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의 사고사망자 수는 402명으로 전체 산업의 약 46%이다. 이 중 50억원 미만의 건설현장이 약 69%를 차지하고 있어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된다. 본 연구에서는 웹 스크래핑을 이용하여 19,511건의 사고조사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정형 데이터에 대한 통계분석,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텍스트마이닝 분석을 통해 50억원 미만의 현장의 공사금액별 사고유형과 사고원인 분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공사금액별로 사고유형과 원인에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가 중소규모 건설현장 맞춤형 안전관리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국내에서는 건설용 리프트, 타워크레인, 이동식 크레인 등의 건설기계에 대한 제도적·관리적 문제점 파악을 통해 안전작업개선에 관한 여러 정부 정책이 시행됐지만 여전히 관련 재해는 줄어들고 있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에서 다루지 않았던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건설기계운전원의 안전작업에 대한 관점 차이를 확인하고 관련 안전교육에 대한 인식과 필요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결과 현장 작업자들이 작업에 투입되기 전 작업 방법, 안전수칙, 현장 위험요인의 인지 및 제거 등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을 받았을 때 재해가 줄어들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의하면 최근 건설 현장에서 발생 되는 사고는 대부분 신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고령 근로자 등 취약근로자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취약근로자들은 건설 현장의 특성상 현장에 존재하고 있는 많은 위험에 대한 인지력 부족 때문에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현장에서 발생 되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취약근로자에 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IPA 분석을 통해서 취약근로자에 대한 안전의식수준, 안전관리 우선순위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신규근로자는 현장에 이른 시일 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언어소통 문제로 수시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령 근로자의 경우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하며 정해진 업무 이외에 다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창원시와 마산시, 진해시가 합쳐져 지난 2010년 출범한 통합 창원시. 3개시가 통합되면서 인구 110만명에 달하는 거대 기초단체가 설립됐다. 이에 발맞춰 이곳에서는 각종 사회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들이 속속 들어섰고 이 가운데에는 신(新) 주거문화의 중심을 이끄는 것도 포함돼 있다. 바로 태영건설이 야심차게 시공하고 있는 '마산메트로시티 2단지 아파트'가 그것이다. 특히 이곳은 경남에서는 최초의 초고층아파트(최고층 55층)라는 상징성까지 갖고 있다. 때문에 이곳을 시공하는 태영건설에서는 안전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그마한 사고도 이런 명성에 오점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무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곳의 안전관리가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찾아가 봤다.
건설현장에서 추락으로 인해 사망하는 근로자는 전체 사망자의 약 40%를 차지하며 사망사고 주요 발생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인구구성이 점차 고령화됨에 따라 건설현장에서도 고령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신체기능 저하 인지능력 저하 등에 따른 추락재해가 점점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고령 근로자 추락에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재해 당사자인 고령 근로자에 초점을 맞춰 보다 근본적인 추락 예방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한국은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루며 선진국 행렬에 들어섰지만 높은 산업재해 발생률로 인해 근로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많은 재산 손실을 초래하는 문제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산업재해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2020년 4월 산업안전보건법을 전면 개정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였지만, 사망재해자 수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2022년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였지만, 그 효과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건설현장 근로자와 관리자의 안전의식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관계자 설문을 통해 분석하였고 안전관리를 개선할 수 있는 대책을 제시하였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사고사망 통계에 따르면 건설업의 사고 사망자는 458명으로 사고사망자의 77.3% 가 50세 이상이며, 41.9% 가 60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건설현장에서 근무중인 고령근로자 68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보호구, 안전의식에 대해 파악하고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분석하였다. 그 결과 고령 근로자들이 가지고 있는 모순적인 안전의식을 재고하기 위해 시각자료를 활용한 안전 교육의 다양화의 필요성에 대해 확인하였다. 또한, 보호구에 대한 높은 필요성 인식과 현장 착용에도 불구하고 보호구 착용에 소극적인 근로자를 위한 개인 신체에 맞는 보호구 지급과 주기적인 교체 등의 보호구의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서 확인하였다.
건설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 산업은 타 산업에 비하여 고위험 산업으로, 매년 많은 사고와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노동부 중대산업재해감독과에 따르면 2022 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 발표 결과, 건설 사고 사망자는 341 명으로, 전체 산업재해 사망사고자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사회 변화와 다양한 경기 변동, 물가 상승에 따라 건설 공사 비용 절감을 위한 안정성 결여, 시공 품질 관리의 어려움, 근로자 안전 의식 부족 등의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 현장의 근본적인 안전문화의 정착과 함께,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의 구축이 필요한다. 그리고, 건설안전관리를 위한 스마트 건설 안전관리통합관제시스템(SCMS)의 기능과 적용 범위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다양한 연구와 데이터 수집과 분석 등 기술적인 연구와 함께 법과 제도에 대한 개선 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명실상부한 최고 휴양지. 외국인들이 가장 찾고 싶어하는 곳. 바로 제주도를 이르는 말이다. 제주도는 지난 11월 12일 '뉴세븐원더스(New7wonders)'에 의해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제주도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인들에게 관광지 및 자연유산의 산실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곳에 아주 의미있는 건물이 들어서고 있다. 바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다. 제주의 관광을 상징하고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탐방인프라를 구축하고자 추진해 온 세계자연유산센터는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6월에 준공될 계획에 있다. 이 센터는 제주 자연유산의 관리 및 보전을 위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쉽게 말해 제주도의 모든 자연 문화적 유산을 이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통괄적으로 관리, 운영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가 만약 안전하지 못하다면?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공정과 시민들의 안전을 담보지 못하는 시설이라면, 전세계인은 물론 지역민, 국내관광객 모두에게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곳 건설현장은 '안전'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쉼터이자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가 안전하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한 번 들여다 봤다.
건설현장에서는 사후적 안전관리를 벗어나 실효성 있는 예방적 안전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연구목적: 본 연구는 자율적이고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관리 활동, 안전문화 핵심요소, 안전, 불안전 행동관리, 안전성과의 관계모형을 제시하고 그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구방법:설문조사 데이터를 구조방정식에 적용하여 관계를 분석하고, 검증된 가설이 시사하는 부분을 해석하여 외생변수로부터 안전성과에 도달하는 경로를 탐색하고 주요 논점을 제시하였다. 연구결과: 예비모형과 경로모형을 분석한 결과, 적합한 모형적합도를 확인하였고 외생변수가 내생변수에 미치는 유의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결론: 안전관리 활동, 안전, 불안전 행동관리, 안전문화 핵심요소관리로 안전사고 발생 전에 지속적인 안전성과 향상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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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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