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괵건은 최근 여러 가지 재건술에 흔히 사용되는 자가 건으로 자가 슬개 건-골에 비해 건 채취 부위의 낮은 이환율과 쉬운 술기 등의 이점으로 그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건의 부정확한 분리에 의해 두렁신경의 슬개 하분지 손상, 조기 건 절단, 건 균열 등의 합병증이 알려지고 있어 본 교실에서는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고자 변형된 방식의 슬괵건 채취 방법을 사용하였다. 슬괵건의 거위발 건을 뒤집는 술식으로 신경 손상과 건 균열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았다. 변형된 자가 슬괵건 채취 방식은 고식적 방식에 비해 각각의 건의 확인과 분리가 용이하고 봉공근의 보존이 가능하며 신경 손상을 방지할 수 있어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지진해일의 발생빈도는 태풍이나 홍수 등의 자연재해와 비교하여 발생빈도가 낮지만 발생 시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우리나라 동해안은 일본 서해안에서 발생된 지진해일에 취약하며 특히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울진군 부근은 일본 서해안에서 발생된 지진해일 에너지가 집중되는 위험지역으로 기존 연구에서 확인되었다. 동해를 따라 먼 거리를 전파해오는 지진해일 파의 전파양상은 해저수심의 영향을 받아 변화될 뿐만 아니라 진원지의 발생위치와 각 매개변수의 특성에 따라 대상지역에서의 영향도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본 서해안에서 과거 발생한 지진원(4건) 및 향후 발생 가능한 가상지진원(71건)을 대상 시나리오로 선정하였으며, 가상지진원자료는 한반도 에너지개발 기구(11건) 및 일본토목학회(60건)에서 제시한 총 71건의 자료를 사용하였다. 동해안 해저수심 영향에 의한 지진해일 파 집중도를 확인할 수 있는 파향선추적 기법 수행을 통해 75건 중 집중도가 높은 41건의 지진원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지진원은 불확실성을 고려하기 위해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사용되고 있는 로직트리기법을 적용하여 총 1,107건으로 생성되었으며, 이에 대해 지진해일 수치해석이 수행되어졌다. 최대 지진해일고 비교 결과, 특정 발생위치에서의 지진원은 타 지진원보다 지진강도가 작음에도 불구하고 울진 원자력발전소에서 최대 지진해일고 결과는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재배되는 시금치인 신안 섬초의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신안 섬초(조생종 5건, 만생종 5건), 포항초(조생종 2건, 만생종 2건), 남해초(조생종 2건, 만생종 2건) 및 비닐하우스 시금치(조생종 2건) 등 20건을 대상으로 형태학적 및 이화학적 특성 등을 분석하였다. 시금치 잎의 두께는 신안 섬초 > 포항초 > 남해초 > 비닐하우스 시금치 순이었으며, 경도의 경우 포항초 > 남해초 > 신안 섬초 > 비닐하우스 시금치 순으로 나타났다. 색도 측정결과 노지재배 시금치간 특성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시금치의 경우 측정값 모두 조금 낮은 결과를 보였다. 총 식이섬유는 조생종(3.39~5.38 mg%)이 만생종 (2.94~3.91 mg%)보다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포항초 > 남해초 > 신안 섬초 > 비닐하우스 시금치 순으로 나타났다. 유리당 및 총당을 측정한 결과, 유리당의 경우 신안 섬초 4건(조생종 3건, 만생종 1건), 포항초 1건(만생종 1건), 남해초 2건(만생종 1건, 조생종 1건) 등이 타 시료에 비해 함량이 높았으며, 신안 섬초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총당의 경우 신안 섬초 3건(만생종 2건, 조생종 1건), 포항초 1건(만생종 1건), 남해초 2건(만생종 1건, 조생종 1건)에서 높은 결과를 보였다.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신안 섬초 조생종 1건(110.45 mg%)과 남해초 조생종 1건(122.66 mg%)을 제외한 모든 시료에서 132.23~218.40 mg% 정도 고르게 분포하였으며 총 폴리페놀 함량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시료별 게르마늄 평균 함량은 신안 섬초가 47.46 ${\mu}g$/kg, 남해초 30.13 ${\mu}g$/kg, 포항초 26.39 ${\mu}g$/kg, 비닐하우스 시금치 25.32 ${\mu}g$/kg 순으로 나타나 신안 섬초가 타 지역 시금치에 비해 많은 게르마늄 함량 분포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신안 섬초가 형태학적으로 차이를 보였으며, 당 함량, 게르마늄 함량 등이 타 지역 시금치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여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우리조합은 골판지포장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외국인력의 도입쿼터 확대, 제도개선 등 지속적인 대정부 건의 결과 "2011 외국인 고용한도 20%상향 업종"으로 선정된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 2011.12.21(화) "고용노동부 장관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력과 관련한 정책을 건의 한바, 고용노동부의 답변이 회신됨에 따라 주요내용을 "그건 이렇습니다"를 통하여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올해 31회를 맞이한 일본 패키징 콘테스트는 지난 6월 18일에 열린 엄정한 심사에서 300건의 응모작품 중에 12점의 재팬 스타상 및 33건의 포장기술상, 63건의 포장부문상의 합 108점의 입상 작품이 결정되었다. 이번 일본패키징콘테스트출품작 전체적인 경향은 환경대응형 패키지, 유니버설디자인을 고려한 포장 등 환경과 인간을 테마로 한 것이 많이 보였다. 본 고에서는 심사위원의 강평을 일본패키징콘테스트를 평가해 보고 일본 포장산업을 전망해 본다.
2007년 양돈에서 먼저 시작한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위해 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이 한우, 젖소로 확대되면서 금년 7월에는 양계농장에서 첫 인증을 받았다. 현재 HACCP는 포장육이 42.6%로 가장 많은 인증을 받았고, 가축사육.종축업 중 돼지 138건, 젖소 26건, 한우 20건, 닭에서 산란계 4건, 육계(육용종계 포함) 5건으로 총 9건을 이미 인증(2008.10. 15일 기준) 받았다. 이번 호에서는 산란계 부문(유통포함)에서 2호이자, 산란계 전업농가에서 1호로 HACCP 인증을 획득한 충남 아산 소재 계림농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계림농장은 아산시 지정 농특산물로 선정되기도 했고, 충남지역 최초로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가로 양계사업에서 선두적으로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농장이다.
지난해 10월 17일 종오리 농장에서 AI가 발생된 이후 지난 2월 9일까지 총 66건의 AI가 확진됐다. 닭에서 8건과 오리에서 33건, 메추리 1건과 기타 1건으로 지난 1월 12일 이후 최근까지 검사 중인 AI농장도 없는 상황이다. 40일 이상 AI가 발생하지 않고 잠잠한 상황이지만 정부의 방역라인에는 변화가 없다. 이 사이 오리 사육 마릿수는 줄고 가격은 오르고 있다. 망가지는 오리산업에 대한 대책은 전무한 상태다. 대한민국 오리산업을 위한 대책은 어디에 있을까. 오리 수급상황을 점검해 보고 오리산업을 위한 대책을 고민해 본다.
시판 콩나물중 농약 잔류량을 측정하기 위한 신속$\cdot$간편한 분석방법을 검토하고 서울시내 소재 콩나물 제조업소 및 시중에서 1987년 1월부터 1988년 2월에 걸쳐 콩나물 541건, 발아콩 168건을 구득하여 콩나물 재배시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Topsin-M, Vitavax, Thiram, Captan을 HPLC와 GLC로 분석하였다. Topsin-M, Vitavax, Thiram은 HPLC로 동시에 신속하고 양호하게 분리할 수 있었으며, Captan은 GLC로 타 성분의 방해없이 깨끗이 분리할 수 있었다. 농약이 검출된 시료는 콩나물 105건(19.4$\%$), 발아콩 44건(26.2$\%$)이었다. 농약 성분별로는 Topsin-M 115건(7.65$\pm$2.71ppm), Vitavax 20건(2.27$\pm$0.42ppm), Captan25건(2.17$\pm$0.93ppm)이었고 Thiram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그중 Topsin-M과 Vitavax가 동시에 검출된 시료는 11건이었다.
꽃차 100건(국내산 21건, 중국산 50건, 독일산 20건, 미국산 3건, 남아공 1건, 프랑스 1건, 인도 1건, 파키스탄 1건, 이란 1건, 일본 1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하였다. 잔류농약 203종을 검사한 결과 국화차 3건, 연꽃차 1건 모두 4건이 검출되었다. 국내산 연꽃차는 기준이내 적합이었고 나머지 3건에서는 농약이 기준 초과로 검출되었다. 원산지별로는 국내산 1건, 수입산 3건이었다. 검출된 농약 성분은 총 5종이었고 이중 pyrimethanil은 중복검출되었다. 차문화의 대중화와 더불어 꽃차에 대한 지속적인 잔류농약 모니터링 및 수입에서 유통까지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이 요구된다.
본 연구는 항산화능이 높으나 버려지는 오디박을 건조시킨 후 분쇄하여 분말 형태로 모닝빵에 첨가(1, 3, 5%)하여 $4^{\circ}C$에서 7일간 저장하면서 품질 특성 및 노화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관능평가를 통해 기호도를 알아보고, 건오디박 모닝빵에 적절한 건오디박 첨가의 배합과 제빵의 최적조건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저장일이 증가할수록 수분함량은 유의적으로 감소하고 무게도 감소하였으나, 건오디박을 첨가한 모닝빵의 수분함량은 건오디박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수분함량의 감소 정도가 대조군에 비해 낮았다. 명도는 건조 오디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고 저장일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다. 적색도는 건조 오디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증가하였고 저장일이 증가할수록 감소되었다. 황색도는 건조 오디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감소하였고 저장일이 증가할수록 감소했다. 조직감 중 경도는 저장기간이 경과됨에 따라 높아졌으나 건오디박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경도의 증가폭은 적었다. 이를 통해 노화됨에 따라 전분조직의 변화로 인해 빵의 경도가 단단해지는 것을 건오디박이 막아주는 것을 확인하였다. 탄력성은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낮아지고 건오디박을 첨가할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나타냈지만 유의적 차이는 없다. 응집력은 저장기간이 증가할수록 낮아지고 샘플 간의 유의적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시차주사열량계로 측정한 결과, 건오디박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엔탈피가 감소하여 대조군에 비하여 노화도가 감소되어 오디박 첨가가 빵의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관능검사 결과 기호도에서 외관의 색, 맛, 향은 3% 건오디박 첨가군이 가장 높았다. 조직감은 0일에는 대조군이 가장 높았고 5일부터는 3% 건오디박 첨가군이 가장 높았다. 전반적인 기호도와 구입의사는 저장 0, 1, 3일에 1% 건오디박 첨가군이 가장 높았고 저장 5, 7일에는 3% 건오디박 첨가군이 가장 높았다. 강도검사 결과 건오디박을 첨가할수록 색과 오디향, 오디맛의 강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이와 반대로 조직감의 강도는 건오디박의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모닝빵 제조 시 건오디박의 첨가는 수분 보지력을 높여 수분함량 변화를 최소화하고, 조직이 변화되는 것을 막아 경도에서 단단함을 보완하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능검사에서 가장 기호도가 높았던 건오디박 3% 첨가군이 가장 바람직한 제조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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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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