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4월 25일 정부당국은 재래 시장에서 살아있는 닭ㆍ오리를 판매 금지 조치에 들어갔다. 더불어 계란을 포함한 가축의 유통상인과 수송차량에 대한 등록제가 도입될 예정이고, 지난 5월 16일부터는 도축장에 출하되는 모든 닭ㆍ오리는 AI 검사 및 증명서를 휴대키로 시행되면서 전국적으로 방역 강화에 들어갔다. 이유인 즉, 지난 03/04년도와 06/07년도 AI가 발생했을 때와 달리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가금류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되면서 정부에서는 방역에 대한 단속 강화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해 금년 AI 발생현황과 재래시장과 유통차량 등 허술한 방역체계에서 비롯한 확산 원인을 짚어보고 정부의 방역 강화조치에 대해 정리했다.
이 연구에서는 석조문화재의 재질과 풍화 상태에 따른 강화처리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풍화시킨 암석을 이용하여 강화처리의 효과를 평가하였다. 시료는 2종의 화강암(경주 남산, 익산)과 영양 사암 및 정선 대리암을 사용하였으며, 미처리 및 $400^{\circ}C$, $600^{\circ}C$에서 열처리하여 신선암, 중간풍화암, 심한풍화암의 세 등급으로 분류하였다. 3종의 강화제(Wacker OH 100, Remmers KSE 300, 1T1G)를 함침, 모세관 흡수(부분 침적), 분무법으로 적용하고 처리 전후의 중량, 공극률, 초음파속도, 에코팁 경도 및 색도 변화를 비교하였다. 실험 결과, 강화 효과는 암석의 풍화 상태와 처리 방법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으며, 대부분의 조건에서 Wacker OH 100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시행규칙을 공포하고 지난 달부터 시행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두 법안은 화학물질의 체계적인 관리로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건강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화학물질의 생산 유통 등 모든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화평법 시행에 따라 모든 신규 화학물질과 연간 1톤 이상 제조 수입되는 기존 화학물질에 대한 등록이 의무화되고 등록 신청 기준도 강화된다. 다만 제조 수입량이 연간 1톤 미만일 경우 등록 신청 제출 자료를 정식 등록 9개보다 적은 4개로 간소화하고 등록기간도 30일에서 3~7일로 줄였다. 또 유해물질 함유제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화학 제품 15종을 우려제품으로 지정해 안전 표시기준을 준수하도록 했다. 관리대상 품목은 세정제 합성세제 표백제 섬유유연제 코팅제 접착제 방향제 탈취제 방청제(금속부식 방지제) 김서림방지제 물체염탈색체 문신용염료 소독제 방충제 방부제 등이다. 화관법에서는 유해 화학물질 취급 때 공통 적용되는 46개 준수사항을 규정하고 물질별로 구체적인 취급기준을 고시하도록 했다. 취급시설의 설치 관리기준도 시설 종류별로 구체화했다. 새로 도입되는 장외 영향평가는 취급시설 설치자가 화학사고 발생 시 사업장 주변지역 사람이나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해 시설을 안전하게 설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과징금과 행정처분 기준도 구체화했다. 행정처분은 2년 내 위반 횟수에 따라 경고 개선명령 영업정지 허가취소로 차등화하고 사고가 일어나면 사상자와 사업장 밖 피해액을 기준에 따라 산정해야 한다. 본 고에서는 두 법률의 주요 내용과 함께 주요 문의 사항을 살펴봄으로써 이해를 도우고자 했다.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경쟁시대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은 기업네트워크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요소라 할 수 있다.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호혜적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중소기업 경영자문 활동을 통해 상생협력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협력 모범사례 중 지난 3월 대기업 협력업체의 경영혁신전략 구축을 위한 '경영닥터제' 발대식 현장을 소개하고자 한다.
국내 석유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변화하였고, 이러한 변화 추세는 향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대내적으로 정부는 국가경제 각 부문의 $\ulcorner$경쟁력 강화$\lrcorner$를 위하여 시장에 대한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폐지하여 시장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각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동시에 자원 배분의 효율성 증대를 도모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정책기조 하에서, 정부는 에너지산업, 특히 석유산업에 대한 많은 규제를 완화.폐지하여 왔다. 특히, 국내유가에 대한 자유화, 정제 및 유통부문에 대한 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되었다. 또, 정제부문 및 유통부문에 대한 대외개방도 허용되었으며, 석유제품 수출입에 대한 규제도 완화되었다. (중략)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기구 및 용기.포장의 규격 중 유리제, 도자기제, 법랑 및 옹기류에 대해 납,카드뮴 규격을 강화해 국제화 및 식품용기의 안전관리를 도모하고자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개정 고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유리제, 도자기제, 법랑 및 옹기류의 납,카드뮴 규격을 강화하고 폴리아미드/나일론 중 4.4 '-메틸렌다이아닐린 용출규격을 신설했으며 납, 카드뮴 시험법을 개정했다. 본 고에서는 개정안과 함께 신.구조문을 비교해 알아보도록 한다.
아시아$\cdot$태평양 지역에서의 전기통신 분야에 대한 표준화의 인식 제고와 표준화를 통한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동 지역에서는 지역 표준화기구 설립 문제등을 포함한 표준화활동 강화가 주요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고에서는 제21차 APT Management Committee(관리이사회) 회의결과를 바탕으로 그 동안 논의되어 왔던 지역 표준화기구 설립에 대한 주요 사항을 분석하였으며, 아울러 국내의 향후 대응방향도 간략히 살펴보았다.
문화재 보존처리의 목적은 훼손된 원형을 되찾아주고, 부식을 억제함으로써 문화재를 오래도록 보존하는 것이다. 현재 많이 사용하는 청동유물 보존처리용 강화처리제 4종을 선별하여 코팅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코팅 표면 관찰, 박막 두께, 접착력, 접촉각 및 표면에너지 등을 측정하였다. 또한 코팅의 변색과 노화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황변실험과 박막의 임피던스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수지 B와 수지 V가 우수한 코팅 특성을 보였다. 그러나 강화처리의 목적에 맞는 평가 요소는 수지와 시편간의 접착력과 황변에 대한 안정성 및 방식 성능이므로 수지 B가 현재 사용하는 4종의 강화처리제 중에서 강화처리의 목적에 가장 적합한 효과를 보여주었다.
본 연구는 유용 냉수성 어류 등의 종묘생산 시 초기의 성장과 생존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저온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 내성을 가진 로티퍼(Brachionus plicatilis)를 배양하여, 수온 및 시간에 따른 영양강화 실험을 실시하였다. 로티퍼의 저온 배양은 $20^{\circ}C$에서 배양하던 로티퍼의 수온을 점차적으로 낮추면서 활력이 있는 개체의 선별 배양을 반복하여 최종적으로 $10^{\circ}C$에서 사육하였다. 영양강화는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영양강화제인 A, S, SCV 및 SCP의 4종류를 사용하여 10, 15 및 $20^{\circ}C$의 수온에서 6, 12 및 24시간 실시하였다. 수온 $10^{\circ}C$에서 50일간 로티퍼의 증식률 실험을 한 결과 접종 밀도 $350{\pm}7.9$개체/ml에서 최종 배양 밀도는 $1,064{\pm}5.7$개체/ml로 약 3배 개체수가 증가하였다. 영양강화제에 포함된 지방산을 분석한 결과, n3계 고도불포화 지방산인 eicosapentaenoic acid (EPA, C20:5n-3) 및 docosahexaenoic acid(DHA, C22:6n-3)는 SCP에서 각각 15.49%, 35.03 %로 높게 나타났다. 영양강화한 로티퍼의 지방산 조성은 영양강화제에 따라 영향을 받았다. EPA는 SCP가 영양강화 수온 및 시간에 관계없이 2 % 이상을 차지하여 다른 영양강화제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DHA는 S가 $15^{\circ}C$, 24시간 실험구에서 12.40 %로 높게 나타났다. 영양강화 로티퍼의 EPA와 DHA의 비율을 고려하면 S를 $20^{\circ}C$에서 12시간 영양강화한 실험구가 각각 3.09, 11.65 %로 높게 나타났다.
강화군은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의해 기존의 농촌이미지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체계적인 대중교통 운영이 사실상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 제시가 시급한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는 강화군의 일주일간 승객 교통카드 분석을 통해 강화군의 대중교통 이용 패턴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강화군은 평일기준 약 7천1백 명의 승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특히 금요일에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7~8시에 뚜렷한 오전 첨두가 형성이 되었고, 주로 학생들이 하교하는 16~17시에 오후 첨두가 나타나는 특징이 나타났다. 강화군의 사회경제지표를 이용하여 회귀분석을 수행한 결과, 도서지역의 특성상 의료시설이나 인구, 학교용지 면적과 같이 주거단지나 상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에서 많은 승하차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강화군의 버스이용 패턴을 파악하여 향후 체계적인 대중교통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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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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