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개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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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개나무림(林)의 군집(群集) 구조(構造)와 개체군(個體群) 구조(構造) (Community and Population Structure of Berchemia berchemiaefolia Forest)

  • 이준혁;윤충원;홍성천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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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4권4호통권1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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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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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경상북도 군위군 장곡리에서 발견된 희귀식물인 망개나무군락에 대하여 군집 구조와 개체군 구조를 구명하였던 바 다음과 같이 요약되었다. 첫째, 군집 구조를 볼 때, 조사지의 망개나무림은 소태나무군, 털대사초군 및 전형군의 3개 유형으로 분류되었고, 층위별 종구성의 경우 망개나무는 교목층 42.82%, 아교목층 34.43%, 관목층에는 5.28%를 각각 점유하였으며, 기타 굴참나무, 굴피나무 및 졸참나무의 중요치가 높게 나타났다. 군집유형별 종다양도는 소태나무군이 1.6669로사 가장 높았다. 둘째, 개체군 구조를 볼 때, 망개나무 개체군은 직경이 6 cm~10cm 사이에 가장 많은 개체가 분포하였고, 전반적으로 역J자형의 구조를 나타내었으며, 수고급은 최고 14m에 이르는 개체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교목층과 아교목층의 수령구조는 11년에서부터 60년까지 범위로 전반적으로 정규분포형을 나타내었으며, 망개나무 분지수는 최고 13개이며, 거의 대부분 4개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망개나무의 치수는 상층임관이 열려있는 임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었으므로 앞으로 망개나무림의 관리대책을 수립할 때 이러한 점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경쟁적 공진화법에 의한 신경망의 구조와 학습패턴의 진화 (Evolution of Neural Network's Structure and Learn Patterns Based on Competitive Co-Evolutionary Method)

  • 정치선;이동욱;전효병;심귀보
    • 전자공학회논문지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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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S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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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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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일반적으로 신경망의 정보처리 능력은 신경망의 구조와 효율적인 학습패턴에 의해 결정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체계적으로 신경망의 구조를 설계하거나 효율적인 학습패턴을 선택하는 방법은 없다. 한편 진화 알고리즘은 개체군을 이용한 탐색법으로 전역적 최적해를 구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하고자 할 때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본 논문에서는 유전자 알고리즘으로 구성된 두 개의 개체군이 서로 경쟁적으로 진화하는 공진화 방법에 의해 최적의 신경망구조를 찾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방법은 신경망구조를 나타내는 주개체군과 학습패턴을 나타내는 부개체군으로 되어 있으며, 이 두 개체군(신경망과 학습패턴)은 서로 경쟁적으로 진화한다. 즉, 학습패턴은 신경망이 학습하기 힘든 패턴으로 진화하고 신경망은 그 패넌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진화하단. 이 방법은 부적절한 학습패턴의 선택과 임의적인 신경망의 설계로 인한 시스템의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해결한다. 또한 공진화 방법에서 각 개체군의 적합도는 동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그 진행과정을 쉽게 알 수 없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그 진행과정을 관찰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제안한 방법을 로봇 매니플레이터의 비주얼 서보임 문제에 적용하여 그 유효성을 검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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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등 채집에 의한 모기 자충의 개체군 밀도와 분포(1981-1982) (Distribution and Abundance of Adult Female Mosquitoes Collected Using New Jersey Light Traps in the Republic of Korea, 1981-1982)

  • A, Wildie-John;Yi, Song-Chu
    • 한국환경보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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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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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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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
  • 韓國內 9個道別 地域 가운데 5個道의 駐韓美軍事地域에서 39個의 誘蚊燈에 의하여 2,114 Trap night를 稼動하여 2년동안 채집하여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3屬, 14種, 65,847마리의 암모기가 收集되었으며 금빛 숲모기, 중국 얼룩날개 모기, 빨간 집모기, 작은 빨간 집모기가 가장 넓게 분포되어 主種을 이루었다. 2. 작은 빨간 집모기가 수집된 전체 암모기의 55.4%를 차지하였으며 5개도 전역에 걸쳐 분포되었으나 90% 이상이 평택지역에서 수집되었다. 이 종은 7월부터 수집되기 시작하여 8월에 가장 높은 개체군 밀도를 나타내고 9월부터 감소한다. 1982년 채집된 모기수는 1981년 모기수의 5배에 達했다. 3. 중국 얼룩 날개 모기는 수집된 전체 암모기수의 28.2%를 나타냈고 5월부터 散發的으로 나타나서 7,8월에 높은 개체군 밀도를 보이고 9월부터 감소한다. 1981년과 1982년의 채집된 모기수는 큰 差異를 나타내지 않았다. 4. 금빛 숲모기는 수집된 전체 암모기수의 8.8%를 나타냈고 5개도 전역에 걸쳐 발생하나 주로 지방에서 수집되었다. 이 종은 5월부터 나타나서 6월에 가장 높은 개체군 밀도를 보이고 그후부터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나 8월에 다시 조금 높은 발생을 나타내나 6월의 그것에 비하여 낮다. 5. 빨간 집모기는 전체 암모기수의 5.3%를 차지하였고 5개도 전역에 여름에 걸쳐 고루 분포되었다. 6. Anopheles lesteri는 평택지역에서 네마리가 채집되었으나 이 종은 중국 얼룩 날개 모기와 형태학적인 區分이 어려워서 더욱 면밀한 考察이 필요되어지며 나머지 9종의 모기는 매우 적은 수가 채집되었다. 7. 살충제와 모기 驅除法에 관하여 간락하게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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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폐배지에 대한 줄지렁이(Eisenia fetida) 개체군의 섭식률 및 생장률 (Feeding rate and growth rate of earthworm(Oligochaeta : Eisenia fetida) population on the spent substrate of the agaric-mushroom cultivation)

  • 배윤환;양용운
    • 유기물자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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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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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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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여러 가지 방법으로 전처리된 느타리 버섯 폐배지에 대한 줄지렁이 개체군의 섭식률 및 생장률을 조사하였다. 갓 발생한 버섯폐배지의 부숙기간을 달리하여 지렁이에게 급이하였을 경우, 20일 이상 부숙된 버섯 폐배지보다 10일 이하로 부숙된 버섯 폐배지에 대한 지렁이 개체군의 섭식량 및 생장률이 높았다. 분변토를 첨가한 버섯폐배지나 질소영양원으로서 요소비료를 첨가하여 부숙한 버섯폐배지는 지렁이 개체군의 섭식률과 생장률을 증대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버섯폐배지를 분쇄하여 공급하였을 경우에는 섭식량 및 생장률이 증가하였다. 특히 분쇄된 버섯폐배지에 미강을 첨가하였을 경우에는 분쇄하지 않은 단순 버섯폐배지보다 생장률이 1.85배 증가하였다.

배 과원에 발생하는 애모무늬잎말이나방 성페로몬 조성의 지리적 변이 (Geographical Variation in Sex Pheromone Composition of Adoxophyes spp. (Lepidoptera: Tortricidae) in Pear Orchards)

  • 양창열;전흥용;부경생
    • 한국응용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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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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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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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은 배의 주요 해충으로서 유충이 잎과 과실을 가해한다. Adoxophyes 속의 성페로몬은 4가지 성분(Z9-14:Ac, Z11-14:Ac, E11-14:Ac, 10me-12:Ac)이 보고되어 있다. 본 연구는 3개 지역(천안, 상주, 나주)의 배 과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개체군들 간에 성페로몬 조성의 차이를 구명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처녀 암컷의 성페로몬 샘에서 추출한 물질을 GC로 분석한 결과, 천안과 상주개체군에서는 2가지 성분(Z9-14:Ac와 Z11-14:Ac)이 검출된 반면, 나주 개체군의 경우에는 4가지 성분이 모두 검출되었다. 천안 개체군에서는 Z9-14:Ac와 Z11-14:Ac가 80 : 20의 비율로 검출되었으나 상주개체군에서는 3 :97의 비율로 검출되었다. 한편 나주 개체군의 경우에는 Z9-14:Ac, Z11-14:Ac, E11-14:Ac, 10me-12:Ac가 31:62:6:1의 비율로 검출되었다. 야외에서 Z9-14:Ac와 Z11-14:Ac의 혼합비율을 달리한 트랩에 유인된 수컷 수를 조사한 결과, 천안, 상주, 나주 지역의 배 과원에서 가장 효과적인 성분조성은 각각 80:20, 10:90, 30:70이었다. 이러한 결과들은 배 과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애모무늬잎말이나방의 성페로몬 조성이 지역에 따라 상당한 변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이들 개체군간의 분류학적 위치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

낙동강(한국)의 세 지류에서 포식 윤충류 개체군 동태 및 초식 윤충류 군집에 미치는 영향 (Population Dynamics of Predator (Asplanchna spp.) and its Impact on Herbivorous Rotifers Community in Three Tributaries of the Nakdong River (S. Korea))

  • 김현우;장광현;신운균;라긍환;정광석;주기재
    • 생태와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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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통권1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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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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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낙동강의 세 지류에서(금호강, 남강, 황강) 지난 2001년 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격주 간격으로 초식 윤충류 군집 (Brachionus spp.)과 포식 윤충류(Asplanchna spp.)간의 개체군 동태에 대해서 평가 하였다. 초식 윤충류들의 높은 군집 밀도(최고 밀도: 약 >1000개체/리터)는 두 지류에서 (금호강과 남강) 봄과 가을 시기에 반복적으로 나타났으나 다른 하나의 지류 (황강)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초식 윤충류 중, Brachionus spp. (7종으로 구성) 군집들이 본 조사지점에서 대표적인 종으로 파악되었다. Brachionus spp.와 연중 비슷한 시기에 출현하는 종은 Asplanchna였다. Asplanchna는 B. angularis와 B. calyciflorus종들의 높은 개체군 밀도 시기와 유사하게 개체수가 증가하였다. 그 결과로, 두 개체군들의 (B. angularis와 B. calyciflorus) 밀도는 Asplanchna출현 이후 급속히 감소하였다(금호강과 남강).그러나 다른 한 지류인 황강에서는 뚜렷한 포식 및 초식 윤충류 간의 상호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본 조사 결과로 봄 및 가을 중순 기간의 조사지점에서는 윤충류 군집간의 뚜렷한 변화 양상이 파악되었다. 특히, Asplanchna 개체군은 높은 영양 단계 지류 시스템 내에서 봄과 가을의 총 플랑크톤 생물량과 윤충류 군집의 주요한 조절자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파악된다.

호암천에서 처음 채집된 둑중개 개체군의 특성 (The Population Characteristic of First Record on the Cottus koreanus from Hoam Stream, Korea)

  • 변화근;이병룡
    • 한국환경생태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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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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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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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호암천에 분포하는 둑중개의 형태적 및 개체군의 특징 조사를 2015년 10월과 2016년 4월에 실시를 하였다. 호암천 상류역(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호암리, 대종천 상류)이 둑중개(Cottus koreanus)의 새로운 서식지로 확인되었으며 또한 삼척오십천 이남의 동해로 유입되는 하천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둑중개가 분포하는 범위는 기림사에서 용연폭포에 이르는 약 1.2 km 구간이었으며 수역은 약 $3,600m^2$ 이었다. 개체군 크기는 총 1,656개체, $100m^2$ 당 46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분포역이 매우 제한적이며 좁았다. 호암천에 서식하는 개체군은 한강 개체군에 비해 머리길이(head length), 배지느러미 길이(VFR-L), 가슴지느러미 길이(PFR-L), 입의 폭(MW) 등이 짧았으며 그 외의 형질은 일치하였다. 전장이 만 1년생은 40~59 mm, 만 2년생은 60~79 mm, 만 3년생은 80 mm 이상으로 추정되었다. 포란수는 239~468개이었으며 평균 361개 이었다. 성숙란의 직경은 $2.6mm{\pm}0.21$(2.3~3.1)로 대란형에 속하였다. 전장과 체중의 관계식은 BW = 0.00001TL3.01로 상수 a는 0.00001을, 매개변수 b는 3.01 이었고, 평균 1.26 이었다.

배스가 국내 호소에 서식하는 붕어 개체군에 미치는 영향 (Impact of Largemouth Bass (Micropterus salmoides) on the Population of Korean Native Fish, Crucian Carp (Carassius auratus))

  • 이진웅;김정희;박상현;최기룡;이혜진;윤주덕;장민호
    • 환경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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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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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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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수생태계에서 외래종의 문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배스의 경우 높은 포식압으로 수생태계 내에서 상당한 교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위해종으로 선정되어 관리 받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해종인 배스가 국내토착종인 붕어의 개체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였다. 조사는 총 7지역의 저수지에서 시행하였으며, 배스의 유무에 따라 붕어의 길이분포와 길이무게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배스가 서식하는 지역의 붕어 개체군은 1년생 이하 치어의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지 않았고 오히려 2년생 이상의 큰 개체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배스가 서식하지 않는 호소의 붕어 개체군은 1년생 이하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일반적인 성장 패턴을 보였다. 또한 배스의 직접적인 먹이가 되는 1년생 이하의(160 mm 이하) 붕어개체를 대상으로 길이-무게 상관관계 분석 결과 배스가 서식하지 않는 호소에서 매개변수 b값이 2.909, 배스가 서식하는 호소에서는 매개변수 b값이 3.100로 나타나 배스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붕어의 무게가 상대적으로 더 빠르게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배스의 포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호소내 개체군이 생존을 위해 상대적으로 빠른 성장 전략을 사용한 것으로 사료되었으며, 이와 같은 현상은 붕어뿐만 아니라 국내 토착하는 다른종에서도 유사하게 확인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규모 교란현상 후 형성된 대형갈조류 감태(Ecklonia cava) 개체군의 계절적 변동 및 회복 양상 (Recovery Pattern and Seasonal Dynamics of Kelp Species, Ecklonia cava Population Formed Following the Large-scale Disturbance)

  • 김상일;강윤희;김태훈;박상률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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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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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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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대규모 교란현상 이후 형성된 대형갈조류 감태 개체군의 계절적 변동과 회복양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감태의 형태학적 특성, 가입, 사망률, 밀도와 생물량을 2013년 6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조사하였다. 감태의 전체 길이, 가장 긴 측엽의 길이와 개체당 무게는 뚜렷한 계절적 경향성을 보였다. 줄기부의 길이는 겨울부터 봄까지 증가하였으나,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감태의 형태적 변화가 주로 엽상부의 변화에 의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태의 성장은 수온이 $15{\sim}18^{\circ}C$인 겨울부터 봄까지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지만, $20^{\circ}C$ 이상의 수온에서는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은 실험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봄부터 여름에 걸쳐 매우 낮았다. 그러나 2015년 4월 생육밀도의 감소로 인해 감태의 피도가 매우 낮아진 시점에 대량의 가입이 발생하였으며, 이것은 감태의 가입이 계절적 요인 보다는 공간과 차광효과 같은 물리적 요인에 의해 조절된다는 것을 시사한다. 어린 개체는 부착기질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태풍 '볼라벤'에 의한 교란 이후 34개월이 되는 2015년 6월에 이르러 개체군의 구조가 교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따라서 대규모 교란현상 이후 감태 개체군이 교란 이전의 개체군 구조로 회복되는 데에는 3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는 해중림을 구성하는 대형갈조류의 관리, 복원 및 보호 전략을 수립하는데 매우 귀중한 생태학적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

먹이 종 감각 정보 제공에 따른 긴호랑거미(Argiope bruennichi)의 웹 건축 전략 (Web-Building Strategy of a Wasp Spider, Argiope bruennichi, under Sensory Information Emitted by a Prey Species)

  • 진우영;신현철;김길원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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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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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0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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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거미의 건축물인 웹의 구조는 먹이 포획을 위한 자원의 투자이자 그 자체가 포식 전략이다. 잠재적인 먹이종으로부터 제공되는 감각정보를 바탕으로 포식 전략을 수정하는 개체는 그렇지 못한 개체에 비해 더 높은 적응도를 가질 것이다. 본 연구는 공중에 둥근 웹을 건축하는 긴호랑거미(Argiope bruennichi)를 대상으로 자외선을 인식하는 비행성 곤충인 서양뒤영벌(Bombus terrestris)의 정보를 경험한 개체가 자신의 건축 행동을 수정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되었다. 서양뒤영벌(B. terrestris)의 정보를 제공받은 실험군의 개체가 건축한 웹의 구조를 대조군(정보 없음)의 웹과 비교하였다. 본 연구의 가설은 실험군 개체들은 웹과 흰띠줄 건축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는 것이다. 실험 결과는 당초의 가설을 기각했다. 웹과 흰띠줄 건축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개체는 꽃꿀채집자의 정보에도 불구하고 흰띠줄을 더 길게 만들지도 웹을 확장하지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