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건강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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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약국 방문 만성질환 노인환자의 건강보조식품 복용실태와 처방의약품과의 상호작용 연구 (Use of Dietary Supplements and Their Interactions with Prescription Drugs in the Elderly with Chronic Diseases in a Community Pharmacy)

  • 이수정;이유정
    • 한국임상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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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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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7-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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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의 목적은 약국을 방문하는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 환자의 건강보조식품 복용여부와 그 종류 및 복용 양상을 알아보고 개별 환자의 처방의약품 목록과 함께 분석하여 발생 가능한 건강보조식품과 처방의약품의 상호작용을 평가하는 데 있다. 본 연구는 지역 약국을 방문한 만 65세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진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먼저, 만성질환 노인환자의 건강보조식품 복용실태 파악을 위해,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처방의약품과 건강보조식품 간의 상호작용 여부 및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문헌검색은 2011년 4월까지 출간된 논문을 대상으로 PubMed를 통하여 이루어졌으며, 설문에 응답한 환자의 처방의약품 목록을 검토하여, 현재 동시 복용중인 건강보조식품과 처방의약품이 상호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하였다. 설문에 응답한 만성질환 노인환자 65명(45.5%)이 건강보조식품을 최근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고 있었으며 그 중 홍삼이 가장 많은 비율로 34명(31.8%)이 복용 중 이었다. 설문에 응답한 환자의 처방의약품 목록과 복용 중인 건강보조식품 목록을 분석한 결과, 건강보조식품을 복용 중이라고 응답한 65명 중 13명(20.0%)의 환자가 현재 복용하는 처방의약품과 잠재적 (potential) 또는 가능한 (possible) 상호작용이 있는 건강 보조식품을 동시에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조식품과 처방의약품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적극적인 복약지도와 실태 조사를 통해 만성질환 노인 환자에서의 상호작용 발생을 예방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 사용이 가능해 질 것으로 사료된다.

학교 유형별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 요인과 양상 분석 (An Analysis of the Factors and Patterns Related to Stress Perception of Students from Different Types of High School)

  • 임서영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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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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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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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학교 유형별 고등학생의 스트레스 인지 요인과 이에 대한 양상을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은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 중 연구 목적에 부합하는 29,380명이다. 스트레스 인지와 관련 있는 요인을 일반적 특성, 건강행태 특성, 건강상태 특성으로 구분하였다. 연구대상 요인에 대하여 동일 유형의 고등학교 집단 내 분석 및 집단 간 분석을 시행하였다. 연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 집단이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스트레스 인지가 높았다. 두 학교 유형에서 스트레스 인지는 다수의 공통적인 요인들과 집단 특이적 요인들이 관련되어 있었다. 공통으로 스트레스 인지와 관련이 있는 주요 요인은 우울감 경험, 주관적 건강상태 인지, 주관적 수면충족 그리고 성별 순이었다. 그러나 각각의 요인들이 스트레스 인지와 관련이 있는 양상은 학교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따라서 고등학교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파악 및 중재를 위한 정책 수립에서 공통적인 스트레스 인지 관련 요인을 고려함과 동시에 각 집단의 특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반영하는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노숙인 쉼터거주자의 건강행태, 건강수준과 보건의료기관 이용양상: 성인과 노인 남성노숙인의 비교 (Health Behaviors, Health Status, and Utilization Patterns of Health Care Institutions for homeless shelter residents: Comparison of Younger and Older male residents)

  • 윤희상;한영란;송미숙
    • 한국보건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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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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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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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Purpose: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was to identify the health behaviors, health status, and utilization patterns of health care institutions for homeless shelter residents as well as to compare these research outcomes between younger and older male homeless shelter residents. Methods: The subjects in this study were 357 homeless shelter residents that were recruited by simple random sampling. Data were collected from August to September 2009. Health behaviors, health status, and utilization patterns of health care institutions were measured using structured questionnaires.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Chi square test and Fisher's exact test using SPSS 14.0. Results: Both younger and older male subjects showed unhealthy behaviors, and their health status was lower than that of the Health &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conducted in 2009. Subjects preferred to utilize national or municipal hospitals as well as pharmacies as opposed to general hospitals, clinics, and public health centers. Conclusion: Differentiated comprehensive health care services and monitoring should be provided to homeless shelter residents based on the needs of each group in order to improve their health status as well as to prevent communicable diseases and complications of chronic diseases.

한국 성인에서 비전형 양상 우울증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 (Association of Depression with Atypical Features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 이충열;정도운;김성진;강제욱;문정준;전동욱;김유나;신동진;남상훈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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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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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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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연구목적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1차시기 자료(2016년)를 바탕으로 한국 성인에서 비전형 양상 우울증과 대사증후군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하고자 하였다. 방 법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7기 1차시기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Patient Health Questionnaire (PHQ-9)에서 10점 이상인 27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비전형 양상 우울증은 하루 10시간 이상 수면, 1년간 3 kg 이상의 체중증가, 피로/무기력 3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을 가질 때로 정의되었다. 우울증 집단을 비전형 양상 유무에 따라 나누어 두 집단의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의 차이를 비교하였으며, 대사증후군의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결 과 277명 중 91명이 비전형 양상 우울증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집단 사이에 나이, 소득, 성별, 교육에 유의한 차이가 확인되었고, 이러한 변수를 보정한 이후 비전형 양상 우울증 집단은 일반 우울증 집단에 비해 EuroQol-5 dimension (EQ-5D) index는 낮았고(p<0.001),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35). 비전형 양상 우울증 집단은 일반 우울증 집단에 비해 나이, 성별, 소득, 교육 수준을 보정한 이후에도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높았다(OR=1.923 ; 95% confidence interval : 1.069~3.460). 결 론 비전형 양상 우울증은 일반 우울증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인의 대사증후군과 다량 영양소의 섭취패턴 (Dietary Characteristics of Macronutrient Intake and the Status of Metabolic Syndrome among Koreans)

  • 정현주;송원옥;백희영;정효지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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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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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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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인의 대사증후군 관련 식사요인 중 다량 영양소의 섭취 양상을 파악하고 역학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2007~2008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하였다. 한국인의 다량 영양소 섭취 양상은 성별, 연령대별, 건강 상태별로 달랐으나 전체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높은 편이고 지방의 섭취가 낮은 편이었다. 특히 60대 이상에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았거나 대사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다른 그룹에 비해 탄수화물 에너지비가 더욱 높고 지방 섭취는 더욱 낮았으며 지방 급원 음식도 달랐다. 따라서 향후 대사증후군 및 기타 만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한국인의 성별, 연령대별, 건강상태별로 식생활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적절한 영양 정책과 사업을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성인의 체중조절 관련 행위와 식이 섭취 양상 (Weight Control Behaviors among Korean Adults : Association with Dietary Intake)

  • 김영옥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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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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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8-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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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체중조절 관련 행위의 실천실태 파악과 실천내용에 따라 한국인의 식이섭취 양상에 차이가 있는지 여부를 규명해 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199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대상이 되었던 20세이상 성인 7370명의 체중관련 실천행위와 그들의 식품 및 영양소섭취 자료가 분석에 이용되었다. 체중관련 실천 행위로는 체중감량 노력, 체중증가 노력, 노력 안 함 등의 실천행위와 체중감소 노력이유, 체중감소 노력시 사용한 방법 등이 조사되었고 자료수집은 설문지를 이용한 면접 조사를 통해 수행되었다 식품 및 영양소 섭취조사는 24시간 회상법이 이용되었다. 분석결과 한국인의 32%가 체중조절 행위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미국등의 실천 수준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었다. 이들 실천 양상에는 남녀간의 차이가 있어 체중조절 실천 남성의 60%가 체중감소 노력을 하고 있으며 40%는 체중증가 노력을 하고 있어 체중감소노력자가 체중증가노력자의 1.5배였다. 반면 여성 체중조절 실천자중 줄이려는 노력자는 전체 노력자의 88%로써 줄이려는 노력자 12%의 7배로 나타났다. 체중조절 노력에 따른 식품 및 영양소 섭취양상은 체중감소 노력을 하는 대상자가 남녀 모두 늘리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보다는 곡류 등 대부분의 식품군에서 낮은 섭취 수준을 보이나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군보다는 높은 섭취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식품 섭취 결과는 영양소섭취 양상에 그대로 반영되어 줄이려는 노력군의 에너지 단백질 지방 등 대부분의 영양소의 섭취가 노력하지 않는 군보다 높게 나타나 이들이 궁극적 목적인 체중감량에 성공할 수 없었을 가능성을 본 연구 결과는 시사하고 있다 이러한 격과는 체중 감량 노력 대상자의 대부분이 체중감량이 필요한 비만인이나 질병을 앓고 있는 대상자라는 배경 때문으로 간주된다. 그러므로 비만인들이 건강하지 못한 오래된 식습관을 극복하지 못한 결과로 사료되어 성인기 이전 성장기에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영양교육이 성인 비만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함을 본 연구 결과는 시사하고 있다.

건강 비임신 여성과 임신부들의 혈청 총코레스테롤 함량에 관한 조사 (A study on the Values of Total km Cholesterol in Healthy Non-Pregnant and Pregnant Women)

  • 류철인;김돈균
    •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 and Public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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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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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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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0
  • 모성보건관리대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목적으로 부산지역에 거주하는 $20{\sim}30$세 사이의 건강한 비임신 여성 167명과 임신부 209명을 대상으로 혈청총코레스테롤 함량과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생리적 제 인자간의 관련성을 조사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건강여성군과 임신부간에 체중의 증가에 따른 Broca's index의 상승을 제외할 신장,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치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2. 건강여성군의 혈청총코레스테롤함량은 165.9 mg/dl, 임신부는 212.6 mg/dl로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연령에 따른 차이는 관찰할 수 없었으며 함량별 분포양상은 양자 모두 정규분포형을 나타내었다. 3. 건강여성군에서는 혈청총코레스테롤함량과 체중 및 Broca's index간에 임신부에서는 체중, Broca's index 및 임신기간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성이 있었다. 4. 체중별 혈청총코레스테롤함량은 건강여성군은 $162.9{\sim}189.4mg/dl$, 임신부는 $167.2{\sim}246.2mg/dl$로서 체중이 증가됨에 따라 그치도 증가되는 경향이 있었으며 특히 임신부의 경우에 더욱 현저하였다. 5. 임신기간별 혈청총코레스테롤함량은 12주이하군 168.1 mg/dl, $13{\sim}26$주군 209.6 mg/dl, 27주이상군 235.4 mg/dl로서 임신이 진행됨에 따라 그 치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었으며 함량별분포양상은 모두 정규분포형을 나타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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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육아종질환 환자 단핵구에서 TNF-α 자극에 의한 IL-8과 IL-10의 발현 양상 (TNF-α stimulated IL-8 and IL-10 expression in monocytes from patients with chronic granulomatous disease)

  • 신경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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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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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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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목적: 만성 육아종 질환은 백혈구 내에서 반응성 산소 대사물을 생성하는 효소인 NADPH oxidase의 유전적인 결함으로 인하여 반복적이고 치명적인 세균 감염과 진균 감염이 발생되는 유전성 면역 결핍 질환이다. 만성적인 염증 상태의 원인과 염증성 육아종 형성의 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만성육아종질환의 염증 조절 부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단핵구에서 $TNF-{\alpha}$의 자극으로 발현되는 IL-8과 IL-10을 측정하여 염증성 시토카인과 항염증성 시토카인의 발현 양상과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만성적인 염증 상태와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만성 육아종 질환 환자 8명과 건강 대조군 10명의 말초 혈액에서 magnet cell isolation kit를 이용하여 단핵구를 분리하고, $TNF-{\alpha}$ (10 ng/mL)로 6시간 동안 자극한 후 실시간 정량적 중합효소 연쇄반응과 ELISA법으로 IL-8과 IL-10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였고,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전처리한 후 $TNF-{\alpha}$로 자극하여 IL-8과 IL-10의 발현 정도를 측정하였다. 결 과: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에서 $TNF-{\alpha}$ 자극에 의한 IL-8의 발현 양상은 건강 대조군과 달리 최고 발현치가 60분 정도 늦게 관찰되었고, IL-8의 발현도 자극 시간이 경과하여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여 만성육아종질환과 유사한 조건하에서 IL-8을 측정하였을 때 항산화제를 처리한 군에서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하여 IL-8의 발현이 증가하였고, catalase와 apocynin을 처리한 군에서 DPI를 처리한 군보다 IL-8의 발현이 증가하였다. $TNF-{\alpha}$ 자극에 의한 IL-10의 발현도 IL-8의 발현 양상과 유사하게 지연 반응과 과발현이 관찰되었다. 그러나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였을 때의 IL-10 발현은 처리하지 않은 군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 론: 만성육아종질환 환자의 단핵구에서 $TNF-{\alpha}$ 자극에 의하여 염증성 시토카인인 IL-8과 항염증성 시토카인인 IL-10의 지연 반응과 과발현이 동시에 관찰되었으며, 건강 대조군의 단핵구에 항산화제를 처리하였을 때 IL-8의 발현 증가가 관찰되었다. 이는 만성육아종질환의 만성 염증 상태가 시토카인의 생성 조절의 부전과 연관이 있고, NADPH oxidase의 결함에 의한 반응성 산소대사물의 생성 부전과도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단순 만성 치주염 환자 및 2형 당뇨병환자의 만성 치주염 치은조직에서 염증성 매개인자의 발현 양상 비교 (The comparison of inflammatory mediator expression in gingival tissues from human chronic periodontitis patients with and without type 2 diabetes mellitus)

  • 주상돈;이재목
    •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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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sup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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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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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치주질환의 병원균은 세포벽의 항원에 의하여 조직내 존재하는 mononuclear phagocytes가 활성화되어 cytokine들이 생성됨으로써 치주 결체조직의 파괴를 진행시킨다. 이런 관련된 cytokine들은 순차적으로 상주하는 치은세포 및 대식세포가 Matrix metalloproteinase 합성을 하도록 유도하여 조직파괴를 시작한다. 당뇨병은 치주질환의 위험요소중 하나로 당뇨 환자에서는 치주질환의 유병율이 일반인에 비해 높고 치주질환의 중증도도 더 심하여 진행도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그 병리 기전 중 하나로 당뇨 환자에서는 치은 열구액 내 중성구 유래의 Matrix metalloproteinase의 활성 증가 및 TIMP-1 발현의 변화가 추정되고 있으나 아직 치은조직내에서 이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으로 이에, 본 실험에서는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 환자들에서 만성 치주염 부위의 치은 및 건강한 치은에서 염증 매개체 중 하나인 $IL-1{\beta}$, MMP-13 및 TIMP-1의 발현에 대해 상호 비교 분석함으로서 염증, 혈당이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 제 2형 당뇨병 환자에서 심한 치주조직 파괴의 기전을 연구하고자 하였다. 경북대학교병원 치주과 내원환자 중 제2형 당뇨병 환자와 비당뇨 환자들 및 치주질환이 없는 건강인 대조군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환자요소, 임상 치주상태를 기록하고, 전신적으로 건강한 환자의 건강한 부위(n=8, Group 1), 전신적으로 건강한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n=8, Group 2),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 (n=8, Group 3)에서 각각 변연치은을 채득하고 액화질소에 급속 동결하였다. Western blotting을 이용하여 각 조직 내 $IL-1{\beta}$, MMP-13 및 TIMP-1의 발현을 관찰, densitometer를 이용하여 상대적 발현을 정량, 각 조직의 ${\beta}-actin$을 이용하여 표준화하여 실험군과 대조군들의 평균치를 비교하였다. 비당뇨 환자들의 만성 치주염 부위 및 제2형 당뇨병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에서 모두 건강 대조군에 비해, MMP-13와 TIMP-1의 발현이 증가되었으며, 또한 $IL-1{\beta}$와 MMP-13는 2형 당뇨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가 비당뇨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보다 증가된 발현양상을 보였다. 2형 당뇨 환자의 만성 치주염 부위에서 $IL-1{\beta}$가 증가함에 따라 MMP-13이 증가하였으며, $IL-1{\beta}$ 및 MMP-13이 증가하였지만 TIMP-1 수치는 비당뇨 환자의 만성 치주염환자와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MMP-13과 TIMP-1이 염증조직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IL-1{\beta}$, MMP-13이 2형 당뇨환자의 만성치주염 진행과정에 부분적인 기여 인자로써 역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완화 병동에서 임종기 섬망의 변화 양상과 선행 요인 (The Changing Patterns and Predisposing Factors of Delirium at End of Life in Palliative Care Unit)

  • 임미루;김상구;최서현;조진현;이문희;김혜영;배재남;이정섭;김원형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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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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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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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연구목적 본 연구는 완화병동에 입원한 환자들에서 사망 직전에 발생하는 임종기 섬망의 발생을 사망 전 2주시점 전부터 관찰하여 변화양상과 선행 요인을 관찰한 연구이다. 방 법 2015년 10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일 대학병원 완화병동에 입원한 말기 암환자 최종 180명을 대상으로 후향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대상자는 매일 3회 Richmond Agitation Sedation Scale과 Nursing Delirium Screening Scale로써 섬망의 세가지 아형으로 진단되었다. 결 과 임종 13일 전 섬망의 빈도는 46%였으며, 그 중 18.3%는 과활동성, 13.8%는 저활동성 그리고 혼합성 아형은 13.8%를 차지하였다. 과활동성 섬망은 임종일까지 점차 감소하는 양상이었으며, 저활동성 아형과 혼합성 아형의 섬망은 임종 4일 전까지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었다. 임종 하루 전 86.9%의 환자들은 섬망으로 진단되었다. 다변량 분석에서 위장관 암보다 혈액학적 암이 낮은 임종기 섬망과 연관이 있었으며 과체중도 낮은 임종기 섬망과 연관이 있었다. 결 론 많은 완화의료 환자들은 섬망을 경험하였으며, 과체중은 임종기의 모든 아형의 섬망을 낮추는 보호인자로 고려되었다. 차후 임종기 섬망의 빈도와 위험 인자를 밝히는 전향적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