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는 개화를 위해서는 30일의 지속적인 단일 처리가 요구되는 원예작물인데 본 연구에서는 국화의 화형별 홑꽃 타입의 'Limelight', 'sunlight', 'Candle Light', 'Firebrand', 'Twilight'와 겹꽃 타입의 'Spirit', 'Sunburst Spirit', 'Mandalay', 'Illini Harvest'가 단일 (SD)-장일 (LD)-단일 (SD)의 일장 처리가 생장 및 개화조절 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수행되었다. 30일간의 단일처리와 5일 또는 10일 동안의 장일처리 후 5일 또는 10일 동안의 단일조건을 각각 처리하였다. 품종별 차이는 없었으나 5 SD-10 LD-25 SD 처리는 개화를 지연시키고 설상화 수가 증가되었다. 특히 'Firebrand'와 'Candlelight' 품종의 설상화 수는 각각 40개와 60.8개로 대조구에 비해 현저히 증가되었다. 또한 SD-LD-SD처리는 개화를 6일에서 7일정도 지연시키는 것 외에는 큰 효과를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Illini Harvest'와 'Limelight의 설상화 수는 어떤 SD-LD-SD 처리에 의해서도 증가되지 않았다. 따라서 추후 새로운 품종별 일장처리에 따른 추가적인 연구 분석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판단되며 본 연구 결과는 국화의 신품종 육성을 위한 자료에 유용함을 알 수 있었다.
배초향 국내 수집종의 생육특성 및 수확시기별 로즈마린산과 정유함량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수집종들의 개화기는 8월 13일${\sim}$8월25일로 진도 수집종이 가장 늦었고 초장은 $120{\sim}170cm$, 주당 분지수는 $13{\sim}21$개, 화방군(花房群)의 길이는 $10{\sim}15cm$였으며, 화방군(花房群)의 수(數)는 $13{\sim}22$개로 수집종간에 유의성이 없었다. 2. 수집종들의 부위별 건물수량 (kg/10a)은 꽃 $109{\sim}156kg$, 잎 $135{\sim}252kg$, 줄기 $421{\sim}932kg$, 뿌리$172{\sim}394kg$으로 꽃과 뿌리에서는 유의성이 없었으며 건물수량은 개화 중기 (9월 20일)에 수확한 것이 가장 많았다. 3. 수집종들의 로즈마린산 함량은 모든 부위에서 유의성이 인정되었는데 꽃 $0.32{\sim}2.34%$, 잎 $0.97{\sim}1.64%$, 줄기 $0.03{\sim}0.21%$, 뿌리 $0.91{\sim}6.56%$로 뿌리의 함량이 가장 높고 줄기의 함량이 가장 낮았다. 4. 잎의 로즈마린산과 정유함량은 개화전(開花前)이 각각 3.76%, 5.78%로 개화후(開花後)의 1.55%, 2.10%보다 더 높았으며 지상부의 로즈마린산 함량은 개화전에 가장 높았으나 정유 함량은 개화말기에 가장 높았다.
최근 바위솔은 항암제로서 효능이 알려지면서 일부 독농가를 중심으로 인공재배되기 시작하였으나 자연산과 출하기간이 중복되고 그 기간 또한 짧음으로서 재배 바위솔의 출하기간을 임의로 조절하거나 연장할 필요성이 대두되게 되었다. 본시험은 바위솔의 개화를 억제함으로서 출하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가를 검토하여 바위솔의 인공재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무처리의 자연일장에서 재배한 것에 비하여 추대기에 가해지는 장일 및 암기중단 처리가 바위솔의 생장 및 개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던 바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자연일장에 비하여 장일 및 암기중단 처리가 화서의 신장을 지연시켰으며 처리 6주후인 10월 하순경부터는 엽과 구엽수도 많고, 경직경의 감소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자연일장에 비하여 장일 및 암기중단 처리에서는 엽과 구엽중은 처리 2주후부터, 경중은 처리 4주후부터, 근중은 처리 4주후부터 많았던 반면, 소화중은 처리 4주부터 6주까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제적 수량인 지상부 건물중은 10월 하순 이후부터 자연일장보다 장일 및 암기중단 처리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장일 및 암기중단 처리가 가해진 6주후인 10월 하순까지 소화수에는 처리간 차이가 없었으나, 10월 하순부터 일제히 개화하는 자연일장에 비하여 장일 및 암기중단 처리는 소화의 개화 및 개체의 개화율을 현저히 감소시겼다. 4. 추대 후 자연일장에서 자라는 바위솔은 소화가 sink로, 잎과 뿌리가 source로 작용하나, 장일 및 암기중단 처리에서는 줄기 및 소화가 sink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우리나라의 자연환경조건에서 땅콩 다수확재배의 가장 큰 제한요인의 하나인 파종후 생육초기의 저온 착협후 등숙기의 저온조건을 개선하기 위하여 수원 (N37 16', E126 59')에서 천엽반립을 공시, 파종기 2수준(4월10일, 5월1일), 재배양식 2수준(투명비닐피복, 무피복), 시비량 3수준$(표준비 3-7-10kg10^a$, 50% 증비, 100% 증비) 으로 처리하여 세세구 배치법 3반복으로 실시한 바 땅콩 다수확 비닐피복재배기술에 대한 주요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1 ) 투명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5월 30일까지 지면온도 9.4~2.8\circ C (10시), $13.6~6.1^{\circ}C$ (14시) 더 높았으며 지중온도에서는 6월 25일까지 $4.8~0.9^{\circ}C$ (10시), $7.3~0.4^{\circ}C$7.3~0.4\circ C (14시) 더 높았다. 2) 출현기에 있어서 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4월 10일 파종에서 11~15일, 5월 1일 파종에서 4~5일 빨랐다. 4월 10일 파종 비닐피복구는 5월 1일 파종 무피복구에 비하여 15~16일이나 빨랐다. 3) 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초기생육이 2~6배 촉진되었다. 4) 개화기에서 4월 10일 파종 비닐피복구는 5월 1일 파종 무피복에 비하여 17~18일이나 빨랐다. 5) 개화최성기는 일반재배에서 재내종 8월상순,. 우량품종 7월하순이었으나 우량품종 4월 10일 파종 비닐피복구는 7월중순이었다. 6) 유효개화한계기는 수원에서 8월중순이라 생각되었다. 7) 주당유효개화수는 4월 10일 파종 비닐피복구 236~281화(평균 260화)로써 무피복에 비하여 25~29% 더 많았으며 5월 1일 파종에서도 22~29% 더 많았다. 8) 주당착협수에서 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파종기에 관계없이 약 2배나 많았다. 9) 주당유효개화수에 대한 자방병수비율은 49~60%이었고 비닐피복구의 착협수비율은 12~15%로서 무피복구에 비하여 5~7% 더 높았다. 주당자방병수에 대한 착협수비율은 비닐피복구 23~24%로서 무피복구에 비하여 9~10% 더 높았다. 10)협실비율 및 100립중에서도 비닐피복구는 무피복구에 비하여 각각 3~4%, 4~5g 높고, 무거워 등숙이 향상되었다. 11) 비닐피복재배는 증비의 효과가 있었으며 2배비 비닐피복구(6-14-20kg/10a)는 무피복 표준비구에 비하여 82~99% 증수되어 종실 315~344kg/10a 을 생산하였다.
salvia의 생장억제(生長抑制)와 측지발달(側枝發達), 개화반응(開花反應) 등(等)에 관(關)한 dikegulac과 ancymidol의 효과(效果)를 비교(比較)하기 위하여 salvia 품종(品種) Bonfire를 공시(供試)하여 dikegulac 0.06%, 0.12%(엽면살포(葉面撒布))와 ancymidol 50 ppm, 100 ppm(엽면살포(葉面撒布)) 및 0.1 mg/pot, 0.5 mg/pot(토양주입(土壤注入))을 처리(處理)하였다. dikegulac 처리(處理)는 정아(頂芽)의 생장(生長)을 저해(沮害)하여 초장(草長)을 감소(減少)시키고 측지(側枝)의 발달(發達)을 유도(誘導)하여 개화경수(開花莖數)를 증가(增加)시켰으나 개화기(開花期)는 지연(遲延)시켰다. 또 잎의 엽록소(葉綠素) 함량(含量)을 증가(增加)시켜 관상가치(觀賞價値)를 증대(增大)시켰는데 특(特)히 chlorophyll a의 함량(含量)이 월등(越等)히 높아졌다. ancymidol 처리(處理)는 정아(頂芽)의 생장(生長)을 저해(沮害)하지 않고 초장(草長)을 감소(減少)시켜 개화기(開花期)에는 거의 영향(影響)하지 않았으나 개화경(開花莖) 증가(增加)에는 0.1 mg 토양주입구(土壤注入區)를 제(除)하고는 거의 효과(效果)가 없었다. 또 잎의 엽록소(葉綠素) 함량(含量)이 ancymidol 처리(處理)에 의해 현저(顯著)히 증가(增加)되었는데 dikegulac 처리구(處理區)와 마찬가지로 chlorophyll a의 함량(含量)이 현저(顯著)히 높아졌다. dikegulac은 salvia에서 매우 효과적(效果的)인 화학적(化學的) 적심제(摘心劑)로 사용(使用)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연 '옐로우 버드'의 개화와 결실 특성을 조사하기 위하여 2008년 4월 18일에 근경을 분식(직경 70 cm, 높이 71 cm)한 다음 비가림 재배하였다. 식재본수의 90%에서는 2개의 꽃을, 나머지 10%에서는 1개의 꽃을 피웠다. 개화시기는 첫 번째의 꽃의 경우 7월 중하순에, 두 번째 꽃은 8월 초에 집중적으로 피었다. 추대는 주근경의 8번째와 10번째 마디에서 이루어졌다. 꽃은 황색으로 높이 12 cm, 폭 13 cm 크기였다. 불 개화 된 것은 21.4%였는데, 개화에 필요한 주근경의 마디 수를 확보하지 못한 것과 블라인드된 것이 주 원인이었다. 종자는 개화 후 30일 전후에 성숙이 되었다. 따라서 꽃을 관상할 목적으로 연 '옐로우버드'를 재배할 때는 주 근경의 마디수가 7월 중순 이전에 8마디 이상이 되도록 생장을 촉진시켜야 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목적은 아이리스 'Blue Magic' 절화의 수명연장, 절화 품질 향상 및 개화율을 촉진시키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절화 아이리스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1-MCP는 250, 500, $750nL{\cdot}L^{-1}$로 처리하였다. 1-MCP 처리는 무처리구에 비해 개화소요일수가 1일 빨라졌으나 절화수명은 무처리구와 처리구간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개화율은 대조구의 경우 64.2%에 비해 1-MCP 처리구 에서는 75% 또는 그 이상 이었다. 특히, $250nL{\cdot}L^{-1}$를 12시간 처리한 구에서는 모든 개체가 개화하였다. 화기로부터 에틸렌이 생성되는 것은 절화수명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Gas chromatography(GC)로 에틸렌 생성량을 측정한 결과 절화수명과 방출된 에틸렌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다. 무처리구와 비교하여 에틸렌 발생은 1-MCP의 농도가 증가할수록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MCP와 BA를 병행처리한 경우, 개화율이 촉진될 뿐만 아니라 절화수명도 연장되었다. 그러므로 아이리스 절화 수확 시 1-MCP를 처리하는 것은 미개화율을 억제함으로써 절화품질과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반도의 봄철은 산수유, 매화, 목련, 진달래, 개나리, 벚꽃, 철쭉 등 다양한 꽃이 순차적으로 개화하는 동적인 경관을 특징으로 한다. 덕분에 지자체들은 봄꽃축제를 통해 관광수입을 올려왔으며, 봄꽃을 따라 남쪽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양봉업자는 장기간에 걸쳐 밀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봄꽃 개화일의 지역 간 차이와 화종 간 차이가 동시에 줄어들어 계절경관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가 훼손되고 있다. 대표적인 봄꽃인 개나리와 벚꽃의 개화일을 60년 이상 관측해온 6개 기상관서의 자료에 의하면, 먼저 피는 개나리와 늦게 피는 벚꽃의 개화일 편차가 1951-1980 평년에는 최장 30일, 평균 14일이었지만, 1981-2010 평년에는 최장 21일, 평균 11일로 단축되었다. 특히 2014년에는 7일로 단축되어 같은 장소에서 벚꽃과 개나리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부산에서 서울까지 벚꽃전선이 이동하는 데 1951-1980 평년의 경우 20일이 소요되었으나 1981-2010 평년에는 16일로 줄었으며, 2014년에는 6일로 좁혀졌다. 같은 기간 개나리전선은 20일${\rightarrow}$17일${\rightarrow}$12일로 단축되었다. 두 봄꽃의 개화일이 근접해진 이유는 휴면해제 직후 이른 봄의 완만한 기온상승에 비해 늦은 봄의 급격한 기온상승으로 대표되는 한반도의 최근 기후변화양상이 일찍 피는 개나리보다 늦게 피는 벚꽃의 개화를 더욱 앞당겼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지난 60년간 자료로부터 온도시간을 기반으로 개화에 소요되는 고온요구량을 지점별로 도출하여 2014년의 개나리와 벚꽃 개화일을 추정한 결과 평방근오차 2일 이내의 좋은 성적을 얻었다.
한국자원식물학회 2000년도 제7차 국제 심포지움(생약자원개발에 관한연구) 및 추계정기 학술발표회 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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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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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남부지방에 형개의 직파 재배의 적정 파종기를 구명하여 재배기술을 개선, 보완하고 수량을 증대시켜 안정 생산에 기여하고자 실시한 실험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파종기가 빠른 시험구일수록 출현일수도 빠르고 개화기도 빨랐으며 출현 소요일 수와 개화 소요일수도 길었는데 반해 파종기가 늦은 시험구일수록 출현일수는 늦고 개화기간도 늦었으며 출현 소요일수와 개화일수는 짧았다. 2.수량구성 형질에서 경장, 분지수, 수장, 직경, 절수 및 수수는3월 30일 파종에서부터 4월 30일 파종까지는 높았으나 이보다 늦은 5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파종구에서는 낮았다. 3. 10a당 생경수량은 3월 30일 파종부터 4월 30일 파종까지가 2, 107kg 이상의 높은 수량을 올렸고 건경수량 역시 1, 111.9kg 이상의 높은 수량성을 나타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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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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