬한 외형적 요소는 그것이 내포하는 기술적 합리성이나 공간적 완결성을 무시한 채 전 세계에 영향을 미쳤고 동시에 지역적 저항을 받게 되었다. 시카고 및 전 세계의 Miesian들, 즉 Mies van der Rohe의 제자들이나 그로부터 영향을 받은 수많은 건축가들은 이러한 저항과 비판에 직면하게 되며 새로운 사고의 시대적 요구 앞에 고뇌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1978년 Mies van der Rohe의 제자인 김종성이 미국에서 서울로 돌아와 '서울건축컨설탄트'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Miesianism의 규범적 건축론을 설파하기 시작하였다. 이른바 시카고 국제주의학파의 건축전수라고 할 수 있는데 '서울건축컨설탄트'를 통하여 배출된 김종성의 제자들은 명쾌하고도 간결한 건축해법의 경험을 토대름대로의 정체성을 갖고자 노력하였으나 결국 다원적 가치를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 혼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본 연구는 Miesianism의 기원을 밝히고 그것의 실수와 오류를 밝힘과 동시에 현대의 여러 가지 건축유형들과 비교하여 봄으로써 Post-Miesianism의 실체와 그 미래에 대하여 고찰하여 보고자 한다. 미스의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 Miesianism의 요체는 첫째, Schinkel로부터 이어받은 시대정신의 사명감, 둘째, Berlage가 전해준 전문가로서의 도덕성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진 기술적 합리성의 실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당시의 추상예술에 대한 이해로써 받아들인 nee-Suprematism의 아방 가르데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을 전파하고 수용하는 과정에서 미스적인 단순하고 명쾌한 외관이 더욱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또한 미스가 현대성의 본질이라고 믿는 기술의 전수는 모든 외관을 동일하게 만드는 International Style로서의 보편적 획일성을 초래하였다. Mies van der Rohe의 강력하고 규범적인 dogma는 그의 제자들에게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각인되었고, Mies가 원한 것이 아닐지라도 그들을 하나의 틀 속에 가두는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2세대이든 3세대이든 기술적 합리성과 추상적 단순미라는 믿음을 맹목적으로 추종할 때 그들은 Miesian으로 남아있게 되며, 거기서 벗어났을 때 non-Miesian, 또는 배신자로 취급하기까지 하였다. 이것은 미스의 제자들에게 강한 족쇄가 되어 형태적 또는 개념적 변화의 시도를 어렵게 하였고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평가에 이르게 되었다. 문화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인정함과 동시에 Miesianism에 대한 새롭고 시대에 적합한 해석을 기대하게 되는데, 이러한 기대 속에서 우리는 Post-Miesianism이라는 새로운 유형을 엿볼 수 있게 된다. Post-Miesianism의 징후를 현대의 다양한 건축유형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High-Tech의 구축적이고 정밀한 건축 기술적 해법과 Minimalism의 반복성을 통한 추상미의 표현 등에서 뿐만이 아니라 Post-Modernism의 인간성의 추구나 문맥적 고려, 또는 해체주의의 형이상학적이고 아방가르데적인 실험주의 정신까지조차 Post-Miesianism이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미스의 영향이 2세대, 3세대의 건축가들에게 미치면서 여러 방향으로 변질되어 가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으며 그러한 시대성에 적응하는 시도들이야말로 새로운 미래를 향한 Post-Miesianism의 실체인 것이다. Mies가 말하였듯이 한 시대의 끝은 그 시대가 완전히 이해되었을 때이며, 모더니즘의 숙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Miesianism의 탐구는 Post-Miesianism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계속될 것이다. 이를 통하여 21세기 디지털 문명의 시대 속에서 현대건축이 안을 수밖에 없는 보편성과 지역성의 충돌이라는 문제의 해결에 한 발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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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개념적 변화와 건축적 대응(2)

  • 김용승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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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호통권39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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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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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사회적 변화에 따른 대중에게 열린 문화 공간이라는 현대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과 기능에 대한 개념은 이미 보편화되어 있다. 다원화, 대중의 열린 교육 공간, 커뮤니티를 위한 공간 등 대중을 위한 지적ㆍ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일상과 연계된 열린 공간으로의 변화가 세계적인 추세인 것이다. 하지만 대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할 국내의 대규모 국ㆍ공립 박물관은 지속적으로 논의되어지고 있는 공공박물관의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프로그램의 내용과 이를 수용하는 건축적 대응이 선진 외국박물관들에 비해 많은 면에서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현대 박물관들이 관람객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마련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유형과 그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이와 대응하는 공공서비스영역의 건축적 고려에 대한 사항을 분석하여 공공박물관(Public Museum)개념의 적용에 있어 도움이 되는 방법을 제안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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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팅건축의 유형 및 디자인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Architectural Type and Design Characteristics of Floating Architecture)

  • 박성신
    • 한국항해항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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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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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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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플로팅건축물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의 상승, 소득 증대 및 관광행태 변화에 따라 급증한 해양 레포츠 수요에 대응하는 효과적인 건축물이다. 국내 플로팅건축은 이미 전문회사들이 등장한 유럽과 비교하여 초보적인 도입기 이다. 플로팅건축은 프로그램, 형태, 건축규모, 층수, 위치, 접근방법, 이동성, 에너지 자립도 등 8가지 기준에 따라 유형 구분이 가능하다. 또한 시공된 주거시설을 대상으로 분석 한 결과 플로팅건축의 디자인 특성은 (1) 2층 규모, (2) 면적 비율이 높은 데크, (3) 장방형의 균형감 있는 매스, (4) 조망 극대화, (5) 친수공간 확보, (6) 공간의 통합적 사용 및 합리적 면적 배분의 평면계획, (7) 수면 반사를 고려한 단면계획, (8) 모듈화 및 유닛화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건축물의 구조유형을 고려한 해체공사 제도 개선 방안 필요성 - 해체공사의 허가 및 신고를 기준으로 - (Necessity of Improvements on Code of Practice at the Demolition Work considering Building Structure Type : Based on Demolition work of Permission and Registration)

  • 심유경;정재욱;이재현;정재민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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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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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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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해체공사의 수요증가와 사고 위험성을 고려하여 정부는 20년 건축물관리법을 시행해 해체공사의 안전관리를 개선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건축물관리법 제 30조 건축물의 해체 허가에 따른 기준은 일률적이기 때문에 규모에 따른 허가대상 건축물의 구분은 불합리할 수 있다. 또한, 해체공사는 건축물의 구조 유형에 따라 공사 난이도 및 발생 재해의 형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본 연구는 건축물관리법상 신고대상에 속하는 조적조 등의 소규모 건축물의 구조 유형을 고려한 해체공사 안전관리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순서는 (I) 건축물관리법 기준; (II) 건축물의 구조 유형에 따른 해체공사 분석; (III) 해체공사 허가대상 세분화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건축물관리법상 허가대상은 과거 해체공사 실적의 10% 정도, 조적조는 2.43%에 불과하였다. 허가대상 기준을 세분화한 결과 조적조의 경우 연면적 100㎡이하일 때 허가 및 신고대상의 수가 유사해짐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는 1) 해외와 같이 규모에 관계없이 특수구조 건축물에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하거나, 2) 건축물의 구조 유형에 따라 해체공사 허가 대상 기준을 세분화하는 방식 등을 활용한 해체공사 안전관리를 개선할 수 있다.

주택 개발의 전시장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이금희
    • 주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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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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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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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네달란드 암스테르담의 주택 개발 현장을 방문한 후 발견한 주택 개발의 키워드는 '다양함'이었다. 단지 건축적 측면뿐만 아니라 분양 방식에서 거주자 유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에서 개발을 고민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했다. 주택 개발 전시장이라 일컬어지는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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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건축자재와 LCA

  • 이승언
    • 환경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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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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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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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향후 건축자재 분야에도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라벨 및 선언제도의 제3유형인 환경성적표지제도가 도입될 것이 예상되며 이러한 제도는 기본적으로 LCA에 의한 환경평가에 근거하도록 되어 있다. 미래의 건축자재에 요구되는 성능은 초경량, 고강도, 다기능, 복합, 고성능, 건강, 정보화, 지능형, 시스템이라는 수식어 아래에서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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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산업시설의 문화재생에 있어 건축계획의 물리적 요소 적용에 대한 연구 (A study on application of architectural design elements in the cultual rehabilitation of idle industrial facilities)

  • 서규덕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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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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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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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이 연구는 유휴산업시설의 문화재생 사업에 있어 건축계획의 물리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는 방식을 분석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이 완료되어 운영되고 있는 대표적 유휴산업시설들을 대상으로 문화재생의 주요 평가 지표인 역사성, 상징성, 지속성을 구체화하고 있는 방안을 구조적, 재료적, 자원적 측면에서 보존, 보완, 개조의 틀로서 그 척도를 두어 분석함으로서 현재 문화재생 사업의 건축계획적 적용방식의 유형을 정리하여 이를 향후 새로운 재생 건축계획의 방식으로 확장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되도록 한다.

미국 오대호 지역내 단독주택의 에너지 효율적인 재생 방안의 수립을 위한 건축적 유형 분석 (Housing Archetype Characterization for Developing the Energy-Efficient Retrofit Strategy in the Great Lakes Region)

  • 김석경;모로조스키 팀
    • 한국주거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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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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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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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This project was conducted as part of the Building America program that proposed the overall mission to achieve 30-50% reduction in existing building energy use. The purposes of this project were to analyze architectural styles and features named as archetypes of existing homes within the Great Lakes regions that include Michigan and identify the dominant type that would offer significant potential for energy-efficient retrofit. Housing archetypes were analyzed according to vintage, style, and construction characteristics in two target cities within the region. The findings from an intensive case study targeting the City of Ann Arbor established a fundamental framework for characterizing local housing archetypes and determined the dominant housing archetype that needed energy-efficient retrofit. An extended case study then conducted in Grand Rapids additionally refined this framework for the future application. This paper explained the process and data collection method to develop the framework that can be utilized by other researchers to determine the target housing types for energy-retrofit research.

건축박물관의 기능구성에 따른 유형별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Architectural Museum Based on Functional Configuration)

  • 조성용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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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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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60-2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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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건축은 한 나라의 문화적 역량과 자취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문화유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 분야의 자료 및 정보들은 많은 부분 소멸되었거나 그럴 위험에 처해있고, 그나마 존재하는 자료들 역시 산재되어 관리되고 있는 열악한 형편이다. 따라서 본 논문은 현재 한국의 건축도시 관련 박물관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해외 선진사례의 비교분석을 바탕으로 한국적 상황에 맞는 건축박물관의 모델은 어떠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본 논문에서는 건축박물관의 유형별 특징요소를 도출하고자 한다. 그 결과 본 논문은 박물관의 공간 및 기능구성은 그것의 운영특성에 따라 상당히 좌우되며 이는 아카이브중심, 전시중심, 연구중심의 시설특성으로 반영됨을 밝혔다. 또한 이러한 유형별 특성이 실제 사례에서 어떻게 반영되는가를 분석하기 위하여 MAXXI, Nai 등의 사례를 비교분석하였다. 본 논문은 궁극적으로, 건축박물관의 공간프로그램은 변화 가능하고 미래의 수요에 적응가능한 단계별 프로세스로서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임을 사례를 통하여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