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e Chun;Jin Young Kim;Hyun Hwan Kim;Si Young Lee;Yooun Il Nam;Kyung Je Kim
생물환경조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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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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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18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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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시설에서 고추, 오이, 토마토 등 과채류 생육기간에는 초관 하부에 광이 부족하게 된다. 본 연구는 플라스틱필름 시설에서 풋고추를 재배할 때 산광필름이 생육, 초관, 개화 및 착과에 미치는 영향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시설내 환경을 측정한 결과, 일사량의 투과율은 직조필름과 복층필름에서 일반필름의 90%, 75% 수준이었다. 또한 광합성유효광의 투광율은 직조필름과 복층필름에서 일반필름의 96%, 81% 수준이었다. 그러나 직조필름, 복층필름 및 일반필름의 산란광율은 각각 46%, 31%, 9%이었다. 일반필름으로 피복된 시설에서 정식후 48일 측정한 초장은 직조필름과 복층필름으로 피복된 시설보다 각각 13.9cm, 6.5cm 큰 96.9%cm이었다. 그리고 제3절의 길이는 직조필름과 복층필름으로 피복된 시설보다 각각 5.7cm, 2.5cm 짧은 8.6cm이었다. 또한 직조필름으로 피복된 시설에서 제1분지각은 복층필름과 일반필름으로 피복된 시설보다 2.3$^{\circ}$큰 61.0이었고, 붙임과율은 1.2%, 3.6% 낮은 2.1%이었다. 그러나 피복재간의 풋고추 분지수와 비타민C의 함량은 차이가 없었다.
본 시험은 우리나라에 도입된 베치류를 중부지방에서 재배하여 수량 및 생육특성 조사를 통하여 월동성이 높은 품종을 구명하기 위하여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축산기술연구소 초지사료과 시험포장에서 수행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공시된 8 품종중에서 Namoi, Victa, Aneto의 경우는 전 주수가 동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동된 품종의 개화기는 자운영이 가장 빨랐으며 Common품종이 5월 22일로 가장 늦었다. 평균 건물함량은 14.7%로 낮게 나타났다. 조단백질 함량은 평균 20.9%를 나타내었으며 Common이 23.1%로 가장 높았고 자운영의 경우는 18.0%로 가장 낮았다. ADF 및 NDF 함량은 평균 33.5 및 42.1% 이었으며 상대사료가치는 1등급 이상으로 나타났다. 베치류의 생산성은 월동성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였는데 Common 품종의 건물 수량이 8,664kg/ha. 가장 높았으며 Haymaker plus가 5,756kg/ha로 우수한 편이었으며 Cappelo및 Popany품종은 각각 3,004 및 2,114kg/ha를 보여 생산성이 떨어졌다. 조단백질 및 TDN 수량에 있어서도 월동율이 가장 높았던 Hairy vetch "Common" 품종에서 수량이 높게 나타나 월동성에 따른 생산성의 차이가 많아 우선적으로 월동성이 고려된 후에 베치류의 도입이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감 품종별(도근조생, 고종시, 갑주백목, 차랑, 월하시, 상주둥시)로 감꽃을 개화기에 채취하여 동결건조 분말화한 감꽃분말에 함유된 유효성분을 분석, 비교하였다. 조지방 함량은 도근조생이 57.26%로 가장 높은 값을 보였으며, 유리당 조성은 fructose가 $95{\sim}310 mg%$, glucose는 $75{\sim}281mg%$, sucrose가 $7{\sim}28mg%$의 함유량을 나타내었고, 유기산 중 malic acid가 갑주백목(6월4일)에 225 mg%로 가장 많았고, tartaric acid도 189 mg%로 가장 많았다. 유리아미노산 중 hydroxy-L-proline은 월하시에 25.33 mg%, L-citrulline 은 상주둥시(5월28일)가 58.83 mg%, L-threonine은 상주둥시(5월28일)가 11.88 mg%로 가장 많았다. 페놀산으로 caffeic acid는 갑주백목(6월4일)이 $1,946{\mu}g/100g$, p-hydioxybenzoic acid는 상주둥시(5월29일)가 $417.8{\mu}g/100 g$, protocatechuic acid는 갑주백목(6월1일)이 $181.1{\mu}g/100g$으로 가장 많았다. 따라서 감꽃에도 감이나 감잎에 못지 않게 유용한 식품성분들과 기능성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새로운 식품 및 기능성 신소재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본시험(本試驗)은 대두생력재배(大豆省力栽培)의 일환(一環)으로 만파밀식재배(晩播密植栽培)에 있어서 알맞은 질소(窒素)의 시용량(施用量)을 구명(究明)하기 위하여 실시(實施)하였던 바 그 결과(結果)를 요약(要約)하면 다음과 같다. 1) 발아기(發芽期)는 질소시용량(窒素施用量)의 차이(差異)에 따라 아무런 변이(變異)도 나타내지 않았으나 개화기(開花期) 및 성숙기(成熟期)는 질소(窒素)의 시용량(施用量)이 증가(增加)할수록 늦어지는 경향(傾向)이었다. 2) 간장(稈長) 및 절간장(節間長)은 질소시용량(窒素施用量)이 증가(增加)함에 따라 길어졌으며 경경(莖徑)은 반대(反對)로 질소(窒素)의 시용량(施用量)이 증가(增加)함에 따라 가늘어 짐으로써 이들이 도복(倒伏)을 초래(招來)하는 원인(原因)이 되었다. 3) 주당협수(株當莢數)는 질소(窒素)의 시용량(施用量)이 증가(增加)함에 따라 감소(減少)되었으며 1,000입중(粒重)도 또한 같은 경향(傾向)을 나타냈다. 4) 10a당(當) 수량(收量)은 품종간(品種間)에는 고도(高度)의 유의차(有意差)가 인정(認定)되었으나 처리간(處理間)에는 유의차(有意差)가 인정(認定)되지 않았다. 그러나 조생종(早生種)인 품종(品種)(충북백(忠北白))은 극만파재배(極晩播栽培)(7월(月)5일(日)파종(播種))인 경우(境遇)도 10a당(當) 질소(窒素)의 시용량(施用量)을 6kg 수준(水準)으로 증시(增施)함으로서 수량(收量)의 증가(增加)를 초래(招來)할 수 있었다.
강낭콩의 두 품종(정상종인 Kentucky Wonder와 왜성종인 Masterpiece)의 미성숙 종자로부터 부분 정제한 GA $3{\beta}-수산화효소를$ 사용하여 $[^3H]GA_{20}$으로부터 $GA_1$로의 효소활성의 변화를 조사하였다. 두 품종의 종자성숙에 따른 $3{\beta}$ 수산화효소 활성의 변화와 강약에는 차이가 없었다. 극히 미성숙한 종자에서 단위 단백질당 GA $3{\beta}-수산화효소$ 활성이 가장 높았다. 단위 종자당 효소의 비활성은 개화 후 21일 전후에서 최대치를 나타내었으며, 종자가 더욱 성숙함에 따라 활성은 감소되었다. 동일량의 $3{\beta}-수산화효소$ 활성을 사용하여 $[17-^{13}C,\;^3H_2]\;GA_{20}$의 대사를 조사한 결과, GA_1,\;GA_5,\;GA_6$으로의 변환율은 종자생장단계에 관계 없이 거의 일정하였다. $GA_5로부터\;GA_6$의 epoxidation은 정제한 $3{\beta}-수산화효소분획에$ 이루어졌으며(Kobayashi et al., 1991), 이 반응은 $3{\beta}-수산화효소의$ 기질들만에 의해 특이적으로 억제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강낭콩 미성숙종자에서 $GA_{20}의\;3{\beta}-수산화반응과\;GA_5$의 epoxidation은 동일 효소에 의해 촉매됨을 시사한다.
1884년 한국에 온 최초의 의료선교사 Horace Allen이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을 세운 뒤에 John Heron, Oliver Avison 등 외국인 의사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차례로 입국하였다. 이들은 병원과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진료와 교육활동을 통하여 근대의학을 보급하고 발전시켰다. 또한 체류기간동안 파송기관과 교회에 공적 기록물을 작성하여 보고하였고 동료, 후원자, 그리고 가족들에게는 개인적인 기록물을 남겼다. 개화기 이후 내한선교사들의 기록, 즉 보고서, 기행문, 편지, 일기, 사진, 구술자료 등은 우리나라 근대사 연구에 필수적인 사료이다. 특히 일기나 기행문이 자세한 기록이기는 하지만, 일방적인 기록이기 때문에 과장되거나 불확실한 경우가 있는 것에 비해 편지는 수신자와 발신자 사이의 기록이기 때문에 사실 확인이 가능하고 회고록처럼 후일의 상황변동에 따라 수정하거나 변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학술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내한 의료선교사들의 1차적인 기록인 편지를 보다 포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일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 연구는 북미지역 29개 기관에 소장된 49개의 기록물 컬렉션을 조사하고 분석한 것이다. 또한 이들의 자료적 가치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지털 인문학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여 향후 근대사 연구에 활용하고자 하였다.
최근(最近) 이삭비름(Grain Amaranthus) 종(種)으로 알려진 재배종(栽培種) A. hypochondriacus 종(種) 및 A. cruenthus 종(種)과 야생종(野生種)인 A.retroflexus 종간(種間)의 생장곡선(生長曲線), 생산성(生産性), 개화습성(開花習性), 발모특성(發茅特性) 등(等)을 비교검토(比較檢討)하였다. 남미지역(南美地域)에서의 재배종(栽培種)인 A. hypochondriacus 종(種)은 모둔 면(面)에서 가장 왕성(旺盛)한 생육(生育)을 보여 우리나라에서의 재배(栽培)가 가능(可能)한 작물(作物)임을 알아내었다. 한편 종자(種子)의 등숙과정(登熟過程)에 따른 발모력형성(發茅力形成)과 휴안유유도(休眼誘誘導)의 과정(過程)을 경시적(經詩的)으로 조사(調査)해 본 결과(結果) 재배종(栽培種)과 야생종간(野生種間)에는 커다란 차이(差異)가 있음을 알아내었다. 백색종피(白色種皮)의 재배종(栽培種) A. hypchondriacus 종(種)은 높은 발모력형성능(發茅力形成能)만 보일 뿐 휴안(休眼)이 전혀 유도(誘導)되지 않았는데 비하여 흑색종피(黑色種皮)의 야생종(野生種) A. retroflexus 종(種)은 강한 휴면이 유도되어 등숙과정에는 전혀 발모(發茅)하지 않았다. 이들 재배종(栽培種)과 야생종간(野生種間)의 휴안유도(休眼誘導)의 차이는 등숙과정중(登熟過程中)의 친식물(親植物)이 갖는 광감수성(光感受性)의 차이(差異)에 기인(起因)하는 것으로써 형성(形成)된 종자내(種子內) 피토크롬 색소계의 존재양상(存在樣相)이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또한 이들 종자내(種子內)의 피토크롬 색소계가 다르게 존재(存在)할 수 있는 것은 재배종(栽培種)의 흰색종피가 야생종(野生種)의 검은 종피보다 광 스펙트럼 흡수에 있어서 보다 적게 흡수할 뿐만이 아니라, 야생종인 흑색종피는 700nm이상의 근적외광역의 광을 선택적으로 많이 흡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되었다.
무측지성 수분수용 사과 품종 개발을 위해 '홍로'를 자방친, '메이폴'을 화분친으로 하여 교배한 교배실생을 조사 선발하여 '팅커벨'로 명명,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등록을 완료하였다. '팅커벨' 육성 과정은 2003년에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2009년까지 과실 및 생육특성을 조사하여 1차 선발하였다. 계통명 '03-2-095'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과일특성 및 주요 품종과의 교배친화성을 평가한 후 최종 선발하였다. '팅커벨'은 대조품종 '메이폴'에 비해 만개기가 약 2일 정도 늦고, 수세가 약하고 가지 발생이 거의 없는 무측지성을 보인다. 대조품종 '메이폴'의 과형이 '타원형'인데 비해 '팅커벨'의 과형은 '넓은 타원형'이다. '팅커벨'은 117g으로 '메이폴'보다 과실이 크고, 과피가 매끈하며 과분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팅커벨'의 당도는 $12.3^{\circ}Bx$로 '메이폴' $10.75^{\circ}Bx$ 보다 높고, 산도는 1.2%로 '메이폴' 1.8% 보다 낮아서 당산비가 '메이폴' 보다 개선되었다. 주요 품종과의 인공교배시 착과율은 '후지' 90.8%, '홍로' 94.9%, '쓰가루' 71.0%로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수폭은 70cm이므로 사과 밀식재배체계에 아주 적합한 수분수용 신품종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토양수분조절과 저단밀식재배가 토마토의 생육, 수량 및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자 화방을 2단 및 3단으로 제한하는 동시에 재식밀도를 높게 하여 단위면적당 화방수를 증가시켜 토양수분 억제에 의한 수량 감소를 최소화하고자 수행하였다. 토양수분조절은 개화 40일 후에 관수개시점을 각각 -50kPa, -30kPa, -10kPa로 설정하였으며, 재식주수는 저단밀식재배를 목적으로 대조구에 비하여 2배를 정식하였다. 토양수분억제로 경경, 엽, 초장의 생장이 저하되었으며, 엽의 엽록소함량은 저단밀식재배의 -50kPa과 -30kPa처리에서 대조구에 비하여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저단밀식재배의 -10kPa처리에서는 6단재배한 대조구의 엽록소함량에는 차이가 없었다. 과실의 배꼽썩음과와 열과는 토양수분이 억제될수록 발생율이 높았고 2단재배보다는 3단재배에서 발생율이 높았다. 토양수분의 억제는 과중의 감소를 초래하였고, 특히 저단밀식재배의 -50kPa처리에서 뚜렷한 감소를 보였다. 착과수는 토양수분조절에 따른 차이가 없었지만 제 1화방보다는 제 2화방과 3화방으로 올라갈수록 착과수가 감소하였다. 과실의 건물률은 토양수분이 억제된 -50kPa과 -30kPa처리구에서 대조구보다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고, 2단재배보다는 3단재배에서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상품수량은 토양수분이 억제된 2단재배의 -50kPa과 -30kPa처리구에서 대조구에 비해 각각 46.3%, 36.7%가 감소하였고, 3단재배는 대조구에 비하여 각각 32.3%, 27.3% 감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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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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