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객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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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위성 객혈 1예 (A Case of Factitious Hemoptysis)

  • 김영일;지수영;반희정;주진영;권용수;오인재;김규식;김유일;김영철;임성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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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5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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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6-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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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객혈의 원인은 다양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침습적인 검사를 포함하여 여러 검사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다. 인위성 객혈은 환자가 의도적으로 객혈을 만들어 내는 매우 드문 임상증상으로 간과되기 쉽다. 객혈 원인을 찾기 위한 여러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소견이 없을 경우에는 인위성 객혈을 감별 진단해야 한다. 특히 본 증례와 같이 반복적인 객혈 호소와 극단적이고 이상한 임상 양상이나 보기 드문 행동을 하는 경우에는 인위성 객혈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객혈환자에서 조기기관지경의 유용성 몇 안정성 (Efficacy and Safety of Early Bronchoscopy in Patients with Hemoptysis)

  • 김호철;천은미;정만표;김호중;최동철;권오정;이종헌;한용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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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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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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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서 론 : 객혈환자에서 기관지경술은 객혈의 원인질환을 진단하고 출혈위치를 진단하기 위한 중요한 검사이지만 시행하는 시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객혈중이나 객혈 후 48시간내에 시행하는 조기기관지경술이 객혈 48시간후에 시행하는 후기기관지경술에 비해 출혈을 확인하는 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지만 보고자에 따라 출혈부위의 진단율은 차이가 있으며 안정성에도 이견이 있다. 이에 자자들은 객혈환자에서 기관지경의 시기에 따른 안전성과 유용성을 평가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연구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0월부터 1996년 8월까지 객혁을 주소로 삼성서울병원에 내원하여 기관지경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기관지정 시행시기의 구분은 1995년 5월부터 1996년 8월까지 객혈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는 부득이한 사정을 제외하고 모두 48시간 이내에 기관지경을 시행하여 조기기관지경군으로, 48시간 이후에 시행한 환자는 후기기관지경군으로 삼아 출혈부위의 진단율, 객혈원인의 진단율, 기관지경과 관련된 합병증, 조기기관지경이 객혈의 치료 방침에 영향을 주었는지 여부 등을 비교하였다. 결 과 : 조기기관지경군은 71명을 대상으로 73회의 기관지경을 시행하였고 후기기관지경군은 5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57회의 기관지경을 시행하였다. 객혈량과 객혈의 원인질환 따른 양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조기기관지경군의 경우 활동성 출혈이 있어서 출혈부위를 진단한 예가 28예(38.3%)로 후기기관지경군의 5예(8.7%)보다 유의하게 많았으며 (p < 0.05), 응혈을 제거하고 난 다음 출혈이 있어 출혈부위를 확인한 예는 각각 8예, 10예이었다. 전체적인 출혈부위 진단율은 조기 및 후기기관지경에서 36예(49.3%), 15예(26.3%)이었다(p>0.05). 객혈의 원인질환에 대한 진단율은 조기기관지경군에서 18예(25.3%), 후기기관지경군에서 16예(29%)로 두 군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05). 기관지경 결과가 치료에 영향을 준 경우는 조기기관지경군에서 수술을 시행한 6예의 환자중 4예에서 수술전 기관지경으로 출혈부위를 진단하여 수술을 시행하였고 후기기관지경군에는 수술한 4예중 1예에서만 수술전출혈부위가 진단되었다. 조기기관지경군에서 3예는 기관지경 시행후 치료방침을 조기에 결정하여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 기관지경과 관련된 합병증으로 조기기관지경을 시행한 2예(2.7%)에서 100cc 이상의 출혈을 보였고 이외에 조기 및 후기기관지경군에서 주요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객혈환자에서 객혈 후 48시간내에 시행하는 조기기관 지경술은 48시간이후에 시행하는 후기기관지경술보다 합병증의 증가없이 출혈부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술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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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 객혈 환자에서 동맥 색전술의 치료 효과 (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 in the Treatment of Massive Hemoptysis)

  • 최완영;최진원;임병성;신동호;박성수;이정희;서홍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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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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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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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2
  • 연구배경 : 대량 객혈은 내과적 혹은 외과적 치료로도 사망율이 매우 높은 임상증상이다. 대량 객혈은 높은 기관지 동맥 혹은 비기관지성 전신동맥에서 출혈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최근 상기 혈관들을 색전시키는 것이 치료방법으로 되고 있으나 초기 색전후 일부에서 객혈이 재발되는 것이 문제로 되어 있다. 이에 저자들은 대량출혈환자에서 동맥색전을 하여 즉각적인 지혈정도를 알아보고, 즉시 지혈된 후 객혈이 재발되는 환자들의 임상소견 및 초기 동맥촬영소견을 조사하여 보았다. 방법 : 1988년 1월부터 1991년 7월까지 전부 21명의 환자에서 대량 객혈로 동맥색전술을 시행하였다. 환자 모두에서 대퇴통맥으로 경피하 삽관술을 하여 기관지동맥외에도 비기관지 전신동맥에 혈관촬영을 시행한 후, 병변부위의 혈관에 gelfoam pieces로 색전을 실시하였다. 이후 환자들을 추적관찰하면서 동맥색전술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결과 : 처음 동맥색전후 21명의 전환자에서 즉시 지혈은 성공하였다. 9명의 환자에서 출혈이 재발되었으며, 12예의 환자들에서는 객혈의 재발은 없었다. 합병증으로는 발열, 흉통, 기침, 배뇨 장애, 장마비, 하지마비 및 비장경색증등이 있었으며, 9명의 환자에서는 별 증상을 호소하지 않았다. 출혈이 재발된 환자중, 2명은 대량객혈로 사망하였고, 2명은 폐절제술을 시행받았으며, 4명은 매번 객혈이 재발시마다 반복적인 동맥색전술 혹은 내과적 보존치료를 받고 있다. 결론 : 재출혈의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동맥색전술은 대량 객혈환자에서 출혈을 비교적 빠르고 안전하게 멈출 수 있는 치료법이다. 또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폐질환 환자에서 객혈이 재발시마다, 반복 시행하는 동맥색전술은 일단 급한 출혈을 막고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에 도움을 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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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혈에서 굴곡성 기관지경의 출혈부위 결정을 위한 적절한 시행시기 및 그 유용성 (Optimal Time to Localize Bleeding Focus and the Usefulness of Flexible Bronchoscopy in Hemoptysis)

  • 이재호;고원중;이찬주;정희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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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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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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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객혈은 임상에서 흔한 증상의 하나인데, 기관지경검사는 객혈에서 진단이나 출혈부위와 확인, 그리고 치료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 그러나 기관지경검사의 적절한 시행시기 및 적응증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방법 : 객혈에서 기관지경검사의 적절한 시행시기를 결정하기 위해서, 객혈환자 118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단순 흉부 X-선 소견, 출혈 양 및 출혈 지속기간과 기관지경검사의 시행시기와의 관계를 알아 보았다. 결과 : 1. 객혈의 원인은 활동성 폐결핵(34명, 28.8%), 비활동성 폐결핵(12명, 10.2%), 기관지확장증(20명, 17.0%), 폐암(9명, 7.6%), 폐국균종(9명, 7.6%), 그리고 기타가 10명(8.5%)이었고, 원인을 알수 없었던 경우가 24명(20.3%)이었다. 2.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기관지경검사를 일찍 시행 할수록 증가하였는데(p<0.05) 기관지경검사를 출혈 도중에 시행한 경우에는 24명의 환자중 21명(87.5%), 지혈된 후 24시간 이내에는 12명중 5명(41.7%), 그 후에 시행한 경우는 82명중 33명(40.2%)에서 출혈병소가 확인되었다. 3.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흉부사진 상 국소적이든 비국소적이든 병변이 보였던 경우에 더 높았다(p<0.05). 단순 흉부 X-선 소견에 관계없이 모든 경우에서 출혈 도중에 기관지경검사를 시행하면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증가하였다(p<0.05). 단순 흉부 X-선상 정상이거나 비국소적인 병변을 보이는 경우에는 출혈 도중이나 지혈 후 48시간 이내에 기관지경검사(조기 기관지경검사)를 시행했을 때 진단율은 증가하였다(p<0.05). 4. 기관지경에 의한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출혈 양이 많을수록 증가하였다(p<0.05). 비슷한 정도의 출혈 양을 보이는 경우에 기관지경검사를 조기에 시행하면 진단율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 하지는 않았다(p>0.05). 5. 출혈병소의 발견율은 객혈의 지속기간과는 관계가 없었다(p<0.05). 그러나 객혈의 지속기간이 1주 미만이었던 경우 출혈 도중에 기관지경검사를 했을 때 증가하였다(p<0.05). 객혈의 지속기간이 1주 혹은 그 이상이면 기관지경검사의 시행시기에 따른 발견율의 차이가 없었다(p>0.05). 6. 조기 기관지경검사로 4명의 환자에서 정확한 출혈부위를 확인하여 폐절제술의 수술 부위를 결정하였으며, 1명에서는 기관지경을 통한 트롬빈 주입으로 객혈이 성공적으로 지혈되었다. 결론 : 객혈에서 굴곡성 기관지경검사는 출혈부위를 확인하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치료방침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며, 기관지경검사는 출현도중이나 지혈 후 48시간 이내에 조기에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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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혈을 주소로 입원한 환자의 임상적 고찰 (The Clinical Study of Hemoptysis in Lung Disease)

  • 이향주;엄혜숙;김정태;조동일;유남수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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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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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0-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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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폐결핵의유병률이 높고 폐암이 증가추세에 있는 우리나라에서 객혈의 원인질환에 따른 임상양상을 조사하여 객혈환자의 진단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1월부터 1998년 12월까지 국립의료원 흉부내과에 객혈을 주소로 내원 하였던 환자의 임상기록을 중심으로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1) 대상환자는 220례로 49.3세였고 남녀비는 2.1:1 였다. 2) 원인질환은 활동성폐결핵이 72례(32.7%), 비활동성폐결핵 69례 (31.4%) 폐암 43례(19.5%), 기관지확장증 16례(7.3%), 만성기관지염 10례 (4.5%) 였으며, 활동성폐결핵에서는 신환과 재발, 만성 환자는 비슷한 분포를 보였고 비활동성폐결핵에서는 78.3%에서 기관지확장증이나 국균종이 병발되어 있었다. 연령별로는 30대이전에는 활동성폐결핵이 30대에서 50대 사이에는 비활동성 폐결핵이 50대이후 폐암이 많았다. 3) 객혈량은 기관지확장증과 국균종이 병발된 비활동성폐결핵, 만성활동성폐결핵에서 가장 많았고 객혈 지속기간은 폐암에서 가장 길었다. 4) 활동성 폐결핵은 73.5%에서 세균학적으로 증명되었고 균음성 활동성폐결핵과 비활동성폐결핵 및 그병발증과 기관지확장증은 고해상도 CT를 주진단 방법으로 사용하였다. 폐암은 28례에서 객담 세포진 검사로 11례에서는 조직검사로 4례는 경피적 세침술검사로 확진하였다. 5) 객혈의치료는 내과적 치료 172례 (71.7%), 기관지동맥 색전술 39례(17.8%) 수술 9례, 사망 3례였고 22.4개월 추적기간동안 재출혈은 56.5% 였다. 결론 : 우리나라에서 폐결핵은 여전히 객혈의 가장 흔한 원인 이며, 50 대 이후에 소량 객혈이 1개월 이상 지속시 폐암에 의한 객혈을 염두에 두어야 하고 폐결핵의 치료력이 있는 객혈환자의 진단에 HRCT가 유용함을 알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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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혈을 동반한 폐동맥고혈압환자에 대한 치험 1예 (One clinical case of hypertension, pulmonary with hemoptysis)

  • 이재성;황우석;주창엽;정희재;정승기;이형구
    • 대한한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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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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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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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폐동맥고혈압으로 진단받은 객혈환자 1예에 대하여 청상보하탕 가미방을 투여하여 객혈량, 전신소력감 및 ABGA의 변화를 고찰해 본 결과 위와 같이 객혈량의 약 90% 감소, 전신소력감의 약 40% 감소 및 ABGA의 호전을 보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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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지 Dieulafoy 질환에 의한 대량 객혈 1예 (A Case of Massive Hemoptysis due to Dieulafoy's Disease of the Bronchus)

  • 강예림;이정우;전희정;이신엽;차승익;박태인;박재용;정태훈;김창호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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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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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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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기관지 Dieulafoy 질환은 기관지 점막 하부에 위치하는 일종의 동맥기형으로서, 일반적인 방사선적 및 기관지 내시경 검사에서 원인 불명의 대량 객혈 환자에서 감별 진단에 고려되어야 할 질환이다. 기관지 동맥 조영술이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객혈의 조절을 위해 우선적으로 시도될 수 있지만, 반복적인 대량 객혈의 위험으로 외과적 절제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저자들은 대량객혈로 내원하여 외과적 절제술 후 기관지 Dieulafoy 질환으로 확진된 환자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대량객혈로 인한 기관지 동맥 색전의 중재적 방사선시술 (Interventional radiology of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due to massive hemoptysis)

  • 민병윤;이상복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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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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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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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호흡기 질환환자에서 비교적 흔한 증상인 객혈은 여러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사망의 위험성이 높은 임상증상이다. 기관지색전술은 내외과적 치료에도 객혈이 멈추지 않을 경우, 즉각적인 지혈목적 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전 환자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시간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매우 유용한 시술이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유용성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은 J병원의 2007년 03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발생한 대량 객혈로 인한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한 60명으로 하였다. 이들은 하루 400ml이상, 한번에 200ml이상의 대량객혈이 있었거나 객혈양이 하루 400ml이하였지만 10일 이상의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았던 경우였다. 평균연령은 60.5세였으며, 원인질환별로는 결핵, 기관지확장증, 폐렴, 폐암 등이었다. 색전부위는 Rt bronchial artery 19예, Lt broncial artery, both bronchial artery, Rt Intercostobronchial artery, 여러 혈관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였다. 색전물질은 PVA(conteour)와 microcoil을 이용하였다. 환자 60명중 76.6%에서는 시술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출혈이 멈추었으며, 4예(6.6)에서는 시술 후 재출혈로 인한 재색전술을 시행하였다. 기관지 동맥 색전술은 객혈 치료에 있어서, 높은 조기 성공률과 객혈을 효과적으로 조절함으로, 대량 객혈로 인한 출혈에 효과적인 응급치료법으로 사망률을 줄이는 좋은 시술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일차적으로 내과적 치료와 같이 병행하여 시도한다면 대량 객혈로 인한 출혈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사망률을 줄이는 좋은 중재적 방사선 시술 방법이 될 것이다.

대량객혈 환자에서 기관지 동맥색전술의 효과 : 색전술후 재발의 원인과 예측인자 (Effect of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in the management of massive hemoptysis : factors influencing rebleeding)

  • 김병철;김정미;김연수;김성민;최완영;이경상;양석철;윤호주;신동호;박성수;이정희;김창수;서흥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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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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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0-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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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연구배경 : 기관지 동맥색전술은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지혈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지혈효과이외에도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나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에 수술전 환자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응퇴고 있다. 저자들은 대량객혈환자에서 동맥색전술의 효과 및 객혈의 재발율을 알아보고 재발된 환자의 임상적, 방사선학적 특징과 임상경과 및 예후를 조사하여 동맥색전술의 유용성을 평가해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색전술후에 재출혈이 일어나는 원인과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객혈을 주소로 입원한 환자중 1회 100cc이상, 1일 500cc이상의 대량객혈로 동맥색 전술을 시행한 4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혈관조영술 사진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 1)대량객혈의 원인질환으로는 폐결핵(35예), 기관지확장증(5예), 국균종(2예), 폐암(2예) 폐동정맥기형(1예)와 원인미상(2예)이 있었다. 2) 기관지 동맥색전술의 지혈성공율은 94%였으며, 추적관찰중 객혈의 재발은 40%였다. 3) 초기 기관지 동맥조영술 소견상 색전대상이 양측성인 경우, 체측부동맥-폐동맥간단락이 있는 경우, 기관지동맥이외의 체측부동맥이 영양동맥으로 관여한 경우와 과도한 신생혈관형성이 있었던 경우 등 이들 모두에서 재출혈군과 비재출혈군 사이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4) 재색전술을 시행한 경우는 18예(13명)였다. 이들 중 14예(78%)에서 혈관의 재개통이 있었으며, 8예(44%)에서 초기에 색전하지 못하였던 혈관들의 과증식으로 인한 새로운 영양동맥의 형성에 의한 재출혈이 있었다. 5) 동맥색전술의 합병증은 발열, 흉통, 기침, 배뇨장애 등 경미한 합병증이 대부분(27예,87%)이었고, 마비성장폐색, 무기폐, 하반신마비, 비장경색 등 장기합병증이 각각 1예씩으로 13%를 차지하였다. 결론 : 기관지 동맥색전술은 대량객혈시 지혈율이 높고 심각한 합병증의 빈도가 적어 효과적이면서도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치료방법으로 사료된다. 대량객혈시 초기 기관지 동맥조영술 소견으로 색전술후 재발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며, 재출혈이 있는 경우 대부분의 원인은 이전 색전동맥의 재개통과 새로운 영양동맥의 형성이 관여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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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판지동맥색전술 후 객혈의 재발에 관한 연구 (Recurrent Hemoptysis after Bronchial Artery Embolization)

  • 김수옥;오인재;김규식;유영권;임성철;김영철;박경옥;김재규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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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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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4-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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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연구배경 : 객혈의 치료에 있어서 기관지동맥 색전술의 단기적 지혈효과와 장기적 예후 및 이에 영향을 마치는 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부터 1999년까지 75명의 대량객혈 및 중등도의 재발성 객혈 환자들을 대상으로 기관지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원일질환으로는 폐결핵이 35예, 기관지확장증이 22예, 국균종이 12예, 폐암이 3예, 그리고 기타질환이 3예였다. 결 과 :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61명(82.7%)의 환자에서 즉각적인 지혈효과를 얻었다. 전체 75명 중 1명은 객혈이외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하였고, 3명은 수술을 위해 전과되었으며, 5명은 색전술 시행 후 추적관찰이 되지 않아 이들 9명은 장기적 추적관찰대상에서 제외되었다. 1년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나머지 66명의 환자 중, 37명(56.1%)에서 재출혈이 관찰되었는데, 26예는 객혈이었고, 11예는 소량의 출혈성객담이었다. 이중 1개월 이내에 재출혈을 보인 경우가 19명(51.4%), 1년 이내가 31명(83.8%), 3년 이내가 36명(94.1%)이었다. 재출혈의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원인질환, 출혈량 및 출혈부위의 범위 등이 있었으며, 특히 500cc 이상의 대량객혈인 경우 재발융이 높았고 폐암이 원인질환인 경우에는 모두 1개월 이내에 재출혈이 발생하였다. 결 론 :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대부분의 재출혈이 3년이내에 나타나므로, 기관지동맥 색전술 시행 후 적어도 3년간의 추적관찰이 중요하다. 원인 질환과 객혈양에 따라 객혈의 재발 가능성이 달랐으며 특히 폐암에서는 지혈효과를 보기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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