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Summary/Keyword: 건축적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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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설계활동과 팀 내, 팀 간 협력 기반 고등학생 공학 캠프 프로그램 운영 사례: 식물공장을 주제로 (Case Study on Engineering Camp Program involving Engineering Design Activity and Intra-/Inter-Team Works for High School Students: Plant factory as main theme)

  • 조경숙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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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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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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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고등학생의 공학적 소양 함양을 위해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한 비정규 공학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적용 효과를 분석하였다. 스마트 농업 기술인 식물공장을 주제로 선정하여 공학설계 및 팀 내 팀 간 활동 중심의 공학 캠프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대학의 첨단 강의실을 이용하여 38명의 고등학생에게 적용하였다. 참가학생들은 생물공학, 정보통신공학, 에너지공학, 기계공학 및 건축공학 등 5가지 식물공장 요소 기술 중심으로 팀 내 활동과 팀 간 협력을 통해 '교정에 식물공장 세우기'라는 최종 미션을 수행하였다. 또한, 각 팀 활동은 8단계로 구성된 공학설계과정(문제와 필요 확인하기, 기준과 제한조건 확인하기, 가능한 해결책 찾기, 최선의 해결책 선택, 시작품 제작, 시험과 해결책 평가하기, 해결책에 대한 의사소통, 재설계 및 설계 수정하기)으로 진행되었다. 만족도를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한 결과, 공학설계 내용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8점 이었고, 창의적 활동 및 탐구방법의 합리성/체계성에 대한 평균 만족도는 4.43점 이었다. 참가학생의 94%가 팀워크에 만족한다고 답변하였고, 대학(원)생들이 제공한 진로 멘토링 활동에 대해서도 참가학생의 92%가 만족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공학설계과정 및 팀 내 및 팀 간 협업을 기반한 공학 교육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의 창의성, 문제해결능력, 협동심, 의사소통 능력과 같은 공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공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함을 시사한다.

한국의 물리학과 사회학의 인용패턴 비교연구 - 전임 여부와 박사학위 취득지역을 중심으로 (A Comparative Study of Diverging Citation Patterns in the Disciplines of Physics and Sociology in Korea Differential Preferences according to Employment Status and Ph. D. Diploma Area)

  • 강민구
    • 과학기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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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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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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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인용에 대한 연구는 지식의 생산과 재생산 및 평가와 관련되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는 전통적인 과학사회학 테마임에도 불구하고, 경성과학과 연성과학의 인용패턴 차이에 대해서는 이론적 차원에서 논쟁되어 왔을 뿐 경험적 연구는 미답(未踏) 영역으로 남아있다. 경성과학과 연성과학의 중요한 인용패턴 차이로 제도주의와 구성주의는 각각 '내용에 따른(what one says)' 인용과 '저자의 속성에 따른(who one is)' 인용이라는 상반되는 이론적 해석을 내놓은 바 있는데, 이 논문은 이 '이론적 논쟁을 경성과학으로서의 물리학과 연성과학으로서의 사회학을 연구대상으로 삼아 '경험적' 수준에서 규명하려는 과학사회학적 연구이다. 분석 결과 물리학도 사회학과 마찬가지로 전임 여부에 따른 인용패턴이 나타났지만 박사학위 취득지역에 따른 인용패턴은 사회학에서만 나타남이 발견되었다. 전임 여부에 따른 인용패턴의 수준에서는 구성주의의 설명이, 박사학위 취득지역에 따른 인용패턴의 수준에서는 제도주의의 설명이 보다 현실 정합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이는 경성과학과 연성과학의 인용패턴이 전임 여부와 박사학위 취득지역의 차원에서 각각 상이하게 나타나는 복합성을 가짐을 의미하며, 이를 설명하는 이론틀 역시 제도주의와 구성주의의 배타적 적용이 아닌 상호보완적 적용의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결국 물리학도 사회학과 마찬가지로 '사회 속의 과학'으로서 사회적 맥락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지식생산을 하고 있으며, 동시에 지식사회학적 맥락의 지역을 초월한 보편적 특성도 가지고 있음을 이 연구는 인용패턴의 비교분석을 통해 밝혀내고 있다. 미로의 비너스 조각은 대리석과 비너스 형태의 결합이다. 때문에 관객은 그 주변을 돌면서 우리 신체의 내적 공간과 시각에 의존하면서 그 작품의 중량감, 양감, 형태 등의 특질과 만나게 된다. 그러나 현대 추상조각과 개념조각은 이보다 좀 더 확장된 공간을 제시한다. 이것은 현대조각이 건축개념을 수용한 때문이며, 그것이 때로는 안 쪽에서 때로는 바깥 쪽에서 그 형태를 결정하며, 보고 듣고 느끼고 만져지고 왕래하는 등의 인식 영역인 관객의 오감체계에 직접적으로 관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건축 공간에서, 시각 외에도 청각이나 촉각을 통해 지각한다. 대강 요약하자면 공간은 객관적 상태이기보다는 인식영역의 주관성을 통해 받아들여진 우리가 지나쳐온 것들이나 체험된 공간이다. 여기서 '받아들여지는' 일은 과거 경험들의 주체들, 언어와 문화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한다. 건물, 즉 둘러싸고 있는 공간은 중앙이 아니다. 중앙은 바로 나, 둘러싸여진 나이다 나는 나의 동작에 따라 그 공간의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동적인 중심이다 (이때의 나는 위치의 축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을 탐색하는 것이다). 작품이 대형화되면서 이러한 건축공간개념이 현대 조각가들의 작품개념에 이용되었다고 본다. 현대미술에서 In situ작업과 특정한 장소를 위한 기획되어진 최근의 프로젝트 작업들은 대형화되어있으며, 건축에서처럼 특정한 장소를 만들어낸다. 로잘린드 크라우스(Rosalind Krauss)는 또한 '조각영역의 확장 (La sculpture dans le champ elargi)'에서 현대조각이 건축과 환경의 영역을 침범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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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관계분석을 이용한 시공능력평가 제도의 실증적 고찰 (Empirical Study for the Appraisal System of Execution Capacity using Correlation Analysis)

  • 정근채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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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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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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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기업의 시공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노력은 지난 1958년 공사청부제한제도로 시작되어 1961년 공사도급제한제도를 거쳐 1996년 시공능력 평가 및 공시로 변경된 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시공능력 평가 및 공시 제도는 그동안 많은 문제점 및 그에 따른 제도개선에도 불구하고 건설업체의 공사수행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확고하고 유일한 수단으로 활용되어 있다. 그러나 그동안 수행되었던 시공능력 평가 및 공시 제도의 개선을 위한 다수의 연구에도 불구하고 본 제도를 실증적 관점에서 분석하고자 하는 노력은 부족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의 10년간의 시공능력 평가 결과, 건설공사실적, 건설업 경영관리 지표, 거시경제 지표에 대한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시공능력 평가 및 공시 제도의 현황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시공능력 평가액은 토목과 조경 분야에서 건설공사실적에 비해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으며, 토목, 산업설비, 조경 분야에서 시공능력 평가액과 건설공사실적 간에 상관관계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토목과 조경 분야의 기술능력평가액이 지나치게 부풀려져 있으며, 토건과 산업설비 그리고 규모가 큰 기업은 시공능력 평가액과 세부 평가액들 간의 상관관계가 높았으나, 토목, 건축과 조경 분야와 규모가 작은 기업은 그 상관관계가 높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시공능력 평가액의 집중이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시공능력 평가액 집중도와 건설업 경영관리 지표와 및 거시지표와의 상관관계 분석 결과, 시공능력 평가액의 집중은 건설업 경영관리 지표와 거시지표를 악화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시공능력 평가 및 공시 제도에 대한 시사점을 바탕으로 대안을 수립하여 본 제도에 대한 개선을 수행한다면, 건설업체의 공사수행 역량을 평가하기 위한 확고하고 유일한 수단으로서의 지위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도로경사와 연령별 보행속도 차이를 고려한 자연재난 대피소의 입지분석 - 서울시 사례분석 (The Spatial Location Analysis of Disaster Evacuation Shelter for Considering Resistance of Road Slope and Difference of Walking Speed by Age - Case Study of Seoul, Korea)

  • 이소희;구신회;전영우;박영진
    • 대한공간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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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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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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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우리나라 대피시설의 종류는 재난유형별 대피계획에 따라 구분된다. 자연재난 대피의 경우, 시 군 구별로 수립되는 '안전관리계획'에 대피소의 입지 및 대피에 관한 사항이 포함된다. 그러나 인구수용이 용이하고 구조상 안전한 건축물을 지정하도록 되어 있을 뿐 대피소의 입지나 규모 등에 대한 정량적 기준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현실적인 대피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자연재난 대피소의 분포 및 대피면적에 대한 현황 분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도로경사 등 지형요소와 연령별 신체능력의 차이는 도보 대피 시 신속한 대피경로 분석을 위한 주요 요인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형요소와 연령별 보행속도 차이를 고려한 3차원 기반의 최적 대피경로 산정방법을 제시하고, 서울시를 대상으로 기준 대피시간(7.5, 15, 30분)별 대피소 커버권역의 지역적 차이 분석을 통해 자연재난 대피소의 입지 문제점과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 주요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울시 인구 1인당 평균대피면적은 $0.45m^2$로 분석되었다. 이는 최소 대피면적을 $1m^2$로 가정했을 때 서울시 전체 인구의 45%만 수용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기준 대피시간 7.5분 이내에 대피 가능한 인구비율은 서울시 전체 인구의 33%에 불과하였다. 셋째, 5~9세 어린이나 65세 이상 노인의 대피가능 인구비율은 15~49세 기준 보행속도 그룹에 비해 현저히 낮아짐을 알 수 있었다.

유교유산을 활용한 관광문화복지 구현에 대한 연구 - 유교건물을 중심으로 - (Study on the Realization of Tourism Culture Welfare by Using Confucius Heritage - Based on Confucian Buildings -)

  • 오승하;조원섭
    • 한국정보전자통신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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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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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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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유교유산을 활용한 관광문화복지 구현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2014년 6월13일부터 11월7일까지 영월군의 향교, 서원, 누정을 대상으로 실태 및 면접조사를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척도문항을 중심으로 현장조사, 건물소유자와 관리자의 심층면접을 실시하였으며, 과학적 탐구과정을 거쳐서 판단하고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역사적 배경은 문화재적 가치로 매우 귀중한 지역의 관광 및 문화복지 자산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둘째, 향교와 서원은 전통유교문화형식을 보이고 있으나, 누정건축에서는 보기 드문 특색을 나타내고 있어 특화된 사회적 관광자원화가 요구된다. 셋째, 유교유산에 대한 관광문화복지 자원화가 아직은 미흡한 실정으로 파악 되므로 이에 대한 마케팅강화와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용이 절실하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유교문화의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이 필요하며, 이를 토대로 유교문화와 현대문화를 아우르는 디지털관광으로의 발상전환 그리고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문화복지 정책의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외 외부공간의 지속가능성 인증지표 및 기준의 비교검토 - 물과 토양 및 식생 평가항목을 중심으로 - (Comparative Review of Domestic & USA's Site Design Certification Index and Criteria for Sustainability - Focusing on Water & Soil+Vegetation Index -)

  • 전승훈;채수권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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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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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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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미국 외부공간의 지속가능성 인증지표 가운데 물과 토양 및 식생 평가항목의 필수 및 핵심지표를 심층적으로 검토하여 우리나라의 관련 법 제도적 지침과 기준의 관점에서 비교, 고찰함으로써 실제적인 적용을 위한 관련 내용과 절차,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미국 외부공간의 지속가능성 인증시스템의 경우에 관련된 법제도적 지침 및 기준과 연계되어 있으나 시행의 절차는 민간차원의 독립된 평가시스템으로서 생태계 서비스의 핵심요소인 물과 토양+식생 평가항목의 경우 자연지반의 보전을 전제로 지속가능한 물 순환 및 자생식물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표준화된 정량적 기준의 적용이 특징적이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차원의 법 제도적 절차에 따른 녹색건축의 인증기준의 한 부문으로서 생태면적율 제도는 인공녹지의 조성을 통한 어메니티자원 확보 차원, 그리고 물 순환관리시스템의 미흡 등으로 매우 제한된 역할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었다. 따라서 국가차원에서 다양한 토지의 용도 및 개발사업 유형에 따른 물순환과 자연지반의 토양 및 식생의 조성관리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외부 공간의 지속가능성 평가체계 구축이 매우 시급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도시 건조환경 유형에 따른 서울시 주간 지표면 온도 변동성 분석: ECOSTRESS 데이터의 활용 (Examining Diurnal Thermal Variations by Urban Built Environment Type with ECOSTRESS Land Surface Temperature Data: Evidence from Seoul, Korea)

  • 전규원;박유진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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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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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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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도시의 지표면 기온 변화는 도시민의 열 쾌적성, 에너지 소비, 나아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한 환경요인이다. 많은 연구가 도시 지표면 기온과 도시 건조환경(built-environment) 형태 간의 관계를 탐색해 왔으나 대부분 극궤도위성 자료를 사용해 정오 시간대 기온만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다양한 시간대 지표면 기온을 관측하는 ECOSTRESS 위성 자료를 활용하여 서울시 여름철 지표면 기온의 주간 변동을 탐색하였으며 기온 변동이 건조환경 유형별로 차별적으로 나타나는지 분석하였다. ECOSTRESS는 2018년 발사된 NASA 위성으로 점진 변화 궤도를 운항하며 다양한 시간대 지표면 온도를 70m 고해상도로 관찰한다. 본 연구는 2019~2022년 이른 오전(6:25AM)과 늦은 오후(5:26PM)에 걸친 자료를 수집하여 서울시 지표면 온도의 시계열 자료를 구축하였다. 환경 특성을 반영하는 녹지, 수면, 건축 형태(건폐율, 용적률, 높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층적 군집분석을 실시해 8가지 건조환경 유형을 도출하였으며, 유형별 온도변동 특성을 비교하였다. 각 유형은 저층고밀거주지(low-rise compact), 저밀아파트단지(low-BCR Apt.), 강변 중고층 주거단지(Riverside Mid-rise Apt.), 중고층 용도혼합지역(mid-to-high-rise mixed use), 고층고밀지역(high-rise compact), 초고층빌딩(skyscrapers), 산림, 수면(하천)을 나타내었다. 분석 결과, 지표 기온의 공간적 격차는 새벽 이후 증가하여 정오(12:04)에 극대화된 뒤 다시 감소하였으며, 기온 변화가 급격한 지역과 안정적인 지역이 구분되었다. 저층 고밀 거주지와 고층 고밀지역의 경우 기온이 빠르고 높게 증가하여 기온변동성이 높았고, 저밀 아파트단지는 기온이 온화하고 완만하게 증가하며 기온 변동성이 낮았다. 건조환경 유형 간 평균기온의 서열은 시간별로 변화하지 않고 유지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폭염과 일교차 증가에 적응할 수 있는 도시형태에 시사점을 제공한다.

공동주택의 발코니 유·무가 화염분출 특성에 미치는 영향 연구 (The Influence of the Presence of Balconies on Flame Acceleration in Multi-unit Dwellings)

  • 강윤규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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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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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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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우리는 21세기 하이테크(hightech) 시대에 살고 있다. 산업화의 발달로 우리는 물질적 기술적 진보에 따른 인구이동으로 인하여 시설의 쏠림 현상으로 거대도시(metropolis)를 넘어 거대도시권(megalopolis)이 형성되어 건축물의 초고층화, 지하화(지하철, 쇼핑센터 등), 대형화를 이루면서 주거문화 역시 바뀌었다. 인구의 과밀화 속에서 핵가족화 및 1인가구의 증가로 아파트 및 도시형 생활주택이 제도적 안전규제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되어왔다. 본 연구에서는 아파트화재 사례를 통해 시사하는 점을 분석하고, 아파트 실물화재실험을 통해 공동주택(아파트)화재 연소성상을 연구하였다. 그 결과 화재 사례분석 결과와 같이 발코니 확장형 아파트 보다 발코니 비확장형 아파트가 화재 연소의 확산 속도를 줄여주는 것으로 검증 되었다. 사례 및 실험 결과를 근거하여 공동주택 화재 안전대책 및 대응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한다.

한국노년학의 사회학 분야 연구동향 (Literature Review and Analysis on Research Trends of Sociology in the Journal of Korean Gerontological Society)

  • 김주현;염지혜;김태일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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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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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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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지난 30년간 "한국노년학"에 실린 논문 중 사회학 연구를 대상으로 분석한 원영희 모선희(2008)의 논문을 바탕으로 2017년까지 10년(2008년 3호~2017년 4호)동안 한국노년학 게재 논문으로 연구 분석을 확대하였다. 이를 통해 한국 노년학 연구의 40년을 정리하는 작업으로서 연구동향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분석은 먼저 논문들의 주요 연구 주제, 연구 방법, 활용 이론별로 분류하였다. 2008년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지난 10년간 "한국노년학"에 게재된 사회학 연구 논문 수는 187편으로, 연구주제별로 살펴보면, 사회변동 및 사회제도 11편, 사회실태 94편, 사회문제 및 사회 일탈 12편, 사회 문화 42편, 노년학 연구 및 노년학 이론 14편, 주거/건축 13편 등이 발표되었다. 지난 10년간의 연구 동향을 보면, 다양한 고령관련 현상이 사회 실태로서 나타남으로써 이 주제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발표되었다. 새롭게 등장한 연구된 주제로 주목되는 것은 IT 및 테크놀로지의 변화 속에서 노인 관련 현상을 분석한 연구, 다양한 노인 집단으로서 시설 거주 노인과 여성 노인의 다양한 측면을 조명한 연구 등이다. 더불어 지난 10년간 사회문화 주제 영역의 논문이 눈에 띄게 늘어났는데 특히 노인에 대한 부정적 편견과 구조적 차별을 지적하고 실증하는 노인 차별에 대한 연구가 증가하였다. 연구방법의 동향에서는 최근 10년간 양적 연구방법이 꾸준히 발표되는 경향을 보였지만 질적 연구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40년간의 노년학의 사회학 연구 주제의 논문을 검토한 결과, 구체적인 고령 현상의 실태를 밝히는 다양한 영역으로 연구주제가 확대된 점은 의미 있는 일이며 지금까지 노인 실태와 영향 요인을 규명하는 작업에 집중하였다면 앞으로는 이러한 분석 결과들을 이론적 논의에 적용하고 상황을 설명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노인의 행위를 심층적으로 관찰하고 의미를 파악하는 적극적 기법의 질적 연구가 향후에도 더욱 활용될 필요가 있다. 또한 발전된 통계 기법의 장점을 활용하여 지금까지 축적된 다양한 현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종합하는 메타 분석을 통해 개별 연구결과들을 통계적으로 통합 또는 비교하여 포괄적이고 거시적인 연구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일본 민설공원 제도의 특성과 시사점 (Characteristics and Policy Implications of Private Development Parks in Japan)

  • 김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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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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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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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민간자본으로 도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특례제도가 도입된 이후, 보다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부여하기 위하여 법률 개정이 이루어졌다. 본 논문에서는 민간공원의 취지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공익성을 강조해야 하는 공원에서 과연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바탕으로, 민간공원의 정책모델이었던 일본의 민설공원제도의 배경과 함께 입지, 조성, 관리의 기준이 책정된 근거와 특성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고찰하였다. 민설공원은 녹지 네트워크 구축과 방재 기능에 유효하도록 입지와 공간계획이 이루어졌으며, 최소면적은 약 1.42ha였다. 공원과 같은 공간의 최소 면적인 1ha는 방재성과 실현가능성, 사회적 수용가능성을 감안한 수치였으며, 건축 부문은 제2종 중고층 주거전용지역의 기준과 지역 거버넌스와의 협의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는 용적율 100%, 건폐율 30%, 최고높이 11층 등 허용한도의 최저 수준으로 건설되었다. 관리비는 월 300엔/$m^2$을 기준으로 35년간 소요되는 비용을 사업자가 일괄 납부하였으나 과다한 관리비가 수반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가 비용을 지출하여 민관이 함께 관리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었다. 한편 입지, 허용용도, 도입시설의 한계로 매력적인 수익시설 도입이 어려우며 관리주체와 비용부담등의 문제점이 도출되었다. 우리나라 민간공원에 대해서는 도시공원 조성의 우선순위를 선정한 후 민간공원의 적정입지를 선정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룰 수 있는 수준의 입지, 조성, 관리 기준 정립 등의 개선과제를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