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축적 공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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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 건축의 공공성과 참여를 증진시키는 건축정책과 건축센터의 역할(네덜란드의 사례를 중심으로) (Serial - The role of Architectural Policy and Architecture Center in promoting the publicness and participation in architecture(A case of the Netherlands))

  • 조임식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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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49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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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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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재는 앞으로 2회에 걸쳐 '네덜란드의 건축정책(Architectural Policy)'과 '네덜란드의 건축센터(Architecture Centers)'의 역할을 살펴보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각각 중앙 정부와 지역이 어떻게 상호 관계를 맺으며 네덜란드의 건축과 도시를 조율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건축 정책의 중요한 주체로서 작용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이러한 복합적인 층위의 역할과 그 협력 관계를 이해하는 것은 오늘날 세계 건축계를 이끌어 가고 있는 네덜란드의 건축문화를 이루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아는 데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다. 네덜란드는 세계 최초의 정부 주도로 수립된 건축정책을 통해 지난 20여 년 간 건축의 공공성을 표방하며 자국의 건축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네덜란드의 건축문화는 개별적인 작가들에 의해서라기보다는 건축가(군), 건축기관, 정부 등 여러 주체들에 의해 발전되었으며 건축 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건축정책을 수립하고 그 실행을 전문적 건축기관에 일임함으로써 전문가들이 분야의 전문성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건축의 공공성을 지향하고 건축실천의 방향성을 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지역의 자발적인 움직임으로 설립, 운영되는 지역 건축센터들은 지역의 폭넓은 커뮤니티에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중앙의 건축정책의 방향성을 지역의 커뮤니티에 전달하고 지역의 이슈를 발굴하고 발전시킨다. 본 연재는 시대적 변화 속에서 개별적 주체들의 의식 성장으로 하향식 주도가 더 이상 작동하기 힘들며 관심과 동기가 다른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의와 협력이 불가피해지고 공공성의 대변자 역할을 했던 건축, 도시계획의 위상이 근본적으로 변화를 겪으면서 공공성에 대한 이해의 재정립이 요구되는 현 시대에 네덜란드의 건축정책과 건축센터의 사례를 통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를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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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공간계단의 공공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stics of Architectural Publicity for Stairs in the Office Buildings)

  • 이경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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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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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2-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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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의 목적은 업무공간 건축물에서 수직적 이동개념의 요소로서 계단이 공간에서 갖는 공공적 특성을 고찰하고 분석함으로써 공용공간으로서의 계단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선행 연구 및 문헌고찰, 사례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건축적 공공성 분석을 통해 업무공간계단의 공공성 분석항목을 도출하고, 도출된 공공성요소를 토대로 사례별 업무공간 건축물 계단의 공공적 특성을 분석 하였다. 연구결과 2000년 이후에 건축된 사례연구 건축물들은 공공의 성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전반적으로 공공적 특성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공간과 공간간의 매개적 요소, 인간행위의 촉매요소, 지각 인식요소로서의 역할을 하는 업무공간의 계단은 접근성, 개방성, 쾌적성의 공공적 특성요소를 강조하여 활성화되어지는 공공성이 더욱 중요시 인식되어야하며 향후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인터뷰 - "명목적 공정성·익명성만으론 그저 그런 보통 건축물만… 공공건축 품격 구현 힘들어" (Interview - "Only with nominal fairness·anonymity, just ordinary buildings but not enough to realize the dignity of public architecture")

  • 서정필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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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3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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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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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월간 <건축사>가 지난 3월 21일 함인선 광주광역시 총괄건축가를 만났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의무가입 시대를 맞아 건축사 윤리 확립을 위한 윤리강령 제정, 신뢰 기반의 공공건축 설계공모 심사 도입 및 건축 인허가 제도에 대한 평소 생각을 전했다. 또 건축계가 의무가입 건축사법 시행과 새 정부 출범 등 변화의 시기를 겪는 상황에서 좋은 건축을 위해서는 건축사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더욱 두텁게 해야 한다는 뜻을 전했으며, 공공건축 설계공모에 대해선 명목적 공정성에 집착하기보다 심사위원 재량을 강화하고 문제가 생길 경우 책임을 확실히 묻는 '신뢰 기반 심사제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현행 건축심의 관련 건축물의 성능과 디자인에 관련된 사항은 건축사 재량에 맡기고 공공성에 대한 것을 심의 대상으로 삼는 방향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함인선 총괄건축가의 저서로는 '구조의 구조', '정의와 비용 그리고 도시와 건축', '건물이 무너지는 21가지 이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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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체에 의한 국내 유휴공간의 공공적 재생방향에 관한 연구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국유지 위탁 시범 개발사업을 중심으로- (A Study on public renewal of abandoned space by public sector -Focused on KAMCO pilot projects-)

  • 오준걸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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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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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05-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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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공공적 주체로 대표되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행하였던 국유지 위탁 시범개발사업의 특성분석을 통하여 공공성의 확보를 위한 유휴공간의 공간재생 시 고려되어야 할 내용을 공간, 용도, 과정의 측면에서 분석한다. 여기에서 각각 다음의 한계를 나타내는데 비연속적 공공공간은 공공주체가 민간주체의 개발이익 사업과 다름이 없음을 보여주며, 비 공공적 용도의 배치는 공공성과 이익성의 균형을 맞추기에 원천적인 한계를 나타낸다. 또 폐쇄적인 과정에서는 공개성이라는 공공성의 원칙을 지키기 힘들며 공공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공공적 재생의 실현에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이상과 같이 공간, 용도, 과정의 측면에서 살펴본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1. KAMCO가 시행하는 프로젝트는 공공기관이나 공공성을 적정한 수준에서 담보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 2. 수탁기관이 청구하는 위탁수수료의 적정한 보장과 이익의 한계선을 공공주체는 프로젝트 기획 시 명확히 하여 일정부분이 공공성을 향상시키는데 쓰여야 한다. 3. KAMCO의 다양화된 공개방식의 개발과 건축계획이 필요하다. 그리고 KAMCO 개발의 건축적 공간계획에서 공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자율성과 심의 할 수 있는 전문기구와 예산이 요구된다.

아키살롱 - 주거복지와 공동체 회복,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하는 '건축' (Archisalon - 'Architecture' to solve and overcome social problems, housing welfare and community recovery')

  • 강영구;류가영;마동민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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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6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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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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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건축은 필연적으로 공공성에 대해 고민하고 풀어가야 한다. 우리는 건축이 사회문제로부터 직접적인 피해를 받는 약자와 소수자에게 도움이 된, 나아가 문제를 해결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긍정적 영향을 미친 사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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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문화ㆍ사회적 기능과 정부의 역할

  • 대한건축사협회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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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호통권4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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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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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우리 협회는 건축설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건축설계시장의 정상화를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경기 침체, 설계ㆍ감리시장의 무질서 등으로 인하여 과당경쟁과 덤핑이 만연하고 있다. 이로 인해 건축에 있어서 공공성의 훼손이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다. 이에 우리 협회는 "건축설계의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기능과 건축에 대한 정부 인식의 문제점"등을 되짚어 보는 좌담회를 개최하여 각계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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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복합용도시설의 건축적 '공공성' 요소에 관한 연구 - 일본 복합용도시설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Architectural Publicity in the Mixed-use Facilities - Focused on the Mixed-use Facilities in Japan -)

  • 박정아;원선영;이효창;하미경
    • 한국실내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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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08년도 춘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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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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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usag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the characteristics of architectural publicity expressed in the spaces of mixed-use facilities in Japan. The research method was as follows: 1) preparatory study and literature research review to extract the elements of architectural publicity 2) A survey, to check architectural publicity elements 3) Based on the elements of architectural publicity, each mixed-use facility was evaluated; 4) Spaces of the facilities were classified based on Kevin Lynch's. The Image of the City element. The results show that the mixed-use facilities Include aspects of "space use aspect" and "space structural aspect". Second, the entrance areas of the facilities were characterized by strengthened spatial legibility and sense of area. Third, the paths were characterized by visual openness, accessibility, inter-relatedness, and space amenity, Fourth, the spaces that perform certain functions within the facilities were characterized by improved space amenity, convenience, and social interchange. Fifth, the nodes were characterized by increased social interchange and spatial transferability. Sixth, the landmark spaces were characterized by improved spatial legi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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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건축·행정에 건축사 전문성 더 많이 요구돼 건축의 공공성 토대로 도시현안 해결해나갈 것" _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Interview - "Architects and administrators are demanding more We will solve urban issues based on the public nature of architecture")

  • 장영호
    • 건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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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5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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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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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건축이 가진 본질적인 의무가 인간의 삶을 담는 공간, 더불어 공동체 속에서 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할 때, 건축의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공동체간 소통하며, 공유할 수 있는 공간들을 많이 만들어내는데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은 서울시에서도 손꼽히는 건축 도시전문가다. 기술고시 23회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울시 도시관리과장, 주거재생정책관, 주택건축국장 등을 지내고 지난 2015년 1월부터 도시재생본부장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별 주거생활권 특성을 살린 정비사업 패러다임을 재정립했다.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통한 서울형 도시재생사업을 총괄해 서울의 건축 도시 기본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올 8월에는 서울시 행정2부시장에 임명돼 서울시 도시 건축행정 사령탑을 맡게 됐다. 건축전문가로 서울시 최고위직에 오른 거의 최초의 인물이라 서울시의 질적 성장에 기대가 크다. 작년 'UIA 2017 세계건축사대회' 개최는 우리 건축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하는 그는 앞으로 서울이 이전보다 더 주변과 어울려 하나의 공동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구조가 되도록 하고, 시민의견을 반영해 여러 도시문제를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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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에서 공공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제도화 방안 -영국 도시건축위원회(CABE)의 사례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role and policy guidelines of public design in architecture and the built environment)

  • 이영범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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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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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54-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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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공공디자인의 정책수립 및 실현과정에서 필요한 담론과 이슈를 정리하여 현재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사용자참여와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도시건축에서의 공공디자인 정책수립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공공디자인 영역에서 공공성의 개념, 공공디자인의 가치, 그리고 공공디자인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내기 위한 구체적 정책수단에 대한 사례로서 영국 도시건축위원회인 케이브의 활동을 심도있게 분석하여 향후 공공기관이 공공디자인정책을 수립할 때 참고자료로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다. 올바른 의사결정을 위한 디자인 지원과 디자인 리뷰제도를 중심으로 케이브의 사례가 시사하는 바를 분석하여 기존의 공공디자인이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통합 형 공공디자인 모델의 기본개념을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안한 통합디자인은 가치의 통합, 방식의 통합, 주체의 통합, 이슈의 통합, 장소의 통합 등의 다자간 협력과 소통, 통섭을 강조하는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장 누벨 작품 공간에 나타나는 맥락적 특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Contextual special quality in Jean Nouvel's projects)

  • 이찬;윤현숙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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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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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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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연구는 우리의 현대 건축이 극복해야할 과제인 지역적, 역사적 문제점의 해결방안으로써 맥락적 공간 표현을 하나의 가능성으로 제시하고 있다. 모더니즘 건축이 역사적, 장소적 맥락의 특수성을 거부하고 익명적인 공공성만을 지향하였다면, 이후의 포스트모던 건축, 지역주의건축 등은 다양한 역사적, 환경적 요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단절되었던 맥락의 의미를 되살리고자 노력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맥락을 피상적으로만 이해하여 건축의 소재로만 차용하였을 뿐, 끊임없이 변화하는 맥락을 수용해내지 못했다. 이러한 현대의 변화하는 맥락성에 대응 할 수 있는 공간 계획을 설명할 수 있는 건축가로 장 누벨을 선정하여 그의 건축공간에서 맥락적 표현 특성을 파악하고 작품을 사례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우선 맥락주의의 이론적 고찰을 바탕으로 건축적 맥락의 특징을 장 누벨의 맥락적 공간 표현과 비교하여 그 관계성을 찾았고, 위상기하학적 조작, 표피의 물질성, 투명성을 통하여 장 누벨이 단지 건축과 공간 내부에만 머물지 않고 자신을 둘러싼 세계를 이해하고 독창적인 해석과 표현방식을 통해 맥락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그래서 본 연구를 통해 맥락성이란 임의적으로 추출되어 공간화 및 고정화된 것이 아니라, 과거에서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흐르고 변화하는 유동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임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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