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거대 세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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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과 병발한 결절성경화증 1예 (Tuberous Sclerosis Complex with Crohn's Disease)

  • 김민희;이윤진;김재영;이윤영;강준원
    • 대한소아신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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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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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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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결절성경화증은 두 개의 유전자 TSC1 (Encoding hamartin, 9q34)과 TSC2 (Encoding tuberin, 16p13) 중 하나의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상염색체 우성 질환이다. 위 유전자에 문제가 생기면 종양 억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 과오종이 생기며 뇌, 신장, 심장, 눈, 폐, 기타 다른 기관들에 영향을 미치는 복합성 질환이다. 크론병은 명확하게 밝혀 지지 않은 만성 면역 매개성 질환이다. 이는 유전적 소견이 있는 소화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위 두 개의 질환이 동시에 발병하는 경우는 없었으나, 본 저자들은 결절성경화증 환자가 크론병을 앓고 있는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12세 남자 환아가 복통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시 결절성경화증에서 보이는 피부 병변이 보였다. 안저 검사 결과 오른쪽 망막에 과오종이 발견되었다. 뇌자기공명영상에서 뇌실막밑거대세포 별아교세포종이 나타났고 결절성경화증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혈액검사 결과 적혈구 침강 속도와 C-반응성 단백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모든 근위 결장 및 상행 결장, 회맹판, 말단 회장의 혈류 증가로 벽이 두꺼워져 있었다.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 회장, 회맹판 및 맹장의 불연속 궤양과 염증 소견이 보여 크론병으로 진단되었다. 환아는 뇌실막밑거대세포 별아교세포종의 치료를 위해 everolimus를 경구 투여 하였으나 크론병이 악화되어 사용과 중단을 반복하였다. 결절성경화증에서 크론병의 병발이 가능하고 뇌실막밑거대세포 별아교세포종의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에서 크론병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신생아에서 발생한 거대 선천성 멜라닌세포 모반 1례 (A Case of Giant Congenital Melanocytic Nevi in a Neonate)

  • 조세은;최림;박규희;이장훈;최병민;홍영숙;유기환;이주원
    • Neonatal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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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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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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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신생아에서 선천성 거대 멜라닌세포 모반은 드물게 발생하지만 악성 흑색종, 연수막멜라닌세포증, 간질과 같은 신경학적 결함의 발생 위험성이 높은 질환으로서 수술적 절제 및 장기적 추적관찰을 필요로 한다. 저자들은 출생시 부터 흉부의 선천성 거대 멜라닌세포 모반과 두경부 및 사지의 위성모반을 보인 여아 1례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슬관절 전방십자인대에 발생한 국소형 건막 거대세포종 - 2례 보고 - (Localized Giant Cell Tumor of Tendon Sheath Arising from the Anterior Cruciate Ligament of the Knee - 2 Cases Report -)

  • 구본섭;김경철;이호중
    • 대한관절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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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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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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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국소형 건막 거대세포종이 체중 부하에 관여하는 큰 관절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며 슬관절의 경우 지금까지 4례만이 보고되고 있다. 슬관절에서 국소형 건막 세포종이 발생할 경우 관절통, 종창, 잠김, 불안정감 또는 신전제한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임상적으로 십자인대파열 혹은 반월상연골 파열이 있는 경우와 감별하기는 어렵다. 저자들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때 국소형 거대세포종 2례를 우연히 관찰하였다. 두 경우 전방십자인대에서 발생하였으며, 관절경하에서 절제한 후 병리학적으로 진단을 확인하였다. 종양의 완전절제후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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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류의 공기호흡 기관 (Modified Organs of Air Breathing Fishes in Korea)

  • 김치홍;박종영
    • 한국어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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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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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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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의 담수어류 중 짱뚱어, 큰볏말뚝말둥어, 말뚝망둥어, 미꾸리, 미꾸라지, 자가사리 등 모두 6종에서 공기로 호흡하기 위해 변형된 부속기관이 알려져 있다. 짱뚱어, 큰볏말뚝말망둥어, 말뚝망둥어, 자가사리 4종은 부족한 산소를 공기로부터 흡입하기 위해 호흡상피 (respiratory epithelium)를 갖는다. 이러한 호흡상피는 풍부한 모세혈관과 2종류의 선세포(점액세포와 곤봉세포-자가사리, 점액세포와 거대세포-짱뚱어) 또는 1종류의 선세포로 구성된 팽대세포 (말뚝망둥어와 큰볏말뚝망둥어)를 갖는다. 특히 거대세포 (swollen cell)는 상피세포의 팽대로 인해 형성된 거미줄 구조 (web-like structure)를 갖고 있다. 또한 짱뚱어의 진피성돌기 (dermal bulge)는 진피성 모세혈관이 매우 풍부하며, 지느러미 등의 부속지를 제외한 피부에 존재한다. 또한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장 상피 (intestinal epithelium)에 모세혈관이 아주 풍부하게 존재한다.

수부에서 발생한 건초의 거대 세포종 (Giant Cell Tumor of Tendon Sheath in Hand)

  • 강호정;김기학;신규호;한수봉;강응식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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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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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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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목적 : 건초에서 생긴 거대세포종은 수부에서 발생하는 종양 중 두 번째로 흔하나 절제술 후에 재발이 드물지 않으며 국내에서의 연구는 많지 않다. 이에, 저자들은 완관절부를 포함한 수부에 생기는 건초의 거대세포종의 임상적 특성과 수술적 치료후 결과를 분석하여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수부에서 발생한 종물로 절제생검술을 시행받은 환자 중 조직병리학적으로 건초의 거대세포종으로 진단받은 총 38명, 41예에 대해 성별, 나이, 증상, 증상발현기, 종양이 발생한 부위, 발생한 건, 크기, 다발성 여부, 양측성 여부, 방사선학적 소견 및 골 침범, 재발여부 등에 대해 분석하였으며, 추시기간은 평균 13.1개월(5~40개월)이었다. 결과 : 38명 중 여자에서 29명으로 빈발하였고, 발생연령은 6세에서 66세까지 다양하였으나 50대에서 12례로 가장 호발하였으며 평균연령은 40.1세였다. 지배수지와 비지배수지의 발생경향은 비슷하였고(17례:21례), 모두 일측성이었다. 신전건(17례)보다 굴곡건(24례)에서 더 호발하였으며 증상발현기는 2개월에서 120개월(평균 23.4개월)이었다. 증상으로 대부분 무통성 종물을 호소하였으나, 5례에서 압통, 36례에서 운동장애, 5례에서 압박에 의한 신경증상을 호소하기도 하였다. 재발을 주소로 내원한 경우가 3례였다. 부위별 발생빈도는 수지에서 36례, 수장부에서 3례, 완관절부위 장측에서 2례 순으로 빈발하였으며, 수지별 발생빈도는 인지에서 14례(34%)로 가장 많았고, 엄지가 10례(24%), 중지는 9례, 환지는 5례, 소지는 3례의 빈도순을 보였다. 수지상 발생부위는 원위지골간 관절부 및 중위지골부에서 20례(48.8%), 근위지골 및 근위지골간 관절부가 9례, 중수지절관절부가 7례 순으로 호발하였다. 방사선학적 소견상 연부조직에 방사선 비투과적인 균일한 연부조직 음영을 보이고 있었고 3명에서 피질골 미란을 보였다. 37명에서 종양은 단발성 병변이었으나 이 중 4명에서 다엽상으로 넓게 분포하였고, 1명에서 다발성 병변을 보였다. 변연부 절제술후 재발된 경우가 2명으로 재발율은 5.1%였다. 결론 : 수부에서 발생한 건초의 거대 세포종은 호발조건으로 50대, 여성, 인지, 굴곡건, 수지 원위부를 추정해 볼 수 있었으며, 불완전한 변연부 절제술을 시행하거나, 수술 후 재발한 경우, 다발성, 다엽상 소견을 보인 경우 재발이 잘 되므로 이 경우 광범위 절제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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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질 세포종의 흡인 세포학 - 전이성 암종으로 오진된 2예 보고 - (Aspiration Cytology of Pilomatrixoma - Report of 2 Cases Misdiagnosed as Metastatic Carcinoma -)

  • 고재수;하창원;조경자;장자준
    • 대한세포병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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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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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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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35세 및 22세 여자의 경부에 생긴 종괴의 세침흡인 세포학적 검사에서 악성이 의심되는 병변 및 악성 병변으로 오진되었던 모기질 세포종 2예의 세포학적 소견을 기술한다. 핵 세포질의 비율이 높고 뚜렷한 핵소체를 보이는 기저양 세포, 농염성 핵을 가진 각화된 편평상피세포, 이물형 거대세포 및 괴사성 배경을 보였고, 후속하여 보았을 때 이러한 소견은 모기질 세포종의 특이적인 소견으로서 악성 종양으로 보기에는 염색질의 분포가 균질하고 핵들의 다형성이 없는 점이 악성 종양과는 구별되는 소견이었고, 모기질 세포종은 경부 종괴 및 여하한 부위의 피하 종괴의 세침 흡인에서 상기의 소견을 보일 때 감별 진단의 하나로서 고려해야한 양성 병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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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문맥에서 생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Diffuse Large B-Cell Lymphoma in the Portal Vein)

  • 임현지;박미숙;김여은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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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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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7-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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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간문맥 종양혈전이 있으면서 간 실질에 이상 소견이 없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간에서 종양 혈전이 있는 경우 간세포암이 가장 발생률이 높으며 림프종은 감별질환으로 잘 생각되지 않는다. 림프종의 종양혈전이 간문맥을 침범한 것은 이제까지 총 네 가지 경우에서만 보고되어 있고, 모든 경우에서 종양이 혈관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또는 그 외의 림프종을 시사하는 다른 병변들이 있었다. 혈관 내 대세포 림프종이 간문맥을 함께 침범한 경우, 본 케이스와 영상학적으로 비슷하게 보일 수 있으나 본 증례 보고는 혈관 내 대세포 림프종이 아니므로 제외하여 생각하였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이 간문맥에서만 발견된 무증상의 면역력이 정상인 67세 여자 환자에 대한 증례를 소개한다. 이전에 발표된 증례에서 이와 비슷한 경우는 보고된 바가 없다.

수부에 발생한 연골점액양 섬유종 - 2례 보고 - (Chondromyxoid Fibroma of the Hand - Report of two cases -)

  • 박용구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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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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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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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수부에 발생하는 연골점액양 섬유종은 매우 드문 양성 종양의 하나이다. 방사선학적으로, 병리학적으로, 수부에 발생하는 다른 양성 종양, 즉 내연골증, 연골아세포증, 거대세포수복성 육아종, 연골육종과 감별하여야 한다. 저자는 59세 여자 환자와 19세 남자 환자에서 수지에 발생한 연골점액양 섬유종을 경험하여 이에 보고하며, 특히 비특이적인 임상적 발현과 특징적인 방사선학적, 병리학적 소견을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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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세포종의 국소 재발 분석 (Analysis of Local Recurrence of Giant Cell Tumor)

  • 천상호;박일형;조환성;김도형
    • 대한골관절종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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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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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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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목적: 골 거대세포종 환자들의 치료결과 및 재발률을 평가하여 보고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80년 3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치료 받은 거대세포종 환자 중 최소 12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54예에 대하여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54예 중 남자 27예, 여자 27예로 평균 나이는 33.1세(13-67세)였다. 평균 추시 기간은 67개월(12-104개월)이었다. 결과: 54예 중 21예(38.9%)에서 국소재발이 발생하였으며 술 후 재발까지의 기간은 평균 21.5개월이었다. 국소재발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가진 인자로는 해부학적 위치와 임상적 병기로 하지에서 상지보다 낮은 재발률을 보였으며(p=0.032), Campanacci 분류 grade I이 grade II와 grade III보다 재발률이 낮았다. 소파술 후 골시멘트 충진을 시행한 군(28예)과 동종골 이식을 시행한 군(18예) 사이에도 국소 재발률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소파술 후 국소 보조요법으로 냉동을 시행한 군과 시행하지 않은 군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골 거대세포종의 국소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종양세포의 철저한 제거가 여러 부가적인 처치보다 더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발아 거대배아미의 생리활성 효과 검정 (Screening of Physiological Functionality of Germinated Giant Embryonic Rices)

  • 이연리;강미영;고희종;진중현;남석현
    • Applied Biological Chem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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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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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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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발아에 의한 거대배아미의 생리활성 변화를 70% 에탄올 추출물을 이용하여 검토하였다. 생리활성의 변화는 시료의 환원력과 페놀 화합물의 함량, 항변이원설, 그리고 정상세포에 대한 세포독성을 측정함으로써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무발아 조건에서 환원력은 남풍거대배아미 >일반미 >화청거대배아미의 순서였으나, 발아처리하면 화청거대배아미 >남풍거대배아미 >일반미의 순서로 활성이 변화하였다. 남풍거대배아미와 일반미는 발아처리로 환원력이 감소하는데 반하여, 화청거대배아미는 약 3배 증가하였다. 무발아 조건에서 3품종의 쌀은 거의 비슷한 수준의 페놀 화합물 함량을 보였다. 반면, 발아처리는 남풍거대배아미와 일반미의 페놀 화합물 함량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은 반면, 남풍거대배아미의 페놀 함량을 2.6배 증가시켰다. $GABA({\gamma}-aminobutyric acid)$ 함량을 측정한 결과, 발아처리에 관계없이 함량은 화청거대배아미 >남풍거대배아미 >일반미의 순서였고 발아처리는 모든 품종에서 2.4배 이상의 함량증가를 일으켰다. 추출물의 항변이원성을 조사한 결과, 발아처리에 의하여 모든 품종에서 항변이원성이 2.7배 이상 증가하였지만, 발아 화청거대배아미의 항변이원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