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건강증진을 위해 섭취하는 다양한 식품목록을 수집하고, 최근 고시된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규정에 언급된 원료와 그렇지 않은 원료로 나누어 성별, 나이별 섭취양상을 비교함으로써 기능성에 대한 규정과 제조 관리 기준이 없는 식품 섭취 가 상대적으로 많은 집단을 찾아내고 그들이 주로 섭취하는 원료를 밝힘으로써 넓은 의미의 건강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하였다. 설문조사는 전국 5개 도시에서 건강증진용 식품 섭취가족이 있는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하여 2004년 6월부터 8월 사이에 실시하였으며 응답자가 가계 구성원의 건강증진용 식품 섭취경험에 대해 응답하도록 하였다. 1,493명의 응답자가 대답한 가계 구성원은 환인을 포함하여 5,173명이었으며 평균나이 34.6세로 1세부터 95세까지가 대상이 되었으며 남녀 비율이 각각 48.2%, 51.8%였다. 조사된 식품 16,474개의 주원료를 원료특성에 따라 분류했을 때 영양보충용 제품이 17.60%로 가장 많았고, 과실류, 생약재 및 민간요법재, 홍삼과 인삼 제품, 기타원료, 보신식품, 채소류, 차류, 곡류 및 두류, 유산균 및 발효식품, 해조류, 버섯류, 종실류 및 견과류 순으로 분류되었다. 이들 식품원료 중 고시 원료로 분류되는 원료는 49.20%였고 그렇지 않은 원료가 50.80%였다. 건강증진을 위해 섭취한 식품 수는 1인당 평균 3.19개로 남자보다 여자가 더 많은 수의 식 품을 섭취했으며 40대가 섭취한 식품수가 가장 많았다. 고시 원료를 포함한 식품에 대해서는 1인당 평균 1.58개의 식품을 섭취해서 건강증진을 위해 섭취한 식품수의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1인당 섭취한 건강증진용 식품수가 가장 많은 40-50대 여자들과 1인당 섭취한 식 품 중 고시 원료에 해당되지 않는 건강증진용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한 30-50대의 남자들의 건강증진용 식품의 섭취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생약재 및 민간요법재, 보신식품, 버섯류와 채소류, 종실류 통 과학적 행정적으로 기능성이 인정되지 않는 식품 원료에 대한 안전성 보장 방안 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Purpose: We performed an ethnographic analysis on health-related behavioral patterns of male college students enrolled in a weight-control program. Methods: The participants in this study were 12 obese male college students and one member of the health program staff. Data, collected through interviews and participatory observations during fieldwork, were analyzed using text analysis and taxonomic methods. Results: Patterns of health behavior were categorized into one of two types: the type with a willingness and motivation toward improving health (including a positive management of diseases and lifestyle) or the type concerned with social development and competence (including the application of strategic relationships and a self-conscious inclination toward appearance). Conclusion: The concepts of body and health in sociocultural contexts lead to weight-control practices. These results strongly indicate that providers of dieting programs for young adults need to understand the physical and psychological concerns of their students. Moreover, another implication from our results is that health-related interventions should be designed according to specific aspects of its participants.
Purpose: This study aimed to explore changes in symptom distress and functional status in gynecologic cancer patients during the entire treatment cycles of chemotherapy. Methods: A prospective and longitudinal study with repeated measures was designed. Symptom Distress Scale and Karnofsky Performance Status Index were included in a daily log developed for self-administration. A total of 39 patients with a mean age of 48.4 years participated. Results: The levels of symptom distress and functional status changed significantly over the six cycles. Symptom distress kept increasing until its peak at the fourth cycle, while the functional status scored lowest at the first cycle, then it improved as the cycle repeated. In each cycle, symptom distress was marked higher during the first 6 days accompanying poor functional status. However, both changes did not recover completely until the end of each cycle. Conclusion: Nursing assessment and intervention need to be provided based on these changing patterns to help cancer patients cope and adjust successfully during the long treatment period. Further studies are needed to examine the impact of the major symptoms on psychological responses, quality of life, and outcomes of the cancer treatments.
지난 30여년 동안 급속한 경제 성장과 생활 양식의 변화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를 초래하였고 한국인의 질병 양상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동물성 식품과 지방질 섭취의 증가, 신체활동 감소,노령인구 증가, 생활양식의 서구화 및 도시화 등은 한국인에서 만성질환의 발생과 이환을 증가시키고 있다. 통계청의 2001년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1위가 암, 2위가 뇌혈관 질환, 3위가 심장질환, 4위가 당뇨병, 5위가 간질환으로 모두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만성질환이다. 이중에서도 당뇨병은 지난 1991년 이후 암 다음으로 많이 증가한 질병으로 인구 10만명 당 23.8명이 당뇨병으로 사망했으며 하루 평균 당뇨병으로 31명이 사망한다. 2002년 4월, 대한당뇨병학회의 "한국인의 당뇨병 발생 현황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10%선으로 최소 3백만명에서 최대 5백만명 정도가 당뇨병을 앓고있다. 우리나라는 식생활의 서구화, 고령화 등으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생활 양식의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10년 안에 전체 국민의 1/4정도인 1천2백만명 가량이 당뇨병으로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 한다. 당뇨병은 당뇨뿐만 아니라 그에 따른 만성 합병증이 매우 무서운 병으로 일단 발병하면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정상으로 회복되기 어렵다. 따라서 합병증의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특별한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은 날부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발견해 낼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이와 더불어 주기적인 혈액 검사와 주치의 면담을 통하여 정상 혈당을 유지할 수 있는 혈당 조절 방법과 함께 만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습관 개선(금연, 금주,표준체중 유지,규칙적 운동,정상 혈압 유지,정상 혈중 지질 유지등)을 반드시 실천하여야 한다.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provide basic data for development of health care programs for cleaners working in hospitals by analyzing job-related injuries among them and related factors. Methods: The study surveyed cleaners working in 6 general hospitals in D metropolitan city. The questionnaire was structurally designed to include items about job-related injuries, working conditions, health related characteristics. For the analysis of the collected data, the SPSS/WIN 21.0 software was used, and t-test, ANOVA, correlation analysis, and regression analysis were conducted. Results: Factors that affect health damages were gender and income levels. Inadequate safety facilities and equipment, noise, and income levels were found to be the factors affecting accident injuries. Conclusion: In order to reduce the job-related injuries, efforts need to be made to improve working conditions to deal with inadequate safety facilities and equipment and control noise. To fulfill this need, not only employers of cleaners but also hospitals in which they work should make efforts to educate those cleaners who have little knowledge of health and medical care, and improve their working conditions.
이 연구의 목적은 노인인구에 대한 전국규모의 자료를 활용하여 노년기 결혼지위 점유와 건강의 관련성을 실증적으로 밝히는데 있다. 이 연구에서는 첫째, 사별노인과 유배우 노인의 신체 및 정신 건강, 사회관계망의 내용을 비교하였고, 둘째, 유배우노인과 사별노인 간의 건강격차가 사회관계망 특성에 의해 설명되는지를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사회관계망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가 유배우/사별노인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가를 살펴보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2004년도 노인실태조사자료>를 분석한 결과, 결혼지위 점유에 따른 신체 및 정신건강 수준은 노인의 연령과 건강차원에 따라 그 양상이 상이하였다. 지각된 건강, 주요 만성질환 수에서는 노인의 결혼지위 점유에 따른 건강 격차가 크지 않았고, 관찰되는 차이는 성, 연령, 계층 등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고려되자 감소하였다. 그런데 행복감 차원에서는 성과 연령을 비롯한 사회·인구학적 특성이 고려된 이후에도 유배우자는 사별자보다 행복감을 높게 지각하였다. 친한 친구/이웃 접촉, 친한 자녀접촉, 사회활동으로 요약되는 사회관계망의 특성이 신체 및 정신건강에 미치는 효과에서는 사별노인과 유배우 노인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는 사회관계망의 필요성이나 기능이 노인의 결혼지위에 따라 다름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1996년부터 대구광역시 달성군 보건소와 협동을 수행한 달성군 노인추적 조사(Dalsung Elderly Follow-up Study)의 일부 결과로 달성군내 거주하는 반 60~64세 남자노인 416명(44.1%), 여자노인 528명(55.9%)으로 총 944명을 대상으로 농촌 사회의 노인에서의 음주 양상과 고혈압과의 관계를 알아봄으로써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질환의 선행요인이 되는 음주의 건강 유해를 간접적으로 평가하고자하는 것으로 알콜소비양상과 혈압과의 관련성에서 음주의 양상이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한 것이다. 조사는 보건진료소의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자격취득 공무원이 직접 면담으로 일대일 면담형식으로 1996년 4월부터 9월 사이에 조사되었다. 분석결과를 식사 전 공복에 해장술을 먹는 사람의 분포, 일일 평균 음주량, 월 음주빈도, 1회 음주시 음주량, 선호하는 술의 종류, 음주기간 등 모두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성별, 연령별 수축기 및 확장기 혈압의 평균치를 살펴보면, 성별로 혈압의 차이는 없었다. 각 연령대별로 성별로 혈압을 64세에서, 확장기 혈압은 60세에서 유의한 차이가 64세에서, 확장기 혈압은 60세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같은 성에서 연령군별로 비료를 하였을 때, 남자에서는 수축기 혈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여자에서는 수축기 혈압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음주자에서 음주양상에 따른 일평균 음주량 분포를 살펴보면 먼저 아침식사전 음주자 즉, 공복시 해장술 유무와 월 음주빈도, 일회음주량의 분포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선호하는 술의 종류, 음주기간 간에 일평균 음주량 분포도 유익한 차이가 있었다. 음주 행태에 따른 수축기 혈압 및 다른 공변수를 통제한 조정된 수축기 혈압을 비교하면 공변수 조정 선에서는 음주유무, 아침식사전 음주유무, 선호하는 음주의 종류,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5) 공변수 조정후에는 음주유무, 아침식사전 음주에서만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p<0.05), 음주 행태에 따른 공변수 조정전후 확장기 혈압을 살펴보면 조정전에서는 선호하는 음주 종류에서 유의한 차이는 있었으나(p<0.05), 공변수를 조정한 후에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회귀분석 결과, 모형 1에서 수축기 혈압을 종속변수로 하였을 때 유의한 변수로 선택된 것은 연령, 교육수준 및 순환기계질환을 의미하는 과거 병력 등이었으며, 확장기 혈압에서는 교육수준, 체질량지수, 과거병력 등이었다. 모형 2에서 수축기 혈압을 종속변수로 하였을때 과거병력이 유의한 기여변수로 선택되었고, 확장기 혈압에서는 체질량지수와 과거병력이 유의한 변수로 도출되어 음주양상 변수는 선택되지 않았다. 선행연구에서 밝혀진 일일 음주량과 혈압과의 정의 관련성이 본 연구에서는 도출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지금까지 연구된 음주와 고혈압의 보건 및 임상적 관련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결과를 보임으로 음주양상이 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영향를 더욱 모호하게 한다. 따라서 추후 이러한 소견은 재검정되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음주로 인한 혈압의 변화에 미치는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고, 음주양상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방법들을 도입한 연구들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골관절염 여성노인의 통증, 수면양상, 생활만족도, 우울의 정도를 살펴보고 이들의 관계를 확인하여 우울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C시 소재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여성 노인 중 의료기관에서 골관절염으로 진단받은 노인 140명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지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한 자료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다중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통증은 2.58점, 생활만족도는 65.4점, 수면양상 37.6점, 우울 13.58점으로 나타났고, 연구대상자 중 43.5%가 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대상자의 통증, 수면양상, 생활만족도, 우울간의 상관관계는 모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대상자의 우울은 통증과 정상관관계로, 생활만족도와 수면양상은 역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통증이 심할수록 우울정도는 높고, 생활만족도와 수면 양상이 양호할수록 우울정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의 영향요인으로 생활만족도, 통증, 수면양상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은 우울을 설명하는데 48%의 설명력을 나타내었다. 우울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는 생활만족도로 확인되었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골관절염 여성노인의 노년기 정신건강증진을 위해서 우울 영향요인을 고려한 우울예방 프로그램이나 보다 실질적인 중재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실무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탈색회수에 따른 모발의 인장강도 변화를 측정하여 건강모발과 비교하였으며, 인장시험 결과 절단된 모발의 단면을 주사전자현미경을 사용하여 형태학적 변화 양상을 관찰하였다. 인장시험에서 건강모발은 인장강도가 $14.66g/cm^2$으로 측정되었고, 탈색 1회, 2회, 3회 모발은 각각 $12.95g/cm^2$, $12.61g/cm^2$, $11.43g/cm^2$으로 나타났다. 결국 탈색모발은 탈색 횟수가 증가할수록 인장강도가 감소하였다. 건강모발과 탈색모발의 인장강도 시험 후 절단된 모발 단면의 주사전자현미경 관찰에서 건강모발은 표면의 큐티클세포들이 들떠서 분리되어 있었으며, 탈색모발의 표면은 건강모발의 표면보다 더 심하게 큐티클세포들이 분리에 있었다. 탈색모발의 큐티클세포들은 모발표면의 바깥쪽으로 심하게 휘어져 분리되어 있었다. 큐티클세포의 분리는 세포막사이 복합체의 파괴에 의해서 일어났으며 큐티클세포의 세포질의 일부인 내큐티클의 파괴에 의한 분리는 일어나지 않았다.
Purpose: This study aims to compare and analyze the changes in the physical and mental health status of middle-aged women before and after menopause and their quality of life over the past 10 years. Methods: A descriptive study was conducted by using secondary data from the 4th and 7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involving middle-aged women in menopause (N=8,363).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complex sample x2 test. Results: Compared to 10 years ago, notable changes were observed in general characteristics. These included increase in age, education level, economic activity, and urban residency. In addition, there was an increase in alcohol consumption, a decrease in smoking, and a decline in regular exercise. The study also observed changes in obesity rates and an increase in dyslipidemia and stress levels, along with positive changes across all aspects of quality of life. Conclusion: The results indicate temporal changes in general characteristics, major physical and mental health factors, and the quality of life of middle-aged women in menopause. Thus, it is essential to consider these changes when designing health interventions such as health promotions and education initiatives for middle-aged women experiencing menopause. Further research is necessary for identifying factors influencing the quality of life of middle-aged women in menop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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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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