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dentify the factors of health beliefs, cultural barriers, and intentions of cervical cancer screening behaviors in married immigrant women and provide information for the development of intervention programs. Methods: The subjects were 207 married immigrant women living D and S cities, and G and Y countie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to June 2019, using a self-report structured questionnaire that was translated into English, Chinese, Vietnamese, and Korean, and analyzed by the SPSS/WIN 24.0 program. Results: As a result of this study, it was found that the intention of cervical cancer screening for married immigrant women were high when they had a job (β=-.17, p=.014), experience of Pap testing within the past year (β=-.28, p<.001), experience of cervical cancer prevention education (β=-.18, p=.008), and a higher perceived sensitivity (β=.18, p=.016). All of these variables together explained 22% of the intention of cervical cancer screening behaviors in immigrant women married to Korean men. Conclusion: In order to increase the cervical cancer screening behaviors in married immigrant women, intervention strategies to increase perceived susceptibility and decrease cultural barriers for immigrant women should be developed.
이원종 충청북도지사는 늘 바쁘다. 21세기를 앞두고 더 많이 발전하고 활력이 넘치고 무궁무진한 새로움으로 거듭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동분서주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충북도민들은, 이 지사를 일상 생활에서 쉽게 만나고 대화할 수 있다. 아무리 바빠도 도민의 일상을 돌아보기 위한 행보는 절대 뒤로 미루지 않는 그의 고집(?) 덕택이다. 농협 물류센터나 장터, 도민의 일터에서 자주 그의 환한 미소를 접할 수 있는것도, 현실을 체험하지 않으면 바른 길이 나오지 않는다는 그의 신념의 표출이라 해야 할 것이다. 서울특별시장을 비롯한 요직을 거치는 동안 국민과 함께 하는 자세, 밝고 건강한 웃음과 사랑을 단 한번도 버리지 않은 이원종 지사를 만났다.
다방면에 재주가 많은 사람을 일컬어 탤런트라고 한다. 그런 사람들은 한 분야의 깊이는 얕다고 평가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사람이 있다. 서울의대 이순형 학장은, 일생을 함께 한 학문인 기생충학의 연구에서나 의사로서나 또 학교 책임자로서 조금도 어설프지 않은, 그야말로 각계의 일인자라는 평을 듣는 사람이다. 지금까지, 근면함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맡은 분야에서 일인자가 된다는 장인정신을 신념으로 여기며 살아 왔고, 학생이나 가족에게도 항상 그 점을 강조해 온 그였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문학ㆍ예술 방면의 조에도 수준급이고, 민주적인 학사운영으로 학생ㆍ교수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소탈한 성격의 이순형 학장을 만나 학문연구와 교육, 건강증진에 관한 그의 소신을 들어봤다.
본 연구의 목적은 Ajzen(1991)의 계획된 행동이론을 바탕으로 로컬 푸드를 구매와 관련한 기초적인 인지적 근거를 조사하는 것이다. 개방형 문항으로 이루어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서 163명의 응답자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수집된 로컬 푸드 구매와 관련한 소비자의 핵심적인 행동적 신념, 규범적 신념, 통제적 신념에 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평가했다. 응답자들의 가장 핵심적인 행동적 신념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으로 나타났으며, 뒤를 이어 신선함, 식품의 원산지와 취급과정에 대한 지식, 환경혜택, 건강혜택으로 나타났다. 규범적 신념으로는 지역 사업가, 지역 농부, 가족, 지역민, 친구의 순으로 로컬 푸드 구매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로컬 푸드 구매와 관련한 장애물로는 불편한 로컬푸드 상점의 위치와 영업시간, 높은 가격, 상품의 제한성과 다양성, 구매처에 대한 제한된 지식등이 주로 거론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고령소비자 집단을 세분화하고 건강신념모형에 근거하여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유용한 변수들을 파악함으로써 실버소비자들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23개 문항에 대하여 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로 나타난 건강추구형, 편의추구형, 맛추구형, 식사관리형, 안전추구형의 5개의 요인별 요인점수를 기준으로 군집분석을 실시하였고 '건강관리형', '식생활무관심형', '편의지향형', '맛추구형', '실행부족형'의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식생활 라이프스타일 군집별로 건강신념관련 변수들 중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징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별(p<0.05), 교육수준(p<0.001), 가족형태(p<0.05)에서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연령, 직업, 월소득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군집간의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건강관리형은 상대적으로 고연령자, 고학력자, 전문직, 고소득자의 비율이 높았고 부부단독의 비율도 높았다. 식생활무관심형은 저학력, 저소득의 응답자들이 대부분 속해 있었으며, 편의추구형은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았으며 독신의 비율이 다른 군집보다 높았다. 맛추구형은 저연령대(55~64세)의 가정주부 여성이 많은 것 알 수 있었으며, 실행부족형은 전문직과 가정주부가 비슷한 비율로 속해있었고 가족형태는 2,3대 동거의 비율이 다른 군집에 비해 높았다. 셋째, 건강신념 변수들 중 나머지 변수에 대한 차이를 분석한 결과, 지각된 자기효능감(p<0.001), 지각된 유익성(p<0.001), 지각된 장애성(p<0.01), 행동계기(p<0.05)의 모든 변수들에서 유의한 차이가 조사되었다. 건강관리형과 맛추구형에서 지각된 자기효능감과 지각된 유익성의 점수가 가장 높아, 이들은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고 이로 인한 혜택을 높이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무관심형과 편의추구형에서는 지각된 장애성의 평균점수가 높은 반면 지각된 유익성은 유의적으로 가장 낮아, 장애요인이 많아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인한 혜택에 대한 인식이 낮았다. 실행부족형은 지각된 자기효능감은 높은 반면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는데 장애요인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따라서 건강신념 변수들이 실버소비자들의 식생활과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용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령소비자 집단이 식생활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세분 시장이 규명됨을 확인하였고, 세분시장별로 사회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건강신념관련 변수에 차이가 있음이 검증되었으므로 고령소비자 집단의 행동을 예측할 수 있는 변수들을 활용하여 차후 맞춤형 급식 서비스 프로그램에 대한 이론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향후 전략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표본이 서울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정되었고 교육수준 및 경제적 수준이 중상층 이상이어서 고령소비자의 전반적인 특성을 유추해 내기에는 충분하지 못하였다. 또한 고령소비자들의 식생활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세분화모형의 최초 연구로 고령소비자들의 식생활과 관련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변수를 고려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이론에 근거한 변수의 선정과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현재까지 대부분 고령소비자 시장을 상대적으로 젊은 시장에 대비되는 단일시장 혹은 유사한 특성을 지닌 소비자집단으로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서 본 연구에서는 이질적인 세분집단들로 여기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향후 학문적으로 혹은 실무적으로 고령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때 단일시장이 아닌 다수의 세분 시장으로 접근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비만율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건강신념모형을 적용하여 청소년 비만예방척도를 개발하고 선행연구에서 구축된 통합적 타당도의 틀로 분석하고 근거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Messick(1995)의 통합적 타당도, Benson(1998)의 강력한 구인타당도 프로그램 틀, Wolfe와 Smith(2007a, 2007b)가 제안한 Rasch 모형의 통합적 타당도 구현방안을 종합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개발된 통합적 타당도 분석 틀(서은철, 2015)을 수정하여, 실제영역의 3단계를 분석하여 건강신념모형을 적용한 청소년 비만예방척도의 타당도 증거를 제시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경기지역 12개 고등학교에서 1801명을 표집하였으며, 통합적 타당도 분석 틀의 적용을 위해 표본1에 902명(남:464명, 여:438명)과 표본2에 899명(남:464명, 여:435명)으로 무선 분류하였다. 자료처리는 SPSS 23.0과 WINSTEPS 4.30(Linacre, 2018)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실제영역 1단계에서 개발된 청소년 비만예방척도는 5영역(민감성, 심각성, 유익성, 장애성, 건강동기) 33문항이었다. 2단계에서는 자료의 적합성(일차원성 검증, global fit statistic)을 확인, Rasch 모형의 문항적합도 검증에서 2개 문항이 삭제되었다. 3단계에서는 Rasch 부분점수모형을 적용하여 단계 조정값에 문제가 있는 3개 문항이 삭제되었다.
조직의 보안정책 준수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조직구성원들이 보안정책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려는 의도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본 연구에서는 조직구성원들의 보안정책 수용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심리 분야의 주요 이론인 건강신념모델을 기반으로 연구모형을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설문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였으며, 통계적 기법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는 조직구성원이 지각하는 보안 위협과 보안정책 준수에 대한 조직의 지원이 보안정책 준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한 인식(지각된 이익)의 매개역할을 통해 보안정책 수용성에 유의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규명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연구는 보안정책 준수과정에서 겪게 될 노력 및 업무 지장에 대한 부담감(지각된 장애)이 보안정책 수용성에 유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입증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의료보건에 뿌리를 두고 있는 건강신념모델을 적용하여 조직구성원들의 보안정책 수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적 메커니즘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모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본 연구에서 논의된 분석 결과와 다양한 시사점들은 향후 조직구성원들의 보안정책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용한 정보와 통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일과 삶의 균형이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 등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정서표현에 대한 부정적 신념과 정서명료성이 이들 관계를 조절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성별에 따라 조절효과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30대~50대의 기혼직장인 869명(남: 424명, 여: 4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과 삶의 균형이 높을수록, 부정적 정서신념이 낮을수록, 정서명료성이 높을수록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및 불안 간의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신념의 조절효과는 유의한 반면 정서명료성은 유의한 조절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부정적 정서신념과 정서명료성의 조절효과에 있어 성차가 있는지 확인한 결과,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불안, 신체화증상 간 관계에서 부정적 정서신념의 조절효과는 여성의 경우에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반면 일과 삶의 균형과 우울 및 불안과의 관계에서 정서명료성의 조절효과는 남성의 경우에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결과가 갖는 함의를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모친의 사회 경제적 요인과 구강건강신념이 유치우식증에 미치는 원인을 분석, 유아의 구강건강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고자 전라북도 군산시에 거주하는 어린이집의 5, 6세 아동과 그 모친 17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조사 방법은 아동의 구강검진과 그 모친의 사회 경제적인 요인과 구강건강신념모형이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유치우식증 실태는 우식경험유치지수의 경우 5세 남아가 3.39개, 여아는 2.76개였으며, 6세 남자는 3.86개, 여아는 3.27개 였다. 또한 유치우식경험율은 5세 남아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81.8%), 우식유치율이 처치유치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6세 여아에서는 치료된 치아가 우식보다 높게 나타났다. 5세 유아의 처치유치율은 남아가 여아보다 높게 나타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p<0.05). 2. 사회경제적인 요인에 따른 유치우식증 실태는 모친의 취업 여부와 세대주의 연령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 모친이 취업한 경우(84.7%)가 미취업(66.7%)보다 유치우식경험율에서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으며(p<0.05), 또한 세대주의 연령이 40세 이상일 때 우식경험유치지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4.07개), 그 다음은 35~39세에서 3.83개, 25~29세에서 3.33개, 30~34세에서 2.15개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5). 3. 모친의 사회 경제적 요인에 따른 모친의 구강건강신념과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난 것은 세대주의 학력, 시부모나 부모와의 동거 여부였다. 세대주의 학력은 구강질환에 때한 감수성과 심각성이 보통 정도 수준으로 고졸 하보다 대졸 이상에서 높게 나타났다(p<0.01)(p<0.05). 또한 시부모 또는 부모와의 동거 여부는 중요성이 낮았고 동거가 비동거보다 높게 나타났다(p<0.05). 4. 유아의 우식경험유치지수가 모친의 구강건강신념과 연관성이 있었으며, 모친의 구강건강신념에 대한 유익성이 높을수록 아동의 우식경험유치지수가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증진행위 정도와 건강신념, 가족지지, 자아존중감 등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2008년 6월부터 7월까지 대전광역시의 2개 병원에 내원한 위암환자 153명을 대상으로 일반적 특성, 위암질환 관련 특성, 질환에 대한 건강신념 및 가족지지, 자아존중감에 관하여 면담 설문조사를 하였다. 다변량 회귀분석 결과 건강증진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으로는 연령, 치료방법, 유익성, 장애성, 가족지지, 자아존중감이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66.6%이었다. 위암환자들의 건강증진행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유익성과 가족지지, 자아존중감은 높이고, 장애성은 낮추는 보건의료적인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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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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